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현곡면 주민자치센터가 탈바꿈 됐다. 시는 현곡면복지회관 내 소재한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달 28일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찾아가는 시민간담회 주민 건의 사항 중 하나다. 그간 주민자치센터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불편이 있다는 의견이 꾸준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5억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1층 문화강좌실, 소회의실, 작은 도서관을 다목적실과 작은도서관으로 변경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2층 헬스장과 다목적실은 헬스장으로 확장해 회원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11대 헬스기구도 추가 구입했다. 새로 단장한 주민자치센터에서는 3월부터 헬스, 기타, 요가, 줌바, 스포츠&라인댄스, 민화 및 색소폰 등 7가지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한다. 최정호 현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새롭게 재탄생한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 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리 시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마음껏 즐기고 배우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으로 생계 안정을 도모하는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오는 4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앞서 올 1월 각 읍면동에서 신청자들의 소득, 재산상황 및 참여횟수 등의 선발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상반기 참여자 82명을 선발했다. 공공근로사업은 △황룡사 역사문화관 환경정비 등 환경정화사업(22명)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지원 등 행정업무 보조(5명) △경주역 대중교통 안내도우미(2명) 등 총 17개 사업에 29명이 배치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유금 안계댐 둘레길 편백나무길 관리(3명) △황리단길 산책로 꽃길 조성사업(5명) 등 총 11개 사업에 53명이 배치된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 5천만 시대를 맞아 경주역(KTX역)에 대중교통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버스노선 안내 등의 교통‧관광 편의를 제공한다. 사업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근무시간은 연령에 따라 1일 3~6시간까지 상이하다. 급여는 시간당 9860원의 임금과 1일 간식비 5000원, 주휴‧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시는 사업기간 중 사업장별로 안전책임자 및 안전관리 담당자를 지정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전국 최고의 노인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탄탄한 복지망 구축에 나선다. 시는 올 한해 △70세 이상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운영 △노인일자리 △고령자 주택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기초연금 지원 △건강관리사업 등에 주안점을 두고 보람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지역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당 연 13만2000원씩 택시 기본요금을 지원한다. 1회당 최대 8000원까지 결제 가능하며, 초과 금액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난해 연말 기준 이용자는 약 4만 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연간 74만4746회를 이용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180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4236명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한다. 노인일자리는 유형별로 △공익활동형(3356명) △사회서비스형(609명) △시장형(271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안강 고령자 복지주택은 지난해 5월 103세대 입주가 완료됐다. 황성 고령자 복지주택(137세대)은 올 연말, 내남 고령자 복지주택(90세대)는 내년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 맞춤 설계된 복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된 공공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지난 28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4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 ‘베스트 세계유산도시와 축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피나클 어워즈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매년 세계의 우수한 축제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며,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는 아시아권 축제의 질적 수준 향상, 아시아 축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이다. 이 자리에는 한국을 비롯한 태국과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라오스 등 10개국, 45개 도시에서 축제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는 타임머신을 타고 아름다운 밤거리를 즐기는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미디어와 IT기술을 대릉원 고분에 접목시킨 미디어아트 등의 문화유산 활용하는 사업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 또 벚꽃축제(봄), 술술페스티벌(여름), 신라문화제(가을), 제야의 행사 및 문무대왕릉 해룡일출축제(겨울) 등의 다채로운 사계절 축제 개최는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다음날인 29일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파타야 자인호텔에서 ‘세계유산도시 경주, 축제도시 경주’를 주제로 사례 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내달 19일부터 27일까지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22곳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e-모빌리티 부품산업의 전환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연 최대 4000만원(자부담 10%) 이내 지원을 받게 된다. 세부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신기술·신제품 지원 △시제품 제작 △제품 고도화 △유망기업 전문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이 있다. 신청대상은 경주지역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이며,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의 전략소재를 적용해 e-모빌리티산업 전‧후방 연관 제품(기술) 분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지역산업육성사업 기업지원사업 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한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경주시와 사업 수행기관인 경북TP에서는 사업의 이해도 제고와 많은 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3월 12일 경북TP 미래차첨단소재성형가공센터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접수된 업체는 사전 검토 및 평가 위원회를 거쳐, 오는 4월 협약 체결 후 사업을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오는 4월 6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2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접수 시작 50여 일만에 1만 2000명이 접수하면서 조기 마감됐다. 올해 대회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풀코스는 제외하고 하프코스와 10km, 5km 세 부문만 개최한다. 참가자 접수 결과, 5km는 전년대비 88%로 다소 감소한 반면, 10km는 전년대비 119%, 하프는 1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로 알려진 보문호를 가족·연인과 오래도록 뛰고 싶은 참가자들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번 대회는 중국, 홍콩, 베트남, 방콕 등 해외 참가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한 것을 실감케 했다. 지난해 대회는 미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 19개국 1만 969명의 참가자들이 보문호반을 따라 달리며 벚꽃과 함께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대회로 발돋움하는 경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한부모 가족의 출산부터 자립까지 책임진다. 시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양육비 지원 등 2가지로 구분해 전주기에 걸쳐 이들을 지원한다. 경북 유일의 출산지원시설인 누리영타운은 이혼, 사별 또는 미혼의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자에게 최대 2년 이내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4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통합운영비와 특수치료‧취사비는 물론 상담치료 및 진로자립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부모가족 생활지원시설인 경주애가원은 18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무주택 저소득 모자가족에게 최대 7년 이내 삶의 터전을 제공한다. 시는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직업교육 연계, 아이돌보미 지원, 방과후 아동지원, 자립 정착금을 지원한다. 시설지원 뿐만 아니라 아동양육비 지원도 다양하다.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18세 미만 아동(고등학교 3학년은 12월 까지 최대 22세 미만) 에게는 월 21만원을 지급한다.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 가정(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0~1세 아동에게는 19만원을, 2세부터 아동에게는 14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여기에 조손가족 및 만 35세 이상 미혼 한부모 가족의 만 5세 이하 아동은 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김성학 경주부시장이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에 따른 현황 파악과 대책 논의를 위해 지역 주요병원을 26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주요 병원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의료 공백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비상진료 체계가동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부시장은 지역 주요 병원장을 만나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의료공백은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항으로 환자 불편사항이 최소화되고, 생명이 위중한 중환자와 응급환자 진료에 문제가 없도록 병원의 협조와 노력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 주요 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진료 상황 등을 점검한 후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수도권 대형병원의 진료 축소로 인해 지역병원으로 회귀하는 환자를 대비해 진료와 수술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부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고생하시는 현장 의료 관계자 분들께 시민을 대표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응급환자들이 어떤 상황에도 차질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실 및 야간진료 운영 등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위덕대학교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취업 지원과 일자리 발굴, 통합 상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 기관과 체계적인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위덕대학교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연간 3억 원, 총 18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통합해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대학-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 일 경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청년고용 정책 홍보·안내는 물론 참여 지원 역할도 수행한다. 향후 시는 고용노동부, 경상북도, 위덕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오는 3월부터 청년들에게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위덕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8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매년 연차평가에서 5회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1년 연장이라는 인센티브까지 받아 지난해까지 6년간 사업을 이어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위덕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황성공원 내 무분별하게 조성된 건축물, 경작지 등 지장물 철거가 다음달까지 완료되면서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순항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황성공원 내 공원미조성 부지(사유지, 도로 등) 15만 8954㎡에 수목을 식재해 원형 그대로의 모습인 숲으로 복원하는 게 핵심이다. 사업비는 100억원(균특 50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35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시는 황성공원 내 사유지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2019년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고 사유지 매입에 나선 바 있다. 현재 공원 부지 89만 5373㎡ 중 사유지 9만 1785㎡를 매입하고 지장물 철거가 막바지 단계다. 2단계로 나눠 실시된 철거는 먼저 1단계로 계림중학교 맞은편 2만 3500여㎡ 부지와 한빛아동병원 맞은편 3만 6000여㎡ 부지 내 지장물이 정비됐고, 이어 2단계로 동천 푸르지오 맞은편 4만 7000여㎡ 부지는 다음달 철거가 모두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수목 식재 통해 숲 복원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완공은 내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완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외동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시는 외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축 설계 제안공모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안공모는 근로자들의 편의시설인 복합문화센터의 역할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최적의 설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500㎡ 규모로 1층에는 공동세탁소, 북카페, 커뮤니티실, 2층에는 회의실, 헬스장 등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설계용역비는 2억5천만 원, 용역기간은 180일이다. 응모신청은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며, 설계공모 제안서는 3월 25일 단 하루 접수 받는다. 심사는 제안된 아이디어와 함께 설계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월 3일 최종 입상작 4점을 선정한다. 당선작(최우수) 1점에서는 설계용역권을 부여한다. 특히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과정은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복합문화센터가 최적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공모 절차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라며 “역량 있는 건축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올해 다양한 관광 상품과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관광객 발길을 사로 잡는다. 시는 2억 5천만 원 예산을 들여 관광 빅세일과 단체관광 인센티브 2가지 이벤트를 선보인다. 관광 빅세일은 유료 입장권 인증 이벤트로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유료 입장권 인증 이벤트는 경주시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화랑마을, 토함산자연휴양림 등 3곳의 숙박시설과 동궁원, 양동마을, 동궁과월지, 금관총 등의 관광지 11곳, 총 14곳이 대상이다. 숙박시설 1곳과 관광지 2곳 이상 방문할 경우 온누리 상품권 2만원을, 관광지 4곳 이상 방문 시 온누리 상품권 1만원을 각각 동궁과월지 매표소에서 입장권 확인 후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14곳 중 1곳 이상 방문한 입장객이 SNS에 해시태그를 포함한 방문 후기 업로드를 할 경우 동궁과 월지,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오릉, 포석정, 천마총, 금관총 및 신라고분정보센터 매표소에서 기념품도 지급한다. 수학여행단 및 단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단체관광 인센티브도 운영한다. 국내외 10인 이상 경주 방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면 1인당 1만원~1만5천원, 20명 이상 이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를 포함한 원전 소재 5개 지자체 주민들과 원자력 관계자 등 600여명이 23일 국회의원회관에 모여 신속한 고준위 특별법 제정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날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 범국민대회에는 경주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동경주 주민 등 200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경주‧울진‧기장 원전지역 주민들의 특별법 제정 성명서 발표, 특별법 촉구문 낭독 및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1대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강력한 염원을 전달했다. 이진구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과 김상희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장은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고준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으로 고준위 방폐장 부지를 확보해 중간저장시설과 영구 처분장 건설에 매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별법 제정 시 부지 내 저장시설 운영 기한, 시설 규모, 중간 저장시설, 최종 처분 저장시설 확보 시점 등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며 “지역 건식저장시설에 대해서는 지원금을 반드시 소급 적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원자력 전문가들은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만이 원전 전주기 정상화를 이룰 열쇠”라며 “올해가 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지난해 1년 동안 부동산 실거래 의심사례 350건을 정밀조사, 위반사항 24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RTMS) 실거래가 모니터링 △자진신고 및 관련인 고발 △부동산거래질서 교란행위 신고센터 △기타 자체조사 등으로 고강도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업‧다운계약 신고 5건(9명), 계약일 위반 1건(2명), 지연신고 14건(23명)은 6700만원 과태료를 부과하고, 증여의심 4건(8명)은 세무서 통보 및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주시지회와 대구경북지방법무사회 경주지부에 거래 위반행위 근절에 협조 요청을 했다. 최정수 토지정보과장은 “올해도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위해 부동산 실거래 정밀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며 “적극적인 조사를 통한 부동산거래의 안정화로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녀양육부터 청년자립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영유아 양육, 초·중·고·대학교 지원 등으로 생애주기를 분류하고, 각 단계별 혜택을 제공해 인구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영유아 보육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 저소득층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기저귀와 분유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지원 대상은 만 2세 미만 영아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족 또는 기준중위소득 80%이하 장애인·다자녀(2자녀 이상) 가정으로 기저귀는 월 9만원, 분유는 월 11만원을 지원한다. 구매 비용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하며, 온라인 쇼핑몰 및 대형마트 등 카드사별로 지정된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지원 사업’과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 지원 사업’,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초·중·고 학생을 위한 정책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을 둔 가정에 10만원을 지급하는 입학 축하금이 대표적이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으로 경주에 주민등록지를 둔 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