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8일 지속 가능한 포항을 만들어 가기 위한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부서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읍·면·동장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바이오미래산업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이은 핵심 사업 추진 및 향후 계획에 관한 테마보고에 이어 실·국별 주요 현안업무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테마보고에서는 지난 10년 간 시의 노력으로 차별화된 바이오 인프라 구축으로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성공한 데 이어 후속 R&D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 시스템 마련 등 생태계를 완성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할 포항형 인공지능 산업 전략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푸드테크 및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추진 등 미래 먹거리 마련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심사 일정 등을 면밀히 파악하며 국회 심의에 빈틈없이 대응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 마련과 핵심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7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장, 포항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의회는 이날 포항시로부터 포항에코빌리지(자원순환종합타운) 조성 추진계획,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곡강2리 주민 이주대책 현황, 공공주택 공급 추진현황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포항에코빌리지 조성시 주민수용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입지선정추진위원회 선정 등 모든 추진 절차에 공정성과 형평성을 기해 진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에코빌리지 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에 관해 질의하며, 현재 별도로 진행 중인 포항그린바이오파크(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와 에코빌리지를 연계 추진하여 추가비용과 입지선정에 따른 불필요한 갈등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추후 포항에코빌리지가 매립장, 소각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등을 갖춘 생활폐기물 종합 처리시설로 조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곡강2리 주민이주대책과 관련해서는 이주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오는 12일 오천읍민운동장에서 ‘제8회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이웃을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포항시에 현재 등록된 반려견은 모두 2만 4,550마리로, 이번 문화축제는 포항 읍면동 중에서 등록된 반려견이 4,100마리로 가장 많은 오천읍에서 개최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기다려 게임, 커플 맵시 콘테스트, 펫과 함께 달리기, 림보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반려동물 건강상담, 동물행동 교육을 진행하고, 선린대학교 반려동물과에서는 펫 간식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체험 판매부스가 준비돼 있다. 황명석 축산과장은 “이번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통해 목줄하기, 배변치우기 등의 펫티켓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신규 핵심사업 발굴 및 현안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정책 여건 변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7일 일자리경제국,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를 시작으로 총 5개 그룹으로 나눠 이달 23일까지 진행된다. 국별 보고회가 끝난 후 이강덕 시장 주재로 내년도 정책 여건 및 세부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올해 업무보고는 자료 작성 시에 각 부서에서 정책 여건을 분석하고 개념도를 만들어 보는 등 생성형 AI를 보조적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꾀했다. 또한 시정에 접목 가능한 AI·빅데이터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첨단지식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AI 혁신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내년도 일자리경제국은 ▲단계별 기업지원 체계 구축으로 기업 친화도시 조성 ▲지역의 새로운 성장 엔진 AI·디지털 생태계 조성 ▲신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4일 2030년 농식품 수출 300억 원 달성을 위한 중동지역과 북미권 해외바이어를 초청 해외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흥해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는 미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3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바이어와 14개의 신선 농산물 및 농수특산물 가공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포항시의 농식품 산업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지 시장에 맞는 품목별 상품화 방안 협의 및 새로운 신시장 개척을 위한 바이어와 지역 내 가공업체와의 현지 공동 마케팅 추진 등 2025년도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회의 장이 됐다. 또한 시는 딸기, 포도, 배추, 시금치, 부추, 쌀 등 신선농산물과 고춧가루, 증류식 소주, 사과즙, 고구마빵, 냉동 물회, 발효 과메기 등의 농수특산품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각 업체별 맞춤형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 이와 같은 적극적 해외마케팅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포항형 K-Food를 알린 결과, 포항에서 생산되는 쌀국수는 스리랑카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과·간장·여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가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북지역 자문위원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기 경북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제21기 활동현황 보고, 정책 건의에 이의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책 건의에서는 ‘8‧15 통일 독트린’에 관한 세부 추진방안으로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통일 역할 확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부 및 민주평통의 역할과 과제 ▲통일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정부 및 민주평통의 역할과 과제를 제안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북한이탈 주민지원 등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평화롭고 모두가 행복한 통일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9월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에 따른 국내지역회의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지난 2일 오후 포항남부경찰서와 안전하고 행복한 포항 구현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들과 박찬영 서장 및 경찰서 간부공무원 등 15여명이 참석해 지역 주요 치안 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안전한 포항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시민의 생활안전을 위한 치안 및 교통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일만 의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시는 경찰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주최, 경북도연합회와 포항시연합회의 주관으로 열린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농업·농촌, 도약하는 농촌지도자’를 주제로 경상북도 최초로 포항시에서 개최됐으며, 대회 기간 중 농촌 지도자 등 전국에서 1만 5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포항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특산물, 관광명소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됐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변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으며, 전국 농촌지도자 대표들이 용접, 지게차 등 실용 기술을 겨루는 경진대회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1일에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대회식이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대북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린 이날 대회식에서는 농업 발전 유공자 시상과 농촌지도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행사 후에는 포항 출신 트로트 가수인 전유진과 김다나, 배아현이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국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딸기심기, 부추케이크 만들기 등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과 포항 신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2일 오전 제318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3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본회의에 앞서 최광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호수 및 노거수 관리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보호수 및 노거수의 합리적 관리체계 구축과 마을숲 지정관리 조례 제정 등 마을숲 관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제안했다. 김형철 의원은 현재 운반 급수 관련 조례는 요금 징수에 대해서만 규정할 뿐 신청조건, 수질기준 등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이 명시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반 급수 운영을 위해 포항시 운반 급수에 관한 명확한 운영 지침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만호 의원은 나루끝의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 의미를 살려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활용방안 검토를 제안하고, 추모공원 건립에 따른 우현화장장의 후적지 공간 활용 계획수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의견이 최우선 반영되는 도시계획 재정비의 적극적 조치 이행을 촉구했다. 전주형 의원은 구도심인 중앙동과 죽도동의 정주여건 및 유동인구 증가를 위해 빈집 정비사업을 통한 문화공간 조성, 근린생활형 체육관 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소비 촉진 및 지역 상권 활력을 위한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포항양덕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이 페스티벌의 개막식은 11일 오후 7시에 개최되며, 행사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국의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판매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맥주 맛을 선보이고, 포항에서 생산되는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시음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푸드트럭, 먹거리존 등 지역 상인들과 함께 맥주와 어울리는 포항의 특색있고 풍성한 먹거리들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제품을 전시·홍보·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개막식 퍼포먼스를 비롯해 유명 가수 축하공연, 밴드공연, DJ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 프로그램도 운영시간 내내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맥주 마시기 대회, 다트 던지기, 비어퐁 게임 및 행사장 전역에서 미니게임 등 이색 즐길거리로 페스티벌에 활력을 더한다. 테이블존, 돗자리존 등 연인, 가족 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맥주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가족 단위로도 참여가 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포항향토청년회 주관으로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고령임에도 주변을 위한 선행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모범 노인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노인복지 유공자 등 3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기념식에 앞서 여성주부밴드의 흥겨운 식전 공연이 펼쳐졌으며, 본 행사에서 참석 내빈들은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렸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포항시니어클럽이 참여한 어르신 일자리 홍보, 남구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와 치매안심센터의 혈압, 혈당 체크 및 치매 관리, 경상북도 동부노인보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예방 홍보 등이 마련됐다. 오무환 포항향토청년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가 시작되는 30일 오전 대회장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 최종 합동점검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해 교통, 청소 등 유관부서, 소방서와 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포항지역건축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비점을 교차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합동점검반은 대회 기간 중 인파 밀집에 따른 위험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를 집중 점검했으며, 행사의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대회 기간 동안 많은 인원의 포항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는 필수적”이라며 “전국에서 오는 농촌지도자 회원들과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최초로 포항에서 열리는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철길숲의 명소인 ‘불의 정원’ 천연가스 불꽃이 7년 6개월 20일 만인 지난 27일 꺼졌다고 밝혔다. 불의 정원은 지난 2017년 3월 8일 폐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에 따른 지하수 관정 굴착 작업 중 지하 약 200m 지점에서 분출한 천연가스에 의해 발화한 불꽃에 의해 조성됐다. 포항철길숲 공사 현장에서 천연가스에 의한 불기둥이 치솟자 포항시와 포항남부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에서 진화를 시도했으나 자연적으로 소화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전문가 자문을 받고, 불꽃이 꺼질 때까지 새로운 볼거리로 활용하기 위해 지금의 ‘불의 정원’을 조성해 현재에 이른다. 불의 정원은 불꽃을 중심으로 굴착기와 현장을 보존하고 주변에 높이 2m의 방화 유리를 설치했으며, 가스분출 과정을 담은 안내판과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국내에서 보기 힘든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포항시는 2017년 9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석유가스연구센터에 ‘포항철길숲 천연가스층 조사 연구’ 용역을 의뢰한 결과, 불의 정원 하부 사암층에 포항시민이 1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인 약 2만 2,113톤의 메탄가스가 매장되어 있으며 5~10년간 가스가 분출되다 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북상 중인 제18호 태풍 ‘끄라톤’의 경로가 포항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태풍 ‘끄라톤’은 10월 2일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을 지나고, 이르면 3일 강하게 발달한 태풍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30일 오전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실·국·소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구청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강한 태풍으로 우리 지역에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지역과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와 주민 대피 등 인명 보호 대책을 집중적으로 주문했다. 특히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와 강풍, 하천 범람 등에 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옹벽, 배수로, 맨홀, 배수펌프장 등 현장과 시설에 대한 예찰 활동과 사전점검, 안전조치 등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상습 침수 지역에 수방자재를 전진 배치하고 산사태 및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과 보강하고, 공사장과 농작물, 수산시설 등도 강풍과 풍랑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28일 포항시종합운동장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포항시이통장연합회 주관으로 ‘2024년 포항시 이통장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과 가교역할을 하는 29개 읍면동의 이통장 약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발전의 동력을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공식 행사로 1부 개회식을 진행한 데 이어 2부 행사로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화합 한마당과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열기를 더했다. 이채규 이통장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통장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음대회가 성대하게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포항과 함께하는 동반자로 서로 소통하며, 이통장이 한마음으로 희망찬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데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별 3행시를 발표하며 입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포항시 마이스산업 성공을 기원하는 포엑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역량을 결집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 온 이통장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당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