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출발지인 청림해변에서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청소년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평소 접근성이 떨어져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기회가 부족했던 공단인근지역(청림·제철·동해·오천 등) 청소년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마음을 힐링시키며 마지막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종목은 서핑, 카약, 패들보드, 요트, 워터보드 등 5개 종목으로 구성하여 무료체험으로 진행되며, 모든 종목은 전문강사의 지도를 통해 안전교육을 진행한 뒤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 접수제로 진행한다. 체험 횟수는 1일 3회로 1회당 90분씩이며, 1회당 20여 명의 소수 인원으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림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여 접수하면 된다. 포항시 조철호 해양산업과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청림해변 청소년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해양레저스포츠에 소외되기 쉬운 공단인근지역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주는 좋은 기회가 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와 포항시의회, 범대위는 19일 ‘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시민의견 반영 촉구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에 실질적인 피해구제 지원 대책을 비롯한 시민의 의견 반영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이대공·허상호·김재동·공원식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참석해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활동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피해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관련하여 시민들이 삭제를 요구하는 유형별 지원한도 및 지원 비율 70%에 대한 규정은 ‘국가는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명시한 지진특별법에 정면으로 배치되며 입법 취지에도 맞지 않는 만큼 이를 폐지하고 피해금액의 100% 전부를 지원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또한, 지난해 3월 정부조사단의 촉발지진 발표에 이어 올해 4월 감사원 감사결과 포항지진은 국책사업인 지열발전에 의한 인재(人災)로 밝혀짐에 따라 피해주민에게 손해배상법에 준하는 실질적인 피해구제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명피해의 경우는 실질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최근 관리망을 피해 사업장 내 폐기물을 무단 방치하거나, 휴경지, 공장용지, 임야 등에 불법 투기하는 사례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주변환경 등의 2차 오염피해로 인한 민원발생과 임대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폐기물 불법투기 행위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읍․면․동의 이․통장과 자생단체의 감시활동을 통한 조사와 파출소, 포항시 공인중개사 남․북구지부 등에 불법 폐기물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사항 안내 및 홍보, 순찰강화 등을 당부했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폐기물 불법투기는 폐기물 수집·운반업자, 조직폭력배,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 등이 결탁하여 소각․매립비용보다 싸게 수주받아 임대토지, 또는 창고 등에 폐기물을 불법 투기하는 신종 사례로, 토지(건축)주에게 높은 임대료를 제시하여 단기 임대계약 후 집중 투기하거나 폐기물 재활용업체에서 처리 불가능한 폐기물을 사업장 부지(공장 내)에 계속 반입하여 적체된 상태로 방치 후 고의로 부도를 일으키고 고철 등 유가성 폐기물을 선별․매각하여 중간수익을 남기고 처리 불가능한 폐기물을 불법으로 처리하는 등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신구중 포항시 환경정책과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발병 상황이 심각한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1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방역조치와 함께 시민 개개인의 강력한 실천 의지만이 강력한 방역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좀 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불요불급한 모임, 행사, 여행 등은 뒤로 자제하는 등 기본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우선 지난 17일에 발생한 56번 확진자가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해당교회에 장기 거주하며 예배와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방문자 및 지난 15일에 열린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진신고와 함께 신속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촉구했다. 따라서 현재까지 15일의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된 포항지역 참석자 약 340여 명에 대하여 외출자제와 함께 전수조사전담팀을 구성하여 빠른 시간내에 검체 채취를 완료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의 방문은 물론 타 지역 친인척의 포항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기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포항시는 8월 14일 코로나19 55번째 확진자와 같은 직장에서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79명의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 55번째 확진자는 14일 오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포항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다시 발생함에 따라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코로나19 긴급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했으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이 방학․휴가, 내일부터 시작되는 연휴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지역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관련부서에 긴급특별대책 마련을 지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방문 자제, 개인위생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증상자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이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수도권 방문 자제를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체계적인 자기주도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일상생활 속에서도 늘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선제적인 예방 습관이 필요합니다. 관련부서에서는 긴급특별대책을 마련해 주십시요!” 이강덕 포항시장이 8월 14일 오전 시청에서 ‘코로나19 긴급비상대책 회의’를 열어 “체계적인 자기주도 방역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늘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선제적인 예방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관련부서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특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포항시는 지난 3월 17일 ‘코로나19’ 지역확진자 이후 149일 만에 지역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그동안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력을 기울여온 방역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기 위해 이날 오전 ‘코로나19 긴급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사례가 나타나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약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이번 발생한 55번째 확진자의 경우도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심각한 수준인 가운데 별다른 개인위생수칙을 지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포항시는 8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3일 저녁 5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 확진자는 포항시에 거주 중인 남성으로 지난 9일 가족과 함께 수도권을 방문 후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했다. 13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체 체취 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함께 거주 중인 가족 3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흥해개발자문위원회가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와 협력하여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에 시민의견을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8월 18일 오후 2시 흥해 지역에서 다시 개최한다. 이번 집회에는 흥해읍 40여개 자생단체를 비롯해 포항시 피해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하여 상공인 영업손실·지가하락 등 피해에 대한 실제적 배·보상과 지원금 지급한도·비율(70%) 조항 삭제를 강력하게 주장할 계획이다. 지난달 흥해에서 열린 궐기대회에 이어 서울 정부청사 앞 피켓시위뿐만 아니라 지난 8월 11일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 주최로 포항시민 500명이 상경집회를 하는 등 산업통상자원부가 7월 27일부터 입법예고한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현지 피해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6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공청회가 시민들의 거센 반발로 인해 30분 만에 중단되기도 했다. 지난 6일에는 산업부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개최한 공청회가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의해 30분만에 중단되기도 했다. 이렇듯 시민들의 항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반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제1회 한·러 지방협력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新북방협력 선점을 위한 환동해권 국가의 관광·문화·경제 분야에서 장·단기적인 협력방안 논의가 지속됨에 따라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회 환동해국제심포지엄 개최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경제 흐름의 급격한 변화로 환동해권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과 북방경제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환동해 경제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포항의 선도적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날 심포지업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동해권의 초광역 협력사업과 포항의 역할’이란 주제로 ‘제8회 환동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유튜브 채널에서도 오후 2시부터 생중계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봉현’ 제주평화연구원장은 팬데믹에 의한 글로벌 경제 및 사회 문화가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환동해권 경제수도 포항 실현을 위해 인간과 생태가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모델 구축과 언택트와 컨택트 모두를 활용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시장개방, 농산물 소비감소에 직면한 농촌 환경에 대비 ‘미래를 여는 농업’, ‘희망이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산지 규모화를 통한 농산물 유통기능을 강화하는 정책과 1·2·3차 산업을 복합해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관광·체험프로그램 서비스와 같은 6차 산업으로 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포항시, 경관농업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포항시는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에 33ha(10만평)의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하여 시민의 힐링공간을 마련하고, 축제와 가공, 유통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경관농업 조성 면적을 50ha(15만평)까지 확대하고, 유채, 메밀뿐만 아니라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다양한 작물을 식재하여 4계절 다양한 꽃의 향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경관농업 농특산물 유통센터 및 경관농업 전용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건립하여 경관농업이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경관작물을 이용한 농특산물 개발과 농촌 6차산업화를 추진하여 호미곶 일원이 경관농업 전국 제일의 명승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경북도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70만 경북도민의 염원을 담은 ‘포항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의과대학 유치에 힘과 의지를 결집시키는 시동을 걸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이 ‘포항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역 국회의원인 김정재(포항북),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이 자문위원을 맡고, (전)보건복지부 차관 손건익 위원과 복지부와 교육부에서 중책을 담당했던 이동욱, 배병준, 성삼제 위원도 함께 참여했다. 특히, 포스코를 비롯하여 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윤), 제넥신(회장 성영철) 등 국내를 대표하는 바이오기업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한국뇌연구원(원장 서판길), 국제백신연구소(사무차장 송만기) 등 유수의 기관들이 참여하여 포항 의과대학 유치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출범식은 포스텍의 의과대학 유치 추진계획 보고, 의과대학 설립 공동 합의문 서명, 추진위원회 활성화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포스텍은 ‘공공의료중심 연구의대’와 ‘스마트 병원’을 기본 방향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 화진해숙욕장이 38년 만에 주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포항시는 12일 송라면 주민들과 육군 제50사단, 포항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화진훈련장 담 철거 공사를 실시했다. 블럭담장은 길이 약 513m에 높이 약 3m, 철조망 및 펜스 약 405m이며, 송라면 화진리 폭 9m의 마을 도로를 따라 화진해수욕장 바깥으로 시멘트벽돌과 철망으로 설치되어 있었다. 송라면 발전협의회 관계자는 “38년 만에 주민의 품으로 다가온 군점유 화진해수욕장의 담장 철거 소식은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의미 있는 날로 만감이 교차한다.”며 “앞으로 송라 화진해수욕장이 본격적으로 개발되어 지역관광산업의 큰 축을 이뤄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포항시와 군 관계자, 송라면 주민 대표 등은 조만간 민·관·군협의체 구성과 화진해수욕장 개발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군사시설 철거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 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군 시설에 묶여있던 화진해수욕장 개발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담장 철거를 시작으로 민․관․군이 상호 협의를 통하여 남은 군사시설 철거와 해수욕장 개발을 본격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2일 서포항농협 유통사업단에서 홍콩으로 떠나는 완숙 토마토 첫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 홍콩 수출 길에 오른 토마토는 1,920kg으로 항공 운송되며, 국내 식품기업인 한국한인홍(주)가 운영하는 홍콩 현지 매장 20개소에서 판매된다. 고랭지인 상옥에서 재배되는 토마토는 품질이 균일하고 육질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우수해 그동안 일본지역으로 년 30톤 정도 수출되어 왔으며, 이번 홍콩 첫 수출을 시작으로 9월 중순까지 약 45톤 정도를 수출하기로 협의되어 수출물량 확대는 물론 안정적인 농가소득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포항시 오주훈 농식품유통과장은 “그동안 신선한 농산물 수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 ‘여름 무’ 수출성공과 이번 토마토 수출을 계기로 수출 비수기인 여름철에 수출 할 수 있는 품목들을 발굴하였다는 점에 더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수출물량과 수출국가가 꾸준히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1일 용흥동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6․25전쟁 당시 군번도 군복도 없이 나라를 지킨 학도병 넋을 위로하는 제64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은 1950년 8월 11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고 포항여중(현 포항여고)전투에서 산화한 48명을 위시해 기계안강전투, 형산강전투, 천마산전투 등 포항지구 전투에서 산화한 1,394위의 영령들을 기리고자 매년 8월 11일에 거행하고 있다. 이번 제64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에 비해 참석인원을 대폭 줄이고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두 팔 간격 건강거리두기 좌석 배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포항여중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피묻은 편지 ‘어머니 전상서’를 6․25전쟁 당시 포항지구 전투 참전동료인 대한민국 학도의용군 포항지회 이종철 부회장이 직접 낭독하여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앞둔 시기, 나라가 풍전등화에 처했을 때 군번도 군복도 없이 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지진피해 100%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11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에 시민의 의견을 담아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이대공·허상호·김재동 포항 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도 함께 자리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달 27일 입법예고 된 시행령 개정안이 재산상 피해에 대해 유형별 지급한도와 지급비율 70%를 설정하고 있어 공청회가 무산되고 11일 대규모 상경집회가 열릴 정도로 시민 반발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지진특별법 제14조에 ‘국가는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행령이 오히려 지원의 범위를 축소하고 있어 특별법의 입법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 촉발지진 이후 투자심리 위축, 관광객 급감, 지가하락, 인구감소 등 수조원의 직간접 피해와 코로나19까지 겹쳐 포항시가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설명하고,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회복의 특별지원 대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