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와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는 3월 25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광장에서 열린 ‘한농연봉화군연합회 희망풍년기원제’ 행사에 앞서,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 어린이들에게 각계에서 기증받은 아동도서 3,200여 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봉화의 박창욱 경북도의원이 두음리의 어린이들로부터 손 편지를 전달받으면서 시작됐다. 아이들의 간절함이 담긴 편지에 감동한 박 의원은, 도의회 차원에서 한농연 도연합회와 도의회사무처, 경북도청 등에 도서 기증을 요청했다. 이에 사연을 들은 공무원과 도민들이 도서 기증에 십시일반 동참하면서, 무려 3,200여 권의 아동도서가 모아졌다. 봉화에서도 산골 오지에 속하는 소천면 두음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긴 여타 시골마을과는 달리, 지금도 약 20여 명의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흔치 않은 마을이다. 마을의 이장을 맡고 있는 김복영 씨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밝게 자라는 아이들을 보며, 당장 도서관을 지어줄 수는 없어도 읽고 싶은 책이나마 마음껏 읽게 해 주고 싶어 아이들과 함께 손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고 했다.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도서를 전달한 박창욱 의원은 “아이들의 진심을 꾹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낙관)는 제28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폐회중 3월 24일 구미시 옥성면 주아리를 방문하여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처리지원단을 격려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영농부산물 처리 현장을 점검하고, 산불 예방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 의원들은 처리지원단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현장에서 직접 처리 과정을 살펴보며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구미시는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처리 비용 부담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며, 체계적인 부산물 처리를 통해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박교상 의장은 “불법 소각은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영농부산물은 반드시 적법한 방법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구미시의회 차원에서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낙관 산업건설위원장은 “관련부서는 최근 전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산불 발생에 대비하여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불 위험을 최소화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4. 2. 재·보궐선거에서 투표하려는 근로자가 사전투표기간(3월 28일∼29일)과 선거일(4월 2일)에 모두 근무하는 경우‘공직선거법’ 제6조의2에 따라 고용주에게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고, 고용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보장하지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또한, 고용주는 선거일 전 7일(3월 26일)부터 선거일 전 3일(3월 30일)까지 근로자가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터넷 홈페이지, 사보,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알려야 한다. 한편, 같은 법 제6조 제3항에 따르면 공무원, 학생 또는 다른 사람에게 고용된 사람이 투표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간은 보장되어야 하며, 이를 휴무 또는 휴업으로 보지 아니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중순 관내 공공기관, 운송사업조합, 건설협회, (한)의사회․약사회, 옥외광고협회, 경북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기관․단체에 근로자의 투표시간을 보장해 줄 것을 안내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정희용 국회의원이 고령군과 성주군에 이어 칠곡군에까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급여의 일부를 칠곡군 호이장학회를 비롯해 고령군과 성주군의 장학회에 매월 기탁해 장학회별 누적기탁액이 각 2천만원이 되면서, 2025년 3월 기준 전체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역장학회에 기탁했다. 이에, 칠곡군은 3월 21일 오후 2시 칠곡군청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호이장학회 이사장(칠곡군수)은 “칠곡의 미래를 밝히는 정희용 국회의원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호이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다양한 후원과 기탁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김대일 의원)는 3월 19일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책연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랑강화를 위한 스피치 특강과 근대 종교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진행했다.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스피치 특강에서는 도정질문, 5분 발언, 조례 발의, 도민과의 소통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신뢰감 있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호흡 ▲발음 ▲강조 등 기본적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근대 종교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토론회에서는 ▲앙드레 부통 신부의 예술 선교활동 ▲앙드레 부통 신부의 작품 가치 등에 대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에 다수의 작품이 존재하지만, 관리 및 보존이 미흡하여 소실되거나 훼손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 지적되었으며, 이에 대한 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대일 정책연구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의원들의 의정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3월 23일 오전, 의성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산불진화 대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특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3월 23일 오후 1시 현재 경북 의성지역 산불영향구역 4,050ha, 경남 산청지역 산불영향구역 1,362ha 등으로 경북 지역 산불영향구역의 면적이 전국에서 제일 큰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건설소방위원들은 의성군공립요양병원에 설치된 경상북도 소방본부 현장 지휘부를 찾아 민가방어 및 산불진화 대응 활동, 주민 대피, 구호 물품 등 지원 현황도 점검하고, 유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피해 주민들의 애로 사항에 빠르게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위원들은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2차 방어선이 구축된 의성군 옥산면 구성2리를 방문해 현장 소방대원들의 역할과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더 이상 산불이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잘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은 “의성군민과 도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빠른 시간 내 산불이 완전 진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유관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영수)과 중앙당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한병도)가 3월 24일 오후 3시 40분에 의성읍 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산불 현장에서 불길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계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민들의 일상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경북도당에서는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과 임미애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중앙당에서는 한병도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이광희·채현일 행안위 소속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경북도당과 중앙당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회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기로 하고,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천시장 황태성 후보는 3월 26일 개최되는 김천시선관위에서 주관하는 후보자 토론회에 모든 후보자가 참석하여 진정성 있는 토론회가 개최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황 후보는 “4명이 나선 김천시장 재선거는 날이 갈수록 고발 건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각 후보들은 더 이상 민심을 갈라치기 해서는 안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후보가 모여 김천시민을 위한 공약과 대안을 밝히면서 김천발전의 한길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본인은 찬성을 했다”고 밝히면서 “반대를 하고 있는 후보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반대를 하는 후보 역시 마음을 열고 새로운 김천의 역사를 위해 4명이 모두 모여 당당한 김천의 발전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김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4월 2일 실시하는 김천시장재선거의 후보자 토론회를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TBC방송을 통해 생중계 방송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4·2 재·보궐선거의 투표소 56곳(김천시 51, 고령군 5)을 확정했다. 또한, 재·보궐선거를 실시하는 지역의 매세대에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430여 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 ▣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어르신·장애인 등 층간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든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 투표소의 위치는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매세대로 배달되는 투표안내문에도 투표소가 설치된 건물명과 약도가 있다. ▣ 매세대에 배달된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반드시 확인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및 장소 등)이 게재되어 있다. 후보자에 대한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와 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3월 24일 논평을 통해 경불 의성산불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3월 22일과 23일 경북 의성과 경산, 고령, 경주 등 경북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며 특히, 의성군 안평면과 안계면 2곳에서 발생한 산불은 사흘째 완전 진화가 되지 않고 있다. 성묘객의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이번 의성산불로 3월 24일 오전 6시 현재 6861㏊의 산림이 소실되고 150여채의 건불이 불에 탔으며 35개 마을 1,5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많은 농축산물의 피해가 발생했다. 먼저 오랜 시간 화염과 강풍에 맞서 산불진화에 나서주신 소방, 산림 당국과 공무원 등 군관민 진화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신 피해주민과 의성 군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무엇보다 경남 산청산불 진화과정에서 숨진 산불진화대원 네 분의 안타까운 희생에 깊이 애도하며 재해 현장이 하루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의 대책마련과 지원을 요청했다로 밝혔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선포에 맞추어 해당 부처에 신속한 복구계획 수립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의회 ‘학생마음건강교육 정책연구회’(대표 황두영 의원)는 3월 20일 오후 1시 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학생마음건강교육 정책연구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두영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 몸&마음챙김 연구소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해 학생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황두영 의원은 “최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2023년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났다”며 “학생들이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음건강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회를 통해 학생 자살 문제의 원인과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정책적 대응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몸&마음챙김 연구소 대표 손예섬 교수는 ▲학생 자살 예방 대책 시행계획 관련 법령 및 조례 제·개정 ▲위기 예방 분위기 조성 및 예방 프로그램 개발 ▲위기 학생 지속적 사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최병준 의원(부의장, 경주)이 대표발의 한 ‘경상북도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53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품질 좋은 경북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반구축ㆍ유통체계 확립과 소비촉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산 부분에서 기반시설 및 방제지원, 유통활성화를 위한 물류비 지원 등을 포함했으며, 소비촉진 부분에서는 홍보, 판매촉진, 수출지원 등을 규정했다. 한편, 쌀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 수급조절 실패 등 관련 문제가 지속되고 있고, 이에 정부는 올해부터 ‘벼 재배면적 조정제’까지 시행하면서 농민들의 불안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우리나라처럼 만성적인 쌀 공급과잉으로 고민이던 일본에서는, 지난해 쌀 가격이 전년대비 70%까지 폭등하는 사태가 벌어져 아직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최병준 의원은 “정부가 농지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하는 상황에서, 지금은 쌀이 남는다고 하지만, 언제 갑자기 일본과 같은 사태가 벌어질지 모른다”면서, “품질 좋은 경북 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문제를 외면해서는 쌀 소비를 촉진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3월 21일 오후 2시 칠곡군청 공감마루에서 <칠곡군 국가투자사업 건의 및 현안사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김재욱 칠곡군수, 박순범·정한석 경북도의원,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과 군청 국·과장이 참석했으며, 2026년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주요 현안과 신규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광역도로 건설, 병목지점 개선, 지하차도 및 방음벽 환경정비, 하이패스IC 신설 등 도로교통 개선 및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신규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희용 의원과 함께 농기계IT·양봉산업과 같은 칠곡군의 지역 특화 산업 육성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였다. 정희용 의원은 “칠곡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국가 투자 사업과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중앙부처와의 가교역할을 하겠다”며 “칠곡군과 경북도, 국회가 원팀이 되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 마련 및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김석기) 위원들은 3월 21일 경주를 방문해 10월 말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APEC 유치 이후 국회 상임위 차원의 첫 번째 방문이라는 것과 함께 복잡한 정치 상황에 따른 여야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도 여야 의원 13명이 함께 APEC 현장을 둘러본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외통위 위원들은 먼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방문해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주요 기반 추진 상황과 수송·교통, 숙박, 의료대책 등 지방 차원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세세하게 보고받았다. 참석자들은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열린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각 회원국 대표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과 관련해,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 우려가 있었는데, 정상회의의 사전 리허설 성격인 이번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하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며 미비점을 완벽히 보완해 성공적인 정상회의를 개최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장 안내를 맡은 김상철 경상북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3월 23일 오전 10시 의성 산불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 최병준·배진석 부의장, 이춘우 의회운영위원장,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이동업 문화환경위원장, 신효광 농수산위원장,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 박채아 교육위원장, 이형식 기획경제위원 등 의장단·상임위원장들과 산불 진화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소방위원회 김진엽 부위원장을 비롯한 김창기·남영숙·최덕규·한창화·허복 의원, 그리고 의성 지역 도의원인 최태림, 이충원 의원이 참석했다. 도의회 방문단은 먼저 안평면사무소에 설치된 현장지휘본부에서 산불 진화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재민 임시 대피소가 설치된 의성체육관으로 이동하여 산불로 인해 긴급히 대피한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불편사항을 직접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박성만 의장은 이날 현장에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진화 작업과 함께 피해 주민들에 대한 긴급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