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오는 21일부터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준을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 개정에 따른 것이다. 시는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 76개소(전체 가맹점 4998개소)를 대상으로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는 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안내문을 발송하고 7월 31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등록취소 대상 가맹점은 농협, 병원, 주유소 등이다. 다만, 연 매출액 30억 초과 매장에서도 농어민수당 등 정책적 목적으로 발행한 영주사랑 상품권(상품권에 정책발행 표기)의 경우엔 종전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제출받은 의견을 검토해 최종 사용처 제한 가맹점을 확정하고 오는 8월 21일부터 가맹점 등록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영주사랑상품권 사용처 제한 가맹점은 오는 11일부터 영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개정으로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업체로 제한하게 됐다”며 “영주사랑상품권 사용처 제한으로 시민 불편이 예상되지만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투입된 군 장병들이 수해복구 작전을 완료하고 2일 무사히 부대로 복귀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1일 군 장병 200여 명이 묵고 있는 경북전문대학교 기숙사를 찾아 “수해 현장이 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빠르게 복구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50사단, 123여단, 201여단, 501여단, 7공병여단, 8기동사단 등은 지난달 15일부터 수해피해 지역 긴급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복구작업에 투입된 장병은 누적 인원 5000여 명에 이르고 중장비 또한 80여 대가 동원됐다. 이동욱 대대장(제8기동사단)은 “영주지역 호우피해 복구 작전 간 임무를 수행하면서 군인으로서 사명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국가의 부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복구에 임해줘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준 군 장병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응급 복구율이 90%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 기준 도로와 교량 등 공공시설과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 접수 720건 중 92%인 660건의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주택 84곳, 축사 6곳, 문화재 10건의 침수 피해 응급 복구는 모두 완료했다. 도로 파손 350건과 하천 유실 270건의 복구율도 각각 95%, 88%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누적 인원 1만 2000여 명, 장비 6800여 대를 투입해 수해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등록 완료된 영주지역 공공시설 피해액은 287억 원이며 1일 오후 6시 기준 피해액 130억 원이 접수된 사유 시설에 대한 입력은 6일까지로 연장됐다. 시는 피해 현황이 누락 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응급 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면서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이 수해의 상처를 딛고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합동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단산면 마락야영장에서 여성 캠퍼를 위한 아웃도어 행사 ‘야성해방의 날’을 개최한다. ‘야성해방의 날’은 신체활동 및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교육 및 네트워킹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아웃도어에 도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캠핑’을 꿈꾸는 백패킹 플랫폼 ㈜백패커스 플래닛이 주관한다. 백패커스플래닛은 영주시와 SK스페셜티가 함께 추진 중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영주 경제속으로(STAXX)' 프로젝트 참여하고 있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해방’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몸과 마음에서 해방시키고 싶은 각자의 주제와 목표를 정해 △몸풀기 활동과 캠핑 교육 △해방토크를 진행한다. 이어 20일에는 요가와 명상을 통해 마을을 풀어낸 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자기방어 훈련 및 실천 캠핑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 행사의 마무리인 해방 세레머니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업, 제로웨이스트 원칙 도입 및 단체 플로깅 등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농작물에 발생할 수 있는 고온 피해와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농작물의 폭염대책으로 벼는 물을 깊게 관수해 식물의 온도를 낮추고 물이 충분한 경우 흘러대기로 수온을 낮춰주는 것이 좋다. 또한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륨을 증시하고 조기 물떼기는 지양해야 한다. 밭작물은 부직포와 짚, 차광망 등을 이용해 토양이나 농작물을 덮어주고 스프링클러와 같은 관수시설을 이용해 지온 상승과 수분 증발을 억제해야 한다. 가뭄이 해소되면 질소를 시비해 피해를 경감하고, 고온기에는 해충 발생이 많아 예찰을 통해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사과 등 과수는 과실과 잎의 햇볕 데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살수 장치를 이용하거나 주기적인 관수를 통해 과실과 잎의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또, 피해 과실을 조기에 제거해 2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병해충을 예방해야 한다. 농업인의 경우 농작업 전 건강상태를 상시 확인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 작업을 피해야 한다. 아이스팩이나 모자, 그늘막 등을 활용해 작업자를 보호하고 나홀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6급 팀장 인사 이산면 전한구, 문수면 이열호, 봉현면 노재균, 순흥면 김두식, 단산면 황병직, 기획예산실 우성만, 기획예산실 윤재경, 기업지원실 박병규, 홍보전산실 박현배, 홍보전산실 황홍현, 일자리경제과 김혜진, 투자유치과 강병수, 환경보호과 이완희, 산림과 김종미, 공원관리과 권종대, 문화예술과 조은경, 복지정책과 천순옥, 안전재난과 서창훈, 세무과 이선혜, 회계과 백승훈, 건설과 한용호, 허가과 우택구, 하천과 장종현, 건축과 안창주, 보건소 석해자, 농업기술센터 강창성, 농업기술센터 박창하, 농업기술센터 홍준한, 수도사업소 권경환, 수도사업소 김창한, 수도사업소 이기철, 소수서원관리사무소 이재우, 풍기읍 배진규, 풍기읍 서영수, 풍기읍 이경남, 이산면 전현숙, 평은면 김기향, 평은면 정영만, 장수면 권선영, 안정면 이창원, 봉현면 장덕형, 순흥면 이하형, 단산면 안지위, 단산면 이분늠, 상망동 안분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31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장수면 성곡리와 봉현면 노좌리 사과 농가를 방문해 수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두 지역은 집중호우에 의한 비탈면 토사유출로 과원이 유실되고 매몰돼 큰 피해를 봤다. 현장을 찾은 조재호 청장은 각 농가의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영농현장 복구와 농업인의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한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장에 동행한 농촌진흥청과 경북농업기술원,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게도 긴급 복구와 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현장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농촌진흥기관 직원들을 격려하며 “가용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복구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권영금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업인들의 아픔에 현장을 찾아주신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께 감사드린다”며 ““수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일손돕기와 영농현장 기술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역담당관들을 통해 수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지속해서 파악하고, 품목별 전문가를 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시민 참여행정 구현을 위해 31일부터 8월 24일까지 ‘제5기 영주시 시민 시정평가단’을 모집한다. 시민 시정평가단은 시민을 대표해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평가 및 만족도 조사, 시정에 대한 제도개선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분야는 ▲민원·행정 ▲건설·교통 ▲복지·문화 ▲농촌·환경 ▲보건·의료 5개 분과이며, 모집 인원은 60명으로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신청 자격은 영주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시청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pds4820@korea.kr) 또는 우편(영주시 시청로 1, 미래전략실)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평가하는 시정평가단 운영을 통해 시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며 “시정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SK스페셜티(주)의 대규모 투자가 영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28일 오전 11시 SK스페셜티㈜와 영주시청 강당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남서 영주시장, 박형수 국회의원,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이규원 SK스페셜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및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 공장 신·증설 투자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는 경상북도·영주시·국회의원이 SK스페셜티㈜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수십여 차례의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온 성과다. SK스페셜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2033년까지 5000억을 투자해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를 위한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존에 조성돼 있는 가흥일반산업단지와 SK스페셜티 일반산업단지를 증설하게 된다. 투자가 완료되면 200명의 신규 채용은 물론, 총 57만㎡(17만평)에 달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되어, 단일기업으로 산업 클러스터에 준하는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현장 지원에 나서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누적 강수량이 370㎜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14~15일에 270㎜의 비가 집중되며 큰 피해가 발생했다. 27일까지 재산피해는 공공시설 493건 270억, 사유시설 4420건, 80억으로 집계되고 있다. 현재 피해가 발생한 19개 읍면동에는 해당 읍면동 공무원 및 시 재난담당 부서 공무원 60여 명을 상시로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더해 27~28일 양일에 걸쳐 영주시청 공무원 100여 명이 피해지역을 찾아 호우로 피해가 심한 봉현면 일대의 토사 제거, 도로변 정비 등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며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자원봉사자, 군 장병 등이 복구지원에 나서 27일까지 누적인원 4600여 명,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100여 대를 투입한 수해복구 작업이 이어지면서 지역은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 직원이 수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수확철 농촌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돼 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난 26일 55명을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3차례에 걸쳐 159명이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4월 영주시와 농업분야 인적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로살레스시의 근로자로 E-8(5개월)은 44명, C-4(90일)는 11명이다. 이들은 입국일 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개최된 입국설명회를 마치고 16농가에 배치됐다. 올해 하반기 고용농가와 함께 숙식을 하며 인삼, 사과, 복숭아, 고추 등 다양한 영농작업을 하게 된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농가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일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의 적합성 및 근로조건 준수, 인권침해 여부 등을 상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언어소통 도우미를 지정 배치해 농가와의 소통도 지원한다. 또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용기간 만료시점에 고용농가로부터 성실근로자로 재입국 추천을 받으면 해당 근로자는 다음해 추천 농가에 우선 배치된다. 이를 통해 농가와 계절근로자를 단순한 고용관계를 넘어 상생하는 영농 파트너 관계로 형성하고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최근 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전수 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주택파손, 주택침수,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뿐만 아니라 도로침수, 도로파손, 마을 진입로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까지 포함된다. 이달 13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현재 시는 지역 내 피해를 입은 19개 읍·면·동에 해당 읍·면·동 공무원 및 시 재난담당 부서 공무원을 상시 투입해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25일 기준 주택 106동, 농경지 370ha 등의 사유시설 피해가 확인됐으며, 공공시설은 도로 310곳, 하천 228곳, 상하수도 19곳의 파손이 확인돼 응급 복구가 진행 중이다. 장문규 영주시 안전재난과장은 “작은 피해라도 누락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빠짐없는 신고를 부탁드린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영주시를 포함한 13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에 따라 영주시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특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오후 2시 경북 영주시 수해 현장을 방문해 박남서 영주시장을 만나 피해복구 대책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상민 장관은 하천제방 유실로 21ha 농경지가 유실된 부석면 낙화암천을 찾아 하천·농경지·도로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이 장관은 응급 복구 중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곧 있을 태풍에 대비해 가급적 튼튼하게 복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박남서 시장은 이상민 장관에게 지역의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시급하다”며 신속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상민 장관은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과 복구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도 '돈을 풀어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해 드리라'고 했다”며 “돈을 다 끌어모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재민 20여 명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단산면 단곡2리 마을회관을 찾아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중앙 정부가 피해복구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서 아픔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의 아픔에 현장을 찾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세계 최대 압연 알루미늄 생산·재활용 기업 노벨리스가 26일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벨리스 경영진(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 이상인 노벨리스 영주공장장)은 영주시청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영주시의 수해복구 노력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사친 사푸테 사장은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의 재난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노벨리스 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벨리스는 경상북도 영주에서 최첨단 알루미늄 압연공장 및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재활용센터를 운영하며 친환경 저탄소 알루미늄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1993년 공장 가동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노벨리스는 현재 영주에서 지역사회 지원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 100여 곳을 방문해 영주지역건축사회와 함께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침수됐던 주택을 중심으로 건축물의 구조 안전과 지반침하, 옹벽, 석축 등을 전반적 안전상태를 확인한다. 시는 취약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을 중심으로 응급조치해 수해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 또, 앞으로도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리상태를 철저히 확인해 추가 위험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종호 도시건설국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협조해 주신 건축사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록적인 폭우 피해로 실의에 빠져있는 수해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