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13일 도내 먹는물 시료채취 담당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먹는물 시료 채취 실무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시료 채취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먹는물 검사의 정확성과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먹는물관리법’에 따르면 먹는물 시료 채취는 검사기관의 기술 인력이 수행해야 하나, 8시간 이상의 관련 교육을 이수한 공무원도 법적으로 시료 채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교육 주요 내용은 ▴먹는물 수질검사 관련 법령 및 시료채취 이론 ▴정도관리 및 기록부 작성 요령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시료 채취는 먹는물 검사의 출발점으로, 일선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업무 협조로 도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가 필러 전문기업과 손잡고 4,000년 전통의 양잠산업에 바이오 기술을 더해 차세대 필러 소재 개발에 나선다.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12일 필러 전문기업인 ㈜필코코스팜과‘실크단백질* 기반 필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천연단백질로 피브로인 실크단백질과 세리신 실크단백질 두 종류가 있으며, 필러 개발에는 피브로인 실크단백질이 활용된다. ㈜필코코스팜은 필러를 비롯해 기능성 화장품과 의료용 바이오소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국내외 미용의료 시장에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경북의 누에고치를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피브로인 실크단백질을 활용한 차세대 필러, 피부 재생 화장품 등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경북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피브로인 실크단백질을 활용한 필러, 화장품 공동 연구·개발, ▴피브로인 실크단백질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기반 조성 및 연구․개발 결과물의 글로벌 산업화, ▴경북 양잠산업 육성 및 양잠산물 유통 활성화 협력 등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양잠산업은 더 이상 사양산업이아니다. 이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6월 13일 기술원에서 개발한 직무발명 특허의 농업 현장 실용화를 위해 기술이전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2025년 직무육성 특허 기술이전 계약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전한 직무발명 특허기술은‘복합 생육 정보의 검출 기능을 갖춘 고설재배시스템’으로 스마트 온실에서 오이, 호박 등 덩굴성 작물의 생육 및 수량 변화, 수분 이용량 등의 정보를 실시간 검출 가능하도록 개발된 신기술이며 특히, 유인줄의 이송 레일과 줄기 정렬이 가능해 정보 측정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스케일트론(대표 유영석)은 정부가 지정한 스타기업으로 타이어 테스트 장비, 음식물 쓰레기 처리, 소프트웨어 및 PCB패키지 프로그램을 포함한 전자저울 시스템 기반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기술 집약적 기업이다. 이전받은 기술로 스마트 온실 환경에서 농작물 생육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해 관리하는 통합시스템을 개발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팜 작물 생육계측시스템은 농업의 틀을 변화시키고 있고 기술혁신이 곧 농업의 경쟁력이라며, 개발된 특허기술이 스마트농업 현장에 기여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소방본부는 6월 13일 소방본부에서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경북 대표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며, 경상북도는 화재·구조·구급·의용소방대 등 13개 종목에 92명의 선수단이 대표로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북소방본부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최초로 4회 연속 종합 우승했고, 2018년 종합 3위, 2020년 종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하는 등 전국 최고의 소방본부로 입증된 바 있다. 올해도 전국대회 종합우승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집중훈련과정을 진행한 정예 선수단은 우수한 성적을 목표로 출전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산불 등 대형 재난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소방 기술 개발과 훈련에 매진하는 직원들의 땀이 좋은 결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경연 기간 선수들이 다치지 않도록 안전에 특히 유의하고,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경상북도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월 14일 철강도시 포항에서 ‘2025년 포항철강마라톤 대회’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마라톤 동호인들과 포항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항철강마라톤 대회는 철강기업 종사자들과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철강도시 포항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금년 9회째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온·오프라인 접수를 통해 6,500여명이 참가하여 포항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무대로 10km 구간의 ‘Steel Run’과 5km 구간의 ‘Fun Run’ 및 ‘Z-Run’코스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완주 기념 메달이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참가자 모두 안전하게 완주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항철강마라톤 대회가 포항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 행사로 계속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6월 14일 경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도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2025 경북지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학습 지원, 급식․상담․건강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날 연합 체육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20개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과 지도자 등 630명이 참가해 명랑운동회와 교류활동,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돾다. 이번 연합 체육대회에 참가한 청소년지도자 A는 “경북 도내 14개 시군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이 모인 이번 연합체육대회가 청소년들이 함께 활동하면서 배려하고 질서를 지키는 마음가짐을 키우게 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이번 연합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도내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기르고, 서로의 꿈과 열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청소년이 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2025 경북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 경북 WOW(와) 보이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알리는 동시에,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경북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한 대규모 홍보 프로젝트다. 청계광장이라는 상징적 공간을 활용해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K-콘텐츠를 결합한 이번 축제는, 경북이 보유한 풍부한 지역 관광자원과 현대적 콘텐츠를 다채롭게 소개하는 자리다.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큰 관심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통공연과 체험 행사, 관광상품 전시·판매, 시민 참여형 이벤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5시, 개막식은 경북의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하외별신굿탈놀이’와 ‘처용무’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이틀간에는 젊은 층의 관심을 끌 K-POP 커버댄스팀‘아트비트’등의 공연을 비롯해 버스킹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져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북 지역 축제를 서울 한복판에서 경험할 체험 프로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추진하는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역거점공공병원, 지역책임의료기관 등 7개 소에 근무할 시니어 의사 16명을 채용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의료기관에 고용 유치를 유도하고, 고령화 사회 속 의료인력 부족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의 경력 있는 의사들에게 6개월간 월 1천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준다.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울진군의료원, 상주적십자병원, 영주적십자병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 등 지원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시니어 의사를 신규 채용하거나 기존 채용된 의사를 지원하면 된다. 시니어 의사는 대학병원 10년 이상 또는 종합병원급 이상 수련병원에서 10년 이상 재직하였거나, 20년 이상 일반병원급 이하 임상 경력을 가진 전문의들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의료인력이다. 특히, 대학병원, 종합병원급 수련병원 등에서 혁신적인 의료 기술과 경험을 쌓은 베테랑 의사들이 포함되어 있어, 지역 의료기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젊은 의사들에게는 현장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제15차 NEAR 총회 참석 및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교류 강화를 위해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랴오닝성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강석희 국제관계대사가 경북도를 대표해 참석했다. NEAR(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7개국 91개 광역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연합체다. 이번 제15차 총회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열렸으며, 33개 회원 지방정부 대표, 한중일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 주선양한국총영사) 등 14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졌다. 11일에는 회원 지방정부 대표단의 단체 접견이 열렸고, 이어 왕신웨이 랴오닝성장이 주재한 환영 만찬을 통해 총회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강석희 경북도 국제관계대사, 임병진 NEAR 사무총장, 츠데노프 알렉세이 러시아 부랴티야공화국 수반 등 28개 지방정부 대표가 참석했다. 12일 오전에는 NEAR 사무국 주최로 ‘새로운 국제정세 하 동북아 지방 협력 방안’을 주제로 지사‧성장 회의가 열렸으며, 강 대사는 한국 대표로 참석해 지방정부 간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5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동북 지역의 핵심 도시인 연길과 선양에서 국제경북관광산업교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그동안 없었던 중국 동북 3성 지역의 단체 방한 관광상품을 경북으로 확대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6월 9일 연길 카이로스 호텔에서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과 임채완 경상북도 관광정책과장, 연변 자치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여행사 관계자 100여 명 등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연길은 조선족이 다수 거주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친숙도가 높은 지역으로, 경북의 유교문화와 전통문화 체험 관광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12일부터 14일까지는 선양 K11 쇼핑예술센터에서 B2C 홍보 행사가 개최되었다.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가 경북 관광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AI 포토존, VR 체험, K-POP 커버댄스, 퀴즈·룰렛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특히 K-뷰티존은 경북에 있는 화장품 기업들의 우수한 품질과 트렌디한 제품들을 소개하며 현지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식 메이크업 시연 행사는 시간대별 예약이 조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의 한 보훈단체가 지자체로부터 받은 선진지 견학 지원금 약 300만 원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사용처가 불투명하고 참여자 또한 의심스러운 인물들로 구성된 정황이 드러났다고 양파뉴스 이강문 대기자가 밝혔다. 실제 회원이 아닌 외부 여성들이 견학에 동행했다는 증언이 잇따랐고, 정산 서류조차 형식적으로 처리되는데 정작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자치단체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예산 회수나 법적 조치 없이, 단순한 ‘주의’ 통보에 그쳤다. 이는 단순한 행정 미비를 넘어, 명백한 공적 책임 방기했다고 말했다. 자치단체의 입장은 늘 같다. “연로한 분들이니까”, “악의는 없었다”,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약속했으니 괜찮다.” 하지만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예산의 집행에서 악의 유무는 판단 기준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절차의 정당성과 집행의 투명성이다. 공공예산은 특정인의 자산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세금이며, 한 푼 한 푼이 절차와 목적에 맞게 사용되어야 한다. 이런 기본 원칙이 무시되고, 문제 발생 시 온정주의에 기대어 ‘그냥 넘기는’ 관행이 반복된다면,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 묵인으로 봐야 한다. 행정은 공정성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회장 곽대훈)는 오는 6월 18일 경상북도 경주시 보훈회관에서 ‘2·28민주운동과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제5차 2·28경북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자유민주주의의 본질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2·28민주운동 정신의 현대적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28경북포럼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인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경북도민의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경상북도 내에서 순회 개최되는 정례 학술포럼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주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시민적 힘과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5차 포럼에서는 안용흔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체 진행을 이끈다. 표광민 경북대학교 교수가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본질적 의미와 한국정치에의 함의’를, 안도헌 영남대학교 교수가 ‘2·28민주운동 정신과 현실 정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경북도교육청과 함께 6월 14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영덕군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 일대에서 ‘『1950의 너, 2025의 나』, 2025.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사상륙작전’은 772명의 학도병이 영덕군 남정리 장사리 해안으로 상륙하여 1950년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를 펼친 작전으로, 이후‘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낙동강 전선에서 우리 군이 반격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교육청 교류 증진 사업의 하나로,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학생들이 희생된 역사적 장소를 찾아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호국길 걷기는 남정초등학교를 출발하여 장사해수욕장, 전승기념비까지 약 2Km의 코스로 운영되고, 특히, 걷기 중간에는 참가자들이 1950년 당시 학도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느끼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한 학부모는 “6.25전쟁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는 국가유공자들의 복지서비스와 지역 보훈문화의 구심점이 될 ‘남구보훈회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보훈회관’은 총사업비 104억 원을 들여 현재의 ‘희망의 집 무료급식소(남구 이천동 소재)’를 비롯해 옛 이천파출소 등 인근 부지 3개 필지(대지 784㎡)에 5층 건물로 신축될 예정으로, 올 상반기에 부지 매입을 마쳤으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남구의 10개 보훈단체는 보훈회관이 없어 4개 경로당의 유휴공간 등에 분산 입주해 있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불편이 심하고 특히, 연로한 참전용사들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한편, 남구는 오는 16일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보훈단체장과의 합동간담회’를 개최하여 남구보훈회관 건립과 운영방안에 대해 보훈단체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역사의 위기 속에서 헌신하신 호국영웅의 용기와 희생에 깊은 존경의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역의 숙원이던 남구보훈회관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최근 평리뉴타운 내 공동주택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신규 개원했다고 밝혔다. 신규 개원한 어린이집은 평리뉴타운에 위치한 센텀화성파크드림과 화성파크드림2단지 내에 설치되었으며, 각각 지난해 12월과 올 3월에 개원하였다. 특히, 화성파크드림2단지 어린이집은 지난해 1월, 1단지 내 구립어린이집 설치에 이은 두 번째 시설로, 입주민들의 보육 수요를 반영해 추가로 시설을 확충하여 영유아 부모의 보육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육아 부담을 경감시켰다. 서구는 이번 어린이집 조성에 각 1억 1천만 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투입해, 친환경 자재인 편백 자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연령별 발달 특성을 고려한 교재와 교구, 수족관, 미니 텃밭 등 다양한 놀이와 학습공간을 조성했다. 또, 보육실 창문을 넓히고, 실시간으로 아이들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를 설치해 어린이집의 개방감을 높였으며, 학부모와의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는 따뜻한 보육 환경을 구현했다. 한편, 서구는 올 하반기에 두류역자이, 두류스타힐스, 힐스테이트서대구역 센트럴 등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