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8월 14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 꿈그린 스마트달서 드론캠프’를 달서디지털창작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달서 드론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에게 디지털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달서구는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드론 인재를 육성하고자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 교육은 드론의 기본 구조와 원리를 배우는 이론 수업과, 실내외 드론 비행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실습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되며, 실무형 체험을 통해 드론 기술의 활용성과 이 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드론캠프는 아이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갖고 미래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지난 7월 26일, 이현공원 물놀이장 일대에서 개최한 ‘제8회 가족사랑 아이스축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도심 속 시원한 피서처이자 가족 간 소통의 장이 되어주었으며, 하루 동안 1,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아이스풀, 얼음 성벽, 수박 게임 등 기존 인기 콘텐츠에 얼음낚시, 서핑 체험, 샌드 클레이 놀이터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더욱 다채롭게 운영되었다. 이 외에도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존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는 1,0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물놀이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16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서부소방서·서부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과 더위 대응 물품 제공, 배달 오토바이 사고 방지를 위한 배달존 운영 등으로 폭염 속에서도 질서 있고 안전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축제를 찾아준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기고 공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여름방학 기간 중 이주배경학생 321명을 대상으로 95개 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 한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습득과 한글 문해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맞춤형 한국어 보충 학습 프로그램으로,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기 중 학습 결손을 보완하고, 읽기·쓰기 능력 신장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각 강좌는 학습 수준이 비슷한 학생 소그룹으로 운영되고, 수업은 두드림학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한글책임교육 등 기존 학습지원 사업과 연계해 담임교사 또는 한국어교육에 전문성이 있는 교원이 직접 지도한다. 특히, 달서구와 달성군 내 이주배경학생이 밀집된 학교에는 집중적인 문해력 지도가 가능하도록 수업 시간수를 확대 운영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의 언어 습득과 학습 격차 해소는 학습권 보장의 출발점이며, 이들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방학 중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24일, ‘2025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지방자치단체 구(區)분야 블로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2년 8월 블로그 개설 이후 처음 있는 일로, 동구 블로그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 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 인터넷 서비스 시상식이다.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분야 15개 지표를 예선, 본선, 결선, 최종 평가까지 총 4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구 동구는 특히, 지난해 선보인 SNS 캐릭터 동구르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단은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잘 정돈되어 시각 완성도가 높고, 동구르르 캐릭터가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블로그 전체를 관통하는 브랜딩 요소로 잘 활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동구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동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7월 22일 대구 중구에 위치한 도심캠퍼스 1호관에서 2학년 학생들의 작품 성과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공 실력을 갈고닦아 온 2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전시회를 참관한 학생들이 작품을 공유하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된 작품은 펌작품 5점, 크레이티브 디자인 10점, 살롱커트 10점, 헤어 아트 작품 10점, 고전머리 5점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학생들은 트렌드와 개성을 반영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헤어디자인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표현했으며, 현장에서 작품 설명을 직접 진행하며 기술적 이해와 창의적 의도를 함께 공유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결과 발표가 아니라, 학생들이 과정 속에서 성장한 모습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학생들이 자신의 스타일과 역량을 표현하고, 뷰티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다져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서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진필)는 7월 24일,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구 지역사회 통합 돌봄 추진을 주제로 ‘참여와 실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대구시, 구‧군 통합돌봄 담당 공무원과 민간 사회복지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2026년 3월 27일 본격 시행 예정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앞두고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주체들이 모여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 돌봄은 병원이나 시설 중심의 돌봄이 아닌 주민이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기반 통합 돌봄 체계를 지향한다. 이는 ‘지역에서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 발표를 맡은 진혜민 연구위원(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도입 배경과 정책적 의미를 설명하고, 지역사회 내 복지와 보건 서비스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윤둘남 서구 복지정책과 과장은 “서구는 올해 5월 보건복지부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내년 사업이 원활히 정착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이 ‘군도 3호선(옥포 기세리) 위험도로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7월 25일 송해공원 기세축구장에서 기공식을 열고 오는 8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기공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김원규 대구시의회 부의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는 사업 개요와 향후 공정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총 222억 원(군비)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굽은 도로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 가파른 사면의 낙석 위험 등으로 사고 우려가 높았던 군도 3호선 일부 구간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공사 구간은 옥포읍 기세리 산17-1번지에서 산12-1번지 일원으로, 군은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협소한 왕복 2차로는 총 4차로로 확장된다. 송해공원 방향(상향선)은 폭 9~18.25m의 편도 2차로로 넓히고, 화원옥포IC 방향(하향선)은 터널 370m를 포함한 총연장 930m의 신설도로를 개설해 편도 2차로로 개통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개선함으로써 지역 주민은 물론 송해공원과 기세리 일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場)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민주주의 모델 구축과 정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401개의 사례를 응모해 1차 서류심사로 191개 사례를 선별하고,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7개 분야별 86개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남구는 공동체 강화(7분야)에 참가하여 <「미군부대」와 「관공서」를 ‘지역 대표교육자원’으로! 남구의 「지역 고유자원」이 해답이 되다!> 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미군부대」와 「관공서」를 ‘지역 대표교육자원’으로! 남구의 「지역 고유자원」이 해답이 되다!> 는 남구 내 미군부대의 장기주둔에 따른 지역개발 제한과 교육인프라 부족의 문제를 영어캠프와 진로교육공간으로 전환하고, 청소년 직업‧진로체험인 ‘구정체험학교’를 지역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7월 22일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남구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5년 자활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기초생활보장수급조사 관련 부양의무자 부양거부 기피·인정 등 총 2건의 안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심의·의결했다. 자활기금은 자활사업의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 및 저소득층의 자활·자립 지원, 복지증진을 위해 운용되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신규 자활사업단 구성·운영 등 자활기금 운용 변경안을 심의하였으며, 기초생활보장 수급 조사와 관련하여 부양의무자의 부양거부·기피, 사실상 이혼 가구에 대한 보장 인정 여부를 논의했다. 남구 생활보장위원회 위원장인 조재구 남구청장은 “신규 자활사업단 발굴을 통해 자활참여자 일자리 확대와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가족관계 단절 등 심의를 통해 복지대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권리구제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도시 남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대구민주교육센터(이하, 센터)에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고 학생 206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민주시민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는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체험교육 운영, 교사 연구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에서 2021년 10월에 설립하여 운영되고 있다. ‘민주시민 체험교실’은 삶과 연계된 참여·소통의 체험형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함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연령대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태도와 책임감을 체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소규모 집중 운영되고 학생의 주도적인 참여와 성찰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여름방학 체험교실이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의식과 실천 역량을 기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학 중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환경안전 경쟁력 분야 전국 군 단위 1위에 올라 ‘최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을 평가해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산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등 5개 분야이며, 10년 단위(2005, 2015, 2025)로 53개의 정량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달성군은 이 중 ‘환경안전’ 분야에서 67.74점을 기록해 전국 평균(50.25점)은 물론 군 단위 평균(44.59점), 대구광역시 평균(58.47점)을 모두 크게 상회하는 수치를 보였다. 이는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로, 단연 1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만든 값진 성과이며, 달성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3일,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 350명을 초청해 ‘달서 행복아이~ 힐링 놀이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의 대표 가족문화공간인 엘리바덴에서 진행됐으며, 엘리바덴(대표 나광무)은 시설 이용권을, ㈜예진E&C(대표 임동천)는 식사 등 행사비 일체를 후원해 민·관이 함께 만든 사회공헌형 아동 힐링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1부는 아동 감사편지 낭독과 기념식으로, 2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오징어게임, 저녁식사, 찜질방 및 키즈카페 체험 등 다양한 놀이와 휴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준 엘리바덴과 ㈜예진E&C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사회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2025. 독도지킴이리더 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구-경북 교육청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독도를 배우고 체험하며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영토 의식 및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의 독도교육실천학교에서 선발된 중·고 학생 18명과 경북교육청 소속 학생 33명 등 총 51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국립청소년해양센터(영덕)와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해양안전교육을 받고, 울릉도 지질트래킹, 해양과학기지·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견학, 독도경비대와의 만남, 독도퍼포먼스, 우리들의 독도 이야기 등의 활동을 통해 독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독도 수호의지를 높인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체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이해 확산을 위해 2학기 동안 학교에서 독도 관련 학습 프로그램과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이해와 나라 사랑의 의지를 높이는 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23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을 위한 주민 참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가 추진 중인 ‘동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주민이해도 향상을 위한 전문가 강의, 지난 6월 시행된 관내 주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공유, K-2 후적지 개발, 팔공산·금호강 관광 활성화 등 5개 주요 토의 과제에 대한 조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 동구는 설문조사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주민 의견을 동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속가능한 동구의 미래를 위해서는 주민의 참여와 공감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경상북도와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는 24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저출생 극복, 일본 나기초 성공사례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출산율을 끌어올린 일본 오카야마현 나기초(奈義町)의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위기에서 희망으로…인구 늘린 ‘기적의 마을’ 나기초 나기초는 인구 약 5,400명의 소도시로, 2002년 주변 지자체와의 통합을 거부하고 독자 생존을 택한 뒤, 2004년부터 본격적인 저출산 극복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19년 합계출산율 2.95를 기록하며 일본 전국 1위에 올랐다. '아이 중심' 선언과 촘촘한 육아지원 정책 나기초의 성공 핵심은 '아이를 소중히 여긴다'는 행정 철학과 이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지원 시스템에 있다. 2012년 ‘아이들은 마을의 소중한 보물’이라는 육아 비전을 선언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어린이 중심 응원 서포터 선언’을 통해 아이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까지 만들었다. 출산축하금 100만 엔을 비롯해 고등학생까지 급식·교과서·통학비 전액 지원, 대학생에겐 주거비 지원 등 실질적인 보육·교육 복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