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군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투표 대상은 달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주민제안사업 40건이다. 달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달성군에 소재한 사업체나 단체의 대표 및 직원,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출장소 포함)를 방문하는 오프라인 투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달성군은 이번 군민투표 결과(60%)와 7월에 예정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투표 결과(40%)를 합산하여, 총 14억 8천만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주민들이 선택하는 것인 만큼, 이번 투표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군정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6월 19일(목)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청년근로자와 지역기업 관계자 1,300여 명을 초청해 ‘청년, 워라밸로 홈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워라밸로 홈런!’은 지역 청년의 정착을 돕고, 청년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야구경기 관람을 통해 부서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기장 앞 중앙광장에서는 가족친화기업 홍보존과 근로자 응원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스포츠 게임,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이 시구에 나서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청년근로자 김모 씨(32)는 “사무실을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원들 간 관계도 더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 기업 대표 박모 씨(49)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문화활동이 직원 사기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기철 이사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18일,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지은)와 함께 남구청소년창작센터 창공홀에서 청소년 가족 콘서트 ‘우리가족 톡톡(Talk-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가족 톡톡 콘서트는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 청소년 가족애(愛) 쑥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당 프로그램 이용자 및 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신들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참석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포함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톡톡 콘서트에는 남구청장, 남구의회 의장, 청소년 상담자 및 청소년 지도자, 유관기관 관계자,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생 2명, 고등학생 1명의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들이 무대에서 각자 가지고 있는 고민과 생각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패널로 참여한 청소년과 가족들은 상담 프로그램을 통한 가족 내 긍정적 변화를 공유하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고민하는 부분과 자녀의 고민에 대한 부모의 입장을 서로 이야기하였고, 가족들의 노래로 관객들에게 가족에 대한 의미를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달서 포커스 온 영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커스 온 영양’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다문화가정이 한국의 식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영양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생활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진행되며, 영양소 개념과 식품구성군 소개(5.30), 식품구성자전거 이해(6.12), 보충식품을 활용한 조리 실습(6.19), 모국 요리를 접목한 창의 레시피 발표(6.27)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특히, 이유식과 간식 실습 과정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계명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협력해 제작한 교육 자료 ‘뿅뿅 영양교육실’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함께 요리하는 ‘찾아가는 요리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대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지역 건강문제 해결에 나서는 모습은 매우 바람직한 사회적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영남권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한 모금 및 기부를 통해 4천 4백만 원을 지원했다고 20일(금) 밝혔다. 먼저,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성금 2천 4백만 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상북도에 전달했으며, 또, 함께 진행한 산불 특별재난피해지역민들을 위한‘고향사랑기부 대구교육 캠페인’을 실시하여 2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대구 교육가족의 마음을 모았다.”며, “대구와 경북은 지역적·문화적으로 연결된 공동체로서, 이번 위기 상황 속에서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성금 모금과 기부 캠페인 뿐 아니라, 지난 4월 4일(금) 청송국민체육센터를 찾아 구호물품 상·하차 봉사 활동을, 4월 9일(수) 안동다목적체육관을 찾아 급식 봉사활동을 각각 펼치며 재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경영학과 권순환 교수는 ‘사례로 배우는 ESG 경영전략’(도서출판 청람, 298쪽, 정가 25,000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이론적 기초부터 국내외 실제 기업의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며, ESG를 보다 체계적이고 실천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무형 안내서다. 이 책은 ESG의 개념과 역사, 이해관계자 이론을 중심으로 경제학, 경영학, 법학, 사회학, 환경학, 생태학 등 다양한 학문적 접근을 통합해 ESG를 다각도에서 해석한다. ESG는 규제적·제도적 환경과 밀접하게 연계되며, 기업의 인수합병, 전략적 제휴 등의 활동은 경영자원론, 공유가치창출(CSV), 대리인 이론 등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론적 설명뿐 아니라 실천적 사례 제시도 돋보인다. 각 장마다 국내외 주요 기업의 ESG 전략을 실제 사례로 소개함으로써, ESG 개념이 현실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유한킴벌리의 CSV 사례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공유가치창출을 연계한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된다. 권순환 교수는 “ESG를 단순히 규제를 피하기 위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주범 대구시의회 의원(달서구6)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의 남성 성폭력 피해자 상담환경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2023년 경찰청 성범죄 피해자 자료에 따르면, 남성은 6,536명, 여성은 28,204명으로 전체 피해자 중 18%가 남성 피해자로 성범죄 피해가 더 이상 여자에게만 일어나는 사건이 아님을 시사하고 있으며, 추세 또한 2019년 6.9%에서 2023년 18.81%로 꾸준히 증가해 남성 피해자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구해바라기센터 상담 통계에 따르면, 대구시는 전체 상담 건수 18,302건 중 남성 피해자 상담은 1,752건(9%)에 불과하고,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남성 피해자가 실질적으로 상담을 받기가 어려운 환경임을 시사하고 있다. 김주범 의원은 “현재의 성폭력 상담체계는 여성 피해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남성 피해자가 상담을 받기 쉽지 않은 환경”이라 지적하고, “남성 피해자는 사회적 편견과 낙인으로 인해 피해 사실을 외부에 드러내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고, 남성 피해자들의 심리적 특성과 사회적 상황을 반영한 남성 상담사 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는 지난 5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장려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19건을 모집하였다. 1차 심사로 선정된 상위 5건에 대하여 사례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4명을 선발하였다. 최우수상에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1인가구 행복프로젝트’사례가 선정되었고, 우수상에는 ‘남구청 직영 초등 틈새 돌봄 확대운영으로 아이들의 꿈이 자라나는 남구 만들어가요’사례가, 장려상에는 ‘대구최초로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앞장서다’, ‘휴대전화번호를 몰라도 전달되는 카카오톡 체납안내로 송달률과 징수율은 높이고 예산지출은 낮추다’,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정책 홍보 협업으로 공인중개업 활성화 및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사례가 선정되었다. 선발된 우수 공무원들에게는 포상금 및 포상휴가의 특전이 주어지고, 선정된 사례는 카드 뉴스 등으로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행정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주민의 요구에 민첩하고 유연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지난 6월 12일진행한 가창 시니어 프로그램 ‘청춘 빛 아트스쿨’과 ‘청춘 빛 모델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 프로그램은 가창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4월부터 진행됐으며 ‘청춘 빛 아트스쿨’에는 39명, ‘청춘 빛 모델스’에는 18명이 참여했다. 12일 열린 성과공유회 현장에서는 아트스쿨 참가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와 모델스 참여자들의 릴레이 워킹쇼가 펼쳐졌다. 완성도 높은 작품과, 자신감 넘치는 어르신들의 당당한 모습에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두 달간의 과정을 담은 영상물도 상영됐다. 다양한 예술 기법으로 작품을 만드는 모습과 자세 교정 및 워킹 연습에 열중하는 어르신들의 진지한 모습이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프로그램들은 어르신들의 예술 표현과 사회적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위축된 마음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이 같은 호응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한 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청춘 빛 아트스쿨과 청춘 빛 모델스는 자신을 표현할 기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무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및 위기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공무원 대상 연 1회 이상 법정 감염병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달서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첫 집합교육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강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감염관리센터장 이지연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 관련 법령, 주요 감염병 유행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2시간 동안 강연했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사회 전반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변화와 국제 교류 확대에 따라 해외 감염병의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주민 교육을 병행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달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5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19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는 정년(명예)퇴직, 퇴직준비교육 등으로 인한 상위 직급 결원 및 각종 보직이동 요인에 따른 것으로, 승진은 4급 1명, 5급 1명이며, 전보는 4급 3명, 5급 11명, 퇴직 12명 등 총 30명이다. 이번 인사는 미래교육 정책사업의 연속적 추진과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에 중점을 두고 업무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교육정책 핵심사업이 연속성 있게 추진되어 교육현장의 안정성과 신뢰도가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5.7.1.자 대구시교육청 5급 이상 인사 명단 - ◆ 3급 <정년퇴직> ▲행정국장(퇴직준비교육 파견) 주진욱 ▲해양수련원장(퇴직준비교육 파견) 문송태 ▲2·28기념학생도서관장(퇴직준비교육 파견) 장철수 ◆ 4급 <전 보> ▲회계정보과장 한성식 ▲미래학교추진단장 박선옥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연희 <승 진>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이광수 <명예퇴직> ▲회계정보과장 박복경 ◆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6월 19일(목) 오후 3시부터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및 위탁급식업체 대표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관계 업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의 투명한 식재료 유통 및 우수식재료 납품의 중요성, 식중독 예방 주의사항 등을 알리고 납품 관계자들의 청렴 의식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국립순천대학교 식품공학과 김중범 교수가 식재료의 건전하고 투명한 유통관리 및 위생관리 기준, 식중독 예방 주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장태준 전문강사가 공정한 계약 이행, 부패방지 등 청렴한 업무수행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을 전달했다. 교육 마지막에는 시교육청 관계자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업체 종사자 건강진단 기간 준수, 납품업체 배송차량 온도 관리 등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평소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식재료 납품 및 위탁급식 업체 대표자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급식업체와 안전하고 신뢰받는 학교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한 협력 관계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늘어나는 이동 노동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는 자체 쿠폰 제작이 가능하고, 24시간 영업, 80여 점포 운영, 무더위 쉼터 운영 등에 강점이 있는 CU편의점으로 지정하고, 이중 15곳을 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관내 이동노동자 400명은 사이버 안전교육을 이수해야하고 월 1~2만 원 정도 쿠폰을 제공받는다. 노동자는 쉼터에서 필요 물품을 구입하고, 화장실 이용, 휴대전화 충전 등을 할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배달서비스가 일상생활 깊숙이 정착된 만큼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추진하여,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 내당‧비원‧서구‧인동촌 노인복지관 및 서구시니어클럽은 지난 17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지역 주민과 내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패션쇼-화양연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 행사는 서구 노인사회활동지원 기관 추진위원회(위원장 권덕환)가 주관하여,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 지금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니어 세대의 사회 참여를 응원하고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노년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구 4개 노인복지관과 서구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40여 명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부 무대는 ‘사회참여로 미래를 선도하는 시니어 리더’를 주제로, 철도보안관, 어린이 교통안전 도우미, 카페 바리스타 등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이 등장해 활기찬 워킹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진 2부 무대에서는 ‘교복’, ‘혼례’, ‘직업군’, ‘노후의 여가생활’ 등 인생의 주요 순간을 상징하는 의상과 연출로 꾸며져, 시니어 세대의 삶을 되돌아보는 무대를 선사했다. 평균 연령 70세가 넘는 어르신 모델들이 한 달여간 꾸준히 연습하며 무대 동선을 익히고 연습에 임한 끝에 완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6월 18일(화), 학교 인근에 위치한 달서구 노인복지회관에서 의미 있는 ‘남자는 머리빨’ 커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1·2학년 학생 12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헤어 커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맞이하며, 기술 이상의 감동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현장에서 직접 커트를 해드리며 떨렸지만, 어르신들이 만족해하시고 환하게 웃어주셔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회관 관계자 역시 “학생들의 섬세하고 정성스러운 손길 덕분에 어르신들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남자는 머리빨’ 봉사활동은 단순한 커트를 넘어, 지역 어르신과 청년 세대가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