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신농업혁신타운 내 예비농업인을 교육하는 ‘귀농‧귀촌 웰컴팜 교육지원센터’ 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귀농‧귀촌 웰컴팜 교육지원센터(이하 교육지원센터) 신축 실시설계 제안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8곳에서 작품을 제출해 심사 결과 경주에 소재한 건축사사무소 ‘이음’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주변 현황을 고려한 시설 배치와 교육생의 동선 제안이 우수했으며, 내부 시설과 외부 시설 간의 연계성이 잘 반영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주 내남면 상신리 신농업혁신타운 내 조성되는 교육지원센터는 스마트 귀농 지원센터, 체류형 시설, 텃밭 등을 조성해 지역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들을 교육‧지원하는 곳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에 선정돼 70억 원의 예산을 들여 5600㎡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이달 중 당선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용역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향후 교육지원센터를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귀농‧귀촌 코디네이터 상담, 귀농인 소수정예 밀착 교육 등 ‘에이스 농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관광 인기가 올해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 경기둔화와 물가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관광 일번지 명성을 되찾기에 충분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올해 경주를 찾은 관광객 수는 지난 해 3793만명 보다 6.6% 증가한 4043만명으로 제2의 관광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최고 이벤트는 단연 대릉원 입장료 전면 폐지와 천마총 발굴 50년을 기념해 열린 ‘대릉원 미디어아트’다. 여기에 대릉원(11월말 기준 145만명)과 황리단길(11월말 기준 1247만명) 등에 집중된 관광객들을 중심상가로 유인하기 위해 펼쳐진 불금예찬과 중심상권 동행 행사를 비롯한 경주문화관1918 활성화는 경주 관광 외연을 시내 전역으로 확장시켰다. 시는 내년도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통해 관광객 5천만 시대를 활짝 열어 국제 관광도시로 우뚝 서는 동시에 세계적인 MICE 산업도시로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 지방화시대 첫 걸음, APEC 정상회의 경주 선정에 행정력 집중 올 9월부터 시작한 100만인 경주유치 서명운동이 불과 85일 만에 146만 명의 지지를 이끌어 내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오는 28일 용강동 승삼어린이공원에서 롯데그룹,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mom(맘)편한 놀이터 25호점’ 오픈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mom(맘) 편한 놀이터 조성사업은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롯데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승삼어린이공원은 롯데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스물다섯 번째 mom(맘)편한 놀이터로 경주에서는 첫 번째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5월 롯데그룹에 사업을 신청하고 현장 답사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창의적인 놀이공간 및 안전한 활동공간 조성’이란 콘셉으로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11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승삼어린이공원은 놀이·편의 시설을 대폭 교체해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새로운 놀이 공간이자 부모들의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탄성바닥제, 조합놀이대, 그네, 시소 등이 대표적으로 새롭게 바뀐 시설이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터 디자인을 구상하고 놀이기구를 선정해 어린이 중심의 참여형 놀이 환경을 조성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승삼어린이공원에 맘 편한 놀이터 25호점이 조성돼 매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문무대왕의 해양정신과 신라 해양 교류역사를 교육‧전시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인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대본리 617번지 일원) 9089㎡에 151억 원 예산을 들여 2024년까지 2층 연면적 1793㎡ 규모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한다.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 아카데미와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의 기타 체험시설이 들어서고,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의 전시시설이 마련된다. 전시(2층) 주제별로 살펴보면 문무대왕 자료관은 문무대왕과 삼국통일, 문무대왕 역사유적, 해양정신의 계승을, 문무대왕 해양교류관은 신라해양인물, 신라해양 교류문화 등의 콘텐츠로 각각 구성된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기존 단순 전시‧체험 위주의 청소년해양센터, 해양박물관과는 차별화를 뒀다. 역사관 내 청소년해양학교를 운영하면서 울릉도‧독도 영토체험과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 답사는 물론 문무대왕 업적과 유적 홍보‧참가 프로그램 등의 교육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여기에 시는 화랑마을과 연계해 경주만의 특별한 청소년 해양 프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 경북 의성에서 ‘2023 경상북도 지방자치 대상(행정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가 수여하는 이번 시상은 행정, 의정,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주 시장은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시 조성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 △도심 관광‧상권 활성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5년 준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을 구축해 SMR 수출시장을 선점할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높이 평가했다. 여기에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서 조성을 위해 지난 3년간 900억 규모의 산업부 공모사업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센터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e-모빌리티 배터리 통합관제 허브 센터 등 3개가 선정돼 내년 10월까지 차례로 완공되는 점이 큰 호평을 얻었다. 또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예산 2조원 시대 진입 등은 도시 품격 상승을 위한 노력으로 인정받았다. 특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열린 농촌진흥청 주최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주관 ‘2023년 교육훈련분야 종합평가회’에서 농업인대학 교육훈련사업 부문 우수기관상과 공무원 유공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인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는 ‘농업인대학’ 부문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경주시 농업진흥과 이효석 교육훈련팀장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 농업인대학 교육과정 평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요구 분석 및 인프라 구축, 과정 개설 및 운영, 평가 및 사후관리 등 10개 지표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농업인대학 교육훈련 사업 분야 추진에 있어 경주농업대학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농업인대학 3과정 운영, 자체강사 양성 및 활용률 등의 인프라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청년농 및 여성농업인 교육 참여율과 교육생 만족도가 높았던 점도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현장 위주 실습 교육 등 내실 있고 체계적인 학습활동을 운영한 점, 전문 강사의 작목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민간조직인 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박몽룡)가 146만3874명의 유치 염원이 담긴 100만 서명운동 최종 서명부를 경주시에 전달했다. 경주시는 14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시의장,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장과 100만 서명운동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 서명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 날 행사에서는 100만 서명운동 추진경과 영상 보고에 이어 최종 서명부 제막 및 전달 퍼포먼스를 가졌으며,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85일간 진행된 서명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100만 서명운동은 범시민추진위원회 분과별 소속 단체가 중심이 되어 경북도내 21개 시군과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인구 25만명에 불과한 경주시민의 유치 염원이 유치를 희망하는 다른 광역도시에 비해 얼마나 절실한지를 드러냈다. 특히 서명운동 과정에서 민간이 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와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가 14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코라드홀에서 열린 방폐장 유치 18년 이후 경주 어제와 오늘 세미나에서 고준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주최로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이진구 범대위 위원장 등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먼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 법안소위 심의를 거치는 동안 핵심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소모적 정쟁으로 치닫다 보니 지역주민의 현실은 외면한 채 폐기될 처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포화가 임박한 원전 부지내 저장시설의 영구화 방지는 물론 부지내 저장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지자체에 대해서는 소급 연동한 특별지원금 근거 등을 담은 고준위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건식 저장시설과 관련한 주민 수용성을 제고하고, 고준위 방폐장 부지 선정에 조속히 착수하기 위해서라도 특별법 제정이 절실하다”고 다 같이 입을 모았다. 특히 세미나 참석자들이 “고준위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한다”는 구호와 함께 고준위 특별법 제정 퍼포먼스도 펼쳐 이들의 의지를 강하게 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 물정화기술(GJ-R)이 적용된 ‘이동형 급속 소규모 정수처리장’ 준공식이 남아메리카 대표도시 콜롬비아 현지에서 열렸다. 경주시에 따르면 현지 시간 13일 콜롬비아 라과히라주 디볼라시에서 열린 준공식에 콜롬비아 아니발 호세 페레즈 가르시아 국토부 차관, 말론 아마야 메쟈 디볼라시장,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 Water Aid,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에서는 해당 기술을 개발한 경주시 공무원들을 포함해 이동욱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본부장 및 ㈜글로리엔텍, ㈜GM-하이테크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미주개발은행(IDB) 등이 주관하는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열린 준공식은 한국정부기관 협력사업 중 한국의 물기술이 콜롬비아에 보급된 첫 사례로 매우 뜻깊은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보급된 한국의 물기술은 경주시 제1호 물정화기술인 GJ-R가 납품되면서 경주시의 뛰어난 물정화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정수처리장 준공으로 하루 100톤 생산규모로 강물을 정수 처리해 식수가 없는 콜롬비아 현지 디부자市 산타리타 헤레즈마을 110여 세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대표 관광지인 대릉원, 동궁과 월지가 ‘2023 한국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분야의 수상은 지난 2019년 수상 체계 통합‧개편 후 경북지역 최초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매년 각 분야에서 관광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또는 단체(인물)를 발굴·시상하는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10년 처음 시작해 13회째인 올해는 국민 추천후보 사전심사, 선정위원회의 1‧2차 평가 등을 통해 6개 부문 8개 분야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방문객을 위한 실감 콘텐츠 기술 도입이 선정에 큰 보탬이 됐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관광지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AR 도슨트 투어, 게이미피케이션 등의 기능을 도입해 증강현실체험이 가능해 졌다. 또 관광지를 활용한 야외방탈출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적 제512호인 대릉원은 신라시대 왕‧왕비‧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는 곳이다. 올해는 대릉원 무료개방과 함께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원전 해체 기술 고도화‧사용화를 위한 종합 컨트롤타워인 ‘중수로해체기술원’이 경주에서 다음주 첫 삽을 뜬다. 경주시는 오는 19일 양남면 나산리 일원에서 원전 해체기술개발 완료 이후 기술 실증 및 공정 확립을 위한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주시를 비롯해 경북도,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산업통산자원부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중수로해체기술원’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의 분원으로 중수로해체개발기술 실증 및 실증인프라 활용 기술개발을 하며 해체사업 지원, 해체산업 육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총 사업비 723억원을 들여 2026년 말까지 2만 9487㎡ 부지에 방사화학분석동, Mock-up 시험동, 사무연구동 총 3개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사업은 2019년 4월 경주시와 경북도, 한수원이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첫 발을 떼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지난해 원전해체 R&D(원전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 예타 사업 선정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이날 열릴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규성 산업통산자원부 원전전략기획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12일 화랑마을 다목적대회의실에서 8‧9급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청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주로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기틀인 친절과 배려, 청렴한 공직문화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청렴 특강,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등을 주제로 한 사례극, 캘리그라피 체험 등을 펼치며 청렴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일상생활 속 청렴 의식을 내재화 했다. 특히 문양근 강사가 진행하는 청렴 빙고게임 프로그램과 이해충돌방지법 사례를 보여준 청렴 듀오콘서트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호응도를 높였다. 김대학 청렴감사관은 “직원들의 청렴의식과 감수성을 함양할 수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렴한 생각과 마음을 되돌아보고 직원들 스스로 적극적인 행정을 실천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직원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올 6월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과 친절·민원 응대 역량강화 교육은 실시함은 물론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청렴 자가학습 등을 운영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업‧주거복지 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 간 지역개발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심사는 지역개발공모, 지역개발계획 등 관광 2개 분야와 산업·주거복지 1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분야별로 최우수 사례 1건과 우수 사례 1건 등 총 6건을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제출한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한 지역개발사업으로 문화관광과 교육업무 기능이 추가된 복합기능의 신도시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로 구성된 공공부문은 사업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민간사업자의 자금력과 유연한 의사결정을 통해 올 1월 안정적으로 준공하게 된 점을 높이 평가 했다. 여기에 총 6300세대 규모로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인근 외동, 안강 지역의 산업 종사자들에게 질 좋은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방하천 정비, 간선도로 개통 등의 기반시설도 추진 동력을 얻게 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 보건소가 8일 충북 오송 에이치 호텔에서 개최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및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 운영의 충실성, 목표대비 사업성과 달성 기준으로 이뤄졌다. 경주시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올해 실시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이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경주시는 지역 내 전체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교육 동영상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재순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 우수기관 선정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소와 관내 어린이집 등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사람 몸 속으로 들어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는 지난 8일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부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과 지역 23곳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김양배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과 지역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두 위원회는 주민자치 발전과 협력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류활동, 긴밀한 우호관계 확립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마음을 모았다. 또 경주시의 캐릭터인 ‘동경이’ 인형과 익산시의 캐릭터인 ‘마룡이’ 인형을 상호 교환하는 이벤트도 펼쳤다. 특히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시간을 갖고자 익산시 삼성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위원회에서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활동사항과 운영방안 등을 둘러보고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지난 1998년 11월 자매도시협약을 체결한 이래 25년간 활발히 교류해오고 있는 두 도시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서 올 10월 우호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자매결연을 연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권영부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은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익산시의 사례를 통해 지역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방안을 모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