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1인당 1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행사’를 연다. 할인행사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해파랑공원과 동광어시장 사이에 있는 부스를 방문하면 1인당 5,000원권 2매를 받을 수 있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총 7,200장의 쿠폰을 마련했으며, 강구면 동광어시장 35점포, 강구항어시장 10점포, 총 45점포에서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김동희 영덕부군수는 “행사에 참여하는 점포는 현수막을 게시해 손쉽게 찾아갈 수 있기에 지역을 방문하시는 피서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영덕군이 자랑하는 싱싱한 수산물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할인행사를 한 번 더 추진해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수립한 전략과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7월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도비 지원사업 예산확보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엔 김동희 영덕부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과 사업 담당 팀장이 참석했으며,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 진행된 ‘2024년 국·도비 건의사업 보고회’에서 거론된 총사업비 5억 원 이상의 중점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총괄적으로 검토했다. 이에 영덕군은 국·도비 확보 중점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에 따라 사업을 정상, 부진, 미선정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김광열 영덕군수와 김 부군수가 역할을 나눠 중앙부처나 국회의원 또는 경상북도를 방문해 건의하는 등 다각도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를 통해 결정된 건의 사업의 규모는 101건 5,186억 원이며, 이중 공모 등을 통해 영덕군이 직접 시행하는 사업은 89건 4,894억 원이다. 주요 사업 중 국가 직접 시행 사업은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사업 2,852억 △동해선 철도 전철화 사업 344억 △신공항 연결 의성~영덕철도 건설 135억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2억 △고래 바다쉼터 조성 2억 △국립해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김광열 군수)은 지난 26, 27일 전남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으며 선거 공약사업 평가와 관련해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첫 대회로 일자리 및 고용 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에 전국 155개 지자체가 참여해 364개 사례가 공모되었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발표를 거쳐 분야별 시군구별로 최우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영덕군은 군부단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연결의 문화정거장 영덕 BLUE’s”라는 주제로 응모하여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광열 영덕군수의 민선8기 공약사업인 “주민 주도형 지역문화콘텐츠 육성”에 있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강필여 영덕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일상 속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 퇴치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강필여 회장은 “마약은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출구 없는 미로와 같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파고든 마약의 심각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영덕군 여성단체협의회도 군민들과 더욱 소통해 마약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필여 회장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조철로 영덕군 대한노인회회장, 신정희 영덕군의회 의원을 지목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문화관광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4일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감상형) 프로그램 <2023 컬러풀 댄싱키즈> 발레 감상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향유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공연 감상에 필요한 예술의 역사적 배경, 인문 지식, 감상법 등을 교육하고 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 예술적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교육사업이다. 이번 <2023 컬러풀 댄싱키즈>은 어린이들이 직접 발레의 기본 자세와 명칭을 익히며 발레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과정으로 흥미롭게 구성됐다. 발레와 첫 만남이 되는 첫 번째 수업에선 발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참여자 모두에게 발레 슈즈를 제공하고, 슈즈를 함께 꾸미며 흥미를 이끌어냈고 클래식이 아닌 대중가요를 배경으로 발레동작을 배우는 이색적인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서 교육을 맡고 있는‘와이즈 발레단’은 고전 발레를 재해석한 창작발레 공연을 통해 공연예술의 대중화를 추구하고 발레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에게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원격의료 진료사업을 위해 지난 26일 영덕아산병원과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덕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취약지 보건진료소(원전, 금곡, 오촌) 구역의 주민들이 영덕아산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상으로 원격 기기를 활용해 주기적 대면 진료와 진단, 상담, 처방 등을 제공하게 된다. 영덕군 보건소장(김재희)은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의료접근성 강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여름철 갑작스러운 불청객 상어를 막기 위한 대형 그물 차단망을 설치한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포항 앞바다를 포함한 동해안에 출몰되어 피서객의 불안을 야기하는 상어를 퇴치하기 위하여 영덕군은 남호, 하저, 오보, 경정, 덕천, 영리해수욕장에 길이 300m, 높이 3.5m 상어퇴치 대형 그물망을 27일 설치 완료했다. 상어퇴치 대형 그물망은 부유물 유입과 해파리 쏘임 피해도 막을 수 있어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래불, 장사, 대진해수욕장은 기존 설치된 해파리차단망으로 상어 차단이 가능하다. 여름을 즐기러 온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영덕군은 강한 전류에 놀라 상어가 도망가도록 제작된 특수장비인 상어퇴치기를 이미 설치하였으며 완벽봉쇄를 위하여 이번에 차단망까지 추가로 설치하였다. 또 혹시 모를 상어 출현을 막기 위하여 각 해수욕장마다 상어피해 예방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 안내판을 설치하여 피서객들과 어민들에게 상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동희 영덕 부군수는 "영덕을 방문해 주신 피서객분들은 입수 전 상어피해 예방 안전수칙을 꼭 숙지하여 주시기 바라며 여름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죠이풀어린이합창단은 지난 25일 100세 강구재가복지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해피콘서트’를 개최하고 ‘응답하라 어린 시절’을 시작으로 6곡의 합창과 중창을 선사했다. 영덕군죠이풀어린이합창단은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다니는 아동 40여 명과 김상현 지휘자, 김신희 반주자로 구성돼 2014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지역노인회관 등에 정기적으로 찾아가 합창과 합주 등 음악 재능을 나누며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의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조황제 합창단장은 “합창단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께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 발전과 아동의 정서 함양에 기여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후원해주는 영덕군과 합창단을 이끌어주시는 각 센터의 센터장님, 생활복지사님, 지휘자님, 반주자님 등 많은 분들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덕군죠이풀어린이합창단은 앞으로 영해예주재가복지센터와 낙원노인재가복지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해피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2023 영덕군 지역특화사업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설명회’를 지난 25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지정을 위한 법인 설립요건 및 인증에 대한 절차 등 실무 강의로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영덕군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사회적기업 컨설팅, 사회적경제 체험프로그램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반기 실시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제도 정비와 사회적기업 교육, 우수사례 발굴 등 사회적경제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태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은 지역경제의 일자리를 더욱 단단하게 해줄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신규 모델발굴과 예비기업들의 사회적기업 인증 전환을 이끌어 관내 사회적기업 인증률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과장은 “앞으로도 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의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는 프로그램, 청년문화네트워킹파티 <깔롱쌀롱>의 참여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인 청년문화네트워킹파티 <깔롱쌀롱>은 영덕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모아 지속적인 모임의 장을 만들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교류와 연대의 네트워크를 구축, 청년들이 주도하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작년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인기를 모았던 <깔롱쌀롱>은 올해도 조별 문화 활동 프로젝트와 계절별 특별 활동 등 청년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내용을 적극 반영, 더욱 알차게 꾸며질 예정이다. 또,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모여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소모임 활동과 공모전 등 새로운 활동도 마련돼 있다. <깔롱쌀롱>의 대상은 영덕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이며, 평소 영덕의 청년들과 어울려 친해지고 싶은 분, 영덕에서 새로운 문화 활동을 함께 즐기고 싶은 분, 영덕의 생활이 지루했던 분, <깔롱쌀롱>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구조요원들의 구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1일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울진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수상인명구조요원 안전교육 및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구조요원으로서의 자세와 사명감, 그리고 행동 요령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해수욕장에서 익수자 발생 시 빠른 구조와 응급조치로 익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훈련을 병행했다. 또한, 인명구조술, 구급 요령, 올바른 구조장비 사용법 등을 숙지하며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일제히 개장한 관내 해수욕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한 준비를 기했다. 김동희 영덕부군수는 “해수욕장 수상인명구조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발생에 완벽하게 대응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름철 안전한 해수욕장 물놀이를 위해 바다를 찾는 분들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보건소는 작년 말 경상북도의 시범사업인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6,500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10개소에 ‘일일 모기 발생 감시장비(DMS)’를 설치하고 8월부터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DMS는 이산화탄소로 모기를 유인해 잡은 후 그 수량을 디지털로 데이터화해 무선통신으로 지정된 서버로 전송해 실시간으로 모기 밀도를 감시하는 장치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방역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여름철 모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희 영덕군보건소장은 “기존 방역체계를 DMS의 데이터를 활용한 근거중심 방제로 방역체계를 전환함으로써 선택적 집중 방역이 가능해져 무분별한 방역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민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며, “모기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과세 대상 2만여 건에 대해 22억 1,700만 원을 부과․고지 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영덕군 관내 주택, 건축물, 선박 및 토지를 소유한 자에게 부과하는 지방세로, 이번 7월에는 주택, 건축물 및 선박 재산세가 부과된다. 1년 연세액이 20만 원 초과하는 주택은 7월과 9월에 각각 50%씩 나누어 부과되며, 주택 부속 토지를 제외한 모든 토지는 9월에 부과된다. 다만, 공시지가 하락 및 개별주택가격 하락, 1세대 1주택자의 경우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이 43%~45%로 인하됨에 따라 재산세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며, 전국 금융기관이나 CD/ATM기,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www.giro.or.kr) 등 원하는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안종혁 재무과장은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고 재산 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기간 내 꼭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군청 재무과(054-730-6108) 또는 각 읍․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최근 전국적인 폭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큼에 따라 2023 영덕황금은어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축제용으로 양식 중인 황금은어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덕황금은어 양식장에서 현장 판매한다. 이에 영덕군은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구이를 위한 생물 황금은어를 시중가보다 50% 이상 저렴한 1kg당 1만 원에 판매하고, 보다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1인당 구매 물량을 5kg으로 제한키로 했다. 영덕황금은어 양식장은 지품면 경동로 7858에 있으며, 판매 시간은 10시부터 16시까지다. 문의 사항은 해양수산과 어업관리팀(☎730-6576)으로 하면 된다. 백영복 해양수산과장은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축제가 취소된 아쉬움을 이번 현장 판매로 조금이나마 해소되셨으면 한다”며, “오십천 맑은 물을 머금은 영덕 황금은어를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에 취약한 계층과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폭염 영향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지원으로 경북도 내 참여를 희망한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후변화적응 컨설턴트가 독거노인, 저소득층을 방문해 폭염 대응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을 안내하고 생수, 음료, 여름용 이불 등 폭염에 대비하는 물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내용이다. 영덕군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이번 사업에 선제적으로 신청해 취약계층 53가구와 장애인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2명의 컨설턴트가 순회 방문하도록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원 환경위생과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저소득층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이상기후로 인해 작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올여름 건강을 위협받는 군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폭염 온열질환 환자는 1,564명으로, 전년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더위 적응력이 약한 고령인구, 저소득층의 발생률이 2배 이상 높아 기후 위기 취약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