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계기로 대대적인 관광객 유치전에 나선다. 경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라는 세계적 이벤트(event)를 맞아 지역을 찾는 국내 관광객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2025 APEC 개최 기념 경주 숙박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숙박 페스타는 9월부터 정상회의가 열리는 10월 말 전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숙박 할인 쿠폰 발급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promotion)을 통해 관광객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APEC 개최지 경주, 세계 속 관광도시 도약 기회 경북도가 이번 숙박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APEC 정상회의라는 국제적 행사 개최의 의미가 크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경제 협의체로,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무대이다. 경북도는 APEC 개최로 전 세계가 경북을 주목하는 지금이 관광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인식하고, 이번 숙박 페스타(Festa)를 통해 단순한 할인행사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는 도민들의 문화생활 편의를 위해 9월 1일부터 공공개방시설 이용에 카드 결제 시스템을 전격 도입한다. 이번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은 사용자가 동락관 공연장, 전시실, 세미나실, 체육시설 등 공공 개방 시설을 예약부터 현장 이용까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공유누리’ 플랫폼 예약 서비스에 카드 결제 기능을 연동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 사례다. 또한 ‘현장 발권 시스템’과 ‘현장 카드 결제 단말기’를 구축해 온라인 사전 예매뿐만 아니라, 공연이나 행사에 앞서 현장에서 직접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발권과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의 공공개방시설 사용료가 온라인 예매부터 현장 발권까지 모두 카드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도민들은 이용 편의가 대폭 증진되고, 선진적이고 품격 높은 공공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도민 우선 행정서비스인 카드결제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공공개방시설을 도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통해 동락관이 문화와 소통의 구심점으로서 더 사랑받는 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8월 30일 경주시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고려인 정착, 상생과 공존의 해법’을 주제로 ‘경상북도 고려인 정착 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인 동포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도내 고려인 정착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주제 발표에는 정지윤 명지대학교 교수와, 김춘수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고려인 동포 삶의 질적 향상과 지원을 위한 과제’ 와 ‘고려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발표하며 고려인 지원의 필요성과 지역사회 연계 전략을 제시했다. 지정토론은 정지윤 명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최영미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교수 등 행정·의회·학계·민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려인 동포의 현장실태를 공유하고 법률적·제도적 개선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별히 토론자들은 ▵언어교육 지원 ▵자녀교육 문제 해결 ▵주거·고용 안정 ▵지역주민과의 소통 확대 등 구체적 과제를 제안하며, 경상북도가 선도적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한 고려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와 경주시는 8월 2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 및 수도권 소재 기업과 R&D 기관 등을 대상으로 경주 SMR 국가산단의 투자환경과 비전을 소개하고, 경상북도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화오션, 포스코E&C, GS건설 등 대기업과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원사, SMR 얼라이언스 기업을 비롯한 100여 개 기업·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상북도, 경주시 투자환경 소개(IR) ▴SMR 산업 동향 및 기술 전망 특강 ▴패널 토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범진 경희대 교수, 손태영 한수원 SMR사업기획부장, 권혁 원자력연 부장 등 국내 원자력·SMR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해 산업 생태계 조성과 상용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주 SMR 국가산단은 총사업비 3,936억 원을 투입해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에 약 113만㎡(34만 평) 규모로 2032년까지 조성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을 맡아 혁신형 i-SMR 제조와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집적화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소비 진작을 위해 ‘2025년 경북세일페스타 추석 명절 특별 기획전’을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온라인 유통채널인 쿠팡, 네이버, 11번가, G마켓, 롯데ON, 우체국쇼핑, 오아시마켓 7개사가 함께 참여해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경북세일페스타에는 도내 50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명절 선물 세트, 생활용품, 식품, 건강식품, 뷰티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소비자는 명절 선물부터 실속형 생활제품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참여기업 제품 구매 시 최대 30% 할인쿠폰을 지원하며 제품당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하는 등 특별 프로모션이 마련돼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명절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제품은 네이버, 구글 등 주요 포털에서‘경북세일페스타’를 검색하거나, 공식홈페이지(http://www.gbsalefesta.com)에 접속한 후, 각 온라인 채널 배너를 통해 기획전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쿠폰은 선착순 제공으로 제품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 이재훈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 위원장)는 지난 1·2·3차 경주 현장점검(▴1차 7.11. ▴2차 7.15~16. ▴3차 8.6.)에 이어, 8월 29일 오후 경주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은 최휘영 문체부 장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양정웅 APEC 정상회의 문화행사 예술감독 등이 참여해 2025 APEC 정상회의의 문화·관광 및 홍보 분야 준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일정은 복합문화공간인 갤러리 플레이스씨에서 ▴문화‧관광 프로그램 준비 상황 ▴한국 문화를 활용한 APEC 홍보전략 ▴공식 만찬 문화공연 기획안 등에 관한 점검 회의를 하고, 이후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대릉원, 월정교 등 문화·관광 프로그램 예정지를 점검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김 총리는 “이번 한미‧한일 정상회담의 성과를 계기로 APE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주요국 정상의 참석을 포함하여 대규모 행사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APEC 정상회의가 두 달여 남은 가시권으로 접어든 만큼, 각 부처가 제반 사항을 꼼꼼히 챙기고 점검하여 행사가 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8월 29일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왕산관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도민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제115주년 경술국치 추념행사’를 엄숙히 개최했다. 경술국치는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의해 우리 민족이 국권을 상실한 날로 ‘국가적 치욕’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날 행사는 도내 광복회원을 비롯해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권기창 안동시장,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 권광택 도의원, 보훈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약사보고, 추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며, 다시는 되풀이되어서는 안 될 비극의 역사를 가슴 깊이 새겼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술국치로 우리 민족은 일제 억압과 수탈에 고통을 겪었지만, 강철보다 강한 민족정신으로 끝내 나라를 되찾았다”며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도민의 나라 사랑 정신을 더욱 두텁게 키워나가고,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의 성공적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와 경주시, (사)한국아태경제협회는 8월 2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상생협력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지영모 한국아태경제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주한 중국·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중국은행·중국공상은행 임원 등 국내외 경제·외교 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 강화 의지를 함께했다. 세 기관은 ▴경상북도 투자대회 및 2025 글로벌 비전 서밋, 포스트 APEC 성공개최 지원 ▴글로벌 투자 동향 및 정보교류 ▴경북·경주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협력 ▴외국인 투자 및 국내 유턴기업 유치 지원 ▴청년 취·창업 지원과 국제문화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아태경제협회는 외교부 소관 국제경제협력 전문기관으로, 아시아·태평양 및 신흥국 간 경제·산업 교류를 추진해 온 사단법인이다. 2013년부터 11차에 걸쳐 한중경제협력포럼을 진행해 왔고 국제포럼·투자설명회·기업 매칭 등 실무형 협력 사업과 공공외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경북도는 동 협회와의 협력이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인 12조 3천억원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으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북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많이 반영되면서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이 마련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지역 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담은 국가적 프로젝트 예산까지 폭넓게 반영되면서 향후 지역 균형발전과 신성장산업 육성의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이는 경북도가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온 성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무엇보다 이철우 지사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주요 도정 현안들을 앞장서 챙기고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부총리, 국회 등에 주요 정책과 예산 사업을 직접 건의하고 설명한 것이 마지막 정부예산 반영에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경상북도는 포스트 에이펙(APEC) 레거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다보스포럼을 모델로 한 ‘세계경주포럼’에 1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에이펙(APEC) 성공 개최 이후 새로운 역사·문화·관광 전략과 지역 발전의 기반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8월 28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시가스 회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보급 확대 및 대민 서비스 향상’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4년 말 기준, 경상북도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71.6%로, 전국 평균 85.6%는 물론, 경기도를 제외한 도 단위 평균 72.5%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는 경상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18,424㎢)과 두 번째로 낮은(140.6명/㎢) 인구밀도로 인해 가스 배관 투자의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이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첫째,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의 확대 추진이다. 사업은 경제성이 부족한 지역에 보조금과 도시가스 회사 재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732억원을 투입해 5만 2천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둘째, 투자보수 가산율 상향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 시, 최대 3%의 투자보수를 가산할 수 있으며, 사업자는 50%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 제1전시실에서‘치매보듬마을 10주년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9월 16일에 개최하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하며 경상북도가 치매 극복을 위한 10년간의 지역사회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내가 살던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이다. 올해는 경상북도에 최초로 조성된 치매보듬마을이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가 만들어 온 공동체의 힘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점 5대사업 ▴주민참여 ▴치매이해 ▴치매환자와 가족지원 ▴치매예방 ▴환경개선 주제로 치매보듬마을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시군에서 지난 10년 간의 주요 활동 등 치매 친화적 공동체로 성장해 온 과정을 전달한다. 또한, 치매 환자가 직접 참여한 다양한 예술 및 인지 훈련 프로그램 작품도 선보여 회화, 공예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치매 환자들의 숨겨진 재능과 삶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8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8월 28일 대표단 관광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대표단 관광프로그램은 신라 천년의 향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으로 구성했다. APEC준비지원단은 대표단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게 2개 조로 나눠 코스가 겹치지 않도록 배려했다. 또한 이동 동선을 세심하게 짜 프로그램에는 없지만 월정교, 반월성,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을 버스 안에서 보면서 설명도 듣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찬은 한국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한정식으로 제공했으며, 특이식을 해야 하는 대표단에는 채식을 제공했다. 또한, 대표단은 불국사의 운치, 대릉원의 웅장함과 개방감,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된 신라 금속공예의 화려함과 섬세함에 매료됐다. 파브리시오 발렌시아 페루 문화부 장관은 “경주의 역사적인 장소를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 식사 또한 맛있었고,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다”며 경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필리핀 대표단의 루디 알두나르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8월 28일 도청 K창에서 2025년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학위 과정 외국인 장학생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정주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대학원생 13명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장학생 격려와 경상북도 새마을 세계화 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25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과정에 참여한 외국인 장학생은 가나, 말라위, 미얀마, 스리랑카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 9개국 출신으로 주로 23~42세 사이의 청년이다. 이들은 공무원, NGO 활동가, 교육기관 종사자 등 자국 발전의 핵심 인재로, 올해 3월부터 대학원 석사학위 과정을 시작해 내년 8월에 학위를 받는다. 말라위 출신 장학생 눙구 놈사 페이스(23세, 여)는 “경상북도의 새마을 석사학위 지원으로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인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공부할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며, “졸업 후 말라위로 돌아가 공무원으로서 새마을운동을 바탕으로 자국 발전은 물론, 양국 간 교류와 경상북도의 해외 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정주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은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8월 28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일본 돗토리현과 함께 ‘경상북도·돗토리현 저출생 극복 국제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저출생 극복!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포럼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협력하기 위해 한일 지자체가 마련한 첫 국제협력의 장이다. 행사에 앞서 나카하라 미유키 부지사가 이끄는 돗토리현 대표단은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환담을 하고, 최근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논의된 바 있는 저출산·고령화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는 지난해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양 지자체 간 포럼을 정례화해 서로의 전략과 경험을 공유해 협력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5월, 이철우 지사와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 간 정책 공조 합의와 경북도의 돗토리현 특사단 파견에 이은 행사로, 양 지역의 저출생 극복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돗토리현은 인구 53만 명의 광역 지자체로, 2010년 ‘육아 왕국 돗토리 선언’을 통한 적극적인 육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일본 니가타현 대표단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특별 방문했다. 대표단은 니가타현청 공무원 2명과 니가타일보 기자 2명으로 구성됐으며, 4박 5일간의 방한 일정 중 1박 2일을 경주에서 보냈다. 먼저, 대표단은 정상회의 공식 만찬장으로 조성 중인 국립경주박물관, 정상회의 본 무대가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HICO 야외 전시장에 준비하고 있는 국제 미디어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 대표단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경주의 매력을 체험했다. 낮에는 신라 대형 고분 밀집 지역인 대릉원과 황리단길을, 저녁에는 경주의 대표적 야경명소인 동궁과 월지를 관람하며, 천년고도 경주의 밤 풍경을 둘러보았다. 대표단은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경주가 고유한 문화의 힘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의 중심이 돼 세계적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다. 이는 니가타현이 향후 국제교류와 대규모 행사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 단장은 “니가타현 대표단의 방문이 경북과 니가타 간 지방정부 교류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