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배터리 아카데미 남부권캠퍼스 첫 수료생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이차전지 인력양성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23일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다목적강당에서 '배터리아카데미(남부권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을 거점으로 둔 한국배터리아카데미 남부권캠퍼스 첫 수료생 44명과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등 배터리 아카데미 운영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교육생 대표 강채원 학생은 "이번 교육 과정으로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관련 분야 업무 추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료생들은 7월 15일부터 6주간의 교육으로 ‘배터리 소재분석과 리사이클링 기초과정’을 이수했으며, 에코프로, 피엠그로우 등 현장 견학 활동으로 실무 능력을 배양했다. 또한 교육과정 중 포스코퓨처엠, 피엠그로우, 롯데케미칼 등 기업 관계자를 강사로 초빙해 특별세션 운영 및 산업현장 연계 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배터리 산업현장 인력육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23일 일본 카고시마시에서 개최된 ‘제14회 아시아·태평양 도시 서미트(Asian-Pacific City Summit)’에 참가해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아·태 지역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제14회 아·태도시 서미트는 22일부터 3일간 개최됐으며, 코로나 이후 첫 오프라인 회의다. 포항시를 비롯해 일본 후쿠오카시, 중국 장사시, 필리핀 마닐라시, 말레이시아 이포시 등 8개국 23개 도시 수장이 참가해 발표와 토론으로 각 도시의 우수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23일 발표에 참여해 세계적인 기후 변화에 따른 아태지역 및 포항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더 강화된 안전기준과 재난 방재 인프라의 필요성,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함께 논의하고 합의할 정기적인 모임이 빠르게 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서미트 부대행사인 도시 홍보관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서미트에 참가한 세계 각 도시 관계자들에게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를 소개했다. 아시아·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1일부터 22일까지 시와 산업 여건이 유사한 노르웨이 크리스티안산시와 아렌달시 연이어 방문하고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했다. 노르웨이 남부 해안을 따라 위치한 두 도시는 니켈원료, 음극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집적화돼 있다. 21일 노르웨이 방문단은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기업 Vianode사와 ESS 제조기업 Pixii를 방문해 현장을 견학했다. 크리스티안산은 아그데르(Agder)주 주도로 배터리 연구클러스터가 조성돼 있어 방문단은 이날 클러스터 내 아그데르 대학을 방문해 고릴 한네스 부총장과 배터리 교수진들을 만나 산학연관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방문단은 세계 수준의 석학을 보유한 포스텍과 4세대 방사광 가속기 등 포항의 연구 여건을 소개하고 아그데르 대학의 배터리 교육 커리큘럼을 벤치마킹하는 등 향후 양 도시의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다방면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22일에는 모로우의 기가팩토리 현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지역의 이차전지 소재·부품 기업들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협력 구축 방안을 타진했다. 또한 아그데르 주의회 및 아렌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글로벌 솔루션 선도기업 ㈜비즈허브와 ‘AI 스마트 어촌 신활력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태진 비즈허브 대표, 바커스 바르디니 (유)암독스 미국본사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모델 발굴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스마트 어촌활력거점조성 및 소규모 어촌 공간조성 개발 ▲AI 활용 스마트 가로등 시범사업 추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성공모델 발굴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포항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 공모에 지난해 구룡포읍 구평리항과 청하면 이가리항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호미곶면 강사1리항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되면서 4년간 총 300억 원(국비 21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게 됐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한정된 일자리와 생활 서비스 접근성 부족 등으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어촌을 대상으로 생활플랫폼 및 안전인프라 전반을 지원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가 지역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지원요청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포항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22일 국회를 방문해 김정재 의원과 이상휘 의원을 잇따라 만나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이차전지특화단지 지하관로 인프라 구축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신산업 추진을 위한 신규 사업들을 건의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인 영일만 대교의 조속한 착수와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공동지하관로 설치공사,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침수예방사업,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2단계 공사,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에 힘써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영일만에서 추진되는 석유 시추 국책사업의 중심 배후항만에 포항 영일만항이 추후 지정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힘을 모아 줄 줄 것을 요청하고, 오일&가스 해저 분리시스템 실증기술 개발사업, 체인지업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 사업 등 지역 신산업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들을 건의하며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일만 의장은 “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024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을 가정하고 행동요령 숙달을 위해 시민 대상으로 실제 대피 훈련이 실시된다.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주민 대피 및 차량 이동통제를 실시하며, 특별 훈련으로 다중이용시설인 북포항 CGV에서 대피 훈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차량 이동통제 훈련은 남구 고속버스 사거리, 북구 두산위브 사거리부터 포항온천까지 일부 구간에서만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 구간을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량 내에서 라디오를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하면 되고, 5분 뒤인 오후 2시 5분 통제가 해제된다. 이번 훈련은 북포항 CGV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평소 이용객들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피 훈련 후 화생방 교육을 병행해 방독면 착용법 및 화생방 대응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의원, 항공기, 선박 등 필수시설은 정상 운영·운행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 안보의식 고취와 비상사태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훈련은 안전한 진행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최근 계속되는 폭염의 영향으로 고수온 주의보가 지속되면서 지역 내 양식장의 피해가 잇따르자 어업인 피해 최소화와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2일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피해가 발생한 남구 구룡포읍에 위치한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양식어류 협회 회원 등 어민들과 간담회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포항 지역 내에는 총 93개의 양식장에서 강도다리와 넙치 등 1,317만 마리의 어류가 양식되고 있다. 특히 고수온으로 피해가 큰 육상수조식해수양식장은 포항에서 40곳이 운영 중이며, 22일 현재 양식장 27개소에서 어류 119만 마리가 폐사하는 고수온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 전 해역은 지난 12일부터 고수온주의보가 계속 발령돼 있으며, 포항시 연안 표층 수온은 한때 29.8℃까지 치솟았다. 시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기 전부터 현장 대응팀을 구성해 양식장 관리 요령에 대한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액화산소 821톤, 순환펌프 797대, 얼음 3,750각(1각 135kg)을 양식어가에 긴급 지원하고 피해 예방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의 제3회 세미나에 참석해 지역의료 혁신을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미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와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와 치우(Wah Chiu) 스탠포드대 교수, 민정준 화순전남대 병원장, 유경호 한림대 성심병원장 등 의료기관 관계자 및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조정식·안도걸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도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한미연은 의료 현장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3월 출범한 연구회로, 한국의 의료 경쟁력과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 의료 혁신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서울대학교 의대 학장인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전 바이오협회 이사장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 겸 코리그룹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의료 혁신의 방향’을 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야구장이 20일 1만 명 이상의 프로야구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2024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3연전 포항경기가 열린 첫날, 삼성라이온즈는 약속의 땅 포항에서 3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표를 발권하기 위한 시민 및 야구팬들의 줄이 이어져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라이온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주중에 열린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외야 잔디석까지 가득 채운 1만여 명 이상의 팬들은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를 위해 힘찬 응원을 이어갔다. 포항야구장에는 이날 최대 수용 인원 1만 2,120명에 근접한 1만 64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의 시구와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의 시타를 시작으로 펼쳐진 이날 경기는 선발 원태인의 호투 속에 삼성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4연승을 달린 삼성은 선두 KIA 타이거즈와 승차를 5게임으로 좁히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포항야구장에서의 3연전 첫 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가 승리를 따내며 포항은 다시 한번 팬들에게 ‘약속의 땅’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의사회, 내집에서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북부지사,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취약계층 의료돌봄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에 선정된 ‘노인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의 핵심 서비스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의료팀이 가정으로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협약 기관들은 상호 협력해 방문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발굴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들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에게는 본인 부담 기타비용(교통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돌봄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의료서비스가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노인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주거환경 개선 돌봄 ▲병원안심동행서비스, 긴급돌봄, 이동지원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한국농촌지도자포항시연합회(회장 장해주)와 한국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회장 이미숙)가 20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2024년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단체 회원 및 내빈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연찬회에서는 포항 농업 발전과 단체 활성화에 모범을 보인 회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참석자 전원이 농작업 재해 예방 및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농업인 안전365’ 실천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복한 삶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로 최경희 교수의 인문학 특강도 진행됐다. 이어진 오후 시간에는 전문사회자의 진행으로 15개 읍면 지역 회원의 화합을 도모하는 ‘화합 한마당 잔치’가 열려 회원 간 단합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회원들은 발표 능력과 장기 자랑을 선보이며, 포항시 각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의 농업인이 농촌 고령화, 기후위기 등 어려움을 이겨내고, 융복합산업화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며, “포항 농업의 희망과 미래를 농촌지도자회원과 생활개선회원이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장해주 한국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9일 포항강소특구 내 1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성과조사’ 결과 ▲투자유치분야 ㈜폴라리스쓰리디 ▲일자리창출분야 ㈜레신저스 ▲매출액분야 ㈜리스트벤처를 각 분야의 성과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투자유치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폴라리스쓰리디는 AI 자율로봇을 전문 제조해 유럽 여러 국가에 수출하는 등 올해 150억 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성장하고 있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레신저스는 광 트랜시버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지난 2022년 ‘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창업 이후 140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올해 상반기 11명을 신규고용하며 기술개발과 인력 채용 및 제조 설비를 늘려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누적 매출액 227억 원을 달성해 매출액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리스트벤처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우수 실용화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문회사이며 포항강소특구의 제2호 연구소기업이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8월 전국 최초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출범 5년 동안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과 편의·운동시설 등 지원시설을 결합한 공공주택으로, 시는 이번 공모로 국비와 주택건설기금 등 약 2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장성동 주거지역 내 영일만산단과 인접한 위치에 청년 근로자를 위한 공공주택 100세대와 청년 커뮤니티시설, 편의시설을 통합해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영일만1~3산단 및 준공을 앞두고 있는 4산단의 청년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까지 공공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으로 청년 근로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또 다른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공무직 환경관리원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포항시 지역에 주민등록상 2년 연속 거주한 20세 이상(2004년 8월 14일 이전 출생)으로 남자의 경우 병역의무를 이행했거나 면제를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이번 신규 공개채용 시험의 배점은 1차 서류심사 30점, 2차 실기시험 50점, 3차 면접시험 20점으로 시행한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포항시 거주기간, 부양가족,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생계·의료), 중증 장애인 가족, 면허증(1종 대형운전면허,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1365 자원봉사센터 봉사실적, 청년취업자(29세 이하), 다자녀 가구 등의 심사 항목이 있다. 국가·독립·보훈·고엽제·5.18·특수임무 유공자 등 관련법에 의한 취업지원 대상자에게는 5~10% 가산 점수가 주어지며 고득점자순으로 채용인원의 5배수인 40명을 1차 심사에서 선발한다. 올해는 2차 실기시험 종목이 ‘모래자루 들고 달리기, 모래자루 머리 위로 들고 멀리던지기, 윗몸일으키기’에서 ‘모래자루 머리 위로 들고 버티기, 윗몸일으키기, 400m 달리기’로 일부 변경됐다. 2차 실기시험에서는 모래자루 머리 위로 들고 버티기(남자 30kg, 여자 20kg)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최근 이상 고온으로 지역 상수원인 안계댐에 남조류가 발생해 안계댐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유강정수장에서 조류 차단, 이취미 제거 등 정수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계댐 남조류 발생농도는 8월 3주차 검사에서 1,848세포/mL로 나타났으며, 남조류는 이취미(흙냄새, 곰팡이냄새) 원인 물질를 생성하게 된다. 8월 4주차 검사에서 1,000세포/mL 이상을 한번 더 넘게 되면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로 돌입하게 된다. 시는 남조류의 정수장 유입을 막기 위해 안계댐 관리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요청해 ▲취수탑 조류차단막 설치 ▲취수탑 하층부 선택 취수 ▲취수탑 주위 폭기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포항시에서는 ▲유강정수장 분말활성탄 투입 ▲중간염소(중염소) 처리 등 남조류 대응에 총력 다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분말활성탄을 투입하는 등 정상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 수돗물 냄새는 점차 감소할 것”이라며 “수돗물 이취미가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냄새가 불편한 경우 수돗물을 끓여 먹는 등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