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 동로면이 2025년 문경오미자축제로 다시 한번 들썩인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문경오미자축제는‘문경오미자, 맛과 건강을 담다!’라는 주제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동로면 금천둔치에서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현역가왕 출신의 박서진, 전유진, 마이진 등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특별한 밤을 선사하고, 20일에는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군, 영기, 주미 등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폐막식이 열리는 21일에는 문경오미자 노래교실 경진대회를 비롯하여 박미영, 앵두걸스, 장혜진, 한혜정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마지막 날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문경오미자축제에서는 최고품질 생오미자를 kg당 1만 5천원에, 오미자당절임 10kg은 9만원에 특별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으며, 오미자가공품 특판장 및 농특산물 판매장을 통해 다양한 오미자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미자게임, 오미자청담그기, 오미자OX퀴즈, 오미자빨리마시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금천변에 수상라운지와 워터젯을 설치하여 시원한 볼거리와 함께 늦더위를 식혀줄 계획이다. 신현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8월 28일 ㈜에스케이전기통신 및 스테이22 대표 이한성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방식으로 쌀(10kg) 57포, 약 2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기부받은 쌀은 울릉읍 관내 경로당 9개소에 전달될 예정으로, 이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성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이 언제나 건강하고 풍성한 식사를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울릉 지역사회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작지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 방식으로 이루어져, 후원자가 희망하는 용도와 지역에 맞춰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물품이 전달되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복지 실현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울릉읍 관계자는 “민간의 자발적인 기부가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이러한 나눔 문화가 지역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남한권)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재향군인회(회장 한명현) 회원 43여 명이 ‘2025년 향군의 날’을 기념하여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이번 탐방으로 강서구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울릉도의 주요 전적지와 독도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선열들의 정신을 기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방문은 단순한 관광여행을 넘어, 강서구 재향군인회 회원들에게 울릉도의 역사와 전략적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으며, 울릉군과 서울 강서구 재향군인회 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2박3일 동안 울릉도와 독도를 마음껏 만끽했다. 강서구 재향군인회는 울릉군에 중형태극기 200개를 전달하며, ‘향군의 날’을 맞이하여 울릉군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 자리를 빌려 울릉군은 강서구 재향군인회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서울 강서구 재향군인회와의 우정을 이어나가고, 함께 대한민국의 번영과 안보를 위해 힘을 모아나가자고 약속했다. 남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남한권)은 오는 추석 연휴와 태풍 북상에 대비해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관내 주요 사업장 및 위험지역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일주도로 개선구간 △다기능 어항개발사업 △태하 연안지구 정비사업 △울릉삶터 건립사업 △마을회관 건립사업 등 생활·교통·문화 인프라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정률과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추석 연휴와 태풍으로 인한 돌발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울릉도를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머물다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민 안전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주요 사업장과 위험지역도 빈틈없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울릉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월 17일 육상의 메카 예천군에서 ‘2025 교육감배 시군 대항 초·중 구간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육상 저변 확대와 중·장거리 유망주 조기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21개 시군에서 선발된 초·중학생 선수 371명과 임원 18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초등부(7개 구간)와 중학부(6개 구간)로 나뉘어 총 16km 코스를 이어 달렸으며, 예천군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예천군 일원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시부에서는 포항교육지원청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저력을 과시했고, 경주교육지원청과 영천교육지원청이 뒤를 이어 상위권을 확보했다. 한편, 군부에서는 고령교육지원청이 종합 1위를 거머쥐었으며, 개최지 예천교육지원청이 2위를 기록해 홈그라운드의 강세를 보여주었고, 칠곡교육지원청이 3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또한, 이번 구간 마라톤대회는 오는 10월 개최될 K-edu EXPO의 성공적인 개최를 예고하는 자리로, 두 행사는 전인교육의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 행사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과 배움, 행복한 성장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봉양면(면장 김영훈)은 9월 16일 깔끄미봉사단(단장 정두원) 주관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마을 정자 29개를 대상으로 방역 및 청소를 실시하는 Clean-Up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깔끄미봉사단이 2021년부터 5회째 추진해 온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마을 정자를 깨끗하게 관리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따뜻한 마을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4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깔끄미봉사단은 2017년도 12월 창설되어 주거환경 개선사업, 취약계층 방역사업, 화재경보기 설치사업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두원 깔끄미봉사단장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시작한 Clean-Up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단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훈 봉양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꾸준히 마을 정자 Clean-Up 사업을 추진해 준 깔끄미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의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15일 관내 초등학교 3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순회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5일 의성남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각학교별로 진행됐으며,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인형극을 통해 친구 간 갈등과 화해,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특히 아이들이 몰입할 수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 구성을 활용해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고학년에게는 복화술 공연을 마련해 보다 현실적인 학교생활 속 고민을 함께 풀어냈다. 공연은 교우관계, 교사에 대한 존경심, 인성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으며, 또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해결 방법을 학생 참여형 방식으로 제시해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지원했다. 조상칠 의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순회공연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학생들이 공감하고 직접 배울 수 있는 실질적 예방 교육”이라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정일 의성읍장은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배우고 안전한 학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대상자별 순차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접종은 먼저 생후 6개월부터 8세까지 접종력이 1회 이하인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가 22일부터 시작한다. 이어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산부는 2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어르신의 경우 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세 이상은 10월 20일, 65세 이상은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국가 예방 접종은 기존 4가 백신 대신 3가 백신이 사용된다. 비록 B형 야마가타 바이러스 항원 1종이 제외되지만, 질병관리청은 효과성과 안전성에는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경주시는 국가 예방접종 외에도 자체 사업을 통해 14세부터 64세까지의 시민 중 생계·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구 1~3급), 국가유공자 본인, 중학교 2‧3학년 재학생,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이들은 10월 22일부터 관내 지정 위탁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9월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저출생·고령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의 전문 강사진이 동영상과 교구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꿈나무어린이집, 구천초등학교, 금성하나어린이집 등 3개 기관에서 총 25명이 참여했다. 유아들은 생명의 탄생과 가족의 의미를 배우고 초등학생들은 가족과 친구의 의미를 넘어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 아동들은 “가족과 친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을 스스로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가족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찍부터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의성, 함께 살아가는 의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2차 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는 제외된다. 신청은 성인은 본인이 직접,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할 수 있다. 접수 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가 적용돼 월요일(1·6), 화요일(2·7)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온라인의 경우 경주페이 앱과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카드사 제휴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경주페이로 읍면동 방문 신청 시에는 본인 신분증과 경주페이카드를 지참해야 하며, 대리 신청 시에는 대리인 신분증과 위임장, 관계 증명서류가 필요하다. 지원 규모는 1·2차 합산 기준 일반 시민 28만 원, 차상위·한부모 가정 4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53만 원이다. 지급 대상 여부는 가구별 기준으로, 2025년 6월 부과된 가구원수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외벌이 3인 가구 직장가입자는 월 보험료가 42만 원 이하여야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10월 20일까지 ‘2026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은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어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과 농어업법인으로, 개인은 최대 2억 원, 농업법인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경우 개인은 5억 원, 법인은 10억 원 한도 내에서 연 1%의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조건은 △시설자금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 △운영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자녀 농어가 특별 지원제도’가 신설되어, 두 자녀 농어가는 0.7%, 세 자녀 이상 농어가는 0.5%의 초저금리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가 및 법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사업에 총 24억 원이 선정되어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산불피해 농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모니터단과 함께 전통시장, 대형 유통매장, 관광지, 축제장을 중심으로 ‘추석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바가지요금 ▲가격표시제 미이행 ▲원산지 허위 표시 ▲계량기(저울) 위반 등을 집중 점검하고 시민 대상 가격 비교·신고 요령을 안내한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과 연계해 오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특별대책기간 동안 운영한다. 죽도시장을 비롯한 현장에서는 ‘바가지요금 근절·가격표시 준수’ 계도 캠페인이 진행되며 시는 가격 표시 스티커와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신고·확인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정부와 협력해 배추·사과·쇠고기 등 21대 성수품을 대폭 확대 공급하고, 할인 지원 예산을 활용해 최대 50%까지 할인이 가능하도록 유통업계와 연계 홍보를 펼친다. 소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환급 이벤트 ▲포항사랑상품권 13% 할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처 안내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중점 홍보해 명절 전후 지역 상권의 활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현숙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로컬푸드직매장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산물 직거래사업의 핵심 주체를 육성하고 유사 직매장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직거래 농산물 취급 비중, 사업장 운영 방식, 안전성 관리, 생산자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신규 인증은 △지역산 취급률 100% △농가 조직화 및 출하 관리 △안전한 먹거리 공급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의 우수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결과다.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2022년 12월 개장 이후 현재 지역 농가 450여 곳이 참여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고 있으며, 학교·공공급식에도 안정적으로 납품하면서 지역 먹거리 공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인증은 의성군이 꾸준히 추진해 온 로컬푸드 활성화 정책이 결실을 맺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농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전국 곳곳의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이 해체될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포항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도시 녹지를 지켜내며 새로운 시민 여가·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시는 5천억 원 규모의 민간 자본을 유치해 공원을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 여가·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첫 결실인 환호공원이 오는 9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 이후 10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환호공원은 북구 환여·두호·장량동 일원에 걸쳐 총 114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남측 54만㎡는 이미 스페이스워크와 포항시립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이번에 북측 60만㎡에 식물원, 잔디광장 등 복합 문화·휴식 공간이 추가로 완공되면 포항 유일의 100만㎡ 이상 대형 공원이 탄생한다. 보행교와 순환데크 설치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대형 잔디광장 ‘환호뜰’을 조성해 가족 단위 이용객이 도심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환호공원 식물원’은 해돋이를 형상화한 길이 130m 아치형 온실에 바오밥나무, 맹그로브 등 희귀 열대·아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소방서(서장 한창완)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의용소방대원의 강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 19개 시·도에서 의용소방대원 등 약 450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산소방서 자인여성의용소방대 김희경 대원과 황서희 대원은 앞서 경북도 대회에서 심폐소생술 분야 1위를 차지하며 출전 자격을 얻었으며, 이번 전국대회에서도 정확한 기술과 실감 나는 강의로 호평을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두 대원은 대회 출전을 앞두고 틈틈이 시간을 내어 반복 훈련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강의 내용을 다듬고, 실제 교육 현장을 방불케 하는 실습을 준비하는 등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지역을 대표해 전국 무대에 도전한 의용소방대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보급을 적극 추진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