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회장 전기식)는 11월 10일 오후 3시, 생활문화센터 2층 공용회의실에서 제22기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는 22기 군위군협의회 자문위원 31명이 참석하여 지역협의회의 역활과 향후 군위군 협의회 추진 계획 공유 및 임원 선임 사전 의견수렴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제22기 군위군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22기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장으로 임명된 전기식 회장은 “22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평화통일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헌법 기구로서, 우리 지역에서도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자문위원 한분 한분이 지역사회에 통일기반 조성과 국민 소통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장 인사말(전기식 회장) ▲군의회 의장 축사(최규종 의장) ▲21기 군위군협의회 활동영상 상영 ▲제22기 군위군협의회 일반현황 보고 ▲2025년 협의회 사업실적 및 추진 계획보고 ▲자문위원 소개 ▲임원선임 사전 의견수렴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22기 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11월 5일 민간위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안동시 민원콜센터 차기 민간위탁 운영업체로 기존의 ㈜케이티씨에스를 최종 선정했다. 안동시 민원콜센터는 2024년 1월 2일 개소 이후 시민의 행정민원, 생활불편 신고 및 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해 왔다. 현 위탁기간이 12월 31일 자로 종료됨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민원콜센터를 운영할 새로운 위탁자를 공개 모집해,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의절차를 거쳐 위탁자를 선정했다. ㈜케이티씨에스는 20여 개 이상의 타 지자체 콜센터 및 공공기관 콜센터 등을 운영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공신력 있는 기업으로, 기존 안동시 민원콜센터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과 상담 품질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상담사 교육, 복지향상, 체계적인 품질관리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에 다시 위탁사업자로 선정됐다. 안동시는 이번 재선정을 통해 상담 인력과 시스템 인프라의 연속성이 유지돼, 상담업무의 공백없이 민원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년간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안동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청년유도회(회장 황만기)는 11월 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근대사 인물 추모 학술강연회’를 열고, 독립유공자 서훈 조정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제8차 영남만인소’를 발의했다. 올해는 광복회 조직 110주년이자 석주 이상룡 선생의 임시정부 국무령 취임 100주년을 맞는 해로, 안동청년유도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공훈 재조명과 역사적 정의 회복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영남 유림들은 발의문을 통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서훈의 불균형과 저평가 문제를 바로잡는 것은 역사를 바로 세우는 정의의 문제이자 국가의 책무”라고 밝혔다. 특히 일송 김동삼 선생이 2등급 대통령장, 석주 이상룡 선생이 3등급 독립장을 받은 점을 지적하며, 김상옥․박상진․이상룡 등 20인의 독립운동가 서훈 재평가를 정부에 요청했다. 한편 학술강연회에서는 충남대학교 이성우 교수가 ‘대한광복회와 안동인’을, 국립경국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 한준호 교수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안동인들’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강윤정 국립경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양희 청운대 교수가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황만기 회장은 “젊은 세대가 선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11월 8일, 예끼마을 및 한국문화테마파크 일원에서 만남 주선 프로그램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4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0명의 청춘남녀가 참여했으며, △매력소통 특강 △예끼마을 투어 △커플 한복체험 등이 진행되었다. 커플 한복체험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사진을 촬영하며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해 특히 참여자의 호응이 높았다. 행사 결과 총 8쌍(16명)의 커플이 성사되며 매칭률 53%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안동시는 올해 5월, 6월, 9월, 11월 총 4회에 걸쳐 ‘커플예감! 힐링피크닉’을 운영하며 총 122명의 청년이 참여, 1~3차에서 각각 6~7쌍(19쌍), 4차에서 8쌍이 매칭돼 올해 총 27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또한 기존 단일 연령대 중심 모집에서 벗어나 회차별 연령을 달리하며(1․3차 1986~2000년생 / 2․4차 1980~1993년생) 보다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해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안동시는 지난 9월 안동MBC와 협업해 러닝 프로그램을 접목한 ‘우리같이 두런두런(Do Run, Do Run)’ 행사를 진행했다. 48명의 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립율곡도서관(관장 이신기)은 11월 8일 국립김천치유의숲 가족 탐방을 끝으로 ‘쓰담쓰담 도서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쓰담쓰담 도서관’은 경상북도 저출생대응정책과에서 추진한 ‘2025년 저출생 대응 맞춤형 공모사업(결혼·출산·보육)’에 김천시립율곡도서관이 최종 선정되어 운영됐으며, 8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 공연 및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8월 23일 가족뮤지컬 ‘커다란 방귀’를 시작으로 9월에는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김홍도, 흥보가(9월 6일),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빛과 모래를 이용한 감성 예술’(9월 14일), 가족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9월 27일), 10월에는 클래식으로 감상하는 명작극장 ‘빨강 머리 앤’(10월 18일)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3,500명 이상의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석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을 장식한 국립김천치유의숲 가족 탐방 프로그램(10월 19일, 11월 8일)에서는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숲을 함께 걷고 아로마 오일 만들기와 해먹 쉼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신기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쓰담쓰담 도서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11월 11일부터 12월 초까지 산림 인접지 및 농경지 내 영농 부산물을 수거·파쇄하는 ‘2025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여성농업인 등 취약계층의 영농 부산물 처리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은 8개 조, 16명의 전문 파쇄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전에 신청된 읍면동 단위의 대상지를 순회 방문한다. 주요 파쇄 대상 작목은 깻대, 옥수수대, 고춧대 등이며, 농가에서는 파쇄 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량 진입이 가능한 장소에 부산물을 모으고, 결속 끈 등 이물질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영농 부산물 소각이 산불로 이어지고, 봄·가을철 소각 산불 및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해 사전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불법소각 예방과 취약계층의 불편 해소는 물론, 퇴비 활용 등 자원 순환형 농업 실현, 미세먼지 및 병해충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과 함께 지역 내 친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제33회 일월산맥전을 영양미술인협회(회장 손경수) 주관으로 11월 11일(화)부터 20일(목)까지 10일간 영양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올해 33번째로 개최하는 일월산맥전은 영양 출신 미술인들의 작품으로 매년 미술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지역의 예술문화를 대표하고 문화예술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활동 화가 및 출향 화가의 회화, 서예, 도예 등 60점 내외가 전시되며, 전시문화가 부족한 영양군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손경수 영양미술인협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미술을 사랑하는 많은 군민들에게 정서적으로 보다 풍요로움을 안겨 줄 것이며, 영양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일월산맥전이 변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하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노력하고 계신 영양미술인협회 손경수 회장님과 회원님들, 출향 미술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예술이 주는 위로와 영감을 함께 나누고, 우리 지역의 수려한 경관과 자연의 또다른 매력을 감상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배낙호)는 도심권 화물자동차의 주차난 해소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부터 ‘복합형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등 국가 교통망의 중심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김천시는 산업단지 및 물류 시설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반면, 산업단지와 시가지에 화물차량 불법 주 ․ 정차, 도로 불법 점유, 소음과 매연 문제가 지속되어 주민 생활환경과 교통안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김천시에는 1,300여 대의 영업용 화물차가 등록되어 있으며, 특히 외부 운송업체 및 영업용 트럭 운전자의 합법적 대기 ․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구조적 갈등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화물운수 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지역 물류체계 효율화를 목표로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6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146억 원을(도비 102억 원, 시비 44억 원) 투입하게 된다. 대상부지는 김천산업단지 내(대광동 1343 일원)에 위치하며, 총면적 35,000㎡로 266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11일(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군청 옥외광고물 담당 공무원과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영양군지부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영양군청에서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 결의를 시작으로 옥외광고물이 집중적으로 부착된 법원사거리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불법 광고물의 문제점을 알렸다. 영양군은 불법 유동 광고물의 난립을 막기 위해 현수막 게시대를 추가로 설치해 합법적 게시를 유도하고 광고물 설치 업소를 대상으로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정비 참여를 독려하며,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 활동을 통해 불법 옥외광고물을 근절할 예정이다. 김종삼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영양군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 광고물의 부정적인 영향을 홍보하고 자율적인 정비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직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무분별한 광고물 설치를 예방하고 깨끗하고 질서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가 내년도 시정의 청사진을 시민과 공유한다. 시는 11월 13일 오후 3시 30분,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2026년도 안동시정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시정설명회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 그리는 안동의 미래’를 주제로, 2026년도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 및 현안을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설명회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자료를 활용한 설명 형식으로 진행되며, 내년도 시정추진 방향과 주요사업이 발표된다. 이어,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2026년을 ‘도약과 변화의 해’로 설정하고, 인구 반등과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확대된 재정을 바탕으로 ▲관광․문화 ▲경제․산업․농업 ▲복지․교육․보건 ▲자치행정․안전․환경 ▲도시․건설․녹지 등 전 분야에서 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월영교와 문화관광단지를 잇는 체험형 감성공간 조성, 퇴계 귀향길 관광자원화, 도민체전을 통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등을 통해 ‘머무는 관광도시 안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제․산업․농업 분야로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추진 중인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평창군의회 이창열 의원이 11월 11일, 예천을 방문해 예천읍 상설시장을 둘러보고 현재 운영 중인 청년상인 점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주는 예천군의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평창군의 실정에 맞게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예천군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평창군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청년 창업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종 예천군 지역경제과장은 “예천군의 사례가 평창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상인들의 도전을 적극 뒷받침하여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의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은 창업을 원하는 만 19세~49세 청년에게 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하여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창업 준비 지원금 및 임차료 등 최대 3,76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대상자 모집은 이달 19일까지이다. 창업 희망자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예천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1월 11일 오전 11시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개관식을 갖고 대한민국 육상 새 역사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학동 군수와 육현표 대한육상연맹회장을 비롯해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도교육감, 강영구 군의회의장,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 진수학 한국체육인회장, 임상규 한국육상인회장 등 각급 육상연맹회장 및 임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 외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육상스타 우상혁 선수와 나마디 조엘진 선수 등도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자리했으며, 개관과 동시에 첫 공식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하는 ‘2025 개발도상국 초청 국제육상지도자 교육과정’ 교육생 60여 명도 참석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개관식 말미에는 테이프커팅과 더불어 참석자 전원이 축하 메시지를 담은 머플러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대한민국 육상의 새로운 도전과 꿈이 예천에서 세계로 비상하기를 염원했다. ▲ 한국육상 중흥 이끌 새로운 심장, 유치부터 개관까지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는 단일종목으로는 축구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시도된 전용훈련 시설로 2020년도 하반기 대한육상연맹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2025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업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 전반의 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우수 시책을 발굴해 시·군 간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평가에서는 농업대전환, 농식품 유통, 스마트농업, 축산정책, 동물방역 등 7개 분야 2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지역농정 추진 성과와 농업발전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경주시는 농업대전환 및 축산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그동안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농정 추진, 경북형 공동영농 확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으며, 그 성과가 이번 평가에서 높이 인정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행정이 함께 이룬 성과로, 경주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인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구시 군위군 우보중앙교회(담임목사 천상연)는 11월 10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라면 20상자(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우보중앙교회 천상연 목사는 매년 이웃돕기성금으로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 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저소득층 가구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물가 상승으로 어려워진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보중앙교회 천상연 목사는“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희 우보면장은“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추위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기를 담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주가 세계 속 ‘국제관광도시’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 세계 정상과 언론의 시선을 모았던 도시가 이제는 천년의 역사와 가을의 감성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찬기 어린 바람 속에도 햇살이 따뜻하게 내려앉는 11월, 경주는 시간의 속도를 잠시 늦추게 만드는 도시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거리를 물들이고, 대릉원의 밤은 미디어아트로 생명을 얻는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천년 왕국 신라의 찬란한 금관이 다시 빛을 발한다. 화려하지 않아도 깊게 스며드는 계절의 정취 속에서 경주는 지금, 다시 세계인의 마음을 물들이고 있다. # 노란 물결로 번지는 가을의 정점 강동면 왕신리의 운곡서원 은행나무는 매년 11월 초·중순이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이룬다. 수령 400년의 고목이 유연정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내며, 은행잎이 떨어져 마당을 가득 채우면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안강읍 하곡마을 입구의 하곡리 은행나무는 약 300년 된 수호목으로, 높이 22m‧둘레 6.4m의 웅장한 자태를 자랑한다. 11월 황금빛으로 물든 나무 아래 정자와 쉼터는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