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7월 31일 집중호우에 따른 병충해 예방을 위해 개포면과 호명면, 감천면 일대 긴급 방제를 실시한 데 이어 지속적인 정밀 예찰과 농가 방제지도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방제 활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논 침·관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병해충 확산의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침·관수된 논은 잎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먹노린재 등 병해충이 급속도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이번 긴급 공동방제를 위해 침·관수 피해 발생 직후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협의하여 신속하게 농작물 긴급 병해충 방제비를 확보하고, 이날 드론을 이용한 긴급 방제를 실시했다. 또한 군은 향후 철저한 방제를 위해 침수지역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농가 대상 방제지도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성백경 소장은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고온다습한 기상환경 등으로 농작물 병해충 확산이 더욱 우려되는 시기이므로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이사장 김학동)는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예천교육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2023학년도 장학생 및 우수 교직원 모집’ 공고한다. 장학회는 지난 2월 제67차 이사회를 통해 장학생 및 우수 교직원 선발계획을 의결했고 ▲성적우수(대학교·전문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 ▲특기생(초등·중등·고등·대학생) ▲우수 교직원 등 63여 명을 선발해 9,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고일 현재 본인(또는 보호자)이 예천군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 모집기간 내 (재)예천군민장학회(예천군청 행정지원실 평생교육팀)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택배를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1가구당 1명, 1인당 1종류 장학금만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은 해당 학기에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 및 민간단체로부터 등록금 명목의 장학금을 받는 경우 등록금 범위 내에서 그 금액을 제외한 금액만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예천군민장학회 의결 후 결정되며, 10월 말 개별 통보하고 예천군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가옥 매몰과 농경지 침수 등 큰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 안팎 단체들의 성금 기탁과 물품 기부, 복구 봉사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7월 28일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회장 김재환)에서 350만원과 생수 1,000개, 울산북구협의회(회장 윤주원)에서 150만원의 성금과 라면, 휴지, 물티슈 등 생필품을 기탁했다. 또한, 예천군협의회 회원들은 용문․감천․효자 등 주택 침수 현장을 찾아 복구지원 활동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울산북구협의회 윤주원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예천군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예천군협의회 김재환 회장도 “회원들의 노력으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에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수해복구를 위해 회원들과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새마을회에서도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직후부터 지금까지 용문․감천․효자․은풍 등 피해가 심각한 현장을 찾아 밀려든 흙, 생활쓰레기 제거 등 침수 주택을 청소하며 복구에 힘을 쏟았고, 생수 1,200개, 김밥 등 이재민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집중호우로 실거주 주택에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시조립주택 설치사업 및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임시조립주택은 약 28㎡(8.5평) 규모로 상·하수도·전기 등 기반시설을 갖춰 8월 15일까지 감천면 벌방리 12동, 효자면 백석리 6동 우선 설치된다. 입주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냉·난방시설, 주방시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입주 즉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전기요금 감면 등 생활지원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군은 LH와 협의해 경북도청 신도시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을 이재민에게 지원하고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 면제 등을 통해 이재민 주거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재민 긴급주거시설 지원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이재민들이 빠른 시간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지원자격을 갖춘 이재민들을 면밀히 파악해 임시조립주택 추가설치 등 이재민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예천군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신청자를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예천군에 주소를 둔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신혼부부 7,000만원) 이하로, 올해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만 19~39세 청년과 신청일 기준 7년 이내 혼인 신고한 신혼부부다. 신청은 7월 26일부터 시작해 예산 범위 내에서는 연중 가능하고, 경북청년e끌림 홈페이지(https://gbyouth.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예천군 새마을경제과를 직접 방문해서도 가능하다. 접수 후 지원요건 등 심사를 거쳐 납부한 보증료의 일부 또는 전부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전재익 새마을경제과장은 “이 사업으로 청년층과 신혼부부들이 전세반환보증에 가입해 사기피해를 막을 수 있는 예방책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월 집중호우로 사상 초유의 피해가 발생한 각종 시설 응급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7월 14~15일 집중된 폭우로 예천군 피해(27일 집계기준)는 △도로(지방도 포함) 66개소 △하천(지방하천 포함) 83개소 수도시설(지방상수도 등) 34개소 △수리시설 15개소 △산지 유실 54개소 등 공공시설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면 단위를 잇는 주요 도로가 차단돼 실종자 수색과 응급 복구에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은풍면 송월리와 효자면 백석리 방면으로 지방도 901호선 도로 일부가 유실돼 통행이 불가하고 응급 복구 장비가 우회하는 등 복구에 차질이 생기자, 밤낮없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신속히 복구했다. 군은 지금까지 도로 총 66개소 중 1개소를 제외한 응급복구를 마쳤고, 지방하천·소하천 82개소 중 26개소는 생활 불편이 없도록 조치, 56개소는 복구 예정으로 항구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수도 피해는 총 24개소로 감천면 진평리, 벌방리 등 4개 리 지방상수도와 용문면, 효자면, 은풍면 3개 리 10개 마을의 소규모 수도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지역에는 응급복구 작업에 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월 27일 오후 4시 예천읍 이테크 코아루 경로당에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대상 40가구를 모집하고 3개월간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이란 전문 컨설턴트가 각 가정을 방문해 사용 에너지 분석과 올바른 에너지 사용법, 대기전력 차단법 등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제시하는 활동이다. 컨설팅은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장연석)가 주관해 실시한다. 이날 신청한 40가구는 전문 상담사와 현장에서 간단한 상담을 거치고 3개월 정도 에너지 사용량 등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무료 컨설팅을 받는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컨설팅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에 대한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농업인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예천장터 일상회복 응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예천군이 직영하는 온라인쇼핑몰인 “예천장터”에서는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여간 ‘전 품목 10% 할인(금액 무제한) 쿠폰’을 발급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가능하다. 경북에서 가장 큰 피해지역인 예천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농경지 유실 및 침수 피해 면적은 지금까지 1,203ha로 파악되지만 피해 현황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농업인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현재 예천장터에 입점한 업체는 100여 개소로 농‧축산, 가공품 15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5억 원으로 2019년 운영 이후 매출액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입점 농가에 조그마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9일까지 농산물 가공상품 개발 ‘리빙랩 소비자 평가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식품에 관심이 있는 예천군민 20~50대 남녀 20명 내외이며, 3개월 이상 소비자 평가단으로 활동이 가능한 신청자 중 선발한다. 신청은 예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소비자평가단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qudgnl1113@korea.kr), 팩스 등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리빙랩 소비자 평가단은 객관적인 평가와 소비자의 욕구 반영으로 개발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참여하고, 향후 소정의 사례금도 받는다. ‘리빙랩’이란 ‘문제해결 아이디어 플랫폼’, ‘일상생활 실험실’이란 의미로 상품기획 단계부터 소비자와 연계해 구매력 높은 가공상품을 개발하는 방식을 말한다. 성백경 소장은 “소비 흐름을 반영한 가공제품개발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소비자 평가단이 지속 가능한 평가시스템으로 정착해 앞으로 출시되는 가공제품 중 히트상품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단은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산하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2023년 제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7월 26일 경북도민행복대학 북부권 지역 학습생들이 합심해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천지역을 돕기 위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예천·안동·봉화 3개 지역 경북도민행복대학 캠퍼스 학습생 50여 명은 예천군 한천 풋살경기장과 주변 산책로에 방치된 부유물과 토사,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주변 현장을 정리하는 등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도내 19개 각 시군에서 수준 높은 강의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평생학습형 대학으로, 예천군 캠퍼스는 2021년부터 우수한 프로그램과 지역에 헌신하는 활동으로 주목받아 왔다. 예천캠퍼스 학생자치회(회장 손병기)는 지난 5월에도 예천읍 고평리 도로변 인근에서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월 25일 대한육상연맹(회장 육현표)으로부터 폭우로 인한 이재민 피해 복구인력들을 위한 생수 3만 병을 전달받았다. 대한육상연맹은 1945년 창립이래 전국육상선수권대회 및 기타 육상경기대회의 개최 및 주관, 육상선수 양성에 힘쓰면서 육상의 저변을 확대하고 한국을 육상 선진국으로 견인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육현표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인해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복구를 위해 땀 흘리는 복구지원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오늘날 육상의 메카 예천이 있기까지 대한육상연맹의 큰 도움이 있었고, 지금의 어려운 상황에도 힘을 보태준 대한육상연맹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대한육상연맹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해 국제대회인 예천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전국대회 4회를 개최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농기계 전문가 38명이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예천군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농기계 전문가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안전전문관과 시군 농촌지도자(농기계운전숙련자) 3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복구작업에는 화물트럭 18대, 농용운반차 4대, 굴착기 15대, 스키드로더 5대 등을 투입해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유실 및 침수 피해 농경지 복구와 함께 토사로 인해 매몰된 배수로와 진입로를 정비했다. 이어 2차 작업으로 8월 초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피해 농기계 수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백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상북도 농기계 전문가들께 감사드리며, 집중호우 피해지역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에 전국 각지 기업과 단체, 주민들로부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기탁이 끊이지 않고 있다. 7월 25일 대구시의사회(회장 정홍수)는 예천지역을 직접 방문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민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향후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해 폭우 피해 복구작업에 애쓰고 있는 장병들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호명면에 소재한 자옥산맥반석 이윤문 대표는 1,0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이 대표는 1996년부터 매년 수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막대한 피해 상황을 본 다른 지역주민들의 온정도 이어지고 있다. 충남 소재 ㈜티엔씨(대표 황병봉)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해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고, 서울 성동구에 사는 남주영 씨는 처참한 피해 현장을 보고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2,000만원을 전했다. 재부향우회 손상선 씨도 고향에서 들려온 안타까운 소식에 1,000만원을, 안동김씨 문중의 김석한 씨도 1,000만원을 전달해 나눔에 동참했다. 아울러, 내 이웃의 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에 수해복구를 위한 물품기탁이 끊이지 않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유니웨이솔루션 권민준 대표이사는 7월 24일 예천군청을 방문하여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 수해복구 작업에 도움을 주고자 방역복 2,000벌을 기탁했다. 권민준 대표는 용궁면 출신으로 꾸준히 고향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유니웨이솔루션은 다양한 CCTV제품을 이용한 영상 감지시스템, 중소기업제품 기업방송 제작 프로그램, 베트남 방송 송출까지 연계한 솔루션 구축 전문 네트워크판매 기업이다. 권 대표는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보탬이 돼 빠른 피해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을 위한 온정에 깊이 감사드리고, 고향을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을 잘 받아 꼭 필요한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이 7월 폭우로 인해 발생한 실종자 수색에 안간힘을 쏟는 가운데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조사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경북에서 가장 큰 피해지역인 예천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수해를 당한 주민은 직접 이달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야 각종 보상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사에는 주택파손․침수,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뿐 아니라 도로 침수․파손, 마을진입로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까지 포함된다. 군은 빠르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인 4개 면(용문·효자·은풍·감천)에는 7월 21일부터 군청 공무원 40명(각 면별 10명씩)을 추가로 투입해 현장에서 농지 및 비닐하우스 침수 등 농업인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황재극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사유시설만이 아닌 소중한 생명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으며, 군민들은 큰 피해로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작은 피해라도 접수해 누락 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호우피해가 워낙 심각하고 광범위해 계속해서 파악 중이며 24일을 기준으로 도로 63개소,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