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봉화 농특산물의 해외 경쟁력 제고 및 현지화를 위해 미국 LA 서울국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LA 한인축제 제18회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행사에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김옥랑 의원을 비롯한 업체 관계자 등 11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봉화군에서는 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 솔지원, 청량쌀 유통영농조합법인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치, 고춧가루, 쌀, 메리골드차 외 4개 품목을 홍보·전시판매했으며 시식 체험도 진행했다. 아울러 행사 참가 기간 중 미국 LA 소재 주요 마트, 유기농 식품 판매장 등 시찰을 했으며 참가 일정 중 우리군 농식품 수출을 위해 노력한 BONGHWA USA 김동수 대표를 만나 그간 기여와 노고를 기리며 우리 군민의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LA한인축제 및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행사를 통해 K-푸드 열풍과 더불어 우리 봉화군의 우수 농특산물의 해외 홍보 및 수출확대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27일 낙동강 지류인 물야면 오록리 내성천에서 박창욱 도의원을 비롯한 물야면 기관단체장, 공무원,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잉어 2만 마리, 붕어 4만 마리, 동자개 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내수면 어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2024년 잉어류 및 동자개 어린고기 방류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방류된 잉어류와 동자개는 의성군에 소재한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지원받은 4~5cm 크기의 어린고기다. 동자개는 호수의 모래, 진흙 바닥에서 사는 야행성 메기목의 민물고기로 맛이 좋아 매운탕감으로 인기가 높아 경제성이 확보된 어종이며, 잉어류는 고단백 저지방으로 자양식품 또는 찜요리로 활용성이 높은 민물고기다. 군에서는 올해 5월 초 소천면 현동천에 은어 치어 6만 마리를, 7월 말 춘양면 운곡천에 버들치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내수면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해수 농정축산과장은 “토종 민물고기 치어 방류를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의 증식과 하천 생태계의 환경보전 및 생물 다양성 복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봉화․양구․인제․홍전․평창․정선․영월․영양․청송․영천 등 10개 시군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에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자회의에서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의 그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협의 안건은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촉구를 위한 청원 서명부(10개 시군, 10,000명)의 중앙부처 및 국회 전달과 방송 등 언론을 활용한 대외 홍보활동 강화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2대 회장)는 “남북9축 고속도로는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노선으로 고속도로 건설이 늦어지며 다른 수도권에 비해 많은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상생발전과 국가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협력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 6개 시군(양구, 인제, 홍천, 평창, 정선, 영월), 경상북도 4개 시군(봉화, 영천, 청송, 영양)으로 구성되어 지난해 7월 출범했으며,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결혼 적령기의 미혼 청춘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자 10월 4일까지 ‘솔로탈출 봉화어때?’매칭 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바쁜 일상과 만남의 기회가 적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10월 12일부터 1박 2일간 열리는 ‘솔로탈출 봉화어때?’는 미혼 청춘남녀 각 20명이 참여해 봉화군의 매력적인 관광지인 정자문화생활관, 문수산자연휴양림, 분천산타마을 등 일원에서 랜드마크 투어 데이트, 커플 게임, 바비큐 파티 등 흥미로운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대상은 △25세(1999년생) 이상 39세 이하(1985년생)의 미혼남녀 중 △경상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0월(12일~13일)과 11월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10월 4일까지 봉화군청 인구전략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과 농협중앙회가 26일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검진, 질병관리 및 예방교육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봉화군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왕진버스’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천권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열린의사회와 대구한방병원에서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20명이 각종 질환 건강상담과 진료 및 약처방을 무료로 시행했다. 또한, 더스토리안경원에서 정밀 시력검사를 하고 시력에 맞는 돋보기를 제공하는 등 지역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농촌 맞춤형 의료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왕진버스 의료서비스 제공은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의료 공백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질병예방·건강관리 수요와 맞물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평소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한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검진 및 진료를 통해 농업인 스스로가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청량산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등 6개 기관 79명이 5회차 수업으로 나눠 참여한다. 지난 25일 시작된 교육은 청량산박물관 전시관람을 비롯해 국립민속박물관 전시버스의 세계인형 전시 관람 및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봉화에서 체험하기 힘든 색다른 문화경험으로 교육 참여 학생들의 많은 호응이 있었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양질의 문화프로그램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사항은 청량산박물관(전화054-679-6671~2, 팩스054-679-6659)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밤에 봉화문화원의 세대공감 별빛문화제 야외 영화관이 ‘파일럿’으로 군민들과 봉화 관광객을 찾아간다. 이번 영화는 오는 30일 오후 7시 내성천 경관전망 인도교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지난달에 이어 더 큰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정석 주연의 ‘파일럿’은 올해 여름 흥행몰이 최신작으로 하루 아침에 인생 추락한 스타 파일럿의 제2의 인생 이륙을 준비하는 내용으로, 코미디 장르이다. 연기파 배우 조정석의 유머 코드와 파격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 ‘파일럿’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세대공감 별빛 영화제를 통해 주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8일 추석연휴 기간 중 봉화읍 해저3리 김대동 이장의 긴급한 수해 복구지원을 요청받아 연휴 기간임에도 12명의 봉화읍 자율방재단원이 자원해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복구지원에 참여한 자율방재단 여일규 부단장은 본인과 방재단원들이 소유한 굴삭기(0.6㎥,) 굴삭기(0.3㎥) 등 여러 장비를 동원해 미처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해저3리의 수해 피해지역을 정비했다. 기상이변으로 인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복구작업을 펼쳤다. 이날 해저3리에 봉화군 지역자율방재단의 지원을 받은 주민들은 방재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으며 자율방재단 활동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 김대동 해저3리 이장은 “일손이 부족해 수해 피해를 완벽하게 정리하지 못한 곳이 있었는데, 쉬는 날에도 봉화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와서 복구 지원을 해줘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열린 ‘2024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 참가했다.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지자체, 지방공공기관이 공동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 지역경제의 성과와 비전을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하는 지자체 홍보관을 운영했다. 봉화군은 경제와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에게 각종 일자리 정책사업에 대한 정보 및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마을기업 생산품인 된장세트(늘미 영농조합법인)와 여우숲막걸리(따뜻한 뿌리 농업회사법인), 쿠키, 잼(파머스파티) 등 청년 창업 기업 제품을 홍보했다. 또한 봉화군에서 추진 중인 K-베트남밸리 조성 사업 등 주요 사업과 청량산도립공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분천산타마을 등 청정하고 수려한 지역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박람회에 방문한 도시민들에게 봉화군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봉화군의 일자리 및 문화관광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고, 사회적경제기업 및 청년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우선구매를 촉진해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 및 사회적가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교육 발전특구 시범지역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협력체 및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봉화군은 교육부에서 3년간 매년 30억 원의 재정지원과 교육관련 규제 완화, 각종 특례 지정을 받는 등 공교육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봉화군 교육발전특구 교육개혁 과제와 관련이 있는 봉화교육지원청, 대구가톨릭대학교, 동양대학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화고등학교,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한국펫고등학교 등 10여 개 지역 협력체 업무 협약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등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지역협력체 및 실무협의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에 투자하고,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봉화군은 9월 말까지 교육부에 25년도 세부 운영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교육 발전특구 심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봉화송이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4일간 봉화읍 내성천 및 관내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체험, 공연, 전시 부대, 연계 행사 등 약 2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천혜의 환경에서 자란 봉화송이를 알리고 청정 봉화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힘썼다. 지역주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고품격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맛에 빠지고 봉화송이축제 대표 주제 체험인 송이 채취체험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축제 참가자들은 직접 송이를 채취하며 자연의 선물인 송이를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송이 채취체험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체험은 하루 두 차례 무료로 진행된다. 회차마다 50명씩 참여할 수 있다. 봉화송이와 한약우에 관련된 퀴즈를 통해 숲속도시 봉화를 알아보는 ‘도전! 송이 골든벨’은 10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내성천 특설무대 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가을철을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광장에서 농특산물 홍보 판매 행사가 열린다. ‘백두대간 봉화사과 홍보판매 이벤트’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농협 봉화군지부, 봉화농협, 물야농협, 춘양농협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봉화군, 봉화군의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후원하며 봉화사과 브랜드 확산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10월 4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남태평양, 남미, 인도 등 세계 전통 문화를 주제로 한 컬처 댄스 공연과 5인조 퓨전 국악 밴드, 3인조 버스킹 밴드가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80명 대규모 공연단 ‘링컨’ 댄스팀은 세계로 뻗어나갈 봉화사과의 이야기를 무대에 녹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하 공연 이후에는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과 껍질 길게 깎기, 사과 무게 맞추기 등의 흥미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사과 직거래 할인 장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봉화사과를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봉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문복현 작가 초대전’(협동조합 문화곳간 주관)이 오는 27일 오후 3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20일까지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누정갤러리에서 열린다. 문복현 작가는 觀:時情(관:시정)이란 부제로 오랜 작업을 통해 끈질기게 보여주고자 했던 ‘보는 행위’에 대한 질문을 새로운 방식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초대전 오프닝 행사에서는 작가와의 대화와 함께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기에 앞서 몸과 마음의 진정한 휴식으로 나아가기 위해 호흡과 명상을 체험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관심이 집중된다. 문복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연세대교육대학원(체육 철학)을 졸업했으며 2015년부터 개인전 6회, 국내외 유명 아트페어 참가와 함께 20여 회의 단체전을 통해 활발한 작업 활동을 하고 있다. 권용규 체육시설사업소장은 “누정갤러리에서 다양한 외부 작가들의 전시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예술적 역량을 보다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다가오는 가을을 낭만으로 물들일 봉화 정자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법전면 이오당에서 개최된다. 음악회가 열리는 법전면 소재 ‘이오당’은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조선시대 학자인 잠은(潛隱) 강흡(姜洽)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1679년(숙종 5)에 세운 건물이다. 이번 음악회는 정자가 많아 정자의 고장이라 불리는 봉화에서 아름다운 정자를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봉화문화원 주관의 봉화군민과 함께하는 정자음악회는 대금, 퓨전국악, 팝페라 등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군민들을 기다린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임성국 연주자는 이날 인연(영화 ‘왕의남자’ost),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선보이며, 퓨전국악 2인조 그룹 실크로드의 홀로아리랑, 보랏빛 향기의 연주도 들을 수 있다. 또한, 80-90 시절의 가수 진시몬과 녹색지대 곽창선의 가요와 더불어 전자바이올린과 팝페라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멋진 가을의 정취와 정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군민들과 봉화 방문객들에게 봉화의 아름다운 정자를 알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2일 개최한 ‘2024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가 봉화공설운동장 일원에서 2,500여 명의 참가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봉화군체육회(회장 박종화)와 매일신문사(사장 이동관)가 주최해 △하프(Half) △10㎞ △5㎞ △팀 대항(하프, 10㎞) 등 다양한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주최 측 대표를 비롯해 박현국 봉화군수, 임종득 국회의원, 권영준 군의회 의장, 박창욱 도의원, 금주현 봉화경찰서장, 김장수 봉화소방서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내빈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가을비가 내린 이후 선선한 가을 날씨에 마라톤 주로를 따라 만개한 코스모스길의 풍경은 대회에 참여한 마라토너와 가족 단위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자아냈다. 또한 봉화 한약우를 활용한 소불고기와 뻥튀기, 잔치국수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먹을거리와 야외 샤워부스, 스포츠테이핑 부스 운영 등 쾌적한 편의시설 등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의 안전과 대회 간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