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11월 16일 정재근 前 행정자치부 차관을 초빙하여 군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따뜻한 행정, 인문학적 행정, 그리고 공직가치’라는 주제로 명사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진행된 교육은 지자체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있어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공무원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실시됐다. 강사로 초빙된 정재근 前 차관은 제26회 행정고시 합격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의 주요 보직을 맡다 초대 행정자치부의 차관을 역임했으며, 이후에도 UN거버넌스센터원장, 대전UCLG조직위 사무총장 등 꾸준히 행정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전문가이다. 정재근 前 차관은 이날 강연에서 “공적 행복을 통해 개인의 행복을 완성하는 공무원이 되어 국민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는 따뜻한 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울러, 공직생활을 하면서 가치와 보람을 찾고 궁극적으로 행복한 공무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11월 16일 여객운수업체와 이장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도동항 교통소통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청 제2회의실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관광성수기 도동항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여객운수업체 대표 등이 모여 의견과 대책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도동항은 울릉군 내 가장 상권이 발달한 지역이지만,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장 등의 교통 인프라 문제 및 잦은 여객선 입·출항으로 인해 상시적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100만 관광시대 준비를 위해 교통 인프라 구축은 물론, 교통문제 해결을 위하여 업계 및 주민과 협의를 통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 각각 다른 의견은 있을 수도 있지만 오직 주민을 위해 나아가겠다.” 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우리말 순화운동 공모전을 실시한다. 11월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울릉군이 제작·생산한 안내판, 공문서 등에 사용된 외래어와 어려운 한자어·행정용어를 국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쉽고 바른 우리말과 순화어로 건의 신청하는 공모전이다. 공모전 참가자에게는 울릉도 오기동이와 해호랑이 캐릭터 우산을 증정하며, 가장 많은 순화어와 희소한 순화어를 건의한 사람에게는 우산과 함께 독도강치 인형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접수된 순화어는 내부 심사를 거쳐 향후 개선해 수정 조치하도록 관련 부서에 전달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울릉119안전센터와 함께 11월 1일 2022년 소방합동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최근 관광객 및 유동인구가 늘고 있는 울릉항 여객편의 및 특산물 유통타운에서 만약의 화재 및 재난상황을 대비하여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유통타운 관계자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초동조치 능력을 배양하고 울릉119안전센터와의 역할분담과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화재 최초 발견자의 육성전파를 시작으로 화재경보, 대피유도, 화재진압, 인명구조, 환자후송의 순서로 상황에 따른 초기대응에서 개인별 임무와 행동요령 등을 숙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연계하여 119안전센터에서는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시행했는데, 오성수 소방사는 소화기 사용시 유의사항과 소화·점검방법 등을 교육하고, 유용근 소방장은 심폐소생술의 교육을 통해 심정지 상황에서의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골든타임 4분을 강조하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고취시켰다. 교육은 일상생활 속에 일어날 수 있는 재난상황 속에서의 개인대처능력이 중요시 되는 가운데 소화기 사용과 심폐소생술, 심장제세동기 등의 실습을 통해 초등대응의 중요성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예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면서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마음회관에서 5개월 동안 진행된 캔들 공예 프로그램인 ‘감성 캔들, 향기를 담다’의 수료생 40명이 캔들 재료인 천연 향료를 활용하여 스틱을 꽂아 향이 퍼지게 하는 방향제를 만들어 울릉군에 기부했다. 울릉군은 기부 받은 방향제를 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 세무서, 우체국 등 대민업무를 담당하는 공간에 비치하여 업무를 위해 방문한 주민들에게 향기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도에 자생하는 천연기념물인 섬백리향을 향료로 사용하여 울릉도의 자연을 담아 제작하였고, 페이퍼아트를 함께 비치해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공간을 연출하여 근무자들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일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울릉군이 주관한 문예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울릉도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5개월 동안 다양한 캔들 작품을 만들어 매시간이 즐겁고 행복했는데, 작은 전시회를 통해 작가도 되어보고, 또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한권 울릉군수는 제400회 국회(정기회)가 개원됨에 따라 11월 10일 국회를 방문해 북한의 도발에 따른 울릉도 공습발령 대비에 나타난 문제점과 관련현안을 건의하고, 내년도 국회차원에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나섰다. 남 군수는 지역구 의원인 김병욱 의원을 만나 ‘울릉도 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울릉(사동)항 3단계 설치’,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한 지하 대피시설 및 주차장 건립’, ‘하수처리장 국비지원 확대’를 건의하고 사업시행에 필요한 2023년도 국회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남 군수는 국토교통부 항공실장과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건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고, 해군본부 정작참모부장(해군 소장)을 만나 울릉 118전대에 군의관이 배치될 수 있도록 편재반영을 건의 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또, 산림청장을 만나 산림청소관 국유림으로 관리되고 있는 죽도의 울릉군 관리이관에 대해서도 건의하고 추진방안과 상호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죽도는 관광자원 활용이 높은 울릉도의 부속도서로서, 지난 1987년부터 관광지로 지정해 개발하고 있으나, 소유권이 울릉군에 없어 개발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남한권)은 11월 10일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 출향과 해녀문화계승 심포지엄’을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재단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 출향에 대한 재조명을 통하여 독도영토주권 강화에 기여한 제주 출향 해녀의 활동 의미를 돌아보고, 울릉도 거주 제주 출신 해녀의 현재적 진단과 함께 해녀문화계승을 통한 울릉도-독도 해양문화발전과 제주-울릉도 해양문화 교류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울릉도·독도해양수산연구회 주관으로 울릉도에 위치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관계 전문가와 울릉군 및 강병삼 제주시장 등 관계 공무원, 울릉도 거주 해녀, 울릉고등학생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출향과 제주해녀문화의 가치와 계승이라는 주제를 갖고 관련기관 및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울릉도에 거주하는 제주 출신 해녀들이 참석하여 해녀들의 울릉도 독도 활동에 대한 생생한 증언과 독도강치로 널리 알려진 독도바다사자를 울릉도 주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11월 8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한권 울릉군수와 전진혁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장 및 관내 농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업무협약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 구축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세액공제는 10만원 기부 시 10만원 전액공제, 10만원 초과 시 16.5% 공제되고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금액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1인당 기부 연간 상한은 500만원이다. 협약식에서 전진혁 울릉군지부장은 “농협은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농협에 기부금 접수 창구를 설치하고 특산물 중심의 답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울릉군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는 군 재정확충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이 제도를 계기로 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남한권 울릉군수)이 개항 이래 42만 관광입도객(최대 기록 갱신)을 맞이한 현재, 울릉도 접근성 향상(대형여객선 취향 등)에 따른 관광객 증가 예상으로 사계절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여행객들에게 정확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관광지 이정표 정비’, ‘울릉군 관광문화 홈페이지 개편’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관광활성화를 위한 ‘울릉도 스토리텔링 체험길 발굴’사업과 비수기였던 겨울철(12월~2월) 방문 여행객들을 위해 관내 관광업체 겨울철 영업 여부 조사 및 울릉도 겨울 문화체험 ‘겨울왕국 울릉 한주살이’ 상품을 12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 ‘울릉도 겨울 눈 축제’를 개최하여 울릉도 겨울관광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눈 체험 이벤트들을 여행객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울릉군에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수도권(서울 광화문, 청계천, 시흥하늘휴게소)에서 사계절 관광이 가능해진 울릉도·독도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찾아가는 홍보관, 울릉도·독도 트래블마트’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고,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울릉군 홍보대사 정광태, 백봉기, 재경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11월 4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경제·산업·문화·관광·교육 등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최행렬 수석부회장, 이경철 수석부회장 등 11명이 동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간은 앞으로 ‣한·미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분야에서 상호 발전 할 수 있도록 협력하며 ‣ 울릉 지역 대표 농·수산 특산품의 국외 시장 개척 및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자문 및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 교육 증진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하여 글로벌 인재양성 및 국제학업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지원 방안도 강구하며, ‣ 울릉군과 미국 도시간 자매 결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주총연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 특산품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특히, 한·미 학생 교류, 국제학업 프로그램 참여 지원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병구 총연합회장은 “울릉도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1월 2일 ‘100세 시대 어르신 행복은 평생학습으로’란 주제로 개최된 ‘제2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서 울릉군 선수단이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모두 수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는 머리를 쓰는 활동인 주산을 활용해 어르신의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 치매 예방 등 두뇌건강 증진과 노년기의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여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울릉군은 어르신 4명이 출전하여 단체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개인전에서 김정남 어르신이 최우수상 수상, 이순덕, 김경자, 고영자 어르신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경태 회장은“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어르신께서 주산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가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저동항 조성을 위해 11월 1일 지역 대표어항인 저동항내 무단적치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울릉군은 올 7월 저동항 무단점유행위 실태점검 및 정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무단적치물 자진철거 기간 운영을 통해 자발적인 철거를 유도했으며, 이어 미철거 적치물에 대해 10월말까지 행정대집행법에 따른 대집행 계고 2차례 공고 후 대집행 영장을 발부하여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대집행은 울릉군청 및 읍사무소 직원 10여명과 폐기물처리차량, 굴삭기, 살수차 등이 투입되어 폐보트, 폐어구, 불법건축물 등을 8시간에 걸쳐 안전사고 없이 철거했다. 사회단체 새마을지회, 울릉JC, 청년단원 15명이 참여하여 대집행 후 발생한 해양쓰레기를 수거에 동참하여 저동항 정비에 힘을 보탰다. 울릉군수(남한권)는 “이번 대집행을 통해 어항구역 내 무단점사용 등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개선하고 어항기능 저해와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무단적치물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하겠다. 저동항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미항으로 가꾸기 위한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남한권)은 11월 3일 오전 9시30분, 군청 광장에서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남진복 경북도의원, 군청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명의 성명서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1만여 울릉군민의 생명과 영토안보를 지키는데 정부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군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상 NLL 이남을 넘어선 울릉도 방향으로 발사를 감행한 데 대해 울릉군은 1만여 군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선 것은 77년간 분단 역사 이래 초유의 사태로, 특히 미사일의 방향이 울릉도와 독도를 향했다는 것에 군민들은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북한의 명백한 영토침략 행위에 대해 정부의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어“동해상은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연간 50만 명의 관광객이 이용하는 여객선(6개 노선 8척)이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우리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만큼 정부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사태를 잊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울릉도‧독도 정기 운항 여객선, 어업인, 군민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한권 울릉군수는 11월 1일 소속 간부 등과 함께 울릉한마음회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울릉군은 이태원 사고 발생 상황을 접하고 곧바로 울릉한마음회관 1층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이 자리에서 남한권 울릉군수는 “사고 소식에 마음이 너무도 아프고 참담했다. 이번 참사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대책회의에서 남 군수는 “대규모로 진행되는 각종 행사 등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고, 각 사업장을 특별점검 실시하라”며“더 이상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분향소는 11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운영한다. 이 기간 주민 누구나 분향소에서 헌화․분향이 가능하다. 아울러, 국가애도기간(~11. 5.) 중에는 전 공공기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전 공직자에 대해 검은 리본을 패용케 하고 복무관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모나미는 울릉지역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울릉군 지역 학생들을 위해 볼펜, 풀 등 학용품 6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2013년 3월 29일에 창립된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해양수산부 인가 사단법인으로서 독도안보체험견학 및 탐방, 독도 영유권 강화 사업, 독도 컨텐츠 역량 지원사업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조종철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독도와 가장 가까이 살고 있는 울릉군의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설계하는 밝은 미래에 작은 디딤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남한권 울릉군수는“독도에 대한 왕성한 활동을 해주시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탁받은 물품은 울릉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