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5일 산림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단장한 경북 산림과학박물관(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2189) 재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용관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한 도내 시군 산림조합장, 임업 및 박물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산림과학박물관은 2004년 개관해 1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산림문화체험교육의 명소로 알려졌다. 박물관 리모델링(2020~2024년)은 변화하는 관람 환경과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 새롭고 풍부한 체험형 전시와 뉴미디어 기반의 첨단기술을 반영했다. 박물관 상설전시실은 △생명의 근원, 숲 △생명의 보금자리, 숲 △숲의 기억, △숲의 연대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학습실, 영상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숲속도서관, 숲 카페, 키즈카페를 새롭게 조성해 관람객의 편안한 관람과 휴식을 유도해 복합문화공간의 역할도 기대된다. 박물관은 이번 재개관 행사의 하나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미래의 지혜를 품은 숲, 자연의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자연을 소재로 한 여러 가지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4일 도청에서 260만 도민을 대표해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할 도민배심원단 50명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1차 도민배심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공약 이행의 엄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가장 권위 있는 시민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도민배심원단 선발과 운영을 위탁하여 진행하고 있다. 도민배심원단은 가장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과 심층 전화 면접을 통해 임기 4년 동안 매년 50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도민배심원단과 함께 세 차례의 회의와 종합토론을 거쳐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민배심원단 회의는 총 3차로, 이날 1차(10.24.) 회의에서 도민배심원 역할에 대한 교육, 2차(11.7.) 회의는 공약 이행 현황 평가와 토론, 3차(11.21.) 회의는 공약 조정 안건 등에 대한 최종심의·확정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약 평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시민사회 활동가를 촉진자(퍼실리테이터)로 참여시켜 배심원과 공약업무 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농식품부의 ‘20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12개소 중 전국 최다인 11개 지구가 선정되어 국비 168억원(총 183억원)을 확보했다.(* 경북(6개 시군 11개지구, 168억원), 경남(창녕 1개지구, 15억원)) 사업지구로 선정된 전국 12개 지구 중 경북도는 안동 2(고곡, 천지만음), 영천 1(삼호), 문경 2(석봉, 작천), 의성 3(초전, 하, 괴산), 청송 2(화목1리, 화목2리), 청도(안태) 등 총 11개 지구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 결과는 경북도가 그동안 공모사업을 위해 사전 준비부터 철저히 공을 들여온 결과로 보고 있다. 도는 신규 단지 조성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시군 지사의 컨설팅을 받아 지구별 마을주민 설명회를 통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했고, 시군과 함께 농식품부 예정지 조사 시 사업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이러한 결과 평년 수준은 물론 지역 안배까지 뛰어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 2020~2024년 : 전국 59개 지구 중 경북 38개 지구(64.4%) 선정)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수 집단재배 지구(30ha 이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4일 도청 대회의실(화백당)에서 10대 산업 분과의 전문가들과 관계부서 등이 모여 ‘산업대전환 거버넌스 운영’ 2차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총괄 위원을 맡은 김현덕 경북대 교수와 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 대표와 경북도 관계부서장이 참여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로봇, 미래모빌리티, 차세대에너지, 바이오, 식품, 방위산업, 섬유) 이번 보고는 지난 1차 보고에서 다소 부족했던 기업 지원 시책을 분과별로 제안하고 이를 논의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1차 보고에서는 산업별 정의와 현황, 전망을 담아 5개년도에 걸친 산업별 전략 방향과 목표 달성을 위한 장기 과제를 주로 논의했다. 경북은 지역 주도의 종합적인 산업 발전 이행안을 만들고, 투자 정책과 결합하기 위해 ‘산업대전환 거버넌스’를 올 6월부터 가동했다. 학계, 기업가, 연구기관 등 저명한 전문가 70여 명, 10개 분과를 구성한 뒤, 수차례에 걸친 분과별 토론과 숙의를 거쳐 산업별 발전 이행안과 전략 과제 초안을 지난 8월 21일 1차 보고했다. 산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4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병오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혁신본부장, 장종원 경북지역산업진흥원장 및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포스코, CNGR, 우전지앤에프,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6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회발전특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경북 기회발전특구 운영 현황과 성과 창출 계획 발표, 투자기업의 투자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후에는 앵커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경북형 포항 기회발전특구는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의 전진기지로,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국가산단 내에 77.4만 평 부지에 약 7조 7,6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영일만 일반산업단지는 2019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된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메카이며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투자기업은 에코프로그룹사, 포스코퓨처엠 등 9개 기업이 7조 7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고용인원은 2,951명에 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경성팜스가 10월 23일 한국임업진흥원 2025년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확충 공모사업에서 전국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임산물의 수출 확대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임산물 수출품에 대한 체계적인 규격, 품질, 안전 관리를 위한 특화시설을 조성해 임산물 수출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경성팜스는 표고버섯 가공품 수출 설비를 위한 사업비 총 10억원 중 7억원(국비 5, 지방비 2)을 지원받게 된다. 경북은 건표고버섯 전국 생산량의 16.2%, 생표고버섯은 14.4%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성팜스는 성주군 가야산 자락에서 3대째 가업을 이어온 김진석 명장이 연간 55톤의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경성팜스는 해당 공모 선정을 통해 표고버섯 선별시설장, 수출가공 장비, 포장기계 설비 등 HACCP 시설을 확충으로 건표고 슬라이스, 분말, 스낵, 스프레드 오일 등 고품질 표고버섯 가공품 수출 확대로 수출액 50만불 포함 연 매출액 300억 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수출 확대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20여 개를 창출하는 등 지역 임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 추진을 위한 공모에서 경북도와 포스코홀딩스㈜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Carbon Capture & Utilization)은 산업공정 등에서 불가피하게 배출된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해 메탄올, 올레핀, 에틸렌카보네이트, 지속가능 항공유 등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세계 주요국들은 CCU 기술을 탄소중립 실현 핵심 수단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도 2050 글로벌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 CCU 기술 기여도를 총감축량의 15% 수준으로 제시하고 있어 철강산업 중심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경북에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을 위한 대형 연구개발 실증사업을 위한 절차로, 총 27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현장 조사와 평가를 통해 최종 5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 전국 5개소(경북 포항, 전남 여수, 충남 서산, 강원 강릉‧삼척, 충남 보령)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보완·수정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월 24일 충북 청주시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개최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출범식은 지난 6월 27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제정 2023.12.26.)됨에 따라 향후 중부내륙연계지역인 8개 시도가 주요 정책 개발, 지자체 간 사업 발굴 등을 공동으로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8개 시도, 27개 시군구) 경북(김천․영주․상주․문경시, 예천군), 대전(동․유성․대덕구), 세종, 경기(이천․안성․여주시), 강원(원주시, 영월군), 충북(청주․충주시 등 11개 시군), 충남(천안시, 금산군), 전북(무주군) 이날 출범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8개 시·도지사와 시·도의회 의장, 출연 연구원장 등 당연직 위원 23명과 지역별로 위촉된 민간위원 8명 등 총 31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중부내륙특별법의 제정 의의를 공유하고, 현 법률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향후 중부내륙지역의 특성에 맞춘 행․재정적 지원과 권한이양, 특례사항 등을 반영한 특별법 개정에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도가 10월 22일 발표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50억 원을 받는다. 지난 9월 5일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공모사업 특별교부세 38억 원에 이어 저출생 극복 기반 구축을 위한 국비 총 88억 원을 확보한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구 감소 등으로 개별 자치단체가 각각 공공시설을 운영‧신규 설치하는 것이 비효율적인 만큼, 여러 자치단체가 협력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면 재정 효율성이 높아지고 주민에게도 질 좋은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경북도는 안동을 중심으로 영양, 청송, 봉화 주민들이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경북 북부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내세워 인구 감소 지역 간 협력으로 저출생 문제에 공동 대응한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산후조리원이 부족해 다른 지역으로 원정 출산을 떠나는 주민들이 경북 북부 거점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 북부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은 안동시 용상동 4층 건물 3~4층에 14실로, 1~2층에는 영유아 복합 놀이‧돌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3일 도청 동락관에서 개최한 ‘2024 경상북도민의 날’ 행사에서 오티펑란(Ngo Thi Phuong Lan) 호치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 총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오티펑란 인문사회과학대 총장은 경상북도와 협력해 새마을운동 거점인 베트남 새마을운동연구소를 호치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내에 설립하고, 현재까지 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베트남 현지에서 새마을운동 보급과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도민으로 선정됐다. 베트남 새마을운동연구소는 새마을운동 교육뿐만 아니라 기관 간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새마을 연수와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2023년에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베트남 교육부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경상북도와 함께 그 정신을 널리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한 총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티펑란 인문사회과학대 총장은 “경상북도 명예도민증을 받게 된 건 개인뿐만 아니라 대학에도 큰 영광”이라며 “명예도민증이 앞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도민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경북! 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 경상북도민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 단위 기관단체장, 22개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출향도민회 회장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변화를 주도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경북인의 저력을 결집하는 자리가 됐다. 기념행사는 도기와 시·군기 입장, 명예도민패 수여,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 기념사, 도민 희망 메시지 상영, 세계로 도약하는 경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도민의 날에는 오티펑란 호치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 총장에게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경상북도와 호치민대학교의 상호 우호 교류 및 협력 증진에 공헌한 공로로 명예도민패 수여가 있었다. 또한, 경북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39명이 ‘2024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받아 도민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 특별상에는 저출생 극복 및 지역발전과 고향 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한 우방우 재부대구경북 시도민회 회장과 파리 올림픽의 감동과 열기를 도민에게 선사한 허미미,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리는 Carbon Korea 2024에 참가해 탄소 소재 관련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한다. 도내 탄소 소재 기업과 기관 11개 사 가 참여하며 탄소섬유 복합재를 활용한 항공기 부품, 자동차 부품, 전극봉 시제품, 흑연 및 탄소나노튜브 방열 소재, 탄소섬유 직물, 기계 부품, 설계 소프트웨어 등 이제까지 개발해 온 탄소 소재부품을 만나볼 수 있다. 경산시 소재 ㈜티포엘은 탄소섬유 복합재 생산 및 설비 전문기업으로 국내 유일하게 생산하는 원형 브레이딩(Radial Braiding) 기기를 활용한 항공기 도어 프레임, 꼬리날개 등 탄소섬유 복합재 제품을 소개한다. ㈜티포엘은 우수한 기술을 인정받아 2019년 원형 브레이딩 기술에 대해 대통령 표창도 받은 바 있다. 구미시에 소재한 일성컴파짓(주)은 복합재 제조 설비 및 탄소섬유 SMC(Sheet Molding Compund) 시트 생산이 가능한 전문기업으로 2016년부터 탄소섬유 SMC 설비를 개발하여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해당 기술을 통해 JEC Korea 2020에서 국내 장비 부분 혁신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도레이첨단소재가 10월 23일 구미국가 5단지 내 동사의 구미5공장에서 IT필름 13·14호기 및 아라미드 2호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을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도레이그룹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그릅 회장(日覺昭廣),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 특명전권 대사(水嶋光一),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 일본 총영사(大塚剛), 도의원, 시의원 및 도레이첨단소재 임직원 등 150여 명이 기공식에 참석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5공장에서 IT필름 13·14호기, 구미1공장에서 아라미드섬유 2호기 생산을 위해 기공식을 하게 했다. IT필름 생산라인에서는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MLCC 이형필름을 생산하며, 고도의 품질과 기술력, 안정적인 공급능력을 기반으로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라미드 섬유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건식방사 공법을 적용해 균일한 품질 및 고내열성을 갖춰 고기능 내열복, 전기자동차, 초고압 변압기에 적합한 슈퍼섬유다. 현재 동사는 연간 4,7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탄소섬유 산업의 발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경상북도 도로․철도 SOC 구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비하고 도청과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사통팔달 도내 어디서나 1시간 내 공항 접근이 가능하도록 철도와 도로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경북의 철도망은 전국 97개 노선 4,138㎞ 중 18%인 11개 노선 745㎞에 이르며, 경제성장을 가져온 남북축 위주로 철도가 발전했지만, 동서축 철도는 전무한 실정이다. 도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철도 분야 핵심사업 대구경북대순환철도와 신공항순환철도 계획을 발표했다. 대구경북대순환철도는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미연결 구간인 문경~김천 구간과 봉화와 울진을 연결하는 선로를 확보하여 기존노선과 함께 대구․경북 외곽을 크게 순환하는 대순환 열차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총연장 485.5㎞에 2조 4,4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신공항순환철도는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서대구~의성 구간에 선로를 확보하고 기존 중앙선과 연계하여서 서대구~신공항~의성~군위~영천~대구 구간에 광역급행열차를 운영해 신공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총연장 162.5㎞에 3조 191억원이 투입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2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10. 10.)을 맞아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2024년 정신건강대축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지역주민 450여 명이 참석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정신건강인식개선 홍보 영상 상영,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 퍼포먼스, 13개 팀의 공연 발표와 시상으로 진행됐다. 도내 24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 재활시설에서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정신 재활팀 중 13개 팀이 직접 준비한 숟가락 난타, 장구, 합창, 수기 낭독 등 자신들의 노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면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응원용 봉 꾸미기,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는‘마음 이야기 모아’, 스트레스 지수 측정 및 정신 건강검진 상담 부스 등을 운영해 참여자의 호응도를 높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준 것은 재활을 통해 사회에 다시 발을 내디딘 정신질환자의 수기 낭독이었다. 정신질환의 초발 당시의 경험, 재활 과정, 현재와 앞으로의 계획을 솔직하게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