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지표로 평가해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8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60점 미만) 등급을 부여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전년 대비 1.46점 상승한 85.08점을 받아 전체 평가대상 679개 기관의 평균 점수인 63점을 크게 상회하며 2년 연속 “우수” 기관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담수생물자원에 대한 데이터를 국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API* 형태로 신규 개방하고, 체계적인 개방계획의 수립 및 이행, 데이터 품질개선 노력 등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 개방된 데이터를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에서 호출·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대구지방환경청과 협력해 지난 1월부터 지속적으로 멸종위기종(산양, 여우 등)을 포함한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호와 불법 수렵 방지를 위해 불법 엽구를 집중 수거했다고 밝혔다. 봉화군 석포면과 물야면 일대에서 엽구 설치 빈도가 높은 장소를 확인 후 수거 활동을 실시한 결과 창애 5점, 올무 64점을 수거했다. 해당 엽구 수거에는 봉화군, 대구지방환경청 그리고 민간야생동물 보호단체 등 연인원 500명이 참여해 엽구 수거 활동을 펼쳤다. 김대호 녹색환경과장은 “멸종위기종 등의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불법 엽구 수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불법 엽구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2025년 RISE 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5개 과제가 모두 선정되며 경상북도(구미시, 김천시, 칠곡군)와 함께 지역 혁신을 추진한다. 국립금오공대는 본 평가에 신청한 5개 단위과제가 모두 선정돼 총 400억 원(연 8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금오공대는 △아이디어 창업밸리 구축(경북 서부권 산업 기반의 혁신 창업 생태계 구현) △지역 성장혁신 LAB 구축(지역 8대 주력산업 연계한 장비·시설·인력·특허 등 개방형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 △특화산업 Scale-Up(반도체‧방산 특화분야의 앵커기업 육성 통한 구미 산업단지 재도약 추진) △MEGAversity 연합대학 형성(우수 유학생 유입/청년 인구 정주율 향상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필요인재 양성) △특성화 대학(기업 밀착형 AI로봇산업 인재 양성)의 공모형 5개 과제가 모두 선정됐다. 국립금오공대는 학생·교원 창업과 예비·초기창업자의 원스톱 지원, 지역기업 기술 이전 등을 통해 경북 서부권 산업에 기반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2일 봉화정자문화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를 열고, 투자펀드의 개념과 필요성, 구조 및 운영방식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배진태 봉화 부군수, 민자활성화과 홍인기 과장, 지역활성화 투자개발원 국명수 팀장, 그리고 봉화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배진태 부군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단순 보조금이 아닌,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핵심 수단”이라며, “K-베트남밸리를 비롯한 봉화군의 주요 프로젝트와 연계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민자활성화과 홍인기 과장은 지방 정부 투자 유치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며, 중앙·지방·민간이 협력하는 새로운 투자전략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활성화 투자개발원의 국명수 팀장은 펀드의 조성 취지와 투자인프라 구축 전략을 소개하고, 국내외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펀드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를 설명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봉화군은 이번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핵심 취지인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등 지역 특화사업에 투자 유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3월 11일, 경찰서 새재마루 회의실에서 재향경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상북도 재향경우회장 정영웅, 문경 재향경우회장 채원손, 문경시 전 경우회장 등 주요 인사 40여명이 참석하여 경찰 발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활동 보고 및 결산 승인, 올해 주요 사업 계획 등이 논의되었으며, 경찰서와 경우회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교환됐다. 특히, 김말수 서장은 치안 협력 활동에 기여한 경우회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김말수 서장은 “경우회원 선배님들의 오랜 경험과 헌신이 경찰 업무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경우회가 함께 협력하여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경경찰서는 앞으로도 경우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치안 유지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예천군지부(지부장 권내영)는 발달장애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특별한 사진전, ‘꿈을 품고 희망을 찍다’라는 부제로 3월 11일 사진회 오픈 커팅식을 시작으로 3월 14일까지 예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발달장애인 예천풍경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2022년부터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예천군지부 회원 및 이용인들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예천지부 부지부장인 이철재 전문 사진작가의 지도하에 예천8경을 중심으로 예천풍경 사진을 중점적으로 촬영하여 지난 3년간 이번 전시회를 위해 준비했다. 발달장애인들이 핸드폰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지난 11일 오픈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하여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북협회장 최기용, 예천문화원장 조윤,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 예천지회장 진기석, 예천군사회복지사협회장 황은정, 예천군 지역 내 관계 기관장 및 장애인 단체장,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예천군지부 운영위원 및 부모 자조모임 임원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경찰서(서장 이일상)는 3월 12일 매전농협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농협 근무 유공자(여, 52세)를 상대로 표창장 및 검거보상금을 포상했다. 농협 직원은 ‘24년 3월 6일 오후 2시 50분경 매전농협을 방문하여 1억 9,000만원의 다액을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고객을 발견하고 보이스피싱 임을 직감, 112에 신속하게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당일 고객은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불상의 사람으로부터 “개인정보가 누출됐으니 통장에 있는 돈을 찾아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농협에 방문하여 현금을 인출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당할 위기였다. 기지를 발휘한 농협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큰 피해를 예방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을 주었다. 경찰서장은 이 자리에서, 농협 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피싱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대응 요령 및 최근 피해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다액의 현금 또는 수표 인출고객에 대해서는 모두 112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고령자를 상대로 한 피싱범죄 예방을 위해 경로당․노인대학교 방문 예방 교육, 최근 발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경찰서는 3월 12일 호명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예천군청, 예천교육지원청, 호명초등학교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신학기를 앞두고 교내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가 발생하면서 학교폭력을 포함한 각종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고조 됨에 따라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예방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더불어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약물·물건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일탈행위 예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하였으며, 추후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 및 홍보자료 배부 등 학교폭력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기태 예천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홍보·교육 등 다각적 활동을 실시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3월 11일 제353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조례안 2건을 처리했다. 먼저, 교육위는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취득재산 17건, 처분재산 2건을 심사하여 원안 가결했다. 박용선(포항5) 위원은 개발사업을 위해 포항중학교 부지 일부를 요구하는 민간사업자와 학교부지에 도시 계획도를 긋는 포항시를 강하게 질타했다. 정한석(칠곡1) 위원은 교육청과 소송 중인 칠곡 연화예술원을 언급하며, 개인에게 대부할 경우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개인에게 대부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수(포항2) 위원은 이인중학교 신설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고 학교복합시설을 시공할 때 좀 더 심혈을 기울여 좋은 환경의 학교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두영(구미2) 위원은 관리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임대 또는 매각이 되지 않고 있는 폐교는 위험성이 크고 미관상 좋지 않다고 말하고 일정기간 이상 미활용 상태인 폐교를 공공기관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3회 임시회 기간 중 3월 11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 조례안 3건 및 동의안 2건을 의결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경상북도 내 희귀질환 환자가 매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희귀질환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이 많아짐에 따라 경상북도 차원에서 희귀질환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안됐으며 원안 가결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설립및운영조례전부개정조례안’은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의 기능을 기존의 여성 능력개발 및 여성활동에 대한 지원·육성 등 여성정책 중심에서 여성·가족·아동 정책 전반으로 확장하고, 돌봄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을 비롯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안됐으며 원안 가결했다. 서석영 의원(포항)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폭염뿐만 아니라 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폭염 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3월 11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선임됐으며, 도의원 3명, 재무관리경험자 3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촉식에는 박성만 의장과 정근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의회사무처 및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 ▲대표위원과 간사 선출 ▲결산검사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만 의장은 “결산검사는 도민의 세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특히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없었는지, 재정 운영의 건전성이 확보되었는지를 꼼꼼히 살펴봐 주시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책임감 있는 검사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촉식이 끝난 후 결산검사위원들은 임시 회의를 통해 대표위원에는 도기욱 의원, 간사에는 정경민 의원을 선출하였고, 도·교육청 관계자에게 결산검사 세부계획에 대해 안내받고 일정 등을 협의했다. 대표위원으로 선출된 도기욱 의원은 “결산검사는 도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쓰였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객관적이고 면밀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3월 11일 열린 제353회 임시회에서 복지건강국 소관 안건을 심사하면서, 경북도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급한 과제로 국립 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권 위원장은 지난 10일, 국립 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의 통합을 통해 국립 경국대학교가 공식 출범하면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사회 기여를 위한 협약이 체결된 점을 언급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의과대학 유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홍보운영비 등 관련 예산을 추경에 편성하여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권 위원장은 지난 2월, ‘5분 자유발언’에서도 경북의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가 1.39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인 반면, 고령 의사 비율은 7%로 가장 높은 현실을 지적하며, 경북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국립 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바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예천, 국민의힘)이 제353회 경상북도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여 3월 1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본 조례안은 경상북도 차원에서 희귀질환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희귀질환자 및 가족들의 개인적ㆍ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제안됐다. 해당 조례안은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관련 상담 및 교육, 홍보 사업, 희귀질환 관련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필요한 사업 ▲경상북도 내 희귀질환자에 대한 실태조사 ▲의료기관, 관련 단체 및 협회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희귀질환이란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라 유병(有柄)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을 말하며, 2025년 기준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은 1,314개로 지난해 1,248개에서 66개 증가했다. 희귀질환은 발병률이 낮아 개별 환자 수는 적지만,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의료비 부담이 큰 데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포항)이 제353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폭염 피해 예방 조례’를 ‘경상북도 폭염ㆍ한파 피해 예방 조례’로 전부개정 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조례안은 폭염 피해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는 기존 조례안을 전부개정하여, 한파 피해에 관한 사항을 추가적으로 규정하고자 제안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ㆍ한파 종합대책 수립, 취약계층 지원, 쉼터, 저감시설 등 관련 지원사업과 안전교육 실시 및 협력체계구축 등도 규정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2023-2024절기 한랭질환자는 전국적으로 400명인데, 그 중 경북이 무려 11%에 해당하는 44명을 차지했다. 전국 5% 정도인 인구비율을 고려하면, 아주 높은 수치라 할 수 있다. 이처럼 한파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해마다 10여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석영 의원은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려 많은 한파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기온 현상이 잦아짐에 따라, 폭염뿐만 아니라 한파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예방과 대응활동 지원이 반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이충원 의원(의성)이 3월 11일 ‘경상북도 농업ㆍ농촌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 조례안은 경상북도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 온실가스 배출원 감축, 화석에너지 감소 및 에너지 효율화, 농촌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등 각종 지원사업을 담고 있다. 경상북도의 농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기준 336만 4천여 톤으로 2010년 기준 362만7천여 톤보다 감소했지만 2015년 이후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약 2,200만 톤에 이르며, 작물을 재배하는 경종부문이 53%, 축산부문이 42%를 차지하고 있다. 농업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직접받는 산업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2050 국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농축수산 부문에서도 탄소중립(Net-zero)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충원 의원은 “농업·농촌부문은 온실가스 배출원인 동시에 흡수원 역할이 가능하며, 친환경 영농활동과 저탄소 농업기술 도입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