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공모사업에서 경북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총 19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38억원을 확보했다.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국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로 노후 시설 개선과 체육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체육활동 보장, 장애인 등 체육활동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다인 238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165억원) 대비 44% 이상 상승한 수치로 도내 체육 분야 인프라의 질적 향상과 양질의 체육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민체육센터 건립에는 경북국민체육센터 외 경주시, 김천시, 문경시, 경산시, 울릉군이 선정되었으며 공모 신청한 6개소가 모두 선정됐다. 또한 2023년부터 시행된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선정된 시설(김천 율빛유치원, 경산 (구)하양초 화성분교, 울릉고)을 공모, 타 부처 사업과 연계 추진해 지방비를 대폭 절감했다. 특히, 도청 신도시에 건립될 경북국민체육센터는 스포츠컴플렉스지구 조성의 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9월 26일 안동시 예술의 전당 국제 회의장에서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경북 국제백신산업포럼(International Vaccine Industry Forum 2024: IVIF 2024) 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2024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와 연계한 부대행사(백신 분과 컨퍼런스)로 개최됐는데 국내외 산·학·연·관 백신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백신 허브 경북 바이오 백신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주제 발표와 자유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글로벌 백신산업에서 공공-민간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이 좌장으로 진행했으며, 임재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장이 ‘미래 전염병 대비를 위한 백신개발: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KAVAD)의 전략 계획’, 양재승 국제백신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장티푸스 접합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박진선 SK바이오사이언스 사업개발 본부장이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공공-민간 파트너십 내에서 백신 제조사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백신의 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청년정책참여단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봉화군 봉화황토테마파크에서 ‘제2회 찾아가는 경북 청년정책 학교’ 행사를 개최했다. 2023년 6월 출범한 청년정책참여단은,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및 청년 맞춤형 정책 발굴 등을 위해 복지주거, 일자리 경제, 교육지원, 문화예술, 참여 소통 등 5개 분과위원회 75명과 15명의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 북부 지역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을 들어보고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봉화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22개 청년협의체 회원 등 1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하여 다양하고 현실적인 청년정책 대안들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은 22개 시군별 청년정책 협의체 운영 현황 및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전형무 경상북도 청년특별보좌관의 경북 청년정책 소개, 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청년정책 브레인스토밍 회의, 청년 소통 네트워킹 파티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청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행사 둘째 날에는 청년정책 참여단 5개 분과 합동회의를 통해 청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논의와 지역 청년들 간 상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이후 농식품부의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 및 로드맵에 따른 지원방안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개 식용 종식법에 따라 경북 지역의 식용 개 농장, 유통업소, 식품접객업소 등 개식용 취급 업소 594개소는 기한 내 신고와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였으며, 이들 업소는 중앙 정부에서 발표한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의 지원계획에 따라 전·폐업 지원 대상이 된다. 기본계획에 따른 농장의 폐업이행 촉진 지원금은 조기에 전ㆍ폐업 이행할 때 더 많은 지원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농장주는 신고한 연평균 사육 마릿수(단, 사육 면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적정 사육 마릿수*를 상한으로 적용)를 기준으로 1마리당 폐업 시기별 최대 60만원, 최소 22만 5천원을 지원받게 된다.(* 분뇨 배출시설(「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1조) 신고 면적(㎡)×면적당 적정 두수(1.2마리/㎡), * 1년차 전반기 60만원/두, 반기별로 7.5만원씩 감액(1년차 60/52.5, 2년차 45/37.5, 3년차 30/22.5만원)) 이 외에도 농장주와 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국가유산청에서 추진하는 2025년도 세계유산 공모사업에 4개 분야 16건이 선정되어 국비 26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세계유산 축전(1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사업(11건), 세계유산 홍보 지원사업(3건), 세계기록유산 홍보 지원사업(1건)이다. 세계유산 축전(국비 12억원)은 세계유산‘경주역사유적지구’를 대상으로 한 달여간 펼쳐지는 대규모 문화축전으로, 특히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사전 붐업 조성 차원에서 개최되므로 기대되는 바가 크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사업(국비 3.8억원)은 경주, 안동, 영주, 고령에 있는 세계유산을 활용한 교육·체험·공연 등을 통해서 유산가치를 국민과 더불어 향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사업이다. 세계유산 공모사업 가운데 인기가 큰 사업으로서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유산 홍보 지원사업(국비 9.5억원)은 ‘한국의 서원’,‘가야 고분군’, 경주지역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작년에 신규로 등재된 7개 가야 고분군 관련 지자체들이 공동 신청한 사업이 주목된다. 세계기록유산 홍보 지원사업(국비 8천만원)은 도내 기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미국 LA를 방문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LA한인축제 개막식과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한 경북도 중소기업 44개 사를 찾아 격려했다. 또, 한남체인과 울타리 유에스에이(USA), 물류운송업체 본사를 방문하고, LA부시장,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회장단,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위원장 등 다양한 인사들과 만났다. 양 부지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 중인 LA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현지 물류 기업체인“CGETC社”와 미주 한인 최대 운송업체인“NGL社” 를 방문해 미국진출기업 제품의 현지화,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 공급망 관리 및 유통지원, 판매 대행, 센터를 통한 경북도 우수 특산품 기업의 현지 진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025년 4월 애틀랜타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의 준비 위원장인 노상일 NGL社 대표는 경북도 내에 있는 중소기업의 미국진출과 경북도 내 대학의 현지 인턴 지원 등을 돕고 있다. 이어서 양 부지사는 이돈 대구경북향우회 회장과 만나 “저출산 극복 성금 2천만원을 비롯해 울진산불 성금 1만 달러(1,300만원 상당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9월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구미박정희체육관과 인근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란 구호 아래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1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축구, 야구, 그라운드 골프 등 2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5시 30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점두 경상북도 체육회장,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 관람객 등 4천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한다. 개회식 공식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식전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홍보영상과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스포츠 행사 안전관리 캠페인 영상 상영 후 박상현, 주미, 홍자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공식 행사는 22개 선수단이 입장한 가운데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의 인사말과 동호인 선서, 구미의 미래를 그리는 주제공연이 진행되고 이후 축하공연에는 가수 신유, 황준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9월 27일 구미시 호텔 금오산에서 전문가, 기업과 지자체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 첨단산업 폐자원 재활용 활성화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와 AI를 주축으로 하는 반도체 시장이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산업의 배경에 기인한 폐반도체와 폐배터리의 유가금속 등 유용한 자원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녹색산업 시장이 2020년 기준 약 100조원(폐반도체 14.5조원, 폐배터리 85조원)으로 매년 10% 정도 급속 성장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포항과 구미시에 추진 중인 녹색융합클러스터조성 사업과 연계한 첨단산업 폐자원 순환 활성화와 재활용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계기 마련을 위해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도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선임연구원의 ‘경상북도 녹색 융합 클러스터 조성 추진 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사용 후 배터리 순환경제 정책 동향 및 중점과제’(한국 환경산업기술원 권상숙 수석연구원), ‘폐반도체 실리콘 재활용 방향 및 추진 현황’(SK실트론 이종은 팀장),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현황 및 향후과제’(에코프로씨앤지 박석회 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경북 복지 실현”을 슬로건으로 9월 24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2024년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을 비롯해 사회복지관련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대상 1명과 도지사 표창 22명, 도의회 의장상 5명 등 사회복지 유공자 53명에 대한 시상,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경북 복지 실현”퍼포먼스와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한 포항모자원 신인숙(62년생) 원장은 1997년부터 한부모가족시설인 모자원을 운영하며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자립과 아동 양육을 지원하고,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부대행사로 경상북도 사회공헌사업 및 푸드뱅크사업,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노인보호전문기관, 사회서비스지원단 등 부스 운영을 통해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도민의 이해 증진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하였다. 대상수상자인 신인숙 원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9월 2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본부장, 박성만 경북도의회의장, 정유수 제50사단장, 각 시도 안전실장, 시군 부단체장 등을 비롯해 민방위대원과 관계 공무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가 2024년 민방위 교육훈련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은 민방위대 창설을 축하하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민방위 유공자 포상 수여, 경상북도지사 기념사와 경북도의회 의장 축사,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치사, 민방위 신조 낭독, 민방위 노래 제창, 민방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포상은 민방위 업무 활동 등으로 국민 안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개인 과 단체에 정부포상 6점(대통령 표창 2, 국무총리 표창 4),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6점, 경북도지사 표창 10점 등 총 22점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민방위대 창설 역사를 담은 민방위 사진전, 민방위 포토존 설치, 골든타임 내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체험, 화학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9월 27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2024년 AI·디지털 전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황명강 도의원을 비롯한 기업체, 산업연구원, AI·디지털 전문가,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산업생태계 재편에 경북만의 디지털 전환(DX) 방식으로 대응하고, 단순 제품 생산방식이 아닌 서비스를 상품화하는 서비타이제이션 개념을 도내 기업에 안착시킬 목적으로 기획됐다. 서비타이제이션은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해 내는 새로운 비즈니스 유형으로 제품의 서비스화와 서비스의 제품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컨퍼런스는 기조 강연, 개회식,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고 특히 개회식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효과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으며, 산업현장의 방식과 이해를 돕기 위한 물류 로봇과 제조 현장 영상 시연, 스마트 글라스 착용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장영재 KAIST 교수가 ‘디지털 전환: 제조의 무인-자율화’를, 안드레아 마타 밀라노공대 교수는 ‘제조 및 생산시스템의 디지털 혁신’을 강연하며 제조업을 선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단순한 지역 차원의 변화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9월 25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한국행정학회가 공동주최한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과제 특별세미나’에서 학계와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대구경북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방행정체제 개편 : 기본 방향과 대안’을 발제하면서 초국가 초광역 경제권역의 확장이 세계적 흐름임을 강조했다. 그는 “현행 지방행정체제는 행정구역 관할을 초월한 이슈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과거에 분리된 광역 시·도의 재통합을 통한 초광역 규모의 행정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 논의가 단절되지 않고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적으로 초국가적, 초광역적 경제권역이 확장되는 추세 속에서, 대구경북의 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지방행정체제의 변화를 선도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월 26일 (사)하이서울기업협회* CEO 워크숍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을 지정하여 육성·지원(2024년 2월 기준 1,038개 기업, ‘23년 기준 평균 매출액 138억원))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 CEO 이철우 지사가 서울에 있는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경북을 알리고 투자유치를 위한 자리 마련을 위해 직접 나서서 경북 개최를 요청해 이루어졌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특강 서두에 대한민국은 과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반세기에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뤄낸 기적의 나라지만, 고도의 경제발전 이면에는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 불균형 문제와 함께 지방소멸 등으로 대한민국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경상북도는 국가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주민과 기업들의 수요에 맞춤형으로 응답하고 공급할 수 있는 권한과 능력이 있는 지방정부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지사는 ‘기업 프랜들리’를 넘어 모든 경제정책의 중심이 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9월 26일 중기부 제10차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포항시를 거점으로 하는 ‘전기차 사용 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규제자유특구’에 선정됐다. 이번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는 지난 7월 중기부 공고 후 1차 서면 평가를 통과한 10개 특구를 대상으로 지난 24일 2차 발표평가를 통해 7개 특구 과제가 선정됐다. ‘전기차 사용 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특구’는 최종 지정될 경우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영일만 일반산단 내 사업 구역에서 2025년부터 4년간 실증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구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사용 후 핵심부품 재제조․재사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배터리, 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 핵심부품을 재제조․재사용 등을 통해 자원 순환이용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는 후보특구 선정에 따라 과제 기획비(국비)를 지원받아 연말까지 산학연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특구 사업계획을 더욱 구체화해 최종 특구로 지정받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후보특구로 지정된 과제는 내년 상반기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10차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이번 특구에서는 2019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9월 26일 세종청사 중앙동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재로 열린‘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및 기후 위기 재난 대응 혁신방안’제23차 추진 상황 점검 회의에서 지자체 우수사례로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K-마~어서대피 프로젝트)을 발표했다(※ 마~어서대피 : 마(마을순찰대와) 어(어둡기 전) 서(서둘러) 대(대피소로) 피(피하세요)) 경상북도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북부권 24개 읍면동에서 5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산사태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올해는 기존 관 주도의 대피체계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순찰대 중심의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 대전환을 통해 여름철 극한호우로부터 인명피해를 막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K-어서대피 프로젝트)은 지난해 극한호우 속에서 주민들을 구해낸 이장님들의 경험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사전 대피만이 주민 스스로를 지키는 유일한 방안이라 판단하고 ▲12시간 사전예보제 ▲1마을 1대피소 ▲마을순찰대 ▲주민대피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는 주민중심형 재난대응 모델이다.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상북도는 올해 초부터 2개월간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