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여성의 안정적 고용과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기업 인증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윤권상 고용노동부 구미고용노동지청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의 지역 정착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성친화기업 인증 사업’은 청년 여성의 지역 내 고용 안착을 유도하고,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구미시는 인증 기업에 대해 개소당 최대 2,000만 원의 기업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시 우대 혜택 등을 부여한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과 연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구미상공회의소는 ESG 바우처 등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원한다. 구미시는 5월 중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6월에는 기업 인증과 현판 전달, 환경개선비 집행 및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여성의 삶과 일이 조화를 이루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행정 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을 4월 23일 개소했다. 이로써 지역 내 산업재해 근로자들은 보다 전문화된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은 국비 30억 원이 투입된 시설로, 인동가산로 14, 6층에 자리잡고 있다. 전용면적 약 330평 규모에 최신 재활의료 장비를 갖췄으며,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이 상주해 수준 높은 진료와 직장 복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산재는 조기 재활 여부에 따라 회복 속도와 장해 발생률에 큰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경북은 전국에서 재활의료 이용률과 기준시간 내 의료접근률이 가장 낮아, 지역 근로자들은 그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미시는 산재 재활에 특화된 공공의료 인프라 확보를 위해 2023년부터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한 지역적 특성과 10년간 임차료 지원 등 행정적 결단을 무기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에 성공했다. 그 결과 서울·부산·광주에 이어 전국 네 번째이자,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전문재활 공공의료기관을 개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선수와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선발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440여 명의 유망주와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해 46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종목별 1위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우선 선발되었으며, 2025년 국내․외 대회 공인기록에 따라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조하림(문경시청) 선수는 3,000m 장애물달리기에서 9분 59초 05의 기록으로 마의 10분 벽을 깨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고,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선수는 성인 무대에 뛰어들자마자 10초 4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마일 점퍼’로 잘 알려진 우상혁(용인시청) 선수는 2m 30을 넘으며 우승,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구미시청 소속으로는 손경미 선수가 400m 허들에서 1분 00초 45의 기록으로 우승하고, 조홍조, 신가영, 주승균, 김진영 선수는 4x400m 혼성 계주에서 3분 31초 02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국가대표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4월 25일 새마을중앙시장에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개장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야시장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총 8회) 새마을중앙시장에서, 5월 23일, 24일, 5월 27일에서 31일까지(총 7회) 인동시장에서 운영되며 특히, 인동시장의 경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연계하여 방문객 유입 극대화를 노린다. 달달한 낭만 야시장만의 차별점인 먹거리는 구미대학교 교수진들이 직접 셀러 모집과 품평회를 통하여 업체를 선정했고,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음식조리, 친절, 위생 교육까지 진행하여 K-푸드, 할랄음식, 구미대표맛집 등으로 특색있게 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보이는 라디오, 떴다 장터 노래방, 번개 경매 등과 같은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콘텐츠가 대폭 강화된다. 또 삐에로 풍선아트, 마술·마임 공연과 같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성악에서 국악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캐리커쳐, 레트로사진관의 무료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야시장을 매일 방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4월 22일 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구미시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입학생과 총동문회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여성대학은 오는 10월 21일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마다 관내 55세 이하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여성 리더십을 비롯해 인문, 예술, 시사 등 각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 20회로 구성됐다. 총동문회와 재학생이 함께하는 워크숍과 단합행사도 마련돼,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미시여성대학은 1985년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총 53기 4,93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여성의 성장과 역량 강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수료생들은 동문회를 중심으로 장학금 기탁, 불우이웃 돕기, 급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새로운 비전과 통찰을 제시할 수 있는 여성 리더를 필요로 한다”며 “이번 교육이 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소통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이재건) 청년회(회장 김인섭)가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청년회 회원 20여 명은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지산동에 위치한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에서 도배, 청소, 환경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접한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청년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쉼터에 입소한 외국인 노동자들도 함께 힘을 보태며 도배와 청소 작업을 진행했다. 언어는 달랐지만, 함께 흘린 땀방울과 나눈 웃음은 서로를 가까이 잇는 따뜻한 교감이 되었다.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는 2001년 7월 1일 설립된 외국인 지원시설로, 숙식 제공은 물론 노동 상담과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연간 12,0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쉼터에는 캄보디아, 스리랑카,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35명이 생활하고 있다. 김인섭 청년회장은 “언어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새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김종식)는 4월 22일 금리단상생센터에서 ‘구미 라면축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현장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구미정책개발센터(센터장 김귀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정책연구위원과 축제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구미 라면축제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축제 사례와 정책 환경을 바탕으로, 구미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생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김병국 대구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는 ‘구미 라면축제의 글로벌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맡아 해외 선진 축제 사례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송재일 대구정책연구원 연구본부장, 홍순기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황병중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축제의 자생력 강화, 지역관광과의 연계, 브랜드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특히 ‘라면’이라는 대중적이고 친숙한 소재를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실천 전략과 협력 모델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산업 중심 도시를 넘어 ‘사회공헌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본격 운영을 시작한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가 지역의 민관 협력을 이끄는 중추 기관으로 안착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사회공헌지원센터는 2023년 11월부터 사회복지법인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센터는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총 12건의 사회공헌 협약과 8건의 기금매칭을 통해 1억 2천만원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용 키오스크 대여사업(2대), 중장년 위기 고립 가구를 위한 ‘따뜻한 밥상’(10세대), 어르신 낙상 예방 맞춤형 안전장치 설치(23세대), 이동식 경사로 지원‘턱없는 식당’(5개소), 장난감도서관 연계 장난감병원 지원(3개소)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했다. 또한 54회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과 단체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회복지기관에서 47건, 기업 9건, 공공부문 8건 등 총 64건의 제안을 수렴하여 실행에 옮겼다. 7월과 10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기업 및 복지기관 관계자 8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지원을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의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구미하나복지회 구미시장애인자립지원단(대표 류기덕, 이하 자립지원단)은 4월 2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류재근, 이하 발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북지사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류기덕 대표이사, 류재근 센터장 등 8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의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취업장애인의 주거복지와 지역사회 자립지원 ▲자립 전·후 단계별 인적·물적 지원 ▲효율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관 간 교류 활성화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업훈련을 통한 장애인의 안정적인 취업과 자립 기반 마련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정착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주거+고용+복지’가 통합된 자립서비스 체계를 구축 중이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독립된 주체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결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와 김천시는 4월 22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두 지역 간 상생협력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400만 원을* 상호기부했다* 구미시 400만 원, 김천시 400만 원 이번 상호기부는 양 시 소속 공무원 80여 명이* ‘내 고향 살리기’ 취지에 공감해 자율적으로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지역 발전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구미시 40명, 김천시 40명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공직자들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솔선수범해 준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 시는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래 3년째 상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4월 22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구미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오광희) 주관으로 열렸으며, 장애인단체장과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경북 북부권의 대형 산불 피해 상황을 고려해 식전 및 축하공연 없이 간소하게 진행됐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회기 입장,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슬로건에는 장애인의 자립과 일상 속 희망,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동등한 기회를 통해 함께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과 배려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45회를 맞은 ‘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활 의지를 북돋기 위해 1981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4월 20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이날부터 1주일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첫아기를 출산한 산모들을 위한 ‘엄마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보 엄마들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사회적 지지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29일까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참여가구 중 11가구를 대상으로, 구미시 가족센터에서 매주 한 차례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임은 ▲서로알기와 엄마되기 ▲아기 발달과 놀이 ▲아기알아가기(베이비마사지) ▲스스로 돌보기 ▲이유식과 마무리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 이후에도 자발적인 모임이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특히 첫아기를 양육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1:1 코칭 중심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엄마와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구미시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의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산모·영아의 건강상담과 육아 지원을 제공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디지털 시대,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지역 내 미디어 교육과 창작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구미영상미디어센터가 시민들의 창작과 학습을 돕는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총 22,851명(드림큐브 5,846명 포함)이 센터를 방문했으며, 특히 0∼10대 방문 비율이 49%에 달해 미래 미디어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 0∼10대 방문객 비율 49%…전 세대를 아우르는 미디어센터로 성장 드림큐브를 제외한 센터 방문객 분석 결과, 0∼10대 8,344명(49%)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3,755명(22%), 30대 3,401명(20%)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방문객도 990명(6%)에 달하며, 전 세대가 함께하는 미디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용 유형별로는 시설 대관이 11,790명(69%)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중에서도 상영관 이용이 8,877명(75%)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미디어 라운지는 1,948명(17%)이 이용하며 시민들의 미디어 체험 및 창작 공간으로 활용됐다. ■ 경북 최초의 영상미디어센터, 창작과 교육 공간 갖춰 구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4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금오산도립공원 배꼽마당에서 구미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공연 ‘배꼽마당 산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산책콘서트는 봄을 맞아 금오산으로 나들이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상에서 자유로운 산책길에 음악을 더하여 즐거운 한때를 선사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공연 레파토리는 ‘볼빨간 사춘기’의 ‘여행’, ‘로이킴’의 ‘봄봄봄’ 등의 가요와 합창곡같은 산책하면서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연일 따듯한 날씨가 계속되는 4, 5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구미시립합창단의 멋진 공연을 감상하며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온 가족이 힐링하는 시간이 가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립합창단은 1989년 창단돼 웅장한 합창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하고 있으며, 2024년 올해의 합창단에 선정 되는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활용 참여를 유도하고, 효율적인 자원 회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무인페트회수기 4대와 무인캔회수기 1대를 확대 설치했다. 이번 설치는 접근성과 지역 안배를 고려해 △선산읍 단계교 버스정류장 △도량동 소롯골 공원 △진미동 인동보건지소 버스정류장에 무인페트회수기 각 1대씩, △양포동 도서관 무인반납기 옆에는 캔과 페트 회수기 각 1대를 배치해 총 4곳에 설치됐다. 현재 구미시는 주민센터 4곳, 공원 1곳, 도서관 1곳, 버스정류장 1곳 기존 7대의 수거장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증설로 총 12대를 갖추게 됐다. 지난해에는 이를 통해 페트병 55.8톤과 캔 6.3톤을 수거해 2,300만 원 상당의 포인트(현금화 가능)를 시민들에게 환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캔·페트 자동수거장비는 자판기 형태의 기기로,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재활용 가능 여부를 스스로 판별해 수거 여부를 결정한다. 사용자는 라벨과 내용물을 제거한 후 장비에 투입하면 되고, 1인당 하루 최대 50개까지 가능하다. 페트병이나 캔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