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4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사업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두고 모집요건을 충족하는 법인 중소기업으로, ‘유망강소기업’과 ‘우수유망강소기업’ 2개군으로 분할·선정해 차별화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 사업은 3월 14일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 4단계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경영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기업지원 △PM(Project Manager)제도 및 유관기관 연계·협력을 통한 R&D역량 강화 △해외시장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글로벌 패키지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재무건전성 등 일부 중복된 평가항목 제외를 통한 선정절차 간소화 및 모집일정 변경을 통해 상반기 내 신규기업 모집 및 지정완료 후 하반기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투자심리 회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2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공모에 최우수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방정부와 민간기업, 대학 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예비사업 실증 후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종 선정결과 포항시, 충북도(국비 각 100억) / 춘천시(국비 60억), 대구시(국비 40억)가 선정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4월 포스코 컨소시엄(9개 민간업체), 포스텍, 포항남부경찰서, 포항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예비사업지로 선정돼 국비 15억 원으로 △도로 노면 감지시스템 △갓길․인도 공간인지 시스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CCTV 저장영상 검색 시스템 등 교통 분야 및 안전 분야 4대 서비스를 올해 2월까지 실증한 바 있다.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사업 1년간의 실적과 향후 2년간의 본 사업 기획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모에 최종 선정돼 24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민자 40억 원) 규모의 사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인 3월 8일부터 4월 17일까지의 기간 동안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산불 방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산불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이며, 인근지역 대형산불이 다수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포항시는 기상상황, 산불위험예보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유지하고 부서별 산불담당지역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봄철은 산불의 39.3%가 발생하는 계절로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화 시기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와 봄철 영농준비로 인한 농산폐기물 소각에 의한 산불발생 증가가 우려된다. 이에 포항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단계 발령에 따라 부서 직원의 1/6 이상, (심각 시 1/4 이상)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감시원 등 산불감시 인력을 입산통제, 불법소각 단속, 인화물질 사전제거 등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야간산불 발생에 대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해 인접지역(경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집행 목표액을 행정안전부 목표인 18.4%보다 높은 21.5%인 2,452억 원을 설정해 1분기에 초과 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장식 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의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집행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분석과 해결방안을 모색해 남은 기간 집행률을 제고하기로 했다. 시는 신속집행을 위해 재정집행 추진체계 운영, 선금 최대 집행 등 상반기 재정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3월 말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장식 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전례 없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공공부문 재정집행이 날로 중요해지는 만큼 전 공무원이 경기부양을 견인하는 역할로서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하고 집행 가능한 부분을 최대한 발굴해 필요한 사업들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포항지역 투표율이 78.05%로 최종 집계돼, 지난 16대 대선 이후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경북 평균(78.00%)보다 높은 투표율이다. 포항시 이는 사전투표의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홈페이지와 청사 전광판, 시정소식지, 유선방송사 자막방송, 오거리 전광판과 소통보드, 형산로타리 환경전광판 외 3개소, 교통전광판 2개소, 읍면동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포항시남북구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노력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시는 사전투표 당시 제기된 확진자·격리자의 대기시간 증가와 직접 투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본투표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확진자를 대상으로 동선 분리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혼선 방지를 위해 매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주인 의식을 가지고 큰 어려움 속에서도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해 주신 포항 시민 여러분 모두가 오늘의 주인공이다”며, “투표를 위해 애를 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역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은 제17대 72.0%, 제18대 77.9%, 제19대 76.29%를 기록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8일 ‘2021년 성과관리 종합평가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주요업무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부서 12개와 우수자 5명을 선정했다. 먼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미래전략산업과는 환동해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수소연료전지산업 기반구축 등 4차 산업혁명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과 육성에 힘썼으며, 세계최초로 애플 R&D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부서에는 지진 피해지원금 지급, 트라우마 회복지원 등 실질적 지진 피해 구제 지원에 노력을 기울인 방재정책과, 녹색도시 조성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숲 조성을 통해 시민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원과, 생활밀착형 현장점검으로 시민의 안전 증진과 불편사항 해소에 앞장선 남구 자치행정과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장려 부서로 홍보담당관, 노인장애인복지과, 도시재생과,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 북구 자치행정과, 북구 건설교통과의 7개 부서가 선정되었다. 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에는 상장 수여, 시상금 지급 및 유공 공무원에 대한 근무평정 가점 부여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미래가 풍요로운 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 예술 활동 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한 지역축제들을 명품 축제브랜드로 육성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문화예술의 한마당으로 활용에 성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축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계속 진화하고 있다. 또한, 세계 유일의 스틸아트 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도 국내·외 예술가들 간의 다양한 방식의 교류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 축제’의 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설립된 포항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종사자들과 문화예술행사에 대한 지원을 시가 아닌 재단을 통해 하면서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에 따라 지역의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포항문화재단은 문화예술에 목말라 있던 시민들에게 다양한 기획·테마공연 등을 통해 갈증을 해소했던 문화예술회관과 중앙아트홀, 시립미술관 등의 전시·공연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그 주체가 될 전문적인 문화예술법인이 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2일 민간전문가인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 마을건축가를 건축정책에 참여시키고자 건축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건축기본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포항의 사회·경제·문화적 상황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건축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한다는 내용과, 총괄건축가·공공건축가·마을건축가 운영 및 업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위촉될 총괄건축가 및 공공건축가는 시의 건축·도시 디자인 관련 정책 수립과 도시계획시설 또는 공공시설개발사업의 기획 및 자문에 관한 사항,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의 기획 및 설계에 대한 자문 등을 하게 된다. 또한, 위촉되는 마을건축가는 마을단위 건축·공간 환경 관련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과 현장 조사를 통한 마을단위 마을 공공성지도 및 정책사업 발굴, 마을의 공공·민간사업 건축·공간환경분야 코디네이터 역할 수행 등을 하게 되며, 민간전문가의 건축정책참여로 지역커뮤니티 향상과 건축문화 진흥 발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은 “민간전문가를 기획 단계부터 건축정책에 참여시켜 공공건축물과 공공디자인사업의 퀄리티를 높이고, 도시 품격 향상에 기여하고자 건축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공항의 포항-김포노선이 3월 27일부터 1일 2왕복으로 증편된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공항은 2020년 2월 대한항공이 철수하고 한동안 하늘길이 막혔지만,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의 협력으로 2020년 8월 진에어가 포항-김포노선(일 1왕복, 2편), 포항-제주 노선(일 2왕복, 4편)을 취항해 현재까지 운항 중이다. 오는 7월 14일부터 포항공항은 포항경주공항으로의 명칭 변경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수요 확대를 준비하고, 아침시간 수도권으로 가는 노선이 없어 불편을 겪는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포항-김포노선 확대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초 포항-김포노선의 경우 포항에서 오후 7시 20분에 출발해 김포에 오후 8시 20분에 도착하는 노선 1개 뿐이나, 오는 27일부터 오전 10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11시 15분에 도착하는 1개 노선을 증편하고, 기존 노선은 오후 7시 40분 출발해 오후 8시 40분 도착하는 것으로 세부시간이 변경된다. 김포-포항노선의 경우 현재 김포에서 오전 8시 25분에 출발해 포항에 오전 9시 25분에 도착하는 1개 노선에서 오전 8시 40분~오전 9시 40분, 오후 14시 20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5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5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구호물품은 지난 4일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막대한 재산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아픔을 겪는 울진군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포항상공회의소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이 물품을 전했으며, 구호물품은 이재민들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생수 4,000개, 컵라면 100박스, 치약칫솔세트 2,000개로 구성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8만여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성장과 자기 주도적인 역량개발을 지원할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청소년 정책의 컨트롤 타워이자 든든한 동반자인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수련관과 구룡포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의 집 등 수련시설 확충, 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운영을 맡아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과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북 도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청소년재단은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실행하던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일원화해 더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청소년의 자발적인 소질·역량 개발을 위해 청소년자치기구와 동아리 활동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주도하는 기획행사 등을 확대해 적성과 미래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수련활동과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간인 청소년수련시설의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을 운영 중이며, 올 상반기 중 북구 청소년문화의 집 개소 예정이고, 2025년 남구 청소년문화의 집을 건립 중에 있다. 이어 청소년상담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전 직원들에게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 투표와 9일 본 선거일 투·개표 등 선거 사무의 빈틈없는 수행을 비롯해 현재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상황임을 인식하고 골프, 음주 자제 등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시는 휴일에도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정 위치에서 근무하고, 전 직원들은 신속대응이 가능하게 비상연락망을 유지토록 조치했다. 한편, 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와 관련해 지역 내 30개소의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사무에 종사중인 직원들의 방역 관리 실태도 다시 한 번 점검토록 했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는 한편, 겨울 가뭄과 봄철 건조한 날씨, 강한 강풍으로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예방활동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4일 BGF리테일, 포항시농업인단체협의회와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은 전국 1만5천여 개 CU편의점을 보유하고 있는 BGF리테일에 포항 지역 농산물이 들어간 간편식을 출시하면서 대기업의 지역 상생과 포항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는 신제품 상품 패키지에 포항 농특산물 홍보 및 지역 축제 홍보물을 넣어 시 브랜드에 대한 홍보의 활성화를, BGF리테일은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확대를 통한 간편식 품질 신뢰도 및 지역 내 ‘좋은 친구’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지역농가는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 및 신뢰성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CU 전국매장에 선보인 포항시금치 유부초밥은 포항시금치, 계란, 유부 등을 사용한 간편 음식으로 ‘포항상생의 손’을 이미지로 한 포장재와 친환경 용기를 사용했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어 지금까지 약 6톤 정도의 포항 시금치가 공급됐다. 포항시금치는 ‘포항초’라고도 불리고, 차가운 해풍을 맞고 일교차가 큰 포항지역에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동해안권 해양을 주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해양 생태·문화 기반 구축과 해양 신산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지난 1월부터 해양수산부와 국회 등을 방문해 해양 분야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뿐만 아니라, 신규·계속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해양 생태·문화 기반 구축으로 동해안 해양 생태·문화의 체계적 관리 선도 모델이 될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 조성’ 사업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지역주민들과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쳤다. 지난 1월부터는 세부도입 시설 계획 확정과 총사업비 산정에 들어갔으며, 이어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한 경제성 등 타당성 분석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5월 기획재정부에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해양 신산업 발굴의 ‘동해안권 해양수산 교육원 건립’은 포항시가 부지를 제공하는 전액 국비(480억 원) 사업으로 올해 타당성 조사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마치고, 유관기관들과의 업무 협약 등을 추진해 교육원 건립 당위성을 마련할 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1990년대에 악취와 쓰레기 등의 오염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로 덮개를 씌웠던 도심 하천의 본격적인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특별한 수변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시는 학산천 복원을 시작으로 복개된 양학천, 칠성천, 두호천 등 3개 하천을 순차적으로 복원하고, 이를 철길숲을 비롯한 도심 숲과 연결하는 수변문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특히,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이 완료돼 도심 물길이 되살아나면 철길숲의 녹지축과 동빈 내항의 수변 축이 연결돼 포항의 도시공간은 더욱 쾌적하고 활력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 치수사업이 아닌 자연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친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하천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추세를 적극적으로 따른 것이다. 이렇게 마련한 수(水)생태계 건강성이 회복된 친환경 휴식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삶의 질 향상까지 도모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범사업인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을 지난해 초 착공해 오는 2023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2년 여의 대장정을 진행 중이다. 아치골에서 발원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