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제1회 추경에 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을 추진한다. 버스정보시스템은 운행 위치와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이용객의 편리함과 버스 운행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시는 2011년 칠곡군과 협력하여 최초로 이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2015년 김천시까지 확장하여 현재까지 운영해왔으나, 10여 년이 경과하면서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도입될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은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하여 1초 주기로 오차 범위 2cm의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내버스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하반기 중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들은 무의미한 대기시간이 줄고, 버스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8월 28일 경제국과 첨단산업국을 시작으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9월 6일까지 이어지며, 각 부서의 실무자까지 참여해 격식 없는 토론 형식으로 시정 현안과 성과 중심의 과제를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인구시책’으로 시민 중심에서 전면 재검토한 각종 맞춤형 제도를 시행하여 인구 감소의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2022년에는 매달 평균 372명이 줄어들던 인구가 올해 7월 말 기준 97명으로 인구 감소세가 대폭 개선되었으며,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하여 역점 시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으로 도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매진한다. 8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구미~군위 고속도로’와 ‘철도 고속화 선형 개량’,‘지방도 국도 승격’등 신공항 교통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가사업 대응에 적극 나선다. 전략 산업 육성도 본격화한다. ‘반도체 특화단지(2023년 7월)’와 ‘방산혁신클러스터(2023년 4월)’지정에 따른 연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이차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9월 2일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 돕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3년도 매출액이 1억 원 이하인 구미시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업종은 폐업 중인 업체, 본인 명의 통장 입출금 거래 불가능한 사업자, 사업자 미등록 업체, 도박 및 게임관련, 투기 조장업 등이다. 신청은 9월 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온라인 접수(https://행복카드.kr) 또는 방문 접수[접수처 : 경상북도 경제진흥원(구미시 이계북로 7, 105) /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이며, 방문 시에는 접수처에 비치된 추가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금은 서류 검토와 대상자 선정을 거쳐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자 본인 명의의 계좌로 순차적으로 입금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경제진흥원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현장접수처 또는 구미시청 일자리경제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8월 28일 한국디자인진흥원 경북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에서 창업지원 10개 기관이 참여하는‘구미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난 4월 출범 이후 매달 정기적으로 열리며, 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제5회 협의회에서는 무인항공기 및 항공 시스템을 개발하는 ㈜유에이엠테크, 푸드테크 기술 기반 로봇 조리 시스템 제작 기업 ㈜히어로봇, 자율신경 동기화 AI 분석을 통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제작하는 ㈜네스트 등 3개 창업기업을 선정하여 각 기업의 현황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유에이엠테크는 첨단 방산 무인기 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이 필요하여 투자금 확보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히어로봇은 기술적 차별성 확보를 위해 특허 전략과 기술 고도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네스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생산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원 가능성을 검토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협의회가 창업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구미시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후원,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대표 김영심) 주최로 8월 18일부터 열린 ‘제26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가 지난 25일 독백페스티벌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연극제에는 상주, 칠곡, 당진, 의정부 등에서 참가한 총 250여 명이 열띤 무대를 펼쳤으며, 700여 명의 관객들이 연일 공연장을 찾았다. 강재림 백석예술대 극작과 교수는 “창의적인 창작과 각색의 비중이 높아졌고, 특히 중등부의 성장이 인상적이었다”고 심사총평을 밝혔다. 시상 결과, 단체상 부문 대상은 칠곡 석적중 <퓨전마당극 ‘심청전’>, 최우수상은 정화여고 <보이지 않는 흉기>, 우수상은 칠곡 북삼중 <꿈의 팔레트>가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의 대상은 구미여상 <이태경>, 최우수연기상은 석적중 <강예원>, 정화여고 <김나연>, 북삼중 <김예서>가 수상하였다. 우수연기상은 도송중 <오승우>, 당진청소년카페수다벅스2호점메르헨 <윤이현>, 정화여고 <서정안>, 송정여중 <박인경>, 구미여고 <김지민>, 상주여중 <김나경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8월 27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토크 형식의 강연과 팝페라 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폭력 예방과 관련된 사례를 재현하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를 통해 고위 공무원들은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양성평등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는 책임감과 리더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이번 교육이 공직 사회 내 리더들의 인식 변화를 촉진하는 기회였다.”며, “고위직 공무원들이 공직 내 폭력 예방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조직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고충 상담 창구 운영과 성희롱·성폭력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지침 마련 등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8월 26일부터 3일간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알트리(1인 탑승형 자율주형 캐디로봇), ㈜엘라인(자동화 물류로봇), ㈜에이포랩(의료용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구미시 유망한 창업기인 3개 사가 참여해 기술 혁신 도시로서 다양한 미래 산업 비전을 시민들에게 제시했다. ㈜알트리는 실시간 날씨 정보 및 바람 측정 등 첨단 센서 기반의 사용자 중심 1인 탑승형 골프 캐디로봇을 소개하고, ㈜엘라인은 자동화 물류 로봇 제작 기업으로서 미래 물류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스마트 자동화 기술을 홍보했다. 또한 ㈜에이포랩은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정밀 수술용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의 작업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종합 솔루션을 공개했다. 시는 이번 홍보 부스를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구미 창업 생태계를 널리 알리고, 기술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구미의 미래 첨단산업을 위한 변화의 노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지역 문예회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문예회관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을 포함한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부산문화회관, 아트센터고마 총 4개 기관이다. 이 사업은 국립한글박물관의 전시 콘텐츠를 지역 문예회관에 유통하여,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한글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는 2025년에 일제 강점기에 발행된 어린이 잡지를 소재로 한 <어린이 나라>와 근대 시기에 발행된 한글 자료를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한글실험프로젝트-근대한글연구소> 중 하나의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6월 국립한글박물관의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14개의 문예회관이 지원하였으며, 7월 현장실사와 8월 초 평가위원회의 선정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한글 전시 유치의 적합성, 전시환경, 관람객 수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국립한글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전시 콘텐츠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자 9월 1일부터 24시 전담 초등 돌봄 시설을 현재 2개소에서 도내 최다인 6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구미형 온종일 완전돌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 프로젝트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이 일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저출생 극복 방안으로, 기존의 구미24시 마을돌봄터와 산동24시 마을돌봄터에 더해, 구평영무, 봉곡e편한, 옥계우미린, 샘터 지역아동센터 4개소가 추가된다. 도내최다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권역별 전담 시설에 인건비와 운영비를 추가 지원하며, 평일 9시부터 24시, 주말(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기 돌봄뿐만 아니라 맞벌이 부모의 교대 근무나 긴급 돌봄 수요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구미24시 마을돌봄터의 야간 연장 이용 누적인원은 1,787명(2023년 11월 ~ 2024년 8월)이며, 산동24시 마을돌봄터는 272명(2024년 5월 ~ 8월)이다. 이러한 이용 실적은 구미형 온종일 완전돌봄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구미시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 인문도시 지원 사업단과 함께 오는 9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하반기 금요인문클래스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인공지능의 시대, 사람을 다시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1차 강의는 ‘동학에서 미래를 배운다’, 2차는 ‘논어와 인생, 사람을 읽다’, 3차는 ‘돌봄의 세계 새로 짓기’ 등 인문학의 최신 트렌드와 시민의 선호를 반영하여 인문학의 대중화와 소양 함양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과 참여 방법은 구미시 평생학습원 누리집 및 인문도시구미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정희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금요인문클래스가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주제를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이재건) 주관으로 8월 26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수상자 및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단계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백일장에서는 총 48명(운문 15, 산문 8, 그림 24, 서예 1)이 입상했으며, 작품은 초등부 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구미교육지원청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작품성, 창의성, 독창성 등을 평가하여 선발했다. 대상(3명)은 인동고등학교(운문), 구미중학교(산문), 선주초등학교(그림)가 선정됐다. 지난 5월 18일 하위지 선생의 고향인 선산에서 열린 단계백일장에는 총 48개교 560명의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총 1,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간식 및 체험 부스와 인생네컷 부스가 운영되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단계 하위지 선생의 충절을 본받아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구미의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단계백일장은 단계 하위지 선생의 학문과 절개를 기리고 청소년들이 문예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로, 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9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 소극장 공터다 및 공유공간 함께한DA에서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대표 김영심) 주관으로 ‘2024 구미아시아연극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는‘여기, 세계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6일간 펼쳐지며, 해외 극단 2개 팀(일본) 및 국내 5개 팀의 공식 공연과 6개 팀의 작은극장 기획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식 공연 일정은 9월 3일 해외 초청작인 일본 극단 TAIYO MAGIC FILM의 <룸 아카네>를 시작으로 4일 극단 도시락의<하이타이>, 5일 극발전소 301의 <인간을 보라>, 6일 극단 현장의 <섬>, 7일 일본 극단 아오키리미캉의 <오늘, 엄마가 죽었다>까지 총 5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8일에는 예비 예술인이 준비한 기획공연으로 극단 벅벅의 <카멜레온>, 극단 내가본다의 <러브팁스>가 선보인다. 러닝타임 30분의 작은극장 기획공연은 9월 3일 극단 숨의 <금시계>, 4일 극단 제라진의 <지구를 지켜라>, 5일 극단 반디의 <신문지 이야기>, 6일 극단 부엉이의 &l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2024년 1차 국비 교부액 12억원을 편성하며 구미 육상전지훈련장(에어돔)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전지훈련특화시설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12개 지자체 중 구미시가 최종 선정됐다, 육상전지훈련장인 에어돔은 국내 최대규모로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 총 150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100억)을 투입해, 총 연면적 13,994㎡(4,240평)로 설치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시의회 의견 청취 및 지역 체육인들로부터의 설문 응답 등을 통해 많은 지지를 받았다. 현재 설계공모에 따른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4년 1회 추경예산으로 국비 12억원을 편성하여 올해까지 총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025년에는 추가로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며, 2026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시설이 준공되면 사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육상전지훈련 특화시설로 활용되며, 비시즌에는 스포츠 대회, 박람회, 전시회 등의 다양한 문화 축제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권순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와 경상북도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이하 금오공대)에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슈퍼컴퓨팅센터를 구축하고 8월 27일 슈퍼컴퓨터 가동식을 개최했다. 슈퍼컴퓨터는 과학 연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초고속 컴퓨터로, 일반 컴퓨터에 비해 월등한 연산 능력을 자랑하며, 수백만 대의 일반 컴퓨터가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을 구현한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제조 시뮬레이션, 부품·장비·공정 설계, 디지털 트윈 등 지역 기업의 제조 분야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오공대 슈퍼컴퓨팅센터 구축에 힘써왔다. 그 결실로 구축되는 슈퍼컴퓨팅시스템은 관내 기업 맞춤형 활용 모델 개발과 수요 발굴을 통해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금오공대는 (주)인텔, 한국HP 등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업무 협력을 통해 최신 고성능 컴퓨팅 장비를 제공받아 지역 산업 발전 및 인재 육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하여 제조 관련 데이터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지역 제조 기업에 최적화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국가 초고성능 컴퓨터 전문센터 지정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8월 25일 복합적 위기에 처한 고난도 통합사례 관리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정신적 질환과 지적장애를 가진 성인 자녀 2명과 아버지가 함께 생활하는 3인 가구로, 이들은 상담 및 소통을 거부하여 서비스 개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주거환경 개선은 오랜 시간에 걸쳐 대상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동의를 얻은 후 진행됐으며, 구미희망더하기사업과 연계하여 구미청년연합봉사단(회장 이모란) 단원 20여 명의 참여로 실시됐다. 봉사단은 악취, 변색된 벽지, 찢어진 장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사다리차를 지원하고 집 안의 물건을 정리했다. 또한 파손된 싱크대와 화장실 문을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였으며, 침대를 후원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시는 이 외에도 대상 가구의 전기, 가스 등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연체된 공과금을 우선 납부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 외래비 지원, 심리 상담 진행, 밑반찬 서비스 지원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명천 복지정책과장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가진 위기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지역 내 민관 협력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