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11월 10일 오후 3시 30분, 경천섬 일원에서‘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1단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1단계 인프라 구축 성과를 보고하고, 핵심기술인 ‘공중(드론)과 지상(로보) 연계 물류 배송시스템’의 안정성을 실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 10억 6천만원(국 4억 4천만원, 시 6억 2천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경천섬 일원에서 드론과 지상로보를 활용한 무인배송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주시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둠둠(운영), 디메이커스(드론ㆍ로보 개발), 파미티(앱 개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시스템 설계), 대구경북과학기술원(관제시스템) 등 5개 전문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지난 3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경천섬 맞춤형 드론, 지상로보 개발 등을 착수했으며, 9월에는 드론배송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특별비행허가를 신속히 취득했다. 10월부터는 본격적인 무인드론 배송실증 테스트 비행을 시작하여 안정성 확보와 기술 검증을 거쳐 이날 최종 시연을 선보이게 됐다. 성과보고회 중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11월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김은영 달성군의회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일군 30년! 함께 빛낼 달성농업 100년’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후계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농업인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자리가 되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인 화원읍 김삼철 씨를 포함한 18명의 농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도시농업, 농산물 가공 등 농촌지도 사업의 성과 전시, 신기종 농기계 전시, 청년농업인 홍보, 우리쌀 소비 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인 ‘경천섬 범월교’의 경관분수 제작·설치를 마무리하고 11월 10일 경천섬 주차장 일원에서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 도·시의원, 관내 주요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명과 음악, 분수가 어우러진 화려한 연출은 경천섬의 비경을 돋보이게 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천섬 범월교 경관분수는‘경천섬 테마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11월까지 총사업비 약 19억 원을 투자하여 범월교 양안 148m 규모로 설치됐으며, 에어슈트, 고보조명, 인터렉티브 조명 등 첨단 장비를 갖추어 10여 곡의 음악과 함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경천섬 테마화 사업’은 이번 경관분수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현재 기반시설 조성이 진행 중이며, 경천섬 내에 특화정원을 조성하고 산책로, 계류장,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경천섬 만의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관광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천섬은 상주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넘어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1월 11일,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를 주최로 ‘제10회 김천시 노인회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덕곡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게이트볼 선수와 심판, 운영위원 및 내빈 160여 명이 참석했다. 게이트볼은 5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되어, 각각의 선수가 공을 쳐서 게이트 3곳을 통과한 후 골폴에 공을 맞혀 득점하는 운동으로 체력 소모가 적고 안전하여 대표적인 실버 스포츠로 자리 잡은 운동이다. 대회에는 김산(시내 7개 동 지역 연합), 지례, 조마, 농소, 감문, 아포, 어모 분회 등 총 7개 분회에서 20팀, 110명의 선수가 참가해, 1년간 기량을 갈고 닦으며 대회를 준비해 온 지역 대표 선수들답게 멋진 경기를 펼쳤다. 절기상 입동을 지나 겨울의 초입에 이른 만큼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페어플레이를 펼치면서 질서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게이트볼은 5명이 한 팀이 되어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펼쳐 승부를 겨루는 운동으로 가족과 같은 화합이 필요하다. 오늘 하루 화합하고 단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구청에서 ‘2025년 달서 주거복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저출생과 인구감소 등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세대 주거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청년·신혼부부 등 미래세대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주민과 주거복지 전문가, 사회복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은주 전주주거복지센터장의 주제발표 ‘저출생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주거안전망 구축’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최병우 전국주거복지센터협회 정책위원장, 김인성 영남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교수, 신재홍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팀장, 전인규 달서주거복지센터장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인구감소 시대에 맞는 지방정부 중심의 주거복지체계 구축, 청년세대 주거안정 대책, 민·관·학 협력모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거는 삶의 출발선이며, 주거불안은 고용과 출산, 공동체 약화로 이어진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주거가 곧 미래복지의 출발점’이라는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11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2026년 중점 추진사업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핵심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26년 도정 주요 현안 및 지역공약 사업의 구체적 실현 방안, 핵심 신규사업 추진 방향과 국비 확보 대응 등 내년도 경북도의 주요 정책과 예산 전략을 총망라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경북도는 정부 국정과제와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중앙부처 정책 동향을 실·국 간 공유하고 이에 따른 경북의 7대 공약 15대 세부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신공항의 조속한 추진과 영일만항 확충, 미래 신성장 동력(바이오, 이차전지·미래차, 녹색 철강·수소 산업 육성) 확보와 의료 혁신을 위한 의대 설립 및 주요 교통망 확충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국정과제에 대응한 핵심사업의 논리 개발과 중앙부처, 국회 설득 방안 마련에 초점을 두고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또 역대급 성공이라 평가받고 있는 경주 에이펙(APEC)의 유산을 이어가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을 발굴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경주포럼, APEC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6일, 혁신동 초례산 일원(동내동 1137번지 일원)에서 ‘2025년 산불진화 합동훈련 및 안전한국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구청이 주관하고 대구시, 산림청,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육군 501여단 2대대, 한전 동대구지사, KT 동대구지사, 대성에너지, 한국가스공사 등 13개 기관과 국민체험단,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6개 민간단체 등 총 19개 기관에서 300여 명이 함께해 실제 재난에 준하는 실전형 합동훈련으로 이뤄졌다. 훈련은 대구 혁신도시 인근 초례산에서 도심형 대형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대구시 산림재난기동대와 산림청 공중진화대, 구·군 산불전문진화대 등 200여 명의 인력과 산림청 초대형 산불진화헬기, 대구시 산불임차헬기, 고성능 진화차량 등 첨단장비가 대거 투입되어 현장감을 높였다. 또, AI·ICT 기반으로 산불 감지 및 전파 시스템을 활용해 초기 상황을 신속히 인지하고,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공중·지상 합동진화, 주민대피, 부상자 구조 및 수습ㆍ복구까지 전 과정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한 해 동안 고생한 농업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11월 1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 토(土)가 되기 때문에 농민이 흙에서 나고, 흙을 벗삼아 살다 흙으로 돌아가는 의미를 담아 한자‘土月土日’을 아라비아 숫자로 풀어쓴 것으로 해방 이후 6월 15일을 농민의 날로 부르다 명칭과 날짜가 바뀌며 1997년 11월 11일을 현재 농업인의 날로 법정기념일 지정됐다. 정부와 지자체는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에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도의회 의장, 도의원 및 도내 농업인단체장, 농업계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해 30번째 맞는 농업인의 날을 축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전문기술 개발 보급과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농업명장 2, 농업인대상 10)및 시군(7개 시군), 농업계고등학교(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의성군 복합문화공간 안계미술관은 2025년 경북문화재단 예술거점 지원사업 특별 기획 전시로 〈빈집 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빈집’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잊힌 집, 남겨진 물건, 그리고 그 안에 스며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기록 전시이다. 의성 지역 곳곳에 자리한 빈집을 예술적 시선으로 바라보며, 사라진 자리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기억과 시간의 층위를 탐색한다. 비워진 공간이 더는 ‘끝난 이야기’가 아니라 또 다른 삶과 관계가 시작되는 장소임을 전시는 조용히 일깨운다. 〈빈집 일기〉는 지역의 현실적 풍경—인구 감소와 마을의 변화, 그리고 그 속에서 사라져가는 삶의 흔적—을 예술로 기록하고자 한다. 참여작가 김효선, 노수현, 박진영, 최민경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의성의 빈집을 조사하고, 그 안에서 발견한 기억의 잔재를 드로잉, 페인팅, 오브제, 설치 등으로 재구성하며 사물과 풍경 속에 스며든 감정의 흔적을 시각화했다. 그들의 작업은 비워진 공간이 오히려 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계미술관은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농경 문화와 마을의 일상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경숙)는 지난 8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서구 관내 3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가족,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댄스, 합창, 우쿨렐레, 드론 쇼 등 14개 팀의 다양한 무대 공연과 함께, 아동들이 손수 만든 각종 공예품, 미술작품 등 21개 센터에서 만든 작품 전시회가 동시에 열렸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그동안 배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취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람객들은 아동들의 성장과 창의력을 직접 확인할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 김경숙 서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서구 지역아동센터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후원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다각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여한 아동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성장의 기쁨을 누리고 희망과 꿈을 키울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서구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보건소는 지난 10월 한 달간 ‘제20회 임산부의 날’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임산부의 날은 10월 10일로, 풍요의 달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상징하며 임산부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 배려 홍보 및 캠페인 ▲임산부 축하꾸러미 증정 ▲임산부 육아교육(신생아 돌보기) ▲임산부 3행시 짓기 이벤트로 진행됐다. 임산부 배려 캠페인은 ‘2025 칠곡낙동강평화축제’기간 중인 10월 18일 행사장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고, 육아교육은 지난 17일 임산부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신생아관리법, 응급사항 대처법에 대한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주민이 참여한‘임산부’로 3행시 짓기 이벤트는 임산부 배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수상으로 임: 임산부를 위한 지원이 이렇게나 많다니!, 산: 산모들은 칠곡군민이라 행복해요, 부: 부러우면 칠곡군으로 오세요! 작품이 선정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존중받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국회 예산 정국의 본격화에 따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과 국회,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국비 증액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 시장은 먼저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만나 포항시 주요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예결위 간사 박형수 의원과 임미애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박성민 의원, 구자근 의원을 만나 포항시 철강 산업의 위기를 설명하고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특히 이날 기재위원장인 임이자 의원을 만나 국가 성장 주도 신산업인 바이오 육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포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포항시의 국회 증액 건의 사업은 총 16건 2,105억 원이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사업으로는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22억 원) ▲철강기업 및 근로자를 위한 고용안정 지원(73억 원) ▲철강산업 AI 융합실증 허브 구축사업(40억 원) 등이 있다.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은 ▲AI융합 차세대 고리형 펩타이드 디자인 플랫폼 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낡은 운동화가 허공을 가르며 멀리 날아갔다. 과녁을 빗나갔지만 탄식 대신 웃음이 터졌다. 제기가 빙글 돌다 발끝 위로 떨어지자“역시 우리 이장님!”이라는 외침이 뒤따랐다. 11월 7일 칠곡국민체육센터.‘칠곡군이장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 이곳은 잠시 동안 어른들의 놀이터가 됐다. 평소 마을을 책임지는 이장들이 이날 만큼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 동심을 나눴다. 행사에는 읍·면 이장과 가족,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경쟁보다 웃음으로, 성적보다 화합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대회장에는 신발 양궁, 제기차기, 딱지치기, 물병 세우기 등 추억의 놀이가 펼쳐졌다. 마을의 대표들이 신발을 던지고 제기를 차며 웃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정겨웠다. 개회식에서는 군정 발전에 기여한 이장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이어진 읍·면별 노래자랑 무대에서는 응원이 터졌고, 초청가수 이채언·정연희·최지현이 무대에 오르자 체육관은 금세 잔치마당으로 변했다. 이명수 칠곡군이장연합회장은“마을 일로 늘 바쁘지만 오늘만큼은 마음이 어릴 적처럼 가벼워졌다”며“서로 얼굴 보고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신발이 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11월 11일 대가야읍 일량창고를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진행한다.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배정량은 총 58,013포/40kg로 산물벼 5,827포/40kg, 건조벼 52,186포/40kg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안평, 해담쌀 2품종으로 사전에 출하 물량을 약정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공비축미곡 수매는 품종검정제도에 따라 출하농가 중 5%를 표본으로 선정하여 품종검정을 실시하고, 검정 결과에 따라 매입품종 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공비축미곡은 수매 직후 포대당 중간정산금 4만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을 환산하여 매입가격 확정후 연말에 정산금을 지급한다. 고령군(군수:이남철)은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수확에 매진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 가축방역대책본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한 전방위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군은 10월부터 동절기 가축방역 특별 기간을 설정하여 관내 가금사육 농장에 소독약품을 배부하고, 다산면 철새 도래지의 일대에 대한 정기적인 소독과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관내로 유입되는 축산차량 소독을 위해 고령군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해 소규모 방역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방역도 실시 중이다. 한편 고령군 가축방역대책본부는 농가의 방역의식 제고와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대규모 전업농가를 특별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여 방역 준수 사항 이행 여부와 질병 유무를 상시 예찰하고 있으며, 가축 입식 전·후에는 양계 전문 수의사가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육안검사와 현장 시료 분석을 의뢰하는 등 실시간 차단방역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매년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인 만큼 외부 바이러스 유입 차단은 물론 사각지대 없는 농장 방역과 농장주의 방역의식까지 집중 관리하여 관내 가금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