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9월 2일 예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현종스님)와 예천불교연합신도회(회장 안희윤)가 예천체육문화센터에서 지난 수해 희생자를 위한 합동 위령 천도재*를 봉행했다.(* 열반인의 명복을 빌고, 영가(靈駕)로 하여금 악도를 놓고 선도로 진급하도록 기원하는 의식) ‘2023년 계묘년 합동 위령 천도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예천지역 희생자 15명과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장병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2명의 실종자가 빨리 돌아오길 기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천도재에는 유가족과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스님들, 기관단체장, 불교 신도 및 예천군민들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의식은 사회자의 개식을 시작으로 상단불공, 축원, 제8교구장 장명스님의 헌향과 유족 및 기관단체장의 헌화가 이어졌고, 장명스님의 추도사와 기관단체장 및 예천불교사암연합회장의 추모사 낭독이 있었다. 예천불교사암연합회 현종스님은 “수해 피해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연합회에서 수재민을 지원할 방안을 찾아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를 모든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9월 2일 청소년 학습지도관에서 관내 각급학교 학부모 회장단을 대상으로 시설 견학과 ‘샌드위치 만들기’ 쿠킹클래스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7월 말 개관한 청소년 학습지도관(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3층)의 시설을 안내하고 이용하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부모 회장단은 시설을 둘러본 후 샌드위치 만들기 쿠킹클래스도 직접 체험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는 “이번 특강에서 자녀들을 위해 건강한 간식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고,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 학생들로 북적거릴 수 있도록 주변 학부모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 해야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학습지도관은 동아리 활동 등 청소년 자치활동과 다양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메이커 놀이터(3D프린터 체험 등)를 비롯한 소강의실, 대강의실, 쿠킹실, 댄스실을 마련하고 현재 댄스 동아리와 영어 동아리 등 학생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8월 초 신청을 받아 매주 토요일 진행하고 있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도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태환 행정지원실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경예천군민회(회장 석 근)는 9월 1일 예천군청을 방문하여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고향 주민들을 돕고 복구지원에 힘을 보태기 위한 물품 및 고향사랑기부금 총 2억 1,377만 원 상당을 쾌척했다. 이날 석 근 재경군민회장을 비롯한 조동희․권경현 상임부회장과 읍면 회장단과 사무국장 등 25명이 군청을 직접 방문해 물품과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 물품은 △이경윤 다음전선 대표 1,000만원 △황상엽 ㈜토마토디앤씨 대표이사 516만원 △한울디앤씨 성원중 500만원 △김태현 태양어패럴 대표 300만원 △황만식 ㈜이음푸드시스템 대표 300만원 △석원용 ㈜이스터알앤이 대표 200만원 △장병철 ㈜동양크린 대표 100만원 등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 총 1억8,895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전했다. 또한, 석 근 재경군민회장 500만원 △윤태전 명예회장 220만원 △손경목 前)재경예천군민회장 100만원 △김중년 호명면민회장 100만원 등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2,482만원을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석 근 재경예천군민회장은 “향우들이 기꺼이 한뜻으로 고향의 수해복구와 발전을 돕고자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비행장 주변 지역 주민 5,101명에 대하여 18억 7,800여만원의 군 소음 피해보상금을 8월 29일 지급 완료했다. 군은 지난 2월 소음대책지역 마을별 복지회관 방문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보상금 지급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를 결정했다. 보상금은 항공 소음도를 기준으로 1인당 제1종(95웨클 이상)은 월 6만 원, 제2종(90웨클이상 95웨클 미만)은 월4만5천 원, 제3종(80웨클이상 90웨클 미만)은 월 3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전입시기와 실거주 기간 및 근무지 위치 등에 따라 일부 감액해 보상금액을 결정했다. 이번 지급된 보상금은 2022년도 소음피해에 대한 지급분이며 내년에도 지급될 예정으로 올해 보상금 신청을 하지 못한 주민은 내년 2월 접수 기간에 소급해서 신청할 수 있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군민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국방부에 소음보상 지역확대 및 감액규정 완화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 예천박물관 소장유물인 ‘입학도설(入學圖說’』과 ‘맹자언해(孟子諺解)’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 됐다. ‘입학도설’은 고려말·조선초 문신이자 학자인 권근(權近, 1352~1409)이 저술한 책으로 성리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을 위해 기본적인 원리를 도식으로 설명한 책이다. ‘맹자언해’는 1590년 교정청(校正廳)에서 편집·간행한 언해본(諺解本)으로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ㅿ’와 ‘ㆁ’ 표기를 보여주는 최후의 문헌이다. 두 문헌 모두 조선 초기의 희귀본이며, 인쇄 상태가 선명해 귀중본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25,000점의 소장유물을 엄선해 더 많은 유물이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며, 조만간 『입학도설』과 『맹자언해』를 전시해 많은 분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재개관 후 지금까지 12건 58점의 문화재를 지정해 전국 공립박물관 가운데 가장 많은 문화재 지정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소장유물의 체계적인 연구로 더 많은 지역 유물 지정에 힘쓸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8월 31일 오후 4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한우 특화센터 활성화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군의원, 예천축산농협, 예천축산기업조합, 한우협회 등 축산 관련 기관·단체 등에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예천한우 특화거점을 육성하고 전통시장과 상생 발전을 위해 경북도립대학 산학협력단 이지홍 교수팀이 추진했다. 최종보고회에서 교수팀은 지난 22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미비점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아 예천한우 특화센터 운영방안, 운영자 선정방식, 예천한우 브랜드 육성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한, 예천한우 특화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과 예천한우특화센터 운영자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며 예천한우 특화센터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김학동 군수는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혹시라도 기존의 축산관련사업과 이익이 충돌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예천한우 특화센터 운영은 예천한우를 구심점으로 재래시장과 예천읍 원도심 경기를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 되도록 관련 기관·단체의 협의사항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이 9월 1일 집중호우 피해의 항구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자연재난 피해복구 지원단을 구성하고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원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건설교통과장과 안전재난과장 지휘 아래 산림녹지과, 농촌활력과 및 읍면 등 피해 복구 관련 부서로 편성돼 소관 업무에 따라 복구를 수행한다. 김학동 군수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이제 수해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항구복구 공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피해복구 지원단 구성을 주문했다. 지원단은 부서별 계획에 맞춰 신속한 복구를 진행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복구와 철저한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고 가동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가 심한 하천, 도로, 소규모시설 등 소관 부서에는 토목 전담 직원 4명을 기동 배치해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응급복구를 마무리한 가운데 도로, 농지, 축대 등에 추가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특히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고평천 외 소하천 42개소에 대한 실시설계, 수도시설 11개소 복구공사 실시설계 등 용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8월 31일 오전 11시 경북도립대학교 청남교육관 청남홀에서 학습생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합동 졸업식을 열었다.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은 비문해 어르신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배움을 희망하지만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에 문해교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예천군과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연계해 예천읍 고평2리와 풍양면 괴당1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주 2회 기초 한글교육과 미술교육 등을 진행했다. 학습생들은 교육을 통해 문해 능력을 높일 뿐 아니라 사회적 소속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풍양면 괴당1리 학습생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육에 참여하면서 수준에 맞는 심화과정을 진행해 향상된 실력을 자랑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신향순 군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하고, 가족들도 함께하며 그간 쌓은 실력으로 완성한 시화 작품을 감상하며 학습생들의 사연에 눈시울을 적시는 등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학동, 전보경)는 8월 31일 오후 2시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12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활성화 교육 ‘복지학당’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자와 위원 50여 명을 대상으로‘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위원의 역할 및 발전 방향 찾기’를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한 강연과 의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전보경 공동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과 민간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은 이번 수해와 같은 재해 상황에도 적절한 대처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천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위기 가구 발굴과 지역 자원 연계, 특화사업 추진 등 군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읍면 단위에서 중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8월 30일 오후 6시 10분 예천군청 전정에서 걷기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 걷기 실천에 앞장서기 위한 ‘걷기운동 실천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참여 잇기)는 경북도 걷기 활성화 및 비만 예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두에 선 김학동 군수는 걷기 실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직원들과 예천군청 일대를 걸으며 걷기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김 군수는 “이번 챌린지가 한마음 한뜻으로 걷기 생활화에 동참하는 시작이 되길 바라며,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통해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뚜벅이’ 앱에는 7,900여 명 정도의 이용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달 다양한 챌린지와 이벤트를 진행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대표자 안미란)은 8월 30일 예천군청을 방문하여 사랑의 쌀(10kg) 1,000자루, 라면(40개입) 100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한국나눔연맹은 전국에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국내외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순수 선행기관으로, 앞서 예천읍 수해복구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옷 100벌과 두유 100박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나눔연맹 관계자는 “예천군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을 생각하고 나눔을 함께하기 위해 기탁했다.”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주민을 위한 물품 기탁과 인력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도움에 힘입어 복구에 더욱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8월 29일 파주시 국가유공자 C.A 회원들이 고향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예천군에 110만원의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파주시 국가유공자 C.A 유익종 회장은 “이번 수해에 출향인의 한 사람으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었으며 하루빨리 피해를 극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 △엑스씨웍스 대표 장낙준 200만원 △신한FA시스템 대표 김성철 200만원 △아세아시멘트 대표 고규환 200만원 △전재부군민회장 김세진 100만원 △김정필 100만원 △장유호 100만원 △도순기 100만원 △송대흠 100만원 등 많은 분들이 소중한 기부금을 전해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여러 단체나 개인이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이 동참해주고 있다.”며 “파주시 국가유공자 C.A에서 전달해준 소중한 기부금은 예천군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거주 주소지 외 다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이를 사회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의 복리를 위해 사용하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또는 농협은행이나 지역 농·축협에서 기부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성백경)는 8월 29일 오후 4시 수료식을 끝으로 작지만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돕는 ‘강소농 기초·전문 교육’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교육은 3월부터 8월까지 매주 화요일 기초과정 총 15회 56시간, 전문과정 총 12회 48시간을 진행해 기초과정 12명, 전문과정 10명이 수료하고 기초과정 4명, 전문과정 10명이 이수했다. 교육내용으로는 4차산업혁명과 농업농촌의 관계, 농업회계의 이해, 소셜마케팅의 이해와 같은 이론 수업뿐 아니라 농가 경영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농장 현장에서 크로스 코칭 및 컨설팅도 함께해 참여한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장식 예천군 강소농 회장은 “농업경영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강소농과 서로 소통하고 고민도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성백경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농가 경영을 계획할 수 있길 바라며, 미래 농업변화에 발맞춘 스마트 농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추진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 교육은 2011년부터 시작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9월 1일부터 3,300원이던 택시 기본요금을 4,000원으로 700원 인상한다. 이번 택시요금 조정은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을 기준으로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이뤄졌으며 2019년 4월 1일 이후 4년 만이다. 주행요금은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으로 조정되며, 기존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던 심야할증(20%)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또한, 복합할증구간이 당초 2km초과 4km미만에서 2km초과 7km미만으로 늘어난다. 김정회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번 인상 이후 4년여간 인건비·유류비를 비롯한 운송원가 상승으로 인해 경영악화를 겪는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결정인 만큼 군민들의 넓은 아량과 이해를 구한다.”며 “택시업계에서는 승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예천군청 1층 갤러리에서 ‘김시인 자수의 세계’라는 주제로 작품 전시회가 개최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김시인 자수장은 보문면 미호리 출생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의 삶과 정체성을 담아 비단에 수놓은 40점의 수려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수장의 작품들은 한땀 한땀 마음을 바느질하듯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표현되는 정신 등 예술성을 인정받아 영국 대영박물관과 캐나다 왕립박물관에 소장돼 있을 만큼 빼어난 작품성을 자랑한다. 김시인 자수장은 “고향에서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김학동 군수님과 예천예총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수의 맥이 끊기지 않도록 국내외에서 꾸준한 전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예천 출신 김시인 자수장의 이번 전시회는 군민들에게 평소 관람하기 힘든 실과 바늘로 그린 아름다운 전통예술의 극치를 감상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뿐만이 아니라 군청 갤러리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