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1일 포스코 최대주주 국민연금공단의 포스코 물적분할 찬성결정에 대해 의사결정 과정과 관련한 답변을 듣고자 김용진 국민연금공단이사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국민연금공단에 발송했다. 포항시는 ‘제철보국’의 이념으로 창건한 국민기업 포스코에 대한 지역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강조하며,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국가적 위기상황에 국민연금공단의 물적분할 찬성 결정은 지역균형발전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행위이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최대주주로서 책임있는 답변을 듣고자 한다”라고 면담요청 이유를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사회의 정서를 무시한 채 오로지 경제논리에 의한 이번 결정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태생적 국민기업인 포스코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며, 또한 “국민연금공단은 ESG경영을 비롯한 환경적․사회적 가치와 연계한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포스코의 최대주주로서 지난 1월 포스코의 물적분할 결정에 찬성한 바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그린웨이(Green Way)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회색 산업도시 이미지를 미래형 친환경 녹색도시로 전환한데 이어, 도시숲 등을 지속 조성해 침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탄소배출 저감 정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도심과 해양, 산림 등 3개축을 중심으로 하는 그린웨이(Green-Way)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숲과 둘레길 조성, 하천복원, 산림 휴양시설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쾌적한 도시를 가꾼다는 목표를 하나둘씩 이뤄가고 있다. 또한, 철강산단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고, 해안과 인접한 지역은 태풍, 해일, 산사태 등에 대응하기 위한 ‘도심 방재 숲’, ‘해안 방재 숲’과 함께 시민을 위한 산책로를 만들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도시의 체질과 시민 문화를 근본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데 목표가 있다”면서, “환경과 보행 중심으로 도시를 재편하고, 쾌적한 시민들을 삶을 구현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하고 살고 싶은 아름답고 도시로 만들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오미크론 확산세로 아직은 엄중한 상황관리가 필요하다는 중앙정부의 조정 결정에 따라, 2월 19일부터 최소한도로 거리두기를 조정했다. 이번에 조정된 거리두기 수칙은 2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 3주간 시행되며,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전환되기 전까지 거리두기 수칙을 유지하되, 민생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요구가 큰 영업시간 등 일부 수칙에서 세부적으로 조정됐다. 거리두기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은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기존 오후 9시→조정 오후 10시), △동선 파악 등 접촉자 추적 관리를 위한 정부 수집 목적의 출입명부(QR, 안심콜, 수기명부) 의무화는 잠정 중지된다. 다만,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PC방, 멀티방, 안마소, 파티룸, (실내)스포츠경기장, 경마장 등 ‘방역패스 시설’의 경우 접종여부 확인의 편의성을 위한 QR체크는 계속 유지된다. 또한,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6인까지 사적 모임, △식당·카페의 경우 미접종자는 1인 단독 이용만 허용, △행사·집회는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50명 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여성단체 32개 회장단이 18일 포항시청에서 균형발전을 역행하는 포스코에 강경 대응하기 위해 긴급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들의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에 반대하는 서명운동과 1인 릴레이 시위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범시민 운동이 확산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김정례 회장은 “지난 주 수요일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 반대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으로 시민·사회단체의 4대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전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홍보해 들불처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포항YWCA를 포함한 여성단체 회장단은 “중앙 및 도 단체 회원들에게도 국민청원과 서명운동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 동참을 촉구하겠다”며, “지역민의 마음을 모아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을 기필코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민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포스코가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에 앞장서서 지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며, “지역 내 여성단체들도 힘을 보태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사회단체들이 포스코지주사 서울 설치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하나로 결집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와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는 18일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포항시청 대회의실에 모였다. 이날 회의는 포항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계속해서 집결해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에 반대 서명운동, 1인 릴레이 시위, 서울 상경 투쟁 등 강력한 대응을 하며 포항시민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주지홍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장은 “최정우 회장은 아직까지도 포항시민과 직접 소통하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되려 포항시민인 포스코 직원들을 통해 지역민에게 지주사 전환 동의를 구하고자 한다”며, “故박태준 회장과 포항시민을 두 번 욕보이는 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곽동훈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장은 “지난 50년 동안 포항시민과 동고동락한 포스코가 미래 50년에 대해 포항시민과 함께 고민해야 하는 이 시점에서 지주사로 전환해 포항을 떠난다고 하니 시민들에게는 큰 상처와 상실감이 아닐 수 없다”라고 못박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종교단체 지도자 간담회’를 갖고 포스코의 지주사 서울 설치 사태와 관련해 종교계의 자문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지역의 종교계를 대표하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3대 종교단체 지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지주사 본사 포항 설치 범시민 운동 상황 및 30만 서명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종교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포스코 본사가 포항에 있었음에도 투자나 상생협력 이행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지주회사가 서울에 설치된다면 포항에 대한 투자가 축소될 것이 자명하다”며, “포스코홀딩스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을 포항에 설치해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정신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이행해 주기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참석한 종교단체 지도자들은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립 반대 및 포항 설치 당위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포스코가 지역 사회와 상생 협력하기를 촉구했다. 특히, 포스코 지주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등 주요 연구시설의 수도권 설치로 지역의 일자리가 축소되고, 연구인력 및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유출됨으로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 2,896억 원을 투입해 지진 최대피해지역인 흥해 소재지 123만㎡를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하고, 마중물·부처연계·지자체·공기업참여사업 등 총 30개 단위사업으로 흥해특별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7년 발생한 촉발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흥해는 2019년부터 특별재생사업을 본격 시작해 주거안정 및 희망공동체 만들기, 스마트 방재도시 만들기, 활력있는 문화 공간 만들기 등의 추진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으며, 그 결과로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회복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먼저, 포항시는 2020년 9월 전파공동주택 5개(대성아파트, 경림뉴소망, 대웅파크2차, 해원빌라, 대웅빌라) 부지매입을 완료해 도시재생의 마중물 역할을 할 핵심시설인 앵커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성아파트 부지에 들어설 행복도시어울림플랫폼은 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집·장난감도서관·키즈카페가 포함된 멀티복합시설로 올해 1월 착공했다. 공공의료 및 보건을 책임질 북구보건소와 심리적 외상을 치유할 트라우마센터는 올 7월 착공 예정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행정복합타운으로서 역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백선기 칠곡군수)는 16일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민선7기 제16차 정기회의를 개최해 ‘포스코홀딩스’, ‘미래개발연구원’의 수도권 설립 중단을 촉구하고 함께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결의문에서 “현재 수도권 집중현상으로 인해 지방도시는 그야말로 붕괴 직전이며, 이대로 간다면 지방소멸과 함께 국가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의 생존 자체를 위협할 것이 너무나도 자명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방이 살아야 나라도 살고, 나라가 있어야 기업도 있다”며, “기업도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가와 국민 앞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력히 성토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의 △포스코홀딩스 서울설립 중단,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설립, △지역상생협력을 위한 대책 마련, △철강부문 재투자 및 신사업 투자에 대한 입장 표명 등 4가지 사안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결의를 다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가 세계적인 철강회사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수 십 년간 환경오염을 비롯해 수많은 희생을 묵묵히 감내한 시민들의 희생을 저버리고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15일 한 해 동안 창의적인 제안으로 시정 운영이나 제도발전에 기여하고 사명감과 적극적인 태도로 탁월하게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 5명을 포항시 포상조례에 의거해 ‘2021년 으뜸공무원상’ 수상자로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항시는 2021년 으뜸공무원을 선발 시 주요 핵심분야를 6개(△일반공공행정, △문화 및 관광, △복지·환경·보건, △농림·해양수산, △산업·중소기업·과학기술, △수송 및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로 구분하고 해당 분야에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뚜렷한 공적을 세운 직원을 선발했다. ‘2021년 으뜸공무원상’ 수상자는 △복지·환경·보건분야에 1명(복지정책과 김춘희 주무관), △농림·해양수산분야에 1명(농촌활력과 조성환 경관농업팀장), △산업·중소기업·과학기술분야에 1명(투자기업지원과 김홍식 기업SOS 팀장), △수송 및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에 2명(공동주택과 최재준 공동주택팀장, 민자사업추진단 최창열 주무관)이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지난해 코로나 위기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에 매진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터리·수소·바이오 신산업 유치, 도시재생 뉴딜, 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와 포항시이통장연합회는 15일이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29개 개발자문위원장, 이·통장 회장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최근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에 반대하는 서명운동과 1인 릴레이 시위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읍면동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범시민 운동이 확산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구성한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의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 강창호 회장은 30만 범시민 서명운동과 국민청원 목표가 조기 달성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단체를 독려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김선자 포항시이통장연합회장 역시 지난 주말 포스코 지주사 서울설치 반대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으로 “시민·사회단체 4대 요구사항이 관철 될 수 있도록 전 읍면동 이·통장을 중심으로 홍보해 들불처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민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포스코가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에 앞장서서 지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며, “지역 시민·사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지난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제291회 임시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7일 2022년 주요업무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8일부터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폐회했다. 주요 안건의 처리현황은 ▲포항시 읍면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원안가결 ▲‘지방자치법’ 개정사항 반영을 위한 ‘포항시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 등 18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원안가결 ▲‘관내 공공체육시설’ 재계약(위탁) 동의(안) 원안가결 ▲포항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원안가결 ▲(재)포항시장학회 정관 일부개정 동의안 원안가결 ▲포항시 건축기본 조례안 수정가결 등 15건이다. 다음 제292회 임시회는 오는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올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문화발전소 역할까지 수행하며 포항시민의 문화갈증을 해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독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신축(흥해)과 리모델링(오천)을 통해 하드웨어를 확충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운영해 탄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힘쏟는다. 콘텐츠는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운영해 문화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은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부터 어린이·청소년·일반 3개 분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9월 독서의 달에는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책에서 파생된 체험·전시·공연 및 원 북 작가와의 만남을 계획 중이며, 웹툰 트렌드를 바탕으로 한 전 세대 소통의 장인 포항만화축제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시립도서관은 ‘인문학In포항’, ‘별찌인문교실’, ‘렉쳐콘서트’ 등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는 양질의 인문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오고 있다. ‘인문학In포항’은 ‘슬기로운 인문학 생활’을 주제로 작가·시인 등 각 분야 전문인을 초청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지원금 지급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피해신청 마감시점인 8월의 접수 건이 3만8천여 건으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국무총리 산하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에서는 피해현장 사실조사와 오류검증 및 적정성 검토 등을 위해 해당 접수건을 4차례로 분할 상정해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포항시는 8월 신청분에 대한 피해구제지원금 지급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짐에 따라, 신청자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등 진행상황에 대해 철저히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까지 10차례에 걸쳐 3,240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 및 지급 진행 중이며, 남은 지원금의 차질없는 지급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정확한 지급을 위해 공동명의 및 본진·여진 지분율 재확인을 통한 사전검토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좌 오류를 사전에 검증해 미수령 지원금 발생을 차단하는 등 신속한 지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원금 지급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지진피해구제법 제35조 및 공공재정환수법 제8조에 따르면 지급 후 오류검증을 통해 발견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4일 의성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경북 시·군의회 의장들은 지난 50년간 경북도민과 포항시민의 희생과 협력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포스코가 지역민과의 어떠한 소통도 없이 지주사 전환을 의결한 것은 철저히 지역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와 미래기술연구원 등 연구시설을 수도권에 설치하는 것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철저히 반하는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기업으로 시작한 포스코가 눈앞의 기업이익만을 좇아 지방과 국가 모두를 공멸하게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스코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정신을 잊지 말고 지주사와 연구시설을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설치하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상생을 위한 구체적 방안과 대책을 상세히 마련하라고 일제히 촉구했다. 결의안을 제안한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은 “포스코는 경북 유일 대기업 본사로 경북의 자부심이자 균형발전의 상징이다. 포스코의 지주회사 전환 관련 행보는 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스코 지주사(포스코홀딩스) 포항 이전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참여한 인원이 서명운동 시작 이틀 만에 6만4,000명을 넘어섰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서명운동을 추진 중인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11일 출범을 시작으로 지역 내 유명 관광지인 죽도시장, 스페이스워크 등 각 읍면동별 거점지역 64개소에 서명 부스를 설치해 포스코지주사 이전에 대한 지역민의 불만을 대변하고 있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포스코가 포항을 버리고 어떻게 떠날 생각을 하느냐. 이는 지난 50여 년간 철강공단에서 발생하는 공해와 환경훼손 등 온갖 피해를 감수하면서 묵묵히 인내해온 포항시민의 희생을 무시하는 처사다”라고 격분했다. 강창호 범대위 위원장은 “포스코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서울에 설치되면 철강산업보다 신규사업에 대한 우선 투자로 포항에 대한 투자가 축소되고 지역 인재가 유출될 것이다”며,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범대위는 포스코에 △포스코 지주회사 본사 포항 이전 △미래기술연구원 등 연구시설 포항 설치 △지역 상생협력 대책에 대한 입장 표명 △철강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