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지방하천의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노후 한 하천제방을 보강하는 등 체계적인 하천 정비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하천 분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8억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사업비는 경주, 영천, 청도, 성주, 칠곡 등 5개 시군의 통수단면 부족 지방하천의 퇴적토 준설과 제방 확장, 노후 횡단시설물 개체 등 하천 정비사업에 투자해 총사업비 136억원 중 50%를 지원함으로써 지자체의 부담을 줄이고 자연재해에 취약한 하천을 사전에 정비할 수 있게 됐다. 세부적인 특별교부세 확보 현황은 경주 형산강 하천준설 15억원, 영천 자호천과 용연천 정비 12억원, 청도 청도천과 부곡천 정비 14억원, 성주 백천과 대가천 정비 15억원, 칠곡 강정천 정비에 12억원 등이다. 하천분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2023년도에 42억원을 확보하여 사업 시행하였으며, 2024년도 상반기에는 3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하천 정비사업 예산이 감소하는 가운데 확보한 것으로 지역주민 재산과 생명 보호 및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경북도의 노력과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하천 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이 반영된 결과다. 확보한 예산은 1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2025년 농축산유통 분야에 지난해 대비 615억원 증가(5.9%)한 1조 1,096억원을 투입한다.(* 예산 추이: (2023)1조 351억 → (2024)1조 481억 → (2025)1조 1,096억) 이는 도 전체 세출예산(일반회계) 11조 7,267억원의 9.5%를 차지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민 먹거리 공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수행하는 농업의 중요성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2025년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예산은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성과가 입증된 농업대전환의 빠른 확산과 고령화로 인한 미래 성장동력 둔화, 기후변화 심화, 일손 부족, 도농 간 소득격차 심화 등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세부적으로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미래 농업인 육성·농촌융복합산업 고도화 ▴농식품·수출 ▴스마트·친환경농업 육성 △원예·특작시설 현대화 ▴농촌개발·기반정비 ▴축산·동물방역 등 7개 분야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 활동에 종사할 수 있게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에 4,839억원을 지원한다.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환경보전, 농촌 유지, 농가인구 감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2월 31일 경제통상국 직원 50여 명과 함께 안동중앙신시장과 안동구시장을 찾아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안동 우리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2024년의 마지막 날을 도민의 일상을 챙기며 보냈다. 최근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생 안정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접 현장을 나선 것이다. 장보기 후에는 상인회, 지역 도의원과 간담회 시간을 갖고 서민경제의 현장에서 일하는 상인들의 고충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안동에 있는 우리요양원을 방문해 장보기 물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공직자들의 세심한 노력과 조치를 약속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민생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민생을 보살피는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2025년 더 많이 민생 현장을 찾아가 고충을 직접 듣고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기존에 추진하는 시설 현대화, 주차 공간 확보, 화장실 개보수, 온라인 판매 등의 확대뿐 아니라, 공무원·공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글로벌 강달러 기조 속 국내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한국경제에 최대변수로 등장한 환율 급등 공포에 대응하기 위해 환변동 보험 지원 조치에 나선다. 환율이 오르면 단기적으로는 제품을 수출한 후 원화 환산 수익이 늘어날 수 있어 수출기업에 호재일 수 있으나, 장기화하는 경우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해 수출에 나서는 중소기업이나 해외 마케팅 비용 증가로 부담이 커진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환율 급등의 충격에서 우리 수출입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협조를 통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완화를 위한 단기수출보험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방지하는 환변동보험 ▴부품소재 등 수입거래 시 선급금 미회수 손실을 보상하는 수입보험료 등을 업체당 연간 4백만원까지 지원한다. 단기수출보험은 결제 기간 2년 이내의 수출거래에서 수입국 또는 수입자의 사정으로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으로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손실 비용의 최대 100%까지 보상하며, 경북도는 전년도 수출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3,000개 사를 대상으로 한 수출단체보험을 지원하고 있다. 환변동보험은 수출 또는 수입을 통해 외화를 획득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도는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감액예산에도 불구하고 2025년 정부예산에 지역 원자력 관련 예산이 대부분 반영됨에 따라 차세대 원전 산업생태계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도 원자력 관련 예산은 전년도 1,220억원 대비 485억원 증가한 1,70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 개발사업 860억원, 용융염원자로 기술 개발사업 80억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590억원,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79억원, 방사성폐기물분석센터 설립 31억원,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30억원 등이 반영됐다. 혁신제조기술인 3D프린팅을 활용해 기업의 SMR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게 될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사업은 1억원이 신규 편성돼 내년 초 정부 공고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2023년 경주·울진 원자력 국가산단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차세대 원전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원전 시군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난 국회 예산결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데이터 활용 제고 노력 및 디지털정부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행정안전부장관상(단체표창)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공공데이터 활용 제고를 위해 품질체계를 강화하고 개선하고자 노력한 점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행정의 혁신을 추진하고 직원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수원은 품질관리 선순환체계를 확립하고, 데이터 품질진단, 오류개선 및 모니터링을 지속 수행해 데이터 품질 및 활용을 꾸준히 높여왔다. 또한,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개선을 추진했으며, 활용성이 높은 원천데이터 품질관리를 위해 기준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등 운영환경 기반 강화에도 노력했다. 더불어, 원전 특화 빅데이터 기반 원전 발전량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시범적용해 입찰 발전량의 정확성 제고 및 전력거래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의 생성형AI 기술 도입 추진과 함께 디지털 기술에 대한 직원들의 정보 이해 및 표현 능력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교육 개설 등 직원역량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호 한수원 I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영풍 석포제련소(이하 제련소)에 대해 2025년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1개월 30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처분은 2019년 4월 환경부 중앙기동단속반의 ‘물환경보전법’ 위반 적발에 따라, 2020년 12월 경상북도가 내린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제련소 측이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10월 31일 대법원이 정부 측의 승소를 확정 판결한 데 따른 최종적 조치다. 환경부와 경상북도는 조업정지 중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조업정지의 시기와 방법을 결정했다. 먼저, 겨울철(혹한기)에 조업이 중단될 경우 동파사고 등으로 인해 2차적인 환경오염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혹한기를 피했다. 또한, 현재 전량 공정용수로 이용하고 있는 오염 지하수와 빗물(초기 우수)을 조업정지 기간 중에 투입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하여, 그 발생이 최소화되는 봄철(갈수기)을 기해 조업정지를 하는 것이 수질오염 방지에 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조업정지 기간 중에는 아연정광을 생산공정에 투입하여 아연괴를 생산하는 등의 조업활동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상공회의소(회장:윤재호)가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지역 내 10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구미지역 BSI 전망치는 79로 나타나 전 분기(85) 대비 6포인트 하락하여 2분기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지 못하고 있다. 즉, 응답업체 102개사 중 53개사가 경기불변을 예상한 가운데, 35개사는 악화될 것, 나머지 14개사는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 BSI는 기계·금속(83), 전기·전자(79), 섬유·화학(53), 기타 업종(88) 모두 기준치를 하회하며 악화 전망이 우세하고, 특히 전기·전자와 섬유·화학 업종은 전분기대비 각각 14포인트, 18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82, 중소기업은 79으로 나타나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으며, 세부 항목별로도 매출액 86, 설비투자 84, 영업이익 79, 자금사정 68으로 나타나 유동성, 채산성 등이 저하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5년 1/4분기 전국 BSI는 전분기보다 13포인트가 하락한 72를 기록한 가운데 전 지역에서 기준치를 웃돌지 못했으며, 세종이 100으로 가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12월 30일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사업소 현장경영 ‘CEO 인사이트(In-Site)’의 시작을 알렸다. ‘CEO 인사이트(In-Site)’는 한수원의 CEO 현장경영 브랜드로, CEO가 전국 사업소를 방문,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소통 확대를 통한 리더십을 전파하는 것을 말한다. 황주호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경영목표 1-10-10-10-10(1(안전최우선)-10(이용률제고)/10(계속운전)/10(원전수출)/10(양수운영))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체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루마니아 설비개선사업 계약 체결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한 원전 이용률 제고, 계속운전 추진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황 사장은 이날 원자력본부 중 유일하게 서해안에 위치한 한빛본부를 최우선으로 방문해 연간업무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7년 만에 6개 호기가 정상으로 가동되기 위해 노력한 모든 한빛본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지역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이루어 낸 방사선환경영향평가 초안 공청회의 성공적 완수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안전 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어촌에 방치되어 있는 빈집을 주거 및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한수원은 12월 30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경상북도와 함께 도내 어촌 빈집을 활용, 지역 활성화 사업에 나서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북지역 어촌의 빈집을 재단장해 청년 및 지역활동가에게 주거·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문화 및 경제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빈집 문제는 해결하고, 청년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월성원자력본부(경주)와 한울원자력본부(울진)를 중심으로 한수원의 지원사업비를 활용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내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인 협력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어촌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어촌 빈집 재생 프로젝트와 같은 지역 맞춤형 사업을 통해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이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경상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2월 30일 회의실에서 ‘2024년 농업연구상 시상식’을 개최해 올 한 해 농업 연구와 현장 기술 개발에 뛰어난 성과를 이룬 연구자와 팀을 시상하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분야별 농업연구상 시상(22점)과 특화작목발전유공 표창(6점)이 있었으며 특히, 부서, 대학, 기업 간 경계 없는 적극적 협업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연구 성과가 농가로 신속히 실용화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주요 수상 내용으로 △ 최우수 연구팀은 농업환경연구과 농식품연구팀으로 2022년 울진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생태복원을 위해 식재된 음나무의 부가가치를 증진시키고자 새순을 활용한 간편식 냉동나물밥, 무침나물 등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음나무 새순의 부가가치는 25천원/kg에서 209천원/kg(냉동나물밥)으로 8배 증가해 울진의 신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최우수 연구자는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김병성 연구사로 고기능성 품종‘썸레드’등 오미자 3품종 개발·보급으로 일시수확을 가능하게 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했으며, 오미자 재배용 생분해성 친환경 유인망 개발로 유인망과 덩굴 분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헴프씨드 오일(대마종자유) 제조 시 가열 조건에 따른 연구를 통해, 착유 온도가 높아질수록 유용 성분인 칸나비디올(CBD)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헴프씨드 오일은 대마 종자(씨앗)에서 추출한‘기타 식물성 유지’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캐나다산 헴프씨드를 사용해 제조 과정에서 볶기와 착유 공정별로 온도 조건을 다르게 설정해 수행했다. 연구 결과 열을 가할수록 헴프씨드 오일의 CBD 함량이 증가했으며, 볶는 온도보다 착유 온도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했다. 유용 성분인 CBD는 2.0~3.4 mg/kg,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도 0.6~0.9 mg/kg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CBD와 THC 이외에도 칸나비노이드(CBD, CBN, CBG)가 미량 함유되어 있었다. 또한 식용 유지의 변질 척도인 산가와 가열 시 발생 우려가 되는 벤조피렌 모두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만족했으며,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90~91%,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은 3.5로 잣, 땅콩, 아몬드 등 다른 종실류에 비해 지방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12월 27일 인터불고호텔 대구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시·도회장, 시군협의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최진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최진현 회장은 경산 출신으로 경산시 공무원과 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취임사를 통해“지금까지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지식으로 전문건설업의 업무영역 확장 및 건설공사 발주 방식 개선 등 회원사와 상생협력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하는 협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건설 원가 상승으로 건설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와 밀접한 건설산업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건설협회·건설업계와 소통하고 협력해서 건설경기가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전문공사 시공 건설업체의 권익증진과 건설업 관련 제도개선, 전문건설 기술 향상을 위해 1985년 설립됐으며, 현재 도내 3,747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2월 26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을 주제로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토의는 장희승 품질기술본부장의 제언을 시작으로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기술 등 총 6개 협력사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의는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 △글로벌 원전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각 기업은 자사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품질체계 도입에 따른 도전과 기회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참석자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나라별로 다른 인증 기준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과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품질 관리 방안, 데이터 기반 품질 체계 구축 등 품질4.0의 도입과 확산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이번 패널토의는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참여 기업간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이번 토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12월 30일 공단 본사에서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위원회는 김용완 공단 부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공단이 수행하는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의 기술적인 현안사항을 검토하고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위원회이다. 본 위원회의 목적은 중·저준위 및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의 기술적인 의사결정 사항을 내부 절차에 의해서만 결정하는 것이 아닌 전문가 집단의 종합적인 검토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는 것으로, 투명한 업무추진을 통한 사회적 수용성의 추가적인 확보가 기대된다. 이날 발족식에서 방사성폐기물 특성, 핵종분석, 천연방벽, 안전성평가 등 방사성폐기물 관련 다양한 분야 전문가 41명을 기술위원으로 위촉했으며, 향후 안건별로 관련 분야 기술위원을 초빙하여 주기적으로 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완 공단 부이사장은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위원회 운영을 통해 국내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의 공공성,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