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의 월성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정기검사와 원자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예방정비를 위해 9월 26일 오전 9시에 발전을 정지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이번에 발전을 정지한 월성3호기는 정기검사와 원자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예방정비를 위해 26일 오전 9시에 발전을 정지했으며, 약 42일간의 공정으로 제22차 계획예방정비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월성3호기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와 설계기준사고용 피동촉매형 수소재결합기 교체, 주발전기 및 저압터빈#1 분해점검 등을 수행한 후 2025년 11월 7일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9월 25일 가을철 건고추 수확 후 상품성이 없어서 버려지던 풋고추에서 성숙 단계별 분석을 통해 플로보노이드 함량과 혈당 조절 효소인 알파 글루코시다제 억제(AGI) 활성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항염증 작용 외에 혈당 조절과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을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AGI 활성은 소장에서 당분이 흡수되는 속도를 늦추는 정도를 나타내는 혈당 조절 지표로,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혈당 스파이크’ 완화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연구는 6개의 고추 품종을 대상으로 수확 후 성숙 단계(미숙기, 녹숙기, 채색기, 완숙기)에 따른 플라보노이드 함량과 혈당 조절 지표인 AGI 활성을 분석한 결과, 개화 후 2~3주 된 어린 풋고추(미숙과)에서 두 지표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어린 풋고추의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100g당 304~499mg으로 완숙 고추(64~148mg)보다 최소 2.3배에서 최대 7배 높았으며, AGI 활성은 30~59%로, 완숙 고추(10~20%) 대비 1.5배에서 최대 5.7배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수확 후 풋고추가 기능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9월 16일 회원사 임직원 자녀 65명을 대상으로 총 5,4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대학생 44명에게 각 100만 원, 고등학생 21명에게 각 50만 원씩 지원됐다. 선발 대상은 회원사에 3년 이상 근무한 경영진 및 사원의 자녀로서 고등학교 또는 2년제 대학 이상의 학교에 재학 중이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모범 학생들이다. 구미상공회의소는 회원사 임직원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윤재호 회장은 “회원사 임직원 자녀들이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구미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미상공회의소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미상공회의소는 매년 관내 대학에 재학중인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9/24(수), 회원사 근로자 4명에게 1인당 120만 원씩 총 4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업 의지를 고취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9월 25일 본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직무대행 전대욱)과 데이터 공유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한 데이터의 연계와 활용을 활성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과제 협업 및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적 데이터 활용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단은 ‘불용 방사선동위원소 재활용 서비스’가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데이터 협업 우수 과제’에 선정돼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지속적인 데이터 공유와 협력을 통해 데이터 협업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6일 도청 가온마당에서‘2025년 경상북도 추석맞이 노인일자리 생산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도내 18개 시·군 시니어클럽의 공동체사업단에서 활동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선보이며, 지역 특색이 담긴 우수한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도민들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판매 품목은 어르신들이 정성껏 재배한 표고버섯, 참기름과 같은 농산물 가공품을 비롯해 수제 공방 작품, 수제청, 명절 선물세트 등 약 80여 종에 이른다. 도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상품을 구매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활동에도 동참하게 된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생산품을 도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발히 사회에 참여하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사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노인일자리 확대와 사회참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9월 25일부터 11월까지 ‘경북 로컬 체인지업’사업의 목적으로, 도내 곳곳에서 지역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창업과 지역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문경에서 2025년도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리플레이스가 청년 요리 연구가, 가공식품 제조자 30여 명 등과 함께 전통시장, 농가를 비롯한 문경 곳곳을 탐방하고 밭작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법을 개발하여 외부 소비시장 진입 확대 기반 마련에 머리를 맞댄다. 경주 황촌마을에서는 25일 ‘지역을 바꾸는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논의하는 연찬회를 개최한다. 황촌마을은 철도 관사 촌이었던 지역을 주민들이 직접 마을 호텔과 공유 주방 등으로 재탄생한 대표적인 마을 주도형 지역재생 사례다. 지역 기업인과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자율상권 전문가인 관광마케팅연구소 민대식 대표의 안내로 진행되는 지역 상권 탐방과 기조 강연 및 참석자 자유토론 등으로 운영된다. 기조 강연으로는 정수경 ‘전주 즐거운 도시연구소’ 대표가 ‘지역이 즐거워지는 조건’을, 김우정 ‘생각식당’ 대표가 ‘AI와 로컬의 만남’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9월 25일 안동시 임하댐 공원에서 ‘국내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이며 지자체와 지역 주민, 공공기관의 상생협력으로 만들어진 ‘임하댐 수상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지자체가 주도의 입지 발굴, 단지계획 수립, 주민수용성 확보로 조성되는 40MW 초과 발전단지 이날 준공식에는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과 금한성 환경부 차관, 권기창 안동시장, 심진수 산업부 국장,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을 비롯해 K-Water, 한수원,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안동시, 지자체가 주도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한수원이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2021년 12월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1호로 지정되었으며, 2023년 3월에 산업부로부터 전기사업 허가를 받고, 2024년 7월 착공해 국내 다목적댐 최대 규모인 47.2MW에 사업비 732억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7월 30일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전기사업 허가 당시 ‘한전 전력망 보강 후 계통 연계’조건부 승인을 받아 사업이 지연될 우려가 있었으나, ‘태양광(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지역활성화투자펀드 4호 사업 ‘경주강동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착공했다. 경상북도는 9월 25일 경주시 강동일반산업단지에서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전국 4호 사업인 ‘경주 강동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전국 4호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8,191억원을 투입해 경주시 강동일반산업단지에서 108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이다. 단일 연료전지 발전소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4인가구 기준 27만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 2025년 9월 기준 ‘신인천 비전드림 수소연료전지발전소’ 78.96MW 규모가 최대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황명강 의원,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 금융조달사인 한국산업은행 등 금융권과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와 쌍용건설 등도 함께했다. 착공식에는 사업 소재지의 인근 주민도 참석해 지역발전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강동면의 주민 대표로 초청된 손석광 경주시 강동면 이장협의회장은 “지역 주민이 원하는, 지역발전에 도움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9월 25일 경북 안동시 임하 다목적댐 공원에서‘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사업’의 준공식을 열었다.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는 설비용량 47.2MW 규모로 2021년 12월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실시기관으로 안동시, 공동개발사로 한수원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해 지난 7월 30일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수상태양광은 육상태양광보다 발전효율이 높고, 육상태양광의 단점으로 꼽히는 환경 훼손을 최소화해 태양광 입지를 다각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에 준공한 수상태양광은 낮에는 수상태양광을, 밤에는 수력발전소를 운영하는 ‘교차발전’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설치되어있는 임하댐 수력발전소 송전계통을 공유하고 있다. 이는 전력망 포화에 따른 송전계통 접속 지연 문제를 해결한 획기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김형일 한수원 에너지믹스사업본부장은 “친환경과 안전이 핵심인 시대에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가 그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9월 24일 김천시청에서 김천시(시장 배낙호), 한국전력기술(주),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종자원과 ‘김천시-이전 공공기관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에서 발표한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 (’25.8.7.)에 따라, 김천시와 경북 김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 소비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도로공사는 10월 1일 본사 2층 라운지에서 조선시대 5대 시장으로 꼽힌 김천장의 명맥을 잇고 있는 김천시 황금시장 상인회와 함께 ‘추석맞이 찾아가는 전통시장’ 행사를 열기로 했다. 또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김천시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를 독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배상중 한국도로공사 성과혁신처장은 “지역상생 소비기반을 강화하여 김천시의 지역발전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국 취약계층에게 총 2억 3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한국도로공사 본사와 전 산하기관이 뜻을 모아 전국 복지시설과 아동‧노인 가정 등에 생필품과 간편식 등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위문활동, 명절 음식꾸러미 배달 등 맞춤형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본사는 9월 24일 동반성장몰에서 구입한 간편 보양식과 간식 등을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김천시 취약계층 400가구(2,200만원 상당)에게 전달했다. 공사는 2014년 김천혁신도시 이전 후 매년 설과 추석에 맞춰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식품 등을 기부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오훈교 한국도로공사 홍보처장은 “한가위를 맞아 이웃들이 따듯한 추석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지역사회, 중소기업과 발맞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사)한국안전기술협회 경북지회(지회장: 서훈)는 9월 24일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관리감독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 및 제16조에 근거하여 현장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마련된 법정의무교육 과정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보건 역량을 종합적으로 다루었다. 본 과정을 수료하면 관리감독자 법정교육 8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되며, 구미상공회의소 회원사의 경우 기존 교육비용에서 약 40% 가량 할인 된 금액으로 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이 날 교육은 한국안전기술협회 소속 서훈 경북지회장, 조슬기 경북지회 과장이 맡아 △기계 및 전기안전 재해사례, △직무스트레스 예방, △관리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등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 관리감독자 교육을 비롯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기업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 감사처(상임감사위원 이승호)는 9월 24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한국철도공사 감사실(상임감사위원 권세호)과 ‘감사성과 제고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 전문성 제고 △전문분야 감사인력 지원 △감사 정보의 상호교환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개선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등을 하기로 했다. 권세호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은 내부통제 역량과 청렴혁신 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호 한국도로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부문의 감사 전문성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참여한 국내 최초 대규모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가 9월 24일 성공적으로 준공됐다. 이날 준공한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2.5MW 규모)’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기술인 ‘수전해’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상업용 시설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1호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120억 원인 이번 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수원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현대건설 등이 참여했으며, 이 시설에서는 연간 약 365톤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준공으로 연관 산업 유치와 기술 인력 양성 등 전북특별자치도에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한수원은 이번 사업의 구축 경험과 수소 생산 기술 내재화를 바탕으로 국내 수소경제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형일 한수원 에너지믹스사업본부장은 “이번 준공은 단순한 시설 완공을 넘어 대한민국 수소 산업 전환을 여는 중대한 성과”라며, “한수원은 앞으로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 기술의 상용화를 주도하고, 국가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도는 9월 24일 코모도호텔 경주에서 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부품 산업의 1차 사(원청)와 협력사 간 임금, 복지 등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고용안정 도모와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현대․기아자동차의 1차 협력사와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경주·영천·경산시를 중심으로 전국 1만 2,808개의 자동차 부품 관련 사업체 중 약 14%를 차지하는 1,813개가 위치해 전국 3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3만 6,000여 명의 근로자와 연간 18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관세 여파 등 지역 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한 패러다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3월 고용노동부 지역주도 이중구조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했고, 4월에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자동차부품산업의 노동시장 격차 해소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 자동차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