(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군수 김광열)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맞춤형 자가건강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남정보건지소를 시작으로 8개 보건지소에 건강활력센터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 남정보건지소에 조성된 1호 건강활력센터는 맞춤형 골다공증치료와 예방을 위한 장비와 하체근력강화 장비 10여 종을 갖춰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한 이용과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운동처방사의 전문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남정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재희 영덕군보건소장은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8개 면의 보건지소에서 건강활력센터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7일부터 소상공인들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조치를 위해 영덕군은 조례를 개정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증액하고, 이차보전 이자율을 2%에서 4%까지 확대 보전하기로 했다. 이차보전이란 정부나 지자체가 기업 또는 가게에 자금을 지원할 때 지원자금의 조달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가 발생할 경우 이를 보전해주는 것을 일컫는다. 또한 영덕군은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이미 출연한 1억 2,800만원에 이어 1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특례보증 대출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코로나19 여파에 이어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고통받는 소상인들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출연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최대 3,000만원 범위 내에서 특례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특례보증 한도 증액과 이차보전 이자율 상향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높은 이자나 사채로 인해 고통받는 일이 줄어들길 바란다”며, “장기적으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시행하고 단기적으론 자금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두 달간 병곡면 경로당을 돌며 마을별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후마네트 운동, 에코백 만들기, 치매예방, 구강보건교육, 웃음치료교실, 체조교실 등 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와 치매 예방,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후마네트 운동은 발에 걸리거나 감기는 네트의 성질을 이용해 균형 감각을 키우고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낙상 예방과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후마네트 운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신체의 다양한 요소를 자극하는 활동과 함께 노래와 율동을 곁들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병곡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강신기 건강지기는 “이번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처음 접해본 운동임에도 주민분들이 불편함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주민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박인숙 건강관리과장은 “후마네트 운동을 통해 보행 능력과 균형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추후 지도자 양성 과정을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지난 4일 사)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 2층 회의실에서 수강생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경북도민행복대학 영덕군캠퍼스’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개강식은 김동희 영덕부군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권기찬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의 입학 선언, 수강생 입학 선서, 김만수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북학숙 본부장의 도지사 축전 대독, 석태식 교수의 오리엔테이션 및 특강 등이 진행됐다. 김동희 부군수는 “평생학습의 시대,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찾아 입학한 수강생들에게 감사드리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서로 협력하면서 군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영덕군캠퍼스는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에서 위탁 운영하며, 50여명의 수강생이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30주간 인문학, 경북학 등 7대 영역의 강좌를 수강하고 사회참여 활동도 함께 펼치게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남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서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독거 가구나 가구원 간병 등에 의해 평소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난 4일 안동으로 봄맞이 여행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지난달 연초 회의를 통해 올 한해 연간 계획을 논의하며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답답하고 지쳐있던 일상 속에서 어르신들과 동행하는 특별한 사업을 기획했으며, 위원 전원이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협의체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휠체어를 마련하고 봄나들이의 보호자 겸 동행자로 나서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한 90대 노모는 “죽기 전 마지막 여행이 될 수도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가 될 줄 알면서도 욕심내어 따라나섰다”며, “몇 년 중 가장 기분 좋은 날이다. 봄기운을 받아 오늘은 아픈 줄도 몰랐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해중 민간위원장은 “어르신과 하루를 함께 보내다 보니 서로 유대감뿐 아니라 교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보람찬 하루였다. 어르신들에게 활기를 주는 특별한 하루이자 기억될만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지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린 제26회 영덕대게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지난 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영덕군 축제심의위원회,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가 용역을 맡은 대구대 산학협력단의 평가조사 보고와 개선안 발굴을 위한 질의·응답 및 총평 등 그간의 성과 공유와 개선 방향이 논의됐다. 평가 용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4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와 장소 변경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1인당 9만원 가량을 지출하고 직접적인 경제효과만 28억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돼 지역 관광과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문화된 축제 전담 조직의 운영과 늦겨울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 에어돔 설치, 먹거리 부스의 효과적인 배치와 운영 등은 높은 공간 활용도로 방문객의 편의와 즐거움을 배가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대게탈 축구, 대게 줄다리기 등의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점, 주요 축제 장소인 삼사해상공원 외에도 강구항과 축산 등 관광객들이 지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센터 3층 교육장에서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의 첫 번째 영역인 이중언어 부모코칭 ‘이중언어 마음♡ 열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중언어 마음♡ 열기’ 교육은 결혼이주여성의 양육효능감을 증진시키고 자녀의 이중언어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용 지지를 위해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직접 만들면서 책읽기를 통해 이중언어 사용에 동기부여를 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총 10회기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관내 만 12세 미만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예비부모 포함) 중 12가정이 참여했으며, 자녀의 양육에 필요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다문화가정의 이중언어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엄마들은 “직접 만든 그림책에 뿌듯함을 느끼고 생각보다 쉽게 아이와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뜻깊은 교육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은 연중 실시 예정이며 두 번째 영역인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은 4월 말부터 대면과 비대면 수업으로 실시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여러 분야에서 군정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한 민간인과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4일 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1분기 군정발전유공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군정발전유공 표창은 1년에 4번 매 분기 진행되며, 이번 2023년 1분기에는 민간인 13명과 공무원 11명 등 총 24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이에 민간인 부문은 김유미,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 김은태, 이해수, 최정빈, 유재근, 장진빈, 장영수, 이철우, 최현식, 강인구, 김천석, 김양숙이 표창받았으며, 공무원 부문은 모범공무원에 강지욱, 유미, 박인숙, 자랑스러운 공무원에 박미정, 이영방, 김민석, 박득수, 박건욱, 강다현, 민원봉사대상에 조혜원, 박서영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을 사랑하는 분들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공무에 임하는 직원들이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할 때 모두가 바라는 행복하고 잘 사는 지역 공동체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이를 모범으로 삼아 더욱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 영덕군청 가족지원과장 엄재희)는 지난 3월 30일(목)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학교지원단(또래상담 지도교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학교지원단은 영덕군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상담담당 교사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급 학교와 상호 협력을 통해 고위기청소년 조기 발견과 지원, 그리고 청소년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 연계방안과 고위기청소년 심리·정서 지원체계 구축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교사지원단 소진 예방을 위해 숲 치유와 ‘싱잉볼 명상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엄재희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은 “학교지원단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는 맞춤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직불제 도입을 위한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오는 4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직불금신청을 영덕군 해양수산과에서 받을 예정이다. 소규모어가 직불제는 어업인의 소득 격차 완화 및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규모 미만의 영세한 어가에 12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어업경영체 등록을 한 △5톤미만의 어선에 연안어업, 구획어업허가를 받은 어업인 △신고어업(나잠어업, 맨손어업)을 한 어업인 △내수면 어업허가 및 신고한 어업인 △양식업 면허, 수산종자생산업허가를 받은자중 판매금액 1억미만의 어업인 등이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을 신청하려면 우선 신청일 전까지 관할 지방해양수산청에서 어업경영체등록을 하여야 한다. 소규모어가 직불제와 함께 도입된 어선원직불제는 공익적 역할을 하고있는 내국인 어선원에게 연 12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신청대상은 △1년(22.1.1.~22.12.31 또는 22.4.1.~23.3.31.) 중 6개월 이상 연근해어선 소유자와 고용관계를 유지한 한 내국인 어선원이다. 별도의 어업경영체 등록은 필요하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관내에 이주한 신규농업인의 영농기술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3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시행한다. 군은 이를 위해 31일까지 선도농가와 신규농업인을 각각 5명씩 모집해 멘토-멘티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등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신규농업인이 선도농가의 농장에서 영농기술과 품질관리 노하우 등을 전수받고 농업 전문 경영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교육비를 지원하게 된다. 박병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수한 선도농가에게 현장실습교육을 받음으로써 우리 군에 정착한 귀농인들이 미래의 선도농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지난 30일 영덕농축산물유통단지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및 의원 등 내빈과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승인에 따른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1년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앙계획지원단(농식품부)의 자문회의를 통해 지난 2월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군은 이번 사업의 비전을 ‘주민 스스로 신영덕을 만들다’로 정하고 공동체, 여성, 청년이라는 전략으로 신활력Y센터 건립 등 8개의 세부사업을 신활력추진단과 더불어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최영식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용역사의 기본계획 승인 과정 및 기본계획 내용 설명,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승인을 위해 힘써주신 추진단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추진단과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풍요로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29일과 30일 이틀간 부경리, 대부리, 대진리 등 관내 마을어장 3곳에 어린 전복 9만미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전복은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각장 3.5cm의 건강한 우량종자로, 어촌계 잠수사들이 직접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성한 곳에 안전하게 안착시켜 최대 9cm의 건강한 성체로 자라게 된다. 특히, 이번 방류는 영덕군과 포항시가 각각 두 지자체의 경계 지점인 영덕군 부경리와 포항시 지경리에서 합동으로 시행해 그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두 지자체는 앞으로도 바다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정상호 해양수산과장은 “방류한 어린 전복이 튼실히 자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국민들의 먹거리 확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군이 자랑하는 맑고 깨끗한 바다와 그곳에서 나는 고품질의 수산물을 최고의 미래가치로 여겨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유지하기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바다 환경에 위협이 되는 해적생물을 구제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23년 농기계 임대사업 심의위원회’를 심의위원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영덕군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현황, 2023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설명과 함께 농업인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 이용률이 높고 농업 현장에 적합한 신규 농기계의 구입 기종을 선정했으며, 하반기 농기계 직영 운송에 따른 운송비를 편도 2만원으로 결정하기도 했다.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은 임대 건수 3,453건, 대여일 수 4,091일, 임대 세입 8,842만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하고 토요일 비상근무를 시행해 임대 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한 농기계는 88종 468대로, 올해 상반기에도 임대로 50% 감면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렉카업체에 농기계 운반을 위탁해 운영하던 방식을 올해 하반기부턴 임대사업소에서 직접 운송하는 방식으로 개편해 농업인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병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농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가의 경영비 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지난 29일 영덕읍 화수리 산 93번지 일원에서 영덕국유림관리소, 영덕군산림조합, 임업 관련 사회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군은 작년 2월 영덕읍 구미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소실된 405ha의 산림을 하루빨리 복원한다는 의미에서 이날 소나무 용기묘 2,000주를 심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산불피해지 재해복구사업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늘 심는 나무가 내일엔 우리 군의 자산이 될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을 다해 이 땅에 뿌리 내리도록 해 울창하고 아름다운 영덕 숲의 가치가 다음 세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군수는 “나무를 심고 숲을 재건하는 가치만큼 산불 예방에도 만전을 기울여 다시는 아름드리나무와 울창한 숲을 잃지 않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연차적인 산불피해지 복구계획을 수립해 올해 상반기 벌채와 조림 등의 사업을 시작으로 송이산 복구, 밀원수 조림수종 식재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작업을 추진해 산불 이전의 산림을 복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