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본부장 김학동 예천군수)는 11월 20일 호명면 직산리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됨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섰다. 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전 10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럼피스킨병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김학동 군수, 부서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농장은 지난 20일 피부 결절과 입술이 딱딱해지는 등 의심증상을 느끼고 신고했으며,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료 채취 후 검역본부에서 실시한 정밀검사 5두에 대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방역대책본부는 신속한 오염원 제거를 위해 선별적 살처분 명령을 내렸고, 21일 살처분 및 농장 소독·세척 작업까지 완료했다. 또한, 긴급 조치사항으로 발생농장 입구 통제초소 3개소 설치, 소의 이동을 막고 공동방제단 활용 농장 외부 소독을 했으며, 발생지 반경 10km 이내 전체 한우, 젖소 농가 등에 대해 이동 제한을 명령했다. 방역대 내 3km 내 소농가에 대해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향후 확산 차단을 위해서 공동방제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취약지역 및 주요 도로 소독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신속한 살처분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1월 18일 오전 10시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예천군지역아동센터 어울림한마당’을 열었다. 예천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김인옥)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3년을 결산하고 아동과 종사자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 아동과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길지역아동센터와 은풍골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기타연주와 댄스가 행사를 풍성하게 했으며, 7개 지역아동센터가 2개 팀으로 나눠 체육대회를 진행하면서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한 신체 단련은 물론 단합하며 공동체 의식을 향상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인옥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아동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노력하는 지역아동센터에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영선 주민행복과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마음껏 뛰고 즐기는 축제인 만큼 함께 즐기며 사랑을 듬뿍 안고 가길 바라며, 아동들을 위해 애쓰시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성백경)는 11월 16일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3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업기술의 신속한 현장확산과 실용화를 위한 대회로 지역특화작목 육성, 기술보급사업 추진실적, 중앙-도-시군 간 협력과 파급효과 등을 평가한다. 올해 대회에서 축산기술팀 박창석 팀장은 ‘저온살균 초유보급센터(초유은행)’를 주제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초유은행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설립한 초유은행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산시설일 뿐만 아니라 대량생산과 HACCP 인증까지 가능한 자동화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갖춰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백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예천군 초유은행은 낙농가와 한우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고품질 초유보급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이 증대되는 좋은 사례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예천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영농폐기물은 영농기간 동안 사용하고 경작지 등에 방치돼 농촌지역 경관을 훼손할 뿐 아니라 무단 소각으로 인해 산불발생 원인이 되기도 하는 등 사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군은 이번 집중수거 기간에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소각 또는 매립되는 영농폐기물에 대해 올바른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방법과 영농폐비닐 및 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제, 불법소각 금지 등을 홍보하고, 역점 추진 사업인 ‘함께해요! 클린예천! 쓰담달리기’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영농폐기물 수거 대상은 영농 폐비닐, 폐농약용기류, 반사필름 등이고 ▲영농 폐비닐은 폐비닐 집하장에 배출 ▲폐농약용기류는 지정된 장소에 배출 ▲비료 포대는 묶거나 포대에 담아 배출 ▲반사필름, 차광막, 부직포, 곤포사일리지, 점적호수, 노끈, 봉지류는 끈으로 묶거나 마대에 담아 지정된 배출장소에 스티커를 붙여 배출하거나 예천 순환형 매립장에 직접 반입하면 무상 처리할 수 있다. 수거한 폐비닐은 수량에 따라 등급별로 140원/kg(A등급), 100원/kg (B등급), 60원/kg(C등급)이 지급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 실시한 ‘2023 예천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예천사과 월드컵에 출품한 사과 농가가 출품 사과를 기부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전 국민에게 받은 위로와 격려로 희망을 그리다!’란 주제로 개최한 ‘2023 예천농산물축제’에는 15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처음 선보인 ‘예천사과 월드컵’ 행사가 큰 인기를 얻었다. ‘예천사과 월드컵’에 사과를 출품한 28농가는 경연이 끝난 후 월드컵에 출품하기 위해 선별한 고품질 사과를 5kg짜리 상자에 재포장하고 45상자를 아이들의 귀한 간식으로 써달라며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에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도 이겨내고 탐스럽고 단단하게 자란 예천사과 중 오직 맛으로만 최후의 승자를 가렸으며, 사과월드컵에 참여하기 위한 관람객의 줄이 끊이지 않아 우수한 맛과 품질의 예천사과를 대내외에 크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예천사과 월드컵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기부까지 해주신 농가에 감사드리며, 어린이들이 비타민C와 무기질이 풍부하고 맛있는 예천사과를 먹으며 감기도 예방하고 건강하게 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권춘선)는 김장철을 맞아 11월 16, 17일 이틀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보문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재료 준비에서부터 김장 담그기를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만든 300여 포기의 김장은 높은 물가와 추운 날씨로 힘든 겨울을 맞이할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1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춘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의 마음으로 준비한 ‘이웃사랑 김장나눔’을 통해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주민행복과장는 “추워진 날씨에 더 힘든 시간을 보낼 이웃을 위해 김장 봉사를 해주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는 여성단체협의회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11월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그림전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아동들이 직접 그린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표현한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라는 주제로 열린다.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는 아동을 온전한 인격체가 아닌 부모의 소유물로 보는 시선을 바로잡고자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100가지 말을 선정하고 그 말을 들을 때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예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1층에서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군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긍정양육을 통한 올바른 양육법 확산을 위해 예천경찰서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안내 홍보문 등을 배부하는 캠페인도 23일 오후 2시 호명면 ‘목요장터’에서 진행한다. 박영선 주민행복과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라고, 주변에 아동학대 의심 정황 발견 시에는 국번 없이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1월 16일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종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23년 재난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1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표창과 행안부 시상금을 받았다. 예천군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2023년 재난대응 우수센터로 선정됐으며, 재난 현장 자원봉사활동의 영향력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평가해 30개 센터를 선정했다. 예천군은 올여름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자 신속히 예천군통합지원봉사단을 꾸리고 전국에서 온 2만여 명 자원봉사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관리해 빠른 복구를 도운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군과 협력해 정기적으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민관간담회를 열어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에 갑작스러운 수해에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여했다. 김종현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예천을 찾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힘을 모아 어려운 곳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은 11월 15일 오후 4시 천진기 전(前) 국립민속박물관장의 ‘12지신과 예천의 문화유산’을 마지막으로 2023년 하반기 예천학 아카데미를 종강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인 예천학 아카데미는 예천군민에게 예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소양을 높여주기 위해 개설돼 지난 9월 5일 ‘예천군 지역의 고지도 이해하기’를 시작으로 예천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강생은 “예천학 아카데미를 통해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다양해진 교육과정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예천의 다양한 역사‧문화적 특징을 배우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내년 상반기 진행할 예천학 아카데미는 물론 나라사랑 아카데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학 아카데미와 함께 개설한 나라사랑 아카데미도 지난 8일 예천지역 향토사학자 김봉균 선생의 강의를 마지막으로 수료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 청소년문화의집이 11월 25일, 12월 2일 2회에 걸쳐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손쓰는 재미’라는 주제로 △요기조기 다뿌려~ 조향클래스 퍼퓸미스트, △조물딱조물딱 쓰임새 많은 도자기 공예 2개 과정을 진행한다. 대상은 관내 청소년으로 신청은 17일부터 온라인 예천군 통합교육포털(edu.ycg.kr) → 청소년문화의집 → 수강신청 메뉴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예천군 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선 주민행복과장은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놀이터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북도립대학교 청남교육관에서 ‘제3회 나눔 자선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는 제3기 경북도민대학 학생자치회(회장 손병기)가 주관해 학생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며 지역주민들과 화합을 이끌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바자회는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의류, 장난감,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연말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등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제3기 경북도민대학 학생자치회는 자선 바자회뿐 아니라 환경정화활동(플로깅), 수해 현장 봉사활동, 예천 바로 알기-예천 8경 관람 및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학생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열정적으로 배우고 봉사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경북도민행복대학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평생학습으로 군민들의 생활이 더욱 풍요롭고 따뜻한 예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체계적인 양질의 교육과 학생자치활동, 캠퍼스별 특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와 예천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1월 14일 오후 2시 군청 정보화교육실에서 안전보안관 1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안관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전보안관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안전점검과 캠페인 등에 참여하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위반 행위, 위험요소를 신고하는 등 지역공동체 안전문화 확산을 돕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안전 보안관이 되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안전보안관 활동 시 임무와 역할 △안전신문고 사용 방법 △안전 무시 7대 관행 △안전 보건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안전 무시 7대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 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황재극 안전재난과장은 “안전보안관이 일상에서 갖는 작은 관심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지역사회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지킴이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전보안관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전위반 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홍보 캠페인도 실시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군가족센터(센터장 주정하)가 11월 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놀이를 통해 배우는 알고리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코딩교육을 추진했으며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SW‧AI 코딩교육은 놀이를 통해 알고리즘을 배우며 창의성과 논리성을 갖춘 문제해결력, 다른 사람과의 공유‧협업, 소통 능력을 길러주며, 이번 교육에서는 라인트레이싱*으로 로봇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일상 문제를 절차적 사고로 해결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 라인(Line)과 트레이싱(Tracing)의 합성어, 선을 따라 이동하는 것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스스로 직접 창작 결과물을 만들고 활용해 보면서 SW‧AI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놀이를 통해 배우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천군가족센터는 예천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미래 핵심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이 11월 23일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에서 오후 2시부터 ‘별동(別洞) 윤상(尹祥)의 생애와 업적’을 주제로 ‘2023년 예천박물관 역사인물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별동 윤상은 여말선초 문신이자 학자로 고려말 정몽주(鄭夢周)·권근(權近)의 문하에서 수학해 조선 개국 이후 50여 년 동안 성균교관직을 맡아 조선을 경영할 수많은 인재를 양성했는데 김종직(金宗直)의 부친 김숙자(金叔滋)는 그에게 『주역』을 배웠고, 그러한 이유로 별동 윤상의 문집인 ‘별동선생문집(別洞先生文集)’의 서문을 작성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여덟 명의 연구자가 ‘별동 윤상의 생애와 정치사상’, ‘별동선생문집’의 편찬과 간행’, ‘조선 전기 유학의 형성과 별동 윤상’, ‘별동 종가의 건축문화’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 지역 유학사의 초석을 다진 별동 윤상 선생은 조선 개국 시기 국가의 인재를 양성한 훌륭한 학자인 만큼 많은 지역민이 참여해 예천 정체성과 역사인물의 사상을 탐구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석자)는 11월 13일 효자면·지보면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하며 추운 겨울을 맞이해 이웃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 새마을지도자 450여 명이 참여해 전체 5,000여 포기를 12개 읍·면별로 나누어 만들고 어려운 이웃, 홀몸노인, 경로당 등 취약계층 1,000여 가구에 전달한다. 예천군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연말이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김장 재료비가 상승했음에도 예년과 같은 5,0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준비했다. 강석자 군부녀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장 김치 한 포기 한 포기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예천을 만들기 위해 군민 모두가 감동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읍·면별 자체 행사는 13일 효자면·지보면, 16일 감천면·예천읍·보문면, 17일 풍양면·은풍면, 28일 호명면, 29일 용문면, 30일 유천면·개포면·용궁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