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가 샛노란 유채꽃으로 완연한 봄을 물들이고 있다. 유채꽃으로 가득찬 첨성대와 월성 주변 동부사적지 꽃단지, 황룡사역사문화관 주변은 벚꽃의 아쉬움을 달래고 봄 정취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주말 동부사적지를 찾은 상춘객들은 발길 닿는 곳마다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 단지에 시선과 발길을 멈추고, 무르익은 봄 기운을 만끽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야간에 경관조명을 밝힌 동부사적지는 환상적인 천년고도의 풍경과 아름다운 유채꽃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봄철 필수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다소 늦은 파종과 동절기 가뭄으로 인해 유채가 동해를 입어 일부 고사하는 등 생육에 지장이 많았으나, 보식과 비료주기, 근간 적절한 비로 정상적인 생장을 하고 있어 4월 하순까지 유채꽃이 만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부사적지 일대 2만7천여㎡에 이르는 꽃단지는 계절별로 유채꽃과 수선화, 연꽃, 황화코스모스, 부용화, 꽃양귀비 등이 개화하고 있으며, 야생화단지에는 작약, 참나리, 구절초 등 30여종이 식재돼 있어 천년고도 경주 사적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
박노욱 봉화군수는 14일 오후 3시 대구 EXCO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7 대구경북명품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5일 오전 10시30분 종합복지회관에서 개최되는 ‘2017년 울진군 북스타트 사업 선포식’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사무실은 파티션과 책상 위 사무실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관엽식물 배치로 마치 작은 화원을 연상케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올 초 사무실 새 단장 후 새집증후군 해소와 식물을 이용한 실내 공간활용 모델을 위해 연구개발과 사무실을 ‘그린 힐링오피스’로 꾸몄다. 그린 힐링오피스란 실내에서 잘 자라는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해 사무실 공간대비 5% 정도의 식물을 비치해, 실내공기를 정화함으로써 상쾌하고 녹색이 충분히 도입된 공간을 말한다. 영주시 그린 힐링오피스는 ‘사무실에서 체험하는 영농현장, 오감을 맛보는 사무실’이란 콘셉트로 70여 종 150본 이상의 식물들로 조성됐다.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 유기화합물, 미세먼지 제거에 실내 식물이 탁월한 효과를 보여 ‘헬스케어 식물’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 헬스케어 식물은 스킨답서스, 보스턴·넉줄 고사리, 틸란드시아, 율마, 허브, 다육식물 등으로 ‘그린힐링오피스’에는 이들 식물들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실내 환경정화 식물들이 있다. 연구개발과 남방석 과장은 “그린힐링오피스가 실내습도 조절과 미세먼지 제거로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해 직
영주시와 제천, 단양, 영월, 봉화, 평창군으로 구성된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가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올림픽 기간 중 공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생의 길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앞서 장 시장은 지난 3월 이희범 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힐링관광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등의 영주 대표관광지와 지난해 카네기홀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창작 오페라 ‘선비’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소개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조기대선 정국 및 경기침체로 평창이 국민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많이 아쉽다”며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뜻을 같이 해준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평창을 찾는 선수단 및 임원들이 영주를 포함한 중부내륙권 도시의 관광지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공동 홍보책자를 제작해, 지역 알리기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장욱현 영주시장은 13일 오후 2시30분 제1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베어링시험평가센터 및 경량소재기술센터 사업경과 및 추진계획 보고회에 참석한다.
경주시가 재난사전예방과 재난 시 신속한 대처와 복구를 위해 12일 TBN 경북교통방송과 재난방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서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김윤태 경북교통방송본부장 등 주요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서 서명과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재난관련 정보와 교통정보센터 재난방송실을 경북교통방송에 제공, 상호재난방송 무선 핫라인을 구축키로 했으며 경북교통방송은 경주시의 재난방송 요청시 적극 수용하고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난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사전에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경주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 방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시민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TBN경북교통방송은 포항, 경주, 영덕, 울진을 가청권으로 하루 20시간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신속·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각종 재난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전문방송이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K-water 낙동강권역본부는 봉화군 지방상수도 누수량 저감을 위해 '봉화군 지방상수도 누수탐사 경진대회'를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봉화군 관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상수도관의 노후화로 인해 누수로 인한 손실량이 많고 이는 수돗물 생산비용 증가로 이어져 지방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K-water는 상수도시설의 높은 유수율 달성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누수탐사 경진대회에는 K-water 누수탐사 전문가 5개 팀이 참가해 군 주요지역의 누수지점을 찾아내고 향후 시설보수를 시행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상수관망 선진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water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봉화군 누수량을 크게 감소시켜 금년 내 유수율을 80%로 끌어올리고 노후관 교체를 통한 수량・수질관리로 봉화군민에게 최고의 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2014년 봉화군과 지방상수도 위수탁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유수율 향상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지난 3년간 유수율을 52.2%에서 70.4%까지 향상시켰다. *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공급한 총 수량 중에서 땅속으로 새는
박노욱 봉화군수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대상 수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울진군이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간다. 군은 지난 3월 경북도 심사를 거쳐 선정된 4개 기업과 2017년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약정을 체결,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1억 1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정적인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사회적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이 중요함에 따라, 12일군과 사회적기업 대표가 간담회를 열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의 어려움에 대해 호소, 이에 군은 사회적기업 제품이나 서비스의구매 촉진을 위해 행사, 축제 등에 홍보부스 운영과 홍보용 책자 등을 제작해 전국적인 마케팅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군관계자는 “사회적기업에 일자리 창출사업 인건비를 지원해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의 사회적기업은 ㈜드림앤해피워크, (사)울진숲길, 백암온천 마을영농조합법인, ㈜울진바다소리, 드림돌봄센터㈜, ㈜말똥구리, (예비)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울림이를 포함해 총 7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dailydgnews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지진대피 웹 지도를 구축완료하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경주 지진이후 시에서는 지진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전국 최초로 홈페이지에 통한 지진대피 지도 구축에 힘써왔다. 지진대피 웹 지도 서비스는 포항시 동지역 옥외대피소 96개소를 포항시 홈페이지와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동네별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든 디바이스로 접속가능 해 언제 어디서든 가까운 지진옥외대피소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진대피 웹 지도를 통해 대피장소 정보 뿐 아니라 지진발생 시 상황별 행동요령과 관련 유관기관 전화번호, 대피장소 정보 등 지진재해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함께 구축했다. 5월 중으로 시내 동지역의 지진 옥외대피소 안내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며, 6월까지 읍·면지역에도 순차적으로 안내표지판 설치와 웹 지도 구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해 경주 지진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웹 지도를 구축했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민방위훈련과 연계한
경주시는 가족간 세대단절과 소통부재로 인한 가정문제와 노인문제, 청소년 인성교육 등 각종 사회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2017 할매할배의 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한다. 할매할배의 날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부모가 자녀와 함께 조부모를 찾아가,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며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이루는 날이다. 봉양을 넘어서 함께함의 가치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효 문화를 창출하고, 가족 간의 정(情)을 되살리고자, 경상북도가 지난 2014년에 제정했다. 시는 세대 간 소통과 교류, 공감이 우리사회와 가족공동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시민공감대와 인지도를 높이는 4대 체계화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할매할배의 날 기반 조성을 위해 12일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을 체결, 세대 공감과 손자녀 인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에 상호 협력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다양한 소통매체 마련으로 조손 간 실제 만남을 유도하고 가족 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건 마련을 목표로, 5월 어버이날과 10월 노인의 날에는 ‘할매할배에게 편지 쓰는 날’을 운영한다. 가정의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15일, 경주시 축구공원 5구장에서 개막한다. 삼국통일의 기초를 다진 신라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의 이름을 딴 이번 대회는, 여성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여자야구 발전을 위해 지난 해 창설,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창단한 경주 마이티 여자야구단을 포함해 전국 33개 팀, 6백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오는 15, 16일과 22일, 23일 주말 4일간 경주생활체육공원야구장 등 4개 구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31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첫날인 15일에 열리는 예선전에서 이긴 팀이 16일 8강, 22일 4강전을 치르게 되며, 23일에는 결승전이 열린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우리나라 여자야구를 이끄는 근간이 되길 바라며, 여자 야구인들의 꿈의 대회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년간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및 KBO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와 잘 갖추어진
남유진 구미시장은 12일 오후 6시 김천 탑웨딩타운에서 열리는 법무부 법사랑위원 김천․구미지역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불우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영주시는 20개업소 35개 홍삼가공품이 지난해 11월부터 도입한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는 가공업체에 따라 제품 성분과 품질이 다른데다 가격도 많은 차이를 보임에 따라 우수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품질인증제는 정부가 공인한 기관에서 제품의 성분검사에 합격하면 영주시장이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은 제품에는 포장재 및 용기에 ‘풍기인삼 품질인증제품’ 마크가 찍힌 스티커가 부착된다. 시는 인증업체와 비인증업체 간 차별화 정책과 홍보 교육을 강화해, 점차 인증업체 비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소비자 신뢰 구축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통화에서 “풍기인삼의 옛 명성만 믿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세계화 시대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며 “인증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 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삼산업을 혁신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품질인증 절차와 원산지 관련 교육을 통해 품질인증제도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인증방법을 안내해 미 신청 업체에 대해서는 추가신청을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