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은 12월 5일 도내 전 지역에서 자동차세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단속은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를 앞두고 고질 체납차량 정리와 도민들의 자동차세 납부의식 고취를 위해 시행하며, 단속을 위해 도 및 22개 시군 세무공무원 150여 명과 단속장비 90대를 동원한다. 체납차량 단속반은 체납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촘촘한 단속 활동을해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하고, 고질·상습 체납 차량은 강제 견인해 매각한다. 자동차세를 3회 이상 체납한 차량은 전국 시·군·구간 체납 차량 단속에 대한 협약이 체결되어 있어 지역 상관없이 번호판 영치, 강제 견인 등 단속을 받는다. 경상북도는 도내 시군 간 별도로 협약을 체결해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경우엔 시군 상호 간 단속이 가능하도록 공조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일제 단속으로 번호판이 영치 되면 해당 지역 시군에 체납액을 내야만 되찾을 수 있고, 체납액을 내지 않으면 차량을 강제 견인해 매각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박시홍 경북도 세정담당관은 “이번 체납차량 일제단속을 통해 성실한 납세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법무부는 12월 1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체류 비자를 통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올 12월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한다. 경상북도는 발 빠르게 경북형 광역비자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위해 4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광역형 비자 도입에 따른 지역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법무부, 경상북도 이민정책위원회, 교육청, 지역 상공회의소, 시군,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 고등학교 유학생과 K-GKS(경북형 초청장학제도) 장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조 강연, 주제 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 임동진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은 1999년 도입한 캐나다 PNP제도도 주별 프로그램 및 정착 통합서비스 차이에 따른 성과 불균형, 이민자 지역 유지율 차이, 연방-주 정부 간 협력 필요 등 여전히 과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광역비자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지방 협력, 데이터 기반 이민자 도입은 물론 이민자의 지역 유지율을 높이기 위한 사회통합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김학홍 행정부지사는 12월 2일 영덕 이웃사촌마을사업 현장(영덕군 영해면 일원)을 방문해 이웃사촌마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영덕 이웃사촌마을 사업은 경상북도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추진한 의성군 이웃사촌시범마을 사업을 토대로 2022년~2026년, 4년간 영덕군 영해면 일원에 추진 중이며, ▴일자리 창출 ▴주거 확충 ▴생활 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청년 유입 5대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공유팩토리, 청년주택 조성 등 7개 조성 사업과 창업지원, 세대통합센터운영 등 8개 지원사업 등 총 15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청년일자리와 국내·외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경상북도, 영덕군, 대구한의대와 협업해 2023년 5월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해, 대구한의대와 대구한의대를 졸업한 청년이 영덕에서 상주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상생 모델을 발굴했다. 지역과 행정에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학교는 청년의 열정, 기술, 아이디어를 융합해 한약재 생산기술, 한약재 국제화 표준화, 스마트농업 기술 수출, 돌봄대학, 한방의료봉사, 학과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영해면 주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도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일으키는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2024년 경상북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고 12건의 우수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30일 동안 총 22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관련 부서 검토, 민간 평가위원의 사전심사를 거쳐 경상북도지방규제개혁위원회에서 최우수 2건, 우수 4건, 장려 6건을 뽑았다. 먼저,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정부24 전입신고 세대주 확인 절차 개선’은 세대 편입 시 온라인 본인인증이 불가능한 경우, 현재 전입지 주민센터에서만 가능한 세대주 확인을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게 개선하자는 내용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생계유지, 출장 등으로 평일에 가족과 떨어져 다른 지역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도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동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시간제 보육서비스 지원대상 완화’는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시간제 보육서비스 지원 대상을 생후 6개월 이상 아이에서 3개월 이상 아이로 확대하자는 내용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6개월 미만 아이를 양육하는 맞벌이 가정 등에서 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와 (재)독도평화재단은 12월 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이병석 (재)독도평화재단 대표, 포항시장,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독도평화대상은 (사)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동도상, 김사열 전 경북대학교 교수가 서도상, ㈜성경식품이 특별상을 받았다. 동도상을 받은 (사)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대구·경북에서부터 시작해 전국 단위로 독도수호 사랑운동을 펼치며 국민의 힘을 결집해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범국민적 수호 활동 의지를 고취하는 등 17년간 독도에 관한 관심과 사랑을 확대하는 데 공헌했다. 서도상을 받은 김사열 교수는 독도에 관한 생명과학 연구를 통해 2006년부터 2022년까지 17년 동안 독도 유래 시료를 직접 다룬 학술논문 24편, 특허 9건, 저서 7권, 기술이전 1건 등의 성과를 냈다. 또한, 독도에 대한 대학 내·외에서 강의, 미디어 인터뷰, 독도에 대한 문화적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다. 특별상을 받은 ㈜성경식품은 자사 제품인 ‘지도표 성경김’포장지에 독도 표기를 고수하며 일본 수출을 포기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2월 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4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개막식을 개최했다.(* 2024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NES2024) : Global Nuclear Energy & Safety Confex) 이날 행사에는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정책국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2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한국형 원전 수출을 위해 2022년도 NESCOFEX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국경 없는 원전: 원자력 사업의 세계화’를 주제로 우수한 국내 원전산업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행사는 체코, 튀르키예 등 원전수출 유망 국가 관계자와 세계 각국 원자력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 ‘K-원전 르네상스’를 체감할 만한 비즈니스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됐다.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요 원전 도시 관계자와 사업자 간 교류를 위한 세계 원전 도시 서밋(WNCS)을 개최하고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우리나라 원전산업의 경쟁력을 체험하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손잡고 문화·관광·농업·에너지로 대표되는 미래 먹거리 분야 민간투자 확대를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지역개발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1월 28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융투자사, 법무법인, 대학에서 지방행정·금융·경제·회계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창립한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은 지역개발 프로젝트 추진방안, 금융구조 등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교육 업무를 수행하는 투자펀드 전문 민간기관이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상기 부장, 한양대학교 이정환 교수, 법무법인 평안 권형기 변호사, NH투자증권 용승재 이사 등 지방행정․경제․회계․금융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개발 프로젝트 추진방안 및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구조 연구,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정책 제언, 지역활성화 프로젝트 관련 맞춤형 컨설팅 및 지자체 대상 전문 교육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민간기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경북도는 지역개발 프로젝트 추진 시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을 통해 먼저 민간의 관점에서 사업 타당성 분석과 금융구조 설계 등 사업 구조화를 통해 민간의 니즈에 맞는 프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 새마을부녀회는 12월 3일 경북도청 안민관 전정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원, 봉사단체(초록회원)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4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지역사회의 도움을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새마을부녀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행정안전부‘국민통합 김장, 따뜻한 대한민국’행사 기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올겨울 대한민국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동참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영하에 가까운 추운 날씨에도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배추와 양념을 버무리고 김장 상자에 포장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경북도민의 따듯한 마음을 김장 김치에 담았다. 이날 만든 2,000여 포기의 김치는 사랑의 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16개 복지시설에 전달됐으며, 도 행사와 더불어 시군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연말까지 총 7,000여 명이 참여해 10만 포기를 목표로 김장담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장은 2013년 유네스코 인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2일 도청 앞마당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기만 IM뱅크 부행장, 최진수 농협은행경북본부장, 이진복 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출범 선포, 희망메시지 전달, 2024년 배분금 전달식, 첫 기부, 사랑의 온도탑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첫 기부에는 경북농협, IM뱅크, 경북개발공사 등 지역 기관들이 동참했고, 개인으로는 이진복 도단장과 경상북도 어린이집연합회 아동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첫 기부를 했다. 이러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북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모금액 176억 7천만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나눔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1억 7,670만원이 모일 때마다 도청 앞마당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행복 온도가 1℃씩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2월 2일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는‘2024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공혁신 부문‘대상’을 받았다. 경북도는 공공혁신, 경영혁신, 기술혁신, 품질혁신, 서비스혁신 등 5개 부문 중에서 공공혁신 부문에서‘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의 이번 수상은 ‘완전히 변해야 산다’라는 도전적 메시지 아래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는 그동안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방시대정책국을 신설해 1시군-1전략산업-1대학(특성학과)을 연계하는 ‘K-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4개 지역(포항․구미․안동․상주) 152만 평(504만 1,737㎡)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는 등 ‘전국 최대 면적의 기회발전특구’라는 위상을 갖게 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우수정책사례) 전국 1위의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벼랑 끝 목숨을 거는 각오로‘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저출생극복본부를 신설해 6대 분야 100대 과제 추진을 위해 도정 모든 역량을 총동원했다. 이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2월 2일 경상북도의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2023 경상북도 청년통계’ 작성 결과를 공표했다. ‘경상북도 청년통계’는 2018년 최초 작성 이래 2년 주기로 작성 공표하고 있는 통계로 올해 4회째이며, 2023년 12월 31일 기준 경북 주민등록 인구 중 19세~39세의 청년층 인구를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분야 80개 항목으로 작성됐다. 본 통계는 고용노동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각 기관이 보유한 행정자료와 통계청 인구총조사, 지역별 고용 조사, 신혼부부통계 등 통계자료를 활용해 작성한 가공통계다. 인구·가구 분야를 살펴보면 2023년 경북 청년 인구는 52만 8,597명으로 전체 255만 4,324명 중 20.7%를 차지하고 있다. 성별 비율은 남성 29만 4,160명(55.6%)이 여성 23만 4,437명(44.4%)보다 높다. 이동 현황은 전입보다 전출이 많은 순유출(10,046명) 상태이다. 전출·입 사유는 직업, 가족, 주택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 가구 중 기숙사 등 집단가구를 제외한 일반 가구는 20만 4,466가구며, 이 중 1인 가구는 58.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2014년부터 중점 추진해 온 건강마을 조성 사업이 지역 주민의 표준화 사망률 감소와 건강행태 개선 등 지역 주민 건강증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마을 조성 사업은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와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건강취약지역(읍면동 단위)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계획수립, 의사결정, 예산편성, 실행 등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건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이다. 경상북도는 건강마을 조성 사업 10년을 맞아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행복재단과 함께 지난 2월부터 10월 말까지 사업에 참여한 44개 건강마을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건강마을 조성 사업 성과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를 추진 해왔다. 그 결과 ▲표준화 사망률(SMR) 감소 ▲건강행태 개선 ▲공동체·유대감 강화 등의 괄목한 성과와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한 지역이나 집단의 사망률을 다른 지역이나 집단의 사망률과 비교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표인 표준화사망률(SMR)이 경북 평균 16.1%(112.7→94.6) 감소한 데 비해 건강마을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월 1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대표와 경북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주요 현안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대구·경북 행정통합, 경북 지역 의과대학 신설 등으로 특히 경북의 중요한 도정과제들이다. 이 도지사는 먼저 지난 28일 APEC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특별법의 국회 통과로 APEC 준비에 큰 힘을 받게 되었다.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에서 법 제정에 이어 관련 예산 신설·증액 등 예산확보를 비롯한 특별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지사는 “국회에서 감액안만 반영한 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은 처음 본다. APEC 특별법을 통과시켜 놓고 추가 예산지원을 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며 “정부안에 APEC예산이 적극 반영되어있고 경북도가 추가적으로 일부 증액을 요청한 만큼 국회에서 검토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PEC 성공 개최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국회에서 증액이 필요하면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이 도지사는 대구경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경북청년정책참여단과 함께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시 라한호텔에서 ‘경북청년정책참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손동광 경북 청년정책참여단장과 위원, 시군 청년협의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참여단 2024년 운영실적과 분과위원회별로 발굴한 청년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주요 내용 소개,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을 위한 경매, 분과위원회별 제안 정책 발표, ‘경북청년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라는 주제로 방송인 노홍철 씨의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으며, 둘째 날은 ‘플로킹 캠페인’을 진행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 행사에 앞서 전형무 도 청년특별보좌관은 최근 이슈인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소개하고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청년들이 바라는 통합된 대구·경북의 미래에 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을 위한 이색 경매’는 청년정책 참여단장, 분과위원장 등이 가져온 과거 자신의 추억이 담겨있는 물품들에 대한 블라인드 경매로 진행되었다. 경매로 낙찰된 금액은 전액 경상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와 영천시는 지난 11월 29일 영천시청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중앙정부에서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매년 3,000억원의 모펀드를 조성해 투자하고 지방정부는 지분투자 방식으로 투자해 민간투자 프로젝트에 마중물을 제공하는 제도다. 경상북도는 올해 선정된 총 4개의 투자펀드 사업 중 2개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구미 국가산단의 근로자기숙사 프로젝트와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사업에 투자펀드의 자금 총 8,955억원을 유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홍인기 경상북도 민자활성화 과장의 투자 패러다임 전환 주제 발표와 금융전문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도에 대한 특별강연이 있었다. 홍 과장은 발표에서 경상북도는 국가재정에만 의존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혁신적인 공급을 통해 수요를 창출하는 새로운 투자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수단으로 정부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라는 제도를 만들어 제공해 지방에서도 자체 펀드를 만들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민간사업자와 금융권 등 다양한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천시는 그동안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