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6월 18일 각북면 군불로 물놀이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영유아 잠재능력 개발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유아 잠재능력 개발행사는 2010년부터 청도군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창의력과 잠재능력 개발을 위해 매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원하고 짜릿한 청도 워터파크 시즌4’ 라는 주제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워터롤러, 페달보트, 물총쏘기, 버블타임 등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놀이 프로그램과 미꾸라지 잡기 체험 등 놀이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양주연 청도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오늘 물놀이 행사가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물놀이 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모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청도, 가족 모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봉옥)는 6월 18일, 이서면 고철1리에서 자원봉사자와 마을 주민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도 행복마을 15호” 조성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도군 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35개 단체,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벽화와 도색, 도배, 보일러전기 안전점검, LED 벽부등 설치, 방충망 교체, 우체통 교체, 칼갈이, 이미용, 장수사진, 자장면 나눔, 공연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밀착형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봉옥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의 실천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군민들에게 더 많은 행복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정성된 마음과 참된 주인의식을 바탕에 둔 따뜻한 손길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로 도약하는데 헌신한 자원봉사자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한 자원봉사단 양성과 역동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 행복마을”은 2014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서장 박영규)는 6월 18일 더워지는 날씨로 에어컨 등 전기제품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적 요인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24년 경북도 내 전체 화재 발생 건수는 2,932건이며, 이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697건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 1,207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22%인 126건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6월부터 8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 만큼 여름철 전기제품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올바른 전기 사용으로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해서는 ▲ 실외기 주변 물건 적치 금지 및 청결 유지 ▲ 에어컨은 반드시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여 과부하 방지 ▲ 콘센트 내부 먼지·이물질 제거 ▲ 장기간 외출 시 전기제품 플러그 분리 ▲ 누전차단기의 정상 작동 여부 점검 ▲ 노후되거나 손상된 전선 피복 교체로 전기 합선 방지 등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의성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적 요인 화재는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가정과 사업장 모두 여름철 전기시설 점검과 안전한 사용을 생활화 해주시길 바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근수)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2024회계연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의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심사는 도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였는지를 확인하고, 불용액·이월액 등의 발생 원인을 분석해 다음 연도 예산편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다. 첫째 날에는 2024회계연도 경상북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내역을 중점 심사한다. 경상북도의 세입결산액은 14조 2,321억 17백만 원, 세출결산액은 13조 3,139억 82백만 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9,181억 35백만 원이며, 이 중 다음연도 이월액 4,907억 49백만 원과 보조금 반납액 74억 14백만 원을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4,199억 72백만 원이다. 둘째 날에는 경상북도 결산의 후속 심사와 함께 2024회계연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내역을 심사한다. 경상북도교육청의 세입결산액은 6조 1,606억 45백만 원, 세출결산액은 5조 8,920억 7백만 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2,686억 38백만 원이며, 이 중 다음연도 이월액 2,068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는 6월 17일 포항 동빈대교, 칠곡 행정문화복합플랫폼,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 등 도내 주요 SOC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위원회가 먼저 찾은 동빈대교는 포항시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395m, 왕복 4차로 규모의 해상교량으로, 2025년 11월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되면 포항제철소 등 철강공단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빈대교 건설 현장에서 박순범 위원장은 “공사 과정에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 내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가 기한 내 완료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칠곡군 행정문화복합플랫폼 및 통합공공임대주택 조성 사업은 스마트주차장, 왜관읍사무소, 지역활성화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도농교류복합문화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별도의 건물에 행복주택 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 등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한 주거복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내 35세 이상 임산부의 외래 진료와 검사비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의회 김용현 의원(구미1ㆍ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모자ㆍ부자보건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11일, 제35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모자ㆍ부자보건사업 및 출산장려사업에 ‘35세 이상 임산부 외래 진료 및 검사비 지원 사업’사항 신설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산부인과연맹(FIGO), 국내 의학계에서도 35세 이상 여성의 임신을 고령임신으로 규정하고 있고. 경상북도 내 35세 이상 고령 출산율 2018년 28.7%에서 2023년 33.5%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35세 미만 임산부의 평균 외래진료 횟수는 3.2건인 반면, 35세 이상의 경우는 4건으로 진료를 25%정도 더 많이 받으며, 평균 의료비 본인부담금도 35세 미만 임산부(1회당 68,686원) 대비 35세 임산부(1회당 93,945원)가 36%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현 의원은 “35세 이상 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형식 경북도의원(예천, 국민의힘)은 지난 6월 13일, 경북도청신도시 공동주택 분양 지연 문제와 관련하여 대우건설 본사를 주민과 함께 직접 방문하고, 사업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이끌어내며 신도시 주거 안정화의 실질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형식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신도시 조성 이후 수년이 지나도록 아파트 분양이 지연되면서 주거 불안과 상권 침체, 생활 인프라 부족 등으로 주민들의 고충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히 대우건설이 당초 계획된 공동주택 공급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지역사회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경북도청신도시 내 공동주택 건설 계획의 재검토를 공식 요청하며, 주민 정주여건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사업 재추진의 필요성을 강력히 전달했다. 그 결과, 대우건설 측은 당초 ‘공급 보류’ 입장에서 ‘사업 전면 재검토’로 입장을 선회하며 실질적인 협의 채널을 열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실제 거주 여건과 기반시설이 뒷받침돼야만 도청신도시 내 정주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경북도, 경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해 공동주택 분양과 생활 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석교사가 주도하고 일반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지원청 단위 ‘초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6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2개 교육지원청과 37명의 초등 수석교사가 함께하며 오는 11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권역별 수업 공개 및 수업 나눔 △교사 경력에 맞춘 수업․평가 컨설팅 △수석교사 활용 학생 주도형 수업역량 강화 연수 지원 △지역단위 수업 나눔 행사와의 연계 운영 등이다. 특히 올해는 수업전문가 활동 참여 교사와 교원학습공동체 참여 교사, 경북예비교사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기획 초기부터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연수회를 통해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또, 수석교사 미배치 지역은 인근 지역 수석교사의 협조를 받아 수업 나눔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여건에 따라 공동 행사 또는 자체 연계 행사로 유연하게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포항과 경주, 구미, 상주, 의성, 영덕, 고령, 칠곡 등에서 콘서트가 운영됐으며, 주로 입직 초기 교사를 대상으로 수석교사의 실제 수업 참관, 모의 수업 참여 등의 기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5학년도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과 성장을 연계한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를 새롭게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는 올해 3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실시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준별․월별 형성평가 문항을 제공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과 책임교육학년제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평가다. 이를 통해 학생의 학업 성취 수준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그에 따른 즉각적인 피드백과 성장을 유도하는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사회‧정서적 역량 검사와 이에 따른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 제공함으로써 인성 발달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주관으로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문항 개발을 위한 전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형성평가 문항을 개발할 계획이다. 평가 문항의 개발과 검토는 8월까지 진행되며,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는 9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정서 역량 검사의 경우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 평가 문항을 활용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 주관 2025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연수 운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예산 4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4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추진된 디지털 교육혁신 연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경북교육청은 교원의 실질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와 현장 밀착형 연수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총 8,000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 내용은 △AI 디지털교과서의 실제 수업 적용 △수업 설계 역량 강화 △생성형 AI와 디지털 도구 활용법 등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교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또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 변화와 자녀 교육 방향을 주제로 학부모와 지역민 대상 교육도 활발히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디지털 교육 공감대를 형성한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 예산은 지역 맞춤형 디지털 연수 운영에 활용된다. 경북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교원의 디지털 교수․학습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 직업계고등학교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육 협력을 본격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임종식 교육감은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우수 학생들의 경북 직업계고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제도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우즈베키스탄 우수 학생들을 경북 직업계고로 유치하여 글로벌 산업 인재로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경북의 선진 직업교육 모델을 해외에 수출함으로써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경북 직업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임 교육감은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타슈켄트 158번 학교 등 주요 교육기관 및 관계자들과 면담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서는 ‘경북교육의 힘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임종식 교육감의 특별 강연이 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기창 안동시장은 20일 쿠팡 본사에서 안동관광 홍보 및 안동테마관 개설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6월 18일(화), 학교 인근에 위치한 달서구 노인복지회관에서 의미 있는 ‘남자는 머리빨’ 커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1·2학년 학생 12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헤어 커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맞이하며, 기술 이상의 감동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현장에서 직접 커트를 해드리며 떨렸지만, 어르신들이 만족해하시고 환하게 웃어주셔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회관 관계자 역시 “학생들의 섬세하고 정성스러운 손길 덕분에 어르신들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남자는 머리빨’ 봉사활동은 단순한 커트를 넘어, 지역 어르신과 청년 세대가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헤어디자인과 1·2학년 학생 31명이 2025 국제 뷰티 아티스트 공모전에 참가해 전원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대회로, 국내외에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공업대학교 학생들은 헤어 부문에 총 39작품을 출품했다. 참가 학생들은 크리에이티브, 웨딩 업스타일, 살롱 헤어커트, 9등분 펌 와인딩, 이사도라, 스파니엘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 출전하며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했다. 그 결과 월드 챔피언 그랑프리 1명, 월드그랑프리 1명, 특별 대상 2명, 대상 15명, 금상 11명, 은상 9명 등 총 39작품이 모두 수상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수상자들은 “실습 수업에서 갈고닦은 기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 뜻 깊은 도전이었다. 공모전 준비 과정에서 실력뿐 아니라 자신감도 함께 성장한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 공모전 수상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포트폴리오가 되는 동시에, 향후 뷰티 전문가로서의 진로에 큰 힘이 되는 값진 경험으로 평가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출판부는 김중순 명예교수(계명대 전 실크로드연구원장)가 번역한 <아팠던 시간들>(원제: O‘tkan kunlar)(550쪽, 값 27,000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20세기 우즈베키스탄 근대문학의 창시자로 평가받는 압둘라 코디리가 1926년에 발표한 소설로, 우즈베키스탄 근대사를 비롯해 민족의 정체성과 전통, 억압 속 인간의 운명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한국어판은 영어본 3종과 독일어본, 우즈벡어 원문을 면밀히 대조해 번역했으며,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세한 각주와 해설도 함께 수록했다. 문학적 가치는 물론, 중앙아시아 역사와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학술적 자료로서도 의미가 깊다. <아팠던 시간들>은 19세기 중앙아시아 코칸드 칸국을 배경으로 한다. 러시아 제국의 침공과 병합, 이슬람 전통 사회의 억압적 구조,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교차하며 당대의 현실과 민족적 고통을 드러낸다. 특히 일부다처제와 여성 인권 문제, 사회 계급의 모순 등을 중심으로 인간 존재의 심연을 통찰한다. 김중순 명예교수는 “<아팠던 시간들>은 단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