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8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시장, 군수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시장군수 대구경북통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4개 기관 공동합의 이후 통합논의가 본격화되자 권역별 주민설명회와 더불어 도내 시군 단체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대구경북통합은 중앙권한을 지방에 이양하지 않으면 지방은 발전할 수 없다는 근본적인 물음에서 출발했다.”면서 “통합은 더 큰 권한과 재정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도민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성공하는 통합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경북도는 통합방안의 내용으로 특별법안의 주요 특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투자심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재정 자율성 특례, 글로벌미래특구 및 산업단지 개발계획 특례 등 지역 주도로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주목받았다. 시장·군수들은 저출생,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대구경북통합의 필요성과 지방으로 권한을 대폭 이양해야 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8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해외에 사업장을 둔 구미시에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복귀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중 갈등,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해소를 위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이전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국내복귀 의향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국내복귀기업이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외사업장을 2년 이상 운영하고 해외사업장을 청산·양도 또는 축소 후 국내에 동일한 업종의 사업장을 신설 또는 증설하는 기업을 말하며,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심사·선정한다.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되면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지원, 법인세·관세 감면 등 세제 지원, 신용·기술 보증 등 금융지원, 해외사업장 구조조정 컨설팅 등의 혜택이 있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KH바텍 등 10개 사 임직원, 구미시 투자유치과장, 산업통상자원부 국내복귀지원 담당 주무관, 코트라 국내복귀지원팀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트라의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 설명, ㈜KH바텍의 국내 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포항시가 도시재생 관련 우수상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관련 최우수상을 받았고, 영천시는 도시재생 관련 우수상과 균형발전 관련 최우수상, 경주시는 주거환경개선 관련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도시재생사업 관련 정부 정책 홍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참여 주체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매년 시도와 함께 여는 행사로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관련해 총 7가지 분야에서 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시상한다. 경상북도는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운영관리 분야’▲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진대회‘경제활력 분야’▲주거환경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지난해 도시재생 준공 사업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시설의 활용과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운영관리분야’에서는 포항시 북구 신흥동 우리동네살리기와 영천시 완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우수상을 받았다. 균형발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경제활력과 지역 주도특화 전략 모델을 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도 농정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상주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영주시와 의성군은 최우수 시군으로, 안동시, 문경시, 청도군, 예천군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 농정종합평가’는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농정시책을 펼친 시군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농업 대전환, 농식품 유통, 스마트농업, 축산정책, 동물방역 등 총 7개 분야 28개 지표를 설정하여 시군별 역점시책 추진 및 농업 발전 기여도에 대해 평가했다. 전체 대상을 받은 상주시는 귀농·귀촌,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농촌 지역개발 등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더하고, 농산물 직거래 및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가축전염병 및 축산물 위생관리 등 농정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시군인 영주시는 농촌자원복합산업화 등 농업소득사업 발굴, 쌀 재배면적 감축, 첨단농업 면적 확대, 한우 고급화 등 농업생산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의성군은 농업 분야 예산 확대, 농촌인력지원,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7일 국회의사당 제2세미나실에서 국민의힘 박형수, 이만희, 김형동, 이달희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이민 국가로의 대전환, 경상북도 미래 비전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경원 국회의원, 김기현 국회의원 외 다수 국회의원과 배상업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 이민정책 전문가와 외국인 주민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김화연 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이민청 신설의 필요성과 과제’, 최철영 대구대학교 교수가 ‘이민 국가 대전환의 거점 경상북도’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지정 토론에서는 김택환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최문정 법무부 출입국이민관리체계개선추진단 부단장, 임동진 한국이민정책학회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강동관 前이민정책연구원장, 홍선기 동국대 교수 등이 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자들은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의 정책 기조에 부합한 경제 및 지역 발전, 사회통합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이민 행정 구현을 위한 경상북도의 중추적인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7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도 및 시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업단지 담당 시군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이 그동안 산업·농공단지 관련 업무추진으로 일궈낸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북도는 관련 시군과 협력해 산업단지 조성·개발 및 관리,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일반·농공 산업단지 노후 공공시설물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도는 산업단지 조성·관리 절차 및 체계, 노후화된 산업단지 환경 및 시설 개선 사업 등 전반적인 산업단지 업무에 관해 설명하고, 시군이 업무추진 시 겪는 애로사항 등에 대한 답변과 컨설팅을 해주는 등 소통을 이어갔다. 김천시 미래혁신전략과, 영천시 기업유치과에서는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농공단지 스마트그린 기술도입 모델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표해 시군 관계자들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산업연구원의 우리나라 산업구조와 지역산업 육성방안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환경 개선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7일 포항시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경과와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과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을 시작으로 경산, 안동, 구미 등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기관단체, 학계, 시민단체, 일반 주민 등 각계각층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도 관계자와 전문가의 행정통합 추진 경과와 내용, 과제와 쟁점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에 의해 생생한 현장 의견과 다양한 제안이 활발하게 논의되었으며, 참석한 주민들은 동부권역 지역발전 방안과 행정통합으로 어떻게 생활이 변하는지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우선 경북도는 많은 도민이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부분인 행정통합의 배경과 중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대구·경북 통합의 배경과 필요성 ① 무엇보다 큰 이유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다. 대구가 직할시로 분리된 이후 44년이 지난 지금 수도권의 인구는 약 1,300만명이 늘어났는데, 대구·경북은 오히려 4만명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6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개최된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이하 중지협)에 이철우 도지사가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시도지사, 주요 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과 지방의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 기회발전특구 등 4대 특구에 대한 정책 지원방안 ▲ 1조원 규모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 ▲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빈집 및 폐교재산 정비‧활용 ▲ 자치입법 자율성을 확대하는 법체계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산정시 자율운영범위 도입 및 지방의회의 사무기구 개선방안 등의 안건 의결이 있었다. 이후의 토론 시간에서는 시도지사들의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철우 도지사는 “현장에 살고 있는 주민이 지역문제를 제일 잘 안다. 지방정부가 더 많은 권한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일해야 한다.”며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방 주도로 탄력 적용 가능하도록 지방에 권한을 부여하고 또한 ▲ 빈집 우선 매입, 공공건축으로의 활용을 위한 포괄적 재정 지원 방안 마련 ▲ 문화, 휴양, 숙박 등 다양한 용도로 빈집을 활용하기 위한 관광진흥법, 건축법 등 관계 법령의 특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494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 도입된 재원으로, 10년간(2022~2031년) 매년 1조원 규모로 분배된다. 기초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기초계정 7,500억원과 광역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광역계정 2,500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 대상: 전국 기초 107개(인구감소 89, 관심 18) / 광역 15개(서울․세종 제외)- 경북 인구감소지역(15개): 고령, 문경, 봉화, 상주, 성주, 안동, 영덕, 영양, 영주, 영천, 울릉, 울진, 의성, 청도, 청송 - 경북 관심 지역(2개) : 경주, 김천) 인구감소지역(89개)과 관심지역(18개) 기초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기초지원 계정은 기금관리조합에서 구성한 평가단의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되며, 광역계정은 인구감소 지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정액 할당된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의 기금운용에 대한 안정성을 높이고, 우수한 평가 등급을 받은 지역에 더 많은 기금이 배분되도록 등급 체계를 S, A, B, C 등급 4단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2024년 경상북도 출자출연·보조기관 종합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대상 기관 전체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가 8.78점(1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평균 점수 8.78점과 같은 수치로, 2021년 청렴도 평가를 도입한 이래 종합청렴도 점수가 꾸준히 향상하다, 올해는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되는 결과를 보였다.(*2021년 8.42점 → 2022년 8.70점 → 2023년 8.78점→ 2024년 8.78점) 도는 2021년부터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측정을 통해 기관별 청렴 수준을 파악하고 부패 유발 요인을 진단·개선 하기 위해 종합청렴도를 평가하고 있다. 종합청렴도는 출자출연기관과의 업무 및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 청렴 체감도’, 기관 내부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 청렴 체감도’, 각 기관의 부패 방지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를 각각 평가한 뒤 합산한 종합 점수에 따라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세부 평가 결과를 보면 전체 기관의 외부 체감도 평균이 9.83점으로 지난해 9.64점 대비 0.19점 상승한 역대 최고 점수로 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5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도내 낙후지역(성장촉진지역) 15개 시군 공무원과 용역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2026~2030) 2차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은 장기․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경제가 침체하는 낙후 지역 15개 시군(문경, 상주, 안동, 영주, 고령, 봉화, 성주, 영덕, 영양, 울릉, 울진, 의성, 청도, 청송)을 대상으로 지역 여건과 특화된 지역 특성․잠재력을 반영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낙후도 개선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1조’ 및 ‘지역균형개발 및 지원 조례 제22조’에 따라 2017년 최초 수립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기 계획의 세부 일정과 저출생 극복, 신혼부부․청년층 주거거점 마련, 수도권 은퇴자 정착 유도 등 새로운 발전 전략과 신규 사업유형을 제시한다. 제1차 계획(2016~2025)의 재원 규모는 기존 2,200억원에서 800억원 증액된 3,000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사흘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지방시대를 주도할 경북 주요 시책을 홍보한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2004년부터 2021년까지 개최된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 박람회로 6일 열린 개막식에는 600여 명의 중앙·지방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엑스포는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균형발전 성과와 지역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경북도는 ‘지방시대 대전환 경북 ON!’을 주제로 한 홍보관을 열고 지방 정주민 시대 선도모델 K-U시티와 저출생 정책, K-농업 대전환, 대구경북행정통합 등 희망찬 경북 미래상을 표현했다. 홍보관은 테마별로 독특하고 화려한 첨단 전시기법으로 관람객의 주목을 받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경살이’와 ‘안동살이’에 성공한 청년이 자체 개발한 수제 맥주를 선보여 최고 인기를 얻었다. 또한, 2월부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의 결혼-출산-주거-돌봄까지 전주기에 대응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도는 11월 5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주요 내용 설명을 위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21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중재안에 대한 4개 기관 공동 합의문 등 대구·경북 통합과 관련한 주요 내용 설명과 권역별 설명회 등 주민 의견수렴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정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 및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해 도정과 시군 현안 사항에 대한 설명과 활발한 정책토론이 이루어졌다. 회의에서는 도정 현안으로 지방교부세 조정에 따른 재정 운용 방안에 대한 발표와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사안이 논의됐다. 도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주요 내용 설명을 통해 도민들의 행정통합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시군 부단체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시군 부단체장들은 ▴영천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경산 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 타당성 평가 ▴청송 송생~하의간 도로 건설 ▴봉화 주실령 터널 설치 공사 등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주민 불편 사항 등을 건의했다.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국가 세수 결손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시군의 재정 어려움이 예상되나, 민생안정과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포항시와 함께 11월 5일 국회 도서관에서 “영일만에서 북극까지, 포항! 북극해를 열다”라는 주제로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포항영일만항의 거점 항만으로서 역할과 미래 구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김정재·정희용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해 마련된 자리로, 이상휘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이경곤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 항만물류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로 북극 해빙(解氷)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포럼의 주제로 논의된 북극해 항로는 기존 항로 대비(유럽→동아시아) 거리 기준 30%(약 7,000km), 항해 기준 약 10일 단축할 수 있어 수송비 절감 등 물류 대전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발생하는 수에즈운하 컨테이너 선박 좌초 사건, 홍해 사태, 이란-팔레스타인 전쟁 등 유럽-아시아 간 기존 간선 항로의 지정학적 위기를 겪으며 대체 항로의 필요성과 국제 운송의 안정성을 추구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이목은 북극해 항로에 더욱 집중되는 상황이다. 포럼에서는 “포항영일만항은 동해와 연결된 지리적 이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중심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5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지사와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2025 APEC 경주 준비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행사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 지원단장은 지난 6월 APEC 유치 확정 이후 조례제정, 준비단 구성, 핵심 5대 과제 선정, 중앙부처 점검 등 숨 가빴던 4개월간의 행사 준비 과정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준비기간이 짧은 만큼 국비 확보와 동시에 시설 공사를 할 수 있게 예비비를 투입해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올해 개최지인 페루 리마의 기반 시설, 문화 행사를 벤치마킹하는 등 경북도와 경주시가 혼연일체가 되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수준의 정상회의 인프라 구축, ▲세일즈 경북 추진의 시발점이 될 경제 APEC, ▲K-한류의 원천 경주와 경북 5韓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문화 APEC 추진 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행정지원조직 구축 ▲성공개최를 위한 예산지원(기획조정실) ▲투자통상박람회, K-한류 박람회 개최 지원(경제통상국, 공항투자본부), ▲재난취약지설 안전 점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