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12월 30일 공단 본사에서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위원회는 김용완 공단 부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공단이 수행하는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의 기술적인 현안사항을 검토하고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위원회이다. 본 위원회의 목적은 중·저준위 및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의 기술적인 의사결정 사항을 내부 절차에 의해서만 결정하는 것이 아닌 전문가 집단의 종합적인 검토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는 것으로, 투명한 업무추진을 통한 사회적 수용성의 추가적인 확보가 기대된다. 이날 발족식에서 방사성폐기물 특성, 핵종분석, 천연방벽, 안전성평가 등 방사성폐기물 관련 다양한 분야 전문가 41명을 기술위원으로 위촉했으며, 향후 안건별로 관련 분야 기술위원을 초빙하여 주기적으로 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완 공단 부이사장은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위원회 운영을 통해 국내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의 공공성,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이하 캠퍼스)가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2월까지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캠퍼스 전시홀에서 입주 작가 6인의 <경주에 핀 6가지 푸른 꿈> 단체 전시를 선보인다. 본 전시는 캠퍼스에 입주한 작가 6인이 참여한 기획전으로, 각기 다른 스타일과 개성을 지닌 작가들이 ‘푸른 꿈’이라는 주제로 협업하여 새해를 여는 전시를 마련했다. 이들은 일러스트, 웹툰, 인스타툰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통해 경주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경북을 무대로 활동하는 입주 작가 6인은 각자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 ‘오댕이’를 선보이는 ‘필움’작가, 웹툰 필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구담’작가, 감각적인 일러스트 작업을 펼치는 ‘이자르’작가, 개성 넘치는 웹툰 작품을 선보이는 ‘츄릅’작가, 그리고 경주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작업하는 ‘정무구’작가와 ‘이경석’작가가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다가오는 푸른 뱀띠 새해를 맞이해 꿈을 주제로 펼쳐낸 다양한 감성과 개성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된다. 경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북 노포 빵집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빵집들은 해당 지역 내 유일하게 2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곳으로 영덕의 “마법의 빵”, 울릉군의 “우산제과”, 의성군의 “뉴욕베이커리”, 칠곡군의 “박기환베이커리” 4곳이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 유일하게 제과제빵 분야 대한민국 명장이란 명성에 걸맞게 업계 후배 양성에 힘쓰는 명장 이석원 대표가 운영하는 빵집인 “랑콩뜨레”를 소개한다. ■ (영덕) 마법의 빵 영덕에는 강구항 영덕대게 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대게를 먹고 디저트를 먹기 위해 사람들이 찾는 “마법의 빵”집이 있다. 입구에서부터 2000년대의 빵집을 연상하게 하는 인테리어로 손님을 맞이하는 이 빵집은 2002년 영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당시의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500원 크기의 땅콩빵이다. 촉촉한 빵이 달달한 설탕 코팅으로 덮인 이 빵은 영덕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 (울릉) 우산제과 울릉도에는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에 있는 빵집 중 하나인 “우산제과”가 있다. 1994년에 처음 빵을 팔기 시작한 이 빵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산림자원국은 12월 27일 포항 장량성도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보기에 참여한 경북도청 산림자원국 직원 30여 명은 추운 날씨에도 전통시장을 누비며 온누리 상품권 등으로 다양한 농수산물과 과일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장보기에 참여한 직원 김○○ 씨는 “연말연시라 바쁜 시간이지만 민생경제 회복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자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면서 “상인들이 용기 잃지 말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직원들은 이어,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겨울철 산불 조심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산불예방활동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지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경제통상국 직원들은 연말을 앞둔 12월 27일 구미를 찾아 새마을중앙시장 현장소통 장보기 행사와 지난 14일 개통된 대구권 광역철도 홍보를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최근 급속하게 얼어붙은 내수경제의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기획됐으며, 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장을 찾은 직원들은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화재 및 가스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전문 기관과 함께 시설을 점검하고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시설의 현대화, 주차 공간 확보, 화장실 개보수, 온라인 판매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공공기관 직원들의 지역식당 이용하기 캠페인, 우리 동네 겨울 장보기, 지역사랑상품권 겨울 집중 할인발행, 카드수수료․전기세․상하수도세 지원, 특별경영자금, 지역축제 품앗이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대책을 마련 연초부터 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4개 마을이‘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에서 최고 등급인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으뜸촌’은 영주시의 한밤실마을, 경산시의 육동권역 행복마을, 고령군의 개실마을과 고령예마을이다.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제도’는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소비자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와 폭넓은 농촌여행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 제도다. 해당 마을에서 등급 결정을 신청하면 민간 전문가가 체험, 음식, 숙박 3개 부문에 대한 서비스 품질과 시설 수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부문별 1등급부터 3등급까지 등급(유효기간 3년)을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 결과 모든 부문에 1등급을 부여받은 마을의 경우 ‘으뜸촌’으로 선정되며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로부터 여행 상품 개발‧운영, 마을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먼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등급 결정에는 경북도 내 농촌체험휴양마을 27개소(전국 187개소)가 신청해 경북 4개소(전국 19개소)가 선정되어 도내‘으뜸촌’은 기존 상주시 승곡마을(2023년 선정), 의성군 만경촌마을(2022년 선정), 예천군 금당실전통마을(2023년 선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철우 도지사는 12월 29일“중앙정치 혼란으로 산유국으로 가는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지방정부가 나서서 지원하겠다”며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이지만 대한민국의 도전이 멈추지 않도록 지방정부가 나서 페달을 계속 밟겠다”고 강조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지난 20일 포항 앞바다 약 40km 지점의 ‘대왕고래’ 구조에서 탐사시추가 진행된 가운데 야당에 의해 시추사업 예산 497억원이 국회에서 대부분 삭감되어 사업추진에 대한 지역민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한국석유공사는 회사채 발행을 통해 일단 자체 예산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자원개발 사업의 특성을 반영하면 최소 5번 이상의 시추가 필요하고 시추당 1,000억원이 들어가며 향후 수년간 5,000억원가량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산유국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에너지 투자 펀드’를 만들어 민간투자에 마중물을 제공하고 석유공사와 힘을 합쳐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석유공사가 1차 시추에 성공해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다면 “국회 차원에서 추경을 해서라도 예산을 세우고 지원해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2월 27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방사선관리업체 및 방사성폐기물 처리 전문업체 등 31개 기업,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처분 제도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행 용역체계 개편, 실증시험·인허가 시스템 고도화, 기업 지원방안 등 제도개선과 관련해 산업계 전반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방사성폐기물 처리 전문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한수원은 지난 3월부터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처분 마스터플랜’을 수립, 방사성폐기물 처리기술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산업계와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영석 한수원 방사선환경처장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마스터플랜의 성공적 사업화를 위해서는 방사성폐기물 산업계 육성이 필수”라며, “생태계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해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2월 27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국내 공공기관 ESG 경영 연구기관인 한국공공ESG연구원에서 공공부문 ESG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1년동안 ESG 우수 성과를 보여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것이다. 한수원은 동반성장 브랜드 ‘사기충전’을 새롭게 론칭하고 일방적 지원 형태가 아닌 기업별 상황에 맞춘 본질적 혁신을 지원하며 협력사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2개 공기업(공직유관단체Ⅰ)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하며 반부패·청렴경영 분야에서도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ESG 대표기업으로서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하기 위해 무탄소 에너지 확대, 원전 생태계 활성화 및 최상의 청렴수준 유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12월 26일 ‘2024년도 제6차 월성본부 원전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 월성본부 소통위원회는 정원호 본부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과 경주시의회 시의원, 주민대표, 지역전문가를 포함한 12인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월성본부에서 지난 11~12월에 시행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주요활동에 대하여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① 동경주 전체 이장단을 대상으로 계속운전, 삼중수소 관련 전문가 특강과 소통을 위한 2024년 월성본부 하반기 소통프로그램 ② 7월부터 11월까지 3차례에 걸쳐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실시한 동경주 경로당 101개소 대상 위생 방역 ③ 동경주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 취약계층 ‘사랑의 집수리’ 사업 ④ 연말 맞이 불우이웃 나눔 행사(난방유·연탄·김장 등) 총 4가지 안건이 소개되었다. 참석한 위원들은 2024년 월성본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하여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이 있었음을 공유했으며, 특히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건강검진 사업 등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12월 27일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방향) 화물차 힐링센터에서 화물복지재단에 36백만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은 ‘안전운전 땡큐 포인트’ 참여자 적립금액 18백만원에 매칭한 공사 기부금 18백만원을 더 해 조성됐다. 복지재단은 화물차 사고예방을 위한 적재함 반사띠 및 졸음예방키트 보급 등 교통안전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안전운전 땡큐 포인트’는 고속도로 운전 중 휴게시설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취하면 운전자에게 카페, 편의점 등에서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모든 고속도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졸음사고 예방과 운전자의 자발적 휴식 참여를 위해 도입됐으며, 모바일 교통정보 서비스 앱(App) ‘위드라이브’와 함께 ‘23년 6월 처음 도입돼 ’24년 11월까지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위험물 차량 졸음운전 분석 데이터를 반영해 졸음 다발 구간에서 휴식 시 포인트를 2배로 지급해 효과를 높였다. 24년 한 해 140만 건이 넘는 휴식 횟수가 집계됐으며, 졸음 관련 교통사고가 작년 동기 대비 약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재희 한국도로공사 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2월 26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지역의 건설업계 종사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부의장,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 최덕규 건설소방위원과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최진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병철 한국창직역량개발원장이‘건설업 위기극복 및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고금리 및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 위기 극복 역량 강화와 생존전략에 대해 강의하여, 워크숍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건설산업 발전과 올바른 건설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경북 건설인상은 종합건설부문에 서경종합건설(주) 서진근 대표이사, 전문건설부문에 성진기초건설(주) 윤영수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건설업계가 인건비와 원자재 등 건설원가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건설업계와 협력해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시지부 U-ESG는 12월 24일, 구미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장명희)에 크리스마스 맞이 선물(우쿨렐레 5대 및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시지부 U-ESG는 단순히 물질적인 가치를 넘어서 발달장애인과 세상이 연결될 수 있는 마음을 담아 매년 설 · 추석 · 크리스마스마다 다양한 선물 및 비품지자재 등을 후원하고 있다. 장명희 센터장은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시지부 U-ESG의 선물덕분에 센터 발달장애인들이 산타에게 선물받은 것 같은 기쁨을 느낀 것 같다. 늘 아낌없는 마음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가 도내 임산물의 차별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부가 소득품목 확대를 위해 산돌배 숙취 해소 효과를 입증, 기능성표시식품 원료로써 임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했다. 2025년 1월 1일부터 숙취해소제가 일반식품에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변경됨에 따라 ‘식품 등의 표시 또는 광고 실증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에 의거 인체적용시험(이하 임상시험) 등 과학적 근거를 갖춘 경우에만 숙취해소제로 판매할 수 있다. 헛개, 밀크씨슬 등 건강기능식품 원료 또는 자체 특허로 만든 기존 제품도 기능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판매 불가하며, 위반 시 행정처분을 받는다. 또한 숙취해소제로 혼동되는 우회적인 제품명을 사용하면 오인의 여지를 검토해 행정처분을 할 수 있다. 임상시험으로 검증된‘진짜 숙취해소제’만 살아남는다. 이에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는 산돌배의 숙취해소 기능성표시식품 원료 등재를 위해 식약처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숙취 해소 임상시험을 추진했다. 임상시험 전문병원으로 유명한 서울 소재 B병원에서 36명의 기저질환이 없는 40대 미만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2회에 걸친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2월 25일 영덕 달산마을 공동영농 참여 농가에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첫 배당금이 지급됐다. 문경 영순지구에 이어 두 번째 소득배당이다. 배당금은 3.3㎡(평)당 3,000원, 1ha당 900만원으로 벼농사(700만원/ha)를 지을 때보다 높은 금액이다. 농가 입장에선 고된 노동을 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소득을 보장받는 것은 물론, 공동영농 참여시 별도 인건비(9~10만원/일, 농기계 작업 15~30만원/일)도 받을 수 있어 실제 소득은 더 늘어난다. 배당금을 받은 김종철(69세) 농가는 “영덕 달산 골짜기에서 평생 벼농사만 짓다가 배추 농사지으면 되겠나 하면서 반신반의했다. 농사가 잘돼서 이렇게 배당받으니 난생처음 받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다”고 말했다. 영덕 달산지구를 이끄는 백성규(62세) 팔각산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올해 수확기에 잦은 비로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배추값이 좋아 농가들과 약속한 배당을 지킬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믿고 따라준 농가에 감사하고 앞으로 합심해 소득을 더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소득배당은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되며, 이번 배당은 올해 가을배추 수확과 절임 배추 판매 금액을 정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