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3월 26일 국내 최초로 ‘중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사일로 내부검사시스템(Remote Visual Inspection)’을 개발했다. 이는 중수로 사용후핵연료가 건식저장되어 있는 사일로의 내부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설비다. 국내 중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사일로는 1992년부터 운영중으로, 한수원은 2022년부터 내부 건전성 확인 기술 개발에 착수, 이번에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재 한수원은 해당 설비와 사일로 목업(Mock-up)을 전용 공장에 구축했으며, 앞으로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비 운용을 위한 교육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건식저장시설 사일로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이 기술을 사일로뿐 아니라 건식저장시설 맥스터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 이하 원산협회)는 3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원전산업 관련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원전 설비 수출 일감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수원과 원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가 후원한 이번 설명회에는 한수원에 등록된 유자격 업체와 원산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업체 등 70개 업체, 150여 명이 참가했다.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 사업에서 한수원은 시공 역무를, 캔두 에너지(이하 캔두)와 안살도 뉴클리어(이하 안살도)는 설계·구매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한수원은 구매 역무가 거의 없음에도 국내업체들의 해외 판로를 열어주고자 캔두, 안살도에 꾸준히 국내 기자재 공급망의 역량과 신뢰성을 홍보해 왔다. 두 기업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며 당사들의 필요 품목을 조달하기 위해 국내 원전 기자재 시장 활용을 최대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캔두와 안살도는 이번 행사에 직접 자리해 구매 희망 품목과 유자격 공급자 등록 절차 등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의 감축을 위해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3주간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현장 추락사고의 매년 10% 이상 단계적 감축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의 일환이며, 3월 17일 한국도로공사를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15개 공공기관 및 건설협회 소속 건설사*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 참여기관 : 한국도로공사, LH, 국가철도공단,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캠페인의 첫 기관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는 함진규 사장이 직접 교량공사 등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주요 현장에 나가 안전시설 설치상태, 근로자 안전보호구 착용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근로자 안전의식 향상을 고취할 예정이다. 또한, 임원진은 수도권본부 등 9개 본부의 시민재해 대상 현장을 점검하고, 전국 산하기관의 각 현장에서는 요일별 추락사고 예방 TBM 교육카드를 활용해 작업 전 일일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주요 작업장 및 휴게소 등의 위험지역에는 근로자의 눈에 띄기 쉬운 추락위험 표지판 1,340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상공회의소(회장:윤재호)가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7일까지 지역 내 10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구미지역 BSI 전망치는 92로 나타나 전 분기(79)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즉, 응답업체 105개사 중 42개사가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33개사는 악화를 전망하고, 30개사는 경기불변을 예상했다. 업종별 BSI는 기계·금속(100)은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섬유·화학(77), 전기·전자(75), 기타 업종(97)에서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79, 중소기업은 95로 나타났다. 또한,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 부문에서 107로 나타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영업이익(92), 설비투자(89), 자금사정(79)은 기준치를 밑돌아 채산성·투자·유동성 부문은 여전히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5년 2/4분기 전국 BSI는 전 분기 대비 7포인트 상승한 79를 기록했으며, 대전(104)과 세종(100)을 제외하면 모든 지역이 기준치를 넘지 못한 가운데 경북은 79, 대구와 인천은 각각 66으로 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노벨리스코리아(주)는 3월 25일, 지역사회 환원과 탄소배출 저감 실천을 위해 친환경 알루미늄벤치 30개(약2천만 원 상당)를 영주시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나눔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기증된 벤치는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내 필요한 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노벨리스코리아(주)는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의 한국 법인으로,영주 지역을 대표하는 우량 기업이다.평소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상인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장은“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이번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가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지역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증된 물품은 시민들을 위해 공익적 목적으로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벨리스코리아(주)는 이번 기증 외에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주거 환경개선 서비스 지원,밑반찬 배달 봉사 등 지역 주민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를 개최한다. 한국 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는‘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25일 양금희 경제부지사, 문태섭 농식품부 과장,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창, 도의원, 상주시장,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감영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 9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라는 구호 아래 23,300㎡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에 국내 농기계 업체 230개 사가 참가해 400여 기종의 다양한 농기계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는 최근 농기계 흐름에 맞춰 인공지능기술(AI)이 적용된 자율주행 및 친환경 농기계,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시설 기자재를 비롯한 농업용로봇 등을 중점 전시해 국내외 최첨단 농기자재 정보를 제공하므로 농업인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과수, 경운·정지, 농산가공, 수확용과, 이앙·정식·파종, 임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3월 25일 영천시 녹전동 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지능형 IoT부품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 최기문 영천시장, 이춘우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 기관장과 기업체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2022년 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지능형 IoT센터는 국내 최초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물류 부품 자동화 공정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시설로 총면적 1,440 의 규모에 사무·연구동과 함께 14종의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센터의 핵심 시설인 지능형 IoT물류부품 시험대는 물류 요소 부품, 제어 센서, 코드 리더 등 물류 자동화와 관련된 다양한 부품 및 구성품의 기초 성능, 안정성 및 내구성 등을 실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물류비용 절감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센터에서 구축한 첨단장비는 도내 기업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 연구개발(R&D)과 함께 시생산, 장비운용 기술지원, 인력양성 교육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센터 운영은 지역산업 육성 거점기관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와 구미시는 3월 25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도·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6,0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이노텍은 구미 사업장의 FC-BGA(플립칩 볼 그리드 어레이) 양산라인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카메라 모듈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2022년에도 구미시와 총 1조 4,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금의 구미4공장을 새롭게 인수해 FC-BGA 사업과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생산설비를 확대한 바 있다. 특히, LG이노텍은 구미 사업장을 AI, 딥러닝,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팩토리로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는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에 납품하는 PC용 FC-BGA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이번 투자로 FC-BGA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FC-BGA(Flip Chip-Ball Grid Array) : 전자제품 내부에서 볼 수 있는 반도체 기판의 일종. FC는 기판과 반도체를 연결하는 방식을 말하며, BGA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2025년 상반기 농업회계 리더과정’ 운영을 통해 농업회계 전문역량을 갖춘 농업인 11명(누적인원 102명)을 배출했다. 농업회계 리더과정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회계 기초 이론과 실습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심화교육이다.( ※ (기초교육) 시군농업기술센터→ (리더과정교육)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실제 농업소득과 농장 재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스스로 회계에 대한 기초 개념을 익히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단계(2016~2018년)로 일반회계 및 세무교육 등 농업회계 기본교육을 추진했고, 2단계(2019년 이후) 심화교육을 통한 전문농업인 육성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도 스스로 수익구조를 파악하고 원가절감을 할 수 있는 농업경영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3월 총 6회에 걸쳐 최신 농업현황과 농산물 가격의 이해, 회계 원리와 계정과목, 자산・부채・자본・비용・수익의 회계처리, 원가회계, 농업법인 우수사례 및 농업경영체기록분석시스템 활용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농업인이 쉽게 이해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사)한국서비스경영학회와 협업해 3월 17일부터 4월 25일까지 ‘미래세대가 그리는 고속도로 아이디어․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고속도로 서비스의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대학(원)생의 자유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한국도로공사 경영전략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국내 대학생 및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5인 이내) 단위로 PPT 20장 이내의 자유 양식 또는 논문 형식으로 투고하면 된다. 접수작을 대상으로 4월 30일 1차심사를 거쳐, 5월 16일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종심사를 진행하며, 대상(100만 원, 1건), 최우수상(50만 원, 3건) 등 12건 내외를 선정해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대상․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발행하는 학회지에 논문 게재 기회를 부여하고, 수상자 전원에게는 ’한국도로공사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시 서류전형 가점 부여 등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26~’27년, 2년간) 접수는 한국도로공사(http://www.ex.co.kr) 또는 한국서비스경영학회 홈페이지(http:/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는 호주의 대표적인 맥주회사 라이온(Lion), 호주 최대 광산기업 리오틴토(Rio Tinto), 포장재 생산·재활용 업체 비지(Visy) 등 3개 사와 협약을 맺고 함께 저탄소 맥주캔을 생산하는 탄소감축 시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벨리스 관계자는 3월 24일 “이번 협업을 통해 4개 사는 재생 알루미늄 함량을 83%까지 높인 스톤앤우드(Stone & Wood) 맥주캔을 선보였다”면서, “이 제품은 기존 스톤앤우드 브랜드 맥주캔 대비 재생 알루미늄 함량을 30% 이상 늘려 탄소 배출량을 59%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노벨리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공급망 전반에 걸쳐 각 기업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리오틴토는 저탄소 프라임 알루미늄 원자재를 공급하고,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은 재생 알루미늄 함량이 높은 알루미늄 캔 소재를 생산한다. 비지는 호주 현지에서 캔을 생산하고 수거된 폐음료캔을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으로 보내 재활용한다. 라이온은 호주 전역 매장에서 스톤앤우드 브랜드 맥주를 판매하며, 캔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이하 대경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TV홈쇼핑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영홈쇼핑과 협업으로 대경중기청에 ‘판로마케팅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판로마케팅 상담센터’는 개별 기업 상담 및 신청 업무를 3월 25일부터 시작하며, 주된 지원 대상은 대구·경북 지역에 소재한 소비재, 식품(가공)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동 센터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관리 개선, 제품 기능 향상 등을 위한 제품 코칭과 발굴된 제품을 공영홈쇼핑 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및 중기제품 전용 판매장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홈쇼핑 TV방송수수료 8% 인하, 방송 무료제작, 판촉비 50%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이 더해질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등 지역의 7개 중소기업 협회 및 단체와 협업하여 협회·단체별 MD 상담회 개최도 추진한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높은 수수료 및 정보부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경상․울산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3월 24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광역시 울주군 등 지역주민들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긴급 지원 성금 3억 원을 전달했다. 한수원은 성금 외에도 이재민·봉사자 무료 급식을 위한 ‘사랑의 안심밥차’를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 긴급 투입, 산불 진화 요원과 대피소로 피신한 이재민 등 6천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의성 현장에는 지난해 한수원이 경북소방본부에 기증한 소방관 회복차량 ‘안심히어로’가 출동해 소방관들의 심신 회복을 돕고 있다. ‘안심히어로’는 장시간의 화재 진압 업무와 열악한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차량이다. 한편, 한수원은 산청양수발전소를 산불통합지휘본부로 개방하고, 홍보관을 소방 인력 휴게 등을 위해 개방하는 등 장소와 인력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산불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우러 24일 경북도 육성 검정콩 신품종‘새바람’과‘빛나두’의 통상실시권을 도내 종자 업체와 기관에 이전하고, 농가 품종 보급 확대에 나섰다. 이날 계약을 통해‘새바람’품종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빛나두’ 품종은 상주의 담꽃새영농조합법인과 청청농업회사법인에 각각 통상실시권이 이전됐다. 이에 따라 2025년 4월부터 2030년 3월까지 5년 동안‘새바람’은 30,000kg, ‘빛나두’는 10,000kg이 공급된다. 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검정콩 신품종‘새바람’과‘빛나두’는 기존 재래 서리태를 대체할 수 있는 소비자 선호형 품종으로, 높은 생산성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새바람’은 극대립 품종(백립중 42.8g)으로 진한 녹색 자엽을 유지하면서도 숙기가 10월 하순으로 앞당겨지고, 수량은 10a(300평)당 평균 280kg으로 우수하다. ‘빛나두’는 극대립 품종(백립중 40.5g)으로 기존 서리태와 달리 껍질에 백분체가 없어 깨끗하고 반짝반짝 빛나며, 숙기는 10월 하순에 수량은 10a당 258kg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검정콩 신품종 육성연구를 시작해 재래 서리태를 대체할 품종개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 2단계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는 경산시, 대구시와 함께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140억원(국비 80억원, 지방비 60억원)을 투입해 고기능성 콘택트렌즈, 스마트 아이웨어 의료기기, 안질환 보조기기 관련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해외 진출 인증 등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핵심 소재 제품의 국산화 및 해외 신시장 개척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금형 코어, 금형, 콘택트렌즈, 렌즈 용액, 케이스 제조 등 20여 개의 콘택트렌즈 관련 기업이 집적된 지역으로, 안경·렌즈 산업의 오랜 역사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 2024년 말 기준 경북 소재 콘택트렌즈 기업 25개(전국 81개 대비 30%)) 도는 앞서 추진한 ‘첨단 기능성 소재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육성 1단계 사업(2020~2024)’을 통해 시기능 보조기기 제품 및 소재 기술 지원 허브를 구축했으며, 총 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 등을 지원하며 누적 매출액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