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5월 23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인 Oklo(CEO, Jacob Dewitte)와 4세대 SMR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6일에는 한수원 본사에서 협력 방법을 구체화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Oklo가 건설 예정인 ‘오로라 파워하우스(Aurora powerhouse)’의 표준설계 개발 및 검증에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주요기기의 제작성 평가, BOP공급망 구축, 시공성 평가 등 사업화 추진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2013년 Jacob Dewitte와 Caroline Cochran이 공동설립한 Oklo는 차세대 SMR 상용화 기술 중 하나인 고속로(fast reactor)의 대표 개발사다. OpenAI CEO인 Sam Altman의 Oklo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함께, Oklo 이사회 출신인 Chris Wright가 미국 에너지부 장관에 지명되며, Oklo는 기술 혁신과 정책 연결의 중심에 선 차세대 원자력 에너지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Oklo CEO인 Jacob Dewitte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5월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의 휴게소’ 에피소드·사진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2010년 이전 고속도로 휴게소의 에피소드와 사진을 통해 오랜 세월 국민의 곁을 지킨 휴게소가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에피소드 부문은 800자 이상의 사연을, 사진 부문은 디지털 사진 파일 또는 인화 사진 스캔본과 함께 400자 이상의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은 심사를 통해 1등(고프로 13, 5명), 2등(에어팟 프로 2, 10명), 3등(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 40명)을 선정하며, 작품을 제출하지 않아도 자신의 SNS 채널에 이벤트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 1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7월 9일 한국도로공사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에 발표되며, 추후 영상 콘텐츠로 제작되어 해당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1971년 대한민국 1호 휴게소인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를 시작으로 현재 211개까지 늘어난 고속도로 휴게소는 단지 쉬어가는 공간만이 아닌 우리 삶의 일부분”이라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중국 허난성과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허난성 수도인 정저우시에 도내 중소기업 12개 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 상담과 계약추진액 1백만 달러 상당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경상북도와 허난성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축하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중국 허난성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중국 미래협력플라자’와 연계해 중국과의 지속 가능한 교역 기반 마련과 경북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참가했다. 경북도는 KOTRA와 협력을 통해 21일 도내 화장품, 식품 등 우수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12개사 와 현지 바이어 간의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 진행을 위해 현지 바이어 섭외와 현지 시장 반응 조사 등 사전 준비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 성과를 위해 기업과 바이어 간의 체계적인 사후 관리도 수행할 예정이다. 사절단에 참가한 경북 기업 관계자들은 “중국은 14억이 넘는 인구와 급속히 팽창하는 중산층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한국 식품ㆍ화장품 등의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정저우는 중국 중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5월 한달간 방폐장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주 문무대왕면 공설시장에서 농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공단은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회장 김상희)와 공동으로 5일장인 문무대왕면 공설시장 장날을 이용해 3만원 이상 농수산물을 구입한 이용객들에게 1일 평균 3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축산물 교환권 증정행사를 벌이고 있다. 행사에는 공단과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 임원진이 함께 참여해 고물가로 위촉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부대행사로 솜사탕 나눠주기, 마술쇼 등을 함께 열어 시장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반입 시 발생하는 방폐물 반입수수료를 재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반입수수료를 활용해 방폐장 주변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상희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 회장은 “주민 복리 증진과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공단은 문무대왕면 문무문화제, 감포읍 참가자미 축제 등 지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5월 20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체코 현지에서 체코 주요 원자력 기관들과 기술교류회를 진행하고, 원자력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 협력 확대 및 원전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0일에는 2023년부터 연 2회 시행 중인 체코공과대학(CTU)과의 제5차 기술교류회가 진행됐다. 기술교류회는 양국 정부가 지원하는 한-체코 에너지 국제공동연구 기반 협력 활동의 하나로, 체코 내 한국형 원전에 대한 친숙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심시뮬레이터, 핵연료 분야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양국 연구진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22일에는 체코의 대표적인 원자력 전문 연구기관인 UJV Řež와의 공식적인 첫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UJV Řež는 체코 최대 전력회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의 원자력 전문 연구기관으로, 체코 원자력 정책 및 산업의 핵심 기술 전문기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대사고, 기기검증, 노심 등 양 기관 간 공동연구 필요성과 가능성이 높은 6개 주요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또, 23일에는 체코공과대학 등과 후속 공동연구 주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 사장 김남일)는 산불 피해를 본 안동 지역의 관광수요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 1일부터 안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그린피 할인 및 마일리지 적립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레이크골프클럽 18홀 라운딩 후 안동시 소재 숙박시설을 이용 완료한 2일 차 내방고객의 그린피(30,000원/인)를 할인해 준다. 또한 안동레이크골프클럽 10회 방문 시 평일 1회 무료입장이 가능한 마일리지 적립 행사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공사는 지역 내 관광객 유입은 물론 소비를 활성화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2019년부터 시행 중인 경북 단체관광 활성화 사업과 함께 이번 안동레이크골프클럽 행사로 많은 골퍼들이 안동을 방문해 피해 지역과 이재민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박2일 그린피 할인 및 마일리지 적립 행사를 적용받기 위한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동레이크골프클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가 규제혁신 담당자 역량 강화와 도-시군 간 규제개선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적극 나선다. 경상북도는 5월 2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시군 규제 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규제 업무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2025년 규제개혁 추진 실적 평가(2024년 실적) 우수 시군 시상 ▴지방규제혁신 방안 및 사례 강의와 스마트한 적극 행정 강의 ▴2025년 경북도 규제개혁 추진 방향과 2026년 규제개혁 추진 실적 시군 평가 안내 ▴기업규제 현장지원단 운영 방안 설명과 시군 협조 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2025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주시·칠곡군(대상), 김천시·고령군(최우수), 구미시·영천시·청도군(우수), 의성군(장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특히 상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2024년 실적) 평가’에서, 칠곡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전’에서 각각 장려상을 받는 등 각종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경북도는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추진계획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5월 22일 경주시 동천동 소재 무료급식마당 ‘이웃집’에서 2024년도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인 ‘e-안심하우스’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정원호 월성원자력본부장과 장규식 한국에너지재단 팀장, 수혜 복지시설은 ‘무료급식소 이웃집’의 신대명 국장이 참석하여 사업 완료 현장을 둘러보고 현판을 부착했다. ‘e-안심하우스’는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 가구의 에너지 성능을 진단한 뒤 단열 보강, 창호 및 보일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 고효율 설비 시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한수원은 총 20억원을 투입하여 전국 취약계층 298가구와 13개 복지시설을 지원했으며, 이 중 경주지역은 취약계층 43가구와 ‘무료급식마당 이웃집’ 등 3개 복지시설이 혜택을 받았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냉난방비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수혜 가구에 대한 정밀진단 결과, 이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의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5월 23일 제26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정지했다.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2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한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는 약 41일간의 일정으로 제26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면서 한울1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기기정비, 설비개선, 연료교체 등을 수행하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각종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7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5월 22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가 수여하는 올해 산업진흥대상(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 창의적 경영혁신과 차세대 기술개발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으며, 수소·태양광·풍력 등 청청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영철 한수원 재생에너지처장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투자 확대 등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산업진흥대상은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화와 상용화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이어져오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5월 22일 중앙고속도로 봉양교(경북 의성군 소재)를 찾아 교량 하부 등을 점검했다. *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고 정부·공공기관·국민이 사회전반의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는 재해 예방활동 공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사고 발생 유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 고속도로 노후 및 고위험 시설물 146개소*에 대해 민간 전문가(유지관리 전문기관, 관련 학과 교수 등)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총 146개소 : 교량 81, 암거 21, 사면 17, 옹벽 14, 방음터널 13) 이번 점검에서는 그동안의 집중안전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교량 점검용 자율비행드론 2대를 동시에 활용해 봉양교의 균열·파손 등을 조사했다. 현재 공사는 교량 점검용 드론과 GPR 교면포장 조사장비* 등의 첨단장비를 활용해 육안 점검이 어렵고, 위험이 있는 곳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 교면에 전자파를 방사해 교면 두께 및 내부 열화 상태를 점검하는 장비)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교량, 터널 등의 구조물을 점검함에 있어 구조물의 안전뿐만 아니라 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5월 22일 육부촌 1층 대회의장에서‘대한민국 관광반세기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공사는 2025년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 공사 설립 50주년을 맞이하여 ‘보문관광단지 헤리티지 브랜드화 및 마케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다양한 기념행사와 아카이빙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대한민국 관광1번지인 보문관광단지 내 한국관광1번로 신설, ‘육부촌’ 경북산업유산 지정, 경북 4대정신과 공사 이미지를 연계한 대표 엠블럼과 캐릭터 개발, 5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를 통해 보문관광단지 헤리티지 브랜드화 마케팅에 대한 중요성 및 관심도를 증대시켰다. 특히 올해는 보문관광단지 추억사진 공모전, 경북 아리랑축제, 조경 특별 포럼 및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관광반세기 다큐멘터리와 관광역사 책자 제작 등을 통해 가치 재조명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헤리티지 브랜드화 마케팅과 연계하여 미래 지속가능 관광50년을 구현하기 위해 대한민국 관광역사박물관 조성 등 다양한 국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이하 대경중기청)은 5월 22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1층 태양홀에서대구·경북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엔젤투자자 간의 실질적 연결을 도모하는 ‘2025 대경권 엔젤투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경중기청이 주최하고 DIP,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주관하며 대구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지역 신산업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대경권 내 민간투자 기반을 강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엔젤투자 제도와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설명회, 스타트업 8개사의 기업설명회(IR), 1:1 투자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스타트업은 대구·경북 지역의 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반도체, 배터리 등 신산업 전후방 분야에서 선발됐으며, 투자자는 JCH인베스트먼트, 비비드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와이앤아처 등 지역 투자 펀드를 운용하는 주요 AC 및 VC들이 참여했다. 특히, 포럼 발표기업 중 상위 2~3개사는 IR컨설팅과 후속 미팅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경권 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과 협력해 농식품 산업의 다양화 및 고도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북 농식품 가공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5월부터 6월까지 2회에 걸쳐 식품진흥원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 연구개발과 제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제품개발 및 품질관리 기술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농식품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내 농식품 연구·지도직 등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회차는 5월 20일부터 21일까지‘소스 아카데미’과정으로 신제품 기획·개발, 식품표시 기준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다양한 소스 제조기술을 습득한다. 특히, 고추장을 배합한 토마토파스타소스 개발 실습은 전통 장이 단순한 조미료를 넘어 새로운 소스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고, 지역의 다양한 식품 소재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2회차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미생물 분석’과정으로 식품 안전성 평가의 중요한 위생지표균인 대장균군 분석을 중심으로 시료 전처리부터 결과 해석까지 전 과정을 실습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식품 연구·지도 공무원이 제품개발부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제조 기업의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도정 행정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도는 5월 21일 안동 농수산물도매시장 2층 중회의실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안동시, 영덕군, 청송군, 산불피해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추경사업 산불 피해 제조기업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산불 피해기업이 정부 긴급 추경사업을 정확히 이해하여 기한 내 빠짐없이 신속하게 신청하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동안 도는 산불 피해기업의 신속한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국비 지원을 지속 건의한 결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도 추경예산 총사업비 500억 규모에 로봇 활용 제조혁신 지원 사업, 제조기반기업 공정자동화 지원사업을 신규 시행 확정해 경북지역 산불 피해기업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별 지원 내용으로는 로봇 활용 제조혁신 지원 사업은 제조공정에 로봇 도입을 지원하여 생산성 및 품질향상, 산업재해 감소 등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 200억, 자부담 200억을 포함한 총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