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재경경주향우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8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박성환 재경경주향우회장, 김규태 부회장 등 향우회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장학금을 쾌척하고 고향 소식을 나누는 등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확인했다. 재경경주향우회는 지난 1992년도부터 고향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 온 결과 금회까지 총 2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그간 향우회원 상호 간 유기적인 관계 유지는 물론 친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매년 신년교례회, 한마음 등산대회,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더불어 휴가철 관광객 유치 홍보, 경주 천년나들이 지원을 통한 농축산브랜드 홍보,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축하 행사를 개최하는 등 고향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박성환 회장은 “우리 향우회원들은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가진 경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에 대해 굉장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경주를 이끌어 갈 인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기탁 등 지역발전을 위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파크골프장의 공정한 이용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파크골프장 유료화에 나선다. 이번 유료화는 파크골프장의 무분별한 이용과 시설 독점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로, 내년 2월 시행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는 파크골프가 큰 인기를 끌며 특정 시간대에 이용객이 몰리고 시설 독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조치다. 이용료 징수에 따라 시설 관리 및 보수, 인력 운영 등 경주시의 재정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료화 대상은 알천파크골프장과 경주파크골프 1·2구장이다. 연간 이용료는 경주시민 기준 개인 12만원, 단체 10만원이며, 65세 이상 시민은 50% 할인 적용을 받는다. 1회(4시간) 이용료는 경주시민 6000원, 타지역민 1만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시설 관리와 운영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맡고 있다. 시는 유료화에 앞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지역 파크골프협회 등과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경주시는 이번 조치로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시에 재정 부담 또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파크골프장 유료화는 공정한 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내 수질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 국고보조 공모사업에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이 최종 선정돼 국비 113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61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7년까지 4500㎡ 부지 내 저류시설 용량 3420㎥, 차집관로 3.6㎞ 규모의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한다. 완충저류시설은 사고 및 화재 등으로 인한 사고 유출수나 먼지, 기름, 중금속 등 다양한 오염물질을 포함한 초기 우수를 저류해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수질오염 예방시설이다. 두류공업지역은 50여 곳의 폐기물‧화학제품 관련 사업장이 입주해 있을 뿐만 아니라 2021년 폐차장 화재 사고, 2022년 금속제련공장 냉각수 유출 사고 등 각종 사고로 그간 수질오염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와 토지매입을 거쳐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류공업지역 내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되면 칠평천, 형산강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은 물론 공장 화재, 화학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 구현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11일, 경북도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 주요 기관 대표 및 경제인, 언론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사전 공연, APEC 준비 상황 보고, 인사말, 위촉장 수여, 성공 개최 퍼포먼스, 위원회 임원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주요 내빈들은 신라금속공예관 소재의 APEC준비지원단 현판 제막식도 가졌다. 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는 경북도지사와 경주시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도의원과 시의원 등 지역 대표자들로 구성된 8개 분과로 운영된다. △광역지원 △기초지원 △정부기관 △소통협력 △경제 △문화·관광 △언론·홍보 △교육·의료 분과로 구성된 위원회는 각 분과별로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관광 APEC’을 목표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글로벌 홍보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치안, 교통, 의료 등 안전 대책 마련과 지역 경제 활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은 1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운전직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축산·수의‧환경 분야 직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운전직 7급 이하 직원 9명과 점심까지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진행됐다. 직원들은 주낙영 시장과 먼저 현재 근무부서에서 근무하면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운전직 직무역량 강화 교육 추진부터 선진지 견학, 체험형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건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운전 업무를 포함한 교통, 하수도, 청소차량 운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이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주낙영 시장은 “직원 여러분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통해 경주시의 손과 발인 운전직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렬과의 대화를 더욱 활성화해 직원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최대한 살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11일 건천읍, 황남동, 월성동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2024년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건조벼 총 9326톤을 매입한다. 올해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량 중 산물벼는 3089톤, 건조벼는 가루쌀과 시장격리곡을 포함해 6237톤이다. 이는 지난해 7295톤 대비 27%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해 경주시는 가루쌀 매입을 처음 진행한다. 가루쌀은 전량 건조벼로 총 220톤을 매입한다. 매입은 각 읍면동 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건조벼를 매입하며, 매입 품종은 건조벼는 삼광, 가루쌀은 바로미2이다. 매입 대금은 올해 상향 조정된 중간 정산금 4만원(40㎏ 포대 기준)을 수매 당일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한편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매입 품종 외 다른 품종을 출하하지 않도록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쌀 생산 여건에도 고품질 쌀을 수확해 수매에 참여하시는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작년보다 물량이 증가한 만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경주축산업협동조합이 국내 최초로 소에서 나오는 트림이나 방귀(메탄가스)를 줄여주는 TMR 저메탄 인증사료 ‘천년그린’을 출시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소의 ‘방귀’에 포함된 메탄은 환경오염 주범 중 하나로 이산화탄소보다 대기 중에 열기를 가두는 온실효과가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 한 마리가 트림이나 방귀로 하루에 배출하는 메탄가스 양은 최대 500리터. 소형차 한 대의 1일 배출량과 맞먹는 양이다. 친환경 사료 ‘천년그린’은 소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줄여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하는 제품이다. 이 사료는 메탄가스 배출을 억제하는 첨가제 ‘보베아-10’이 포함되어 있다. 이 성분은 전 세계 65개국에서 사용될 만큼 안전성이 입증됐다. 경주축협은 ‘보베아-10’의 주성분인 3-NOP(3-Nitrooxypropanol)을 통해 소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25% 가량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축협은 국내 첫 친환경 저메탄 사료 출시에 힘 입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친환경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힘쓸 방침이다. 하상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최·주관한 ‘2024년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 컨퍼런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서 경주시가 개발한 ‘디지털트윈 및 인공지능(AI) 3차원 공간정보 맞춤형 지도 서비스’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경북 지역에서는 경주시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추천 경로를 대화형 3차원 공간정보 지도로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서비스는 국가유산청의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사업’에서 구축한 국가유산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메타버스 체험 기능도 제공, 가상 공간에서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의 V-WORLD 지도 등 오픈소스 데이터를 활용해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7일 미즈시마 코이치(水嶋 光一) 주한일본대사를 경주시청에서 만나 양국의 미래지향적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미즈시마 대사가 주한일본대사로 부임한 후 첫 공식 방문으로, 한일 양국 지자체 간 협력 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즈시마 대사는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1985년 일본 외무성에 입직한 후 주제네바 일본대표부 공사, 대신관방 참사관, 주이스라엘 일본대사 등을 역임한 베테랑 외교관이다. 그는 올해 4월 주한일본대사로 부임해 한일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미즈시마 대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와 현재 진행 중인 2024 재팬위크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 시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 유치 성공은 시민과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미즈시마 대사도 이에 화답하며 “내년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있는 재팬위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 시책 자문기구인 ‘제6기 미래발전자문위원회’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경주 비전 설명, 임원 선출,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분야 민간 전문가 구성된 42명의 위원들은 6개 분과별로 2026년 8월 말까지 미래발전 전략 수립, 각 부서별 시책추진 등 각종 자문에 응한다. 주낙영 시장은 먼저 비전 설명에서 “남은 기간 화백컨벤션센터 리모델링 등 주요 인프라와 SOC 핵심사업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정상회의 특별법 제정 등 지원 근거도 마련해 APEC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주는 역사문화관광도시를 기반으로 현재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유치와 미래차 소재부품 플랫폼인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등으로 미래 첨단과학혁신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며 경주의 또 다른 매력을 소개했다. 자문위원 호선을 통해 전체 위원장에는 신평 변호사가, 부위원장에는 김동락 전 경북도교육문화건강진흥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7일,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성공원(계림중 맞은편)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경주시가 지난 5월 고시한 황성공원 마스터플랜을 시민들께 보고하고,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착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앞서 경주시는 2019년 LH공사와 공공토지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황성공원 내 사유지 9만 7189㎡를 매입했다. 이어 2021년부터 올해까지 14만 7233㎡ 부지의 지장물 철거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착공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2021년 12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2년부터 행정 절차를 거쳐 왔으며, 올해 7월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마쳤고 이날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황성공원 내 16만 271㎡의 부지에 숲을 복원하고 산책로와 물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로 시민들에게 쾌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통합적 경관관리를 위한 기본 구상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무현 경주시 총괄건축가 및 지역 공공건축가, 관련 부서장 및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24년 국토교통부 주관 민간 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5년 11월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지자체의 디자인 역량 강화 및 지역경관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이다. 시는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역사·문화를 품는다 △사람·환경을 담는다 △시간·공간을 잇는다 라는 비전을 세워 추진한다. 특히 역사적 정체성 확립, 도심 통합 및 연계 강화, 지역환경 개선과 활력 증진, 지역자원 활용성, 사업 연계성을 근거로 중점 추진 권역을 3권역으로 나눠 설정했다. 1권역은 원도심(읍성 및 주변), 2권역은 주요 생활권(황성, 동천 등), 3권역은 보문단지로 구분해 경주만의 차별화된 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지난 6일 오후, 주낙영 경주시장이 감포읍을 방문해 해양수산 분야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 시장은 감포읍에서 진행 중인 감포권역 명품어촌 테마마을 조성사업과 나정리 연안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살폈다. ‘감포권역 명품어촌 테마마을 조성사업’은 2020년 태풍 피해를 입은 감포항 친수공간을 복구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현장을 둘러본 주 시장은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주민들이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곳이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전 시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 시장은 전촌항 거마보행교 건립 사업 현장으로 이동해 조성 상황을 점검했다. 전촌항 거마보행교는 해안 트레킹 코스와 연계해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장에서 주 시장은 “전촌항 거마보행교가 동경주의 해양 산업과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전 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주 시장은 2025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6일, 대규모 개발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를 통해 상수도 분야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는 수도법 제71조와 경주시 관련 조례에 근거한 조치로, 상수도 보급이 필요한 관광단지, 산업단지, 도시개발지구의 사업 시행자가 개발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 제도를 통해 상수도 분야의 부족한 세수를 확보하고, 일반회계 재정 지원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대형 개발사업은 총 18개소로, 예상되는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은 약 216억 6500만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신경주역세권지구, 동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충효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9개 사업지구의 시행자가 56억 3800만원을 이미 납부했다. 올해 중으로 명계3산업단지와 안강검단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도 추가로 28억 6100만원을 납부할 예정이다. 향후 납부가 예정된 사업지구로는 보문천군 도시개발지구, 양남 일반산업단지, 건천4 일반산업단지 등 7곳이 있으며, 이들로부터 총 131억 6600만원의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을 징수할 계획이다. 경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모든 읍면동에서 365일,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졌다. 시는 4억 3200만원 예산을 들여 지난달까지 옥외 무인민원발급기 7대를 신규로 설치했으며, 6대는 실내에서 실외로 이전했다. 이로 인해 옥외 무인민원발급기는 현재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중이용시설 등 총 34대가 운영 중이다. 강동면, 내남면, 문무대왕면, 보덕동, 산내면, 서면, 천북면 등 신규로 설치한 지역은 무인민원발급기와 옥외부스를 함께 설치했다. 황성동, 안강읍, 현곡면, 외동읍, 양남면, 건천읍 등 옥외 이전 지역은 옥외부스만 별도로 설치했다. 특히 신규로 설치된 곳은 시각장애인용 음성 안내, 화면위치 조정과 글씨크기 확대 등 장애인과 고령자의 편의 기능을 강화시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한 가족관계 증명서류, 납세증명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총 122종의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다. 올 10월까지 무인민원발급 건수는 총 12만 3938건으로 지난해 동기 11만 7421건 대비 5.5% 증가했다. 시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관공서를 방문하거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