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 경상북도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5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경북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2024년 매출액 120억원 이하인 업체로, 약 500개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쿠팡, 네이버, 11번가, 롯데쇼핑, 지마켓, 우체국쇼핑, 오아시스마켓 등 총 7개 유통사가 참여하며, 5월 첫 기획전을 시작으로 9월, 10월에 걸쳐 총 3회 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온라인 유통채널 신규 입점 기회,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 내 상품 노출, 채널별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gepa.kr) 내 지원사업 안내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4월 30일까지이며, 이메일(gbsalefesta@gmail.com)로 신청서와 함께 중소기업확인서 또는 소상공인 확인증,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온라인 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초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된 의성·안동·영양·청송·영덕 등 5개 시군 지역을 대상으로 돌봄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신속한 일상생활 회복지원을 위해 ‘한시적 긴급돌봄서비스’를 4월 15일부터 제공한다. 이번 긴급돌봄 서비스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봤거나, 주 돌봄자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 서비스 욕구,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단기적·집중적으로 지원(2~3개월까지만)한다. 특별재난구역 외 거주자라도 긴급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는 별도 심사를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산불 피해와 무관하게 장기간·정기적 돌봄 필요 대상자는 제외된다. 서비스 내용은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이 재가돌봄 서비스를 원칙으로 최대 30일, 72시간(하루 8시간) 이내 제공 가능하고,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재가 돌봄이 어려운 경우 임시 거주시설에서도 서비스할 수 있으며, 피해자 욕구에 따라 최대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이번 사업이 신속한 투입 및 현장 수요에 맞는 탄력적 서비스 제공 등 민관 협력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재)경북행복재단을 총괄 주관기관으로 하여 사회복지공동모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4월 14일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에서 영주 영주로 자율상권구역, 청도 풍각장 일원, 구미 금리단길 일원 등 전국 최다인 3개소가 선정됐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민간 전문가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구성원이 함께 현안 해결과 상권 발전 전략 등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네 상권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며 상권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전략 수립형에 선정된 영주시는 국비 6천 5백만원을 포함한 1억 3천만원을 투입해 상권기획자인 혜인협동조합과 함께 영주로 자율상권 구역을 근대 역사와 미식을 결합한 관광형 상권으로 브랜딩한다. 또 청도군은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주관기관인 ㈜유니디자인경영연구소와 함께 풍각장의 복고 감성과 청년 창업을 결합한 감성적인 상권으로 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략 수립형으로 수립한 과제는 최대 100억원 규모의 상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 시 우대 지원된다. 상권 내 조직화를 통한 상권 정체성 확립을 지원하는 네트워크형에 선정된 구미시는 국비 2천만원을 투입해 에스팀학술연구소(주)와 함께 금리단길 상인 네트워킹 등 골목 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4월 1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시군 체육회장, 지도자와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는 지역 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상북도 체육 현황 공유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체육 인프라 확충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 활성화 ▴체육인 복지 정책 ▴전국체전 및 주요 대회 유치 전략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으며, 경북 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방안을 논의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체육은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도민들의 건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지역 체육이 활성화될 때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도 밝아진다”며 “경상북도 체육 인재 육성과 기반 조성을 위해 대한체육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체육 예산 지원 확대, 체육 인재 발굴 및 육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고추 바이러스 매개충인 진딧물과 총채벌레 발생이 빨라지고 있으니 정식 전·후 해충별 관리 요령을 숙지해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고추 주산지인 경북 북부지역 1월~4월 상순까지 평균기온은 0.9℃로 평년 대비 1.3℃ 감소했지만, 4월 중순~5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바이러스 매개충의 조기발생 및 피해가 예상된다. 진딧물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정식 전 처리제 사용이 매우 중요한데, 정식 전 처리제는“토양 살충제”와“육묘상 처리제” 두 종류가 있으며, 재배초기에 발생하는 진딧물 피해 및 매개 바이러스(CMV, PepMoV, BBWV2 등)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정식 후에는 진딧물 전문약제를 엽면살포해야 하며, 5월 중순부터 방제를 시작해 줘야 한다. 총채벌레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도 정식 전 약제살포가 중요한데, 정식 2~3일 전 육묘에 총채벌레 전문약제를 살포한 뒤 정식을 하면 생육초기 총채벌레 발생 및 칼라병(TSWV) 발생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정식 후에는 총채벌레 전문약제를 엽면살포해야 하며, 5월 중순부터 방제를 시작해 줘야 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의 경제와 사회에 대한 도민의 생각과 가치, 사회적 관심사 등을 조사하는 ‘2025년 경상북도 사회조사’를 진행한다. 4월 16일부터 5월 1일까지 16일간 진행하는 ‘2025년 경상북도 사회조사’는 도내 1만 7,136개 표본 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 방식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주관적 행복, 가구와 가족, 주거와 교통, 여가와 문화 등 11개 분야 52개(42개 공통, 시군별 지역 특성 고려 4~10개) 항목을 조사한다. 결과는 연말 경북도청 누리집(www.gb.go.kr)에 공표된다. 경상북도 사회조사는 1997년 최초 실시해 왔고, 올해로 29번째 조사다. 정경희 경상북도 AI데이터과장은 “수집된 개인 비밀에 속하는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엄격히 비밀이 보장된다”며 “이번 조사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일 도정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적극적인 협조와 충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한국LPG사업관리원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산불 피해지역 LPG배관망 관련 시설을 특별 점검한다. 최근 경북지역 초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고, LPG배관망 시설 또한 저장탱크 2기가 전소되고 95세대의 공급 배관이 손상되는 피해를 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한국LPG사업관리원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해, 산불 피해지역 LPG 저장탱크, 기화기, 배관 등의 가스누출 여부, 소화기 비치와 보호 휀스 설치 상태 등 주요 시설물을 살핀다. 도는 점검에서 발견된 가스누출, 배관 파손, 캡 마감 미흡 등 LPG 안전 관련 문제는 즉시 개선 조치한다. 또 점검 결과에 따라 LPG 안전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LPG 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 의식 확보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특별점검으로 산불 피해지역 LPG배관망의 안전성을 높여 2차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LPG를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4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미래전략기획단장을 비롯해 경북연구원,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5-K 국제 브랜드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최근 한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 문화의 고유한 가치를 담은‘한식’,‘한복’,‘한지’,‘한글’,‘한옥’은 세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판단했다. 도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세계유산이 풍부하고, 전통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경북을 기반으로 한 5-K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용역은 경북의 5-K 현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한식, 한복, 한지, 한글, 한옥에 대해 인지도, 선호도, 지역성, 대표성으로 나누어 전체 99개의 5-K 대표상품을 먼저 선정했다. 이후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5-K 테마별 전략상품별 브랜드화 전략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최정수 경북연구원 박사는 5-K 국제 브랜드화를 위해 3가지 추진 전략과 13개의 사업을 제시했다. ‘전통에서 생활로 스며들다’라는 첫 번째 전략에서는 한글·한식 융합 프로그램 개발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응해 재능나눔전문봉사단(단장 김근회)이 경북 의성에서 긴급구호부터 주거환경 복구까지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능나눔전문봉사단은 지난 3월 22일 산불 발생 직후부터 이재민(일시대피자)을 위한 대피소 설치, 구호물품 및 식사 수송, 의료기관 이송 지원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해 이재민들의 안전 확보와 혼란 최소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후 복구 단계에서는 거주지를 잃고 임시 컨테이너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은 노후 컨테이너의 단열 작업과 도배·장판 교체 작업 등을 진행해 이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재능나눔전문봉사단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 직영단체로 전기, 설비,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평소에도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특히 재난 상황에서는 실무 중심의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사회 복원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난의 위기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서준 재능나눔전문봉사단과 자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4월 15일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농가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농기계 피해 역시 일정 부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경북 북부 산림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다수 농가의 과수원과 농작물, 농업 기반시설에 큰 피해를 남겼다. 하지만 사전에 산불 위험을 인지한 농민들이 주요 농기계를 들녘 등 개활지로 이동시키거나, 화재 취약시설에서 떨어진 장소로 피신시키는 등의 침착하고 현명한 대응을 펼친 결과, 고가 농기계 및 주요 장비 다수가 불길을 피해 무사히 보존될 수 있었다. 의성군 조사에 따르면, 전체 피해 우려 농기계 약 2,072여 대 중 상당수가 이러한 조치로 피해를 피했으며, 특히 영농 시기에 맞춰 사용 예정이던 장비들이 온전히 보존돼 향후 일정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인명 피해도 최소화됐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발 빠른 대처와 군의 긴급 대응 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의성군은 정부 및 경북도와 협력해 NDMS(재난관리시스템) 등록 농기계 외에도 기타 장비까지 지원할 수 있는 복구 계획을 마련 중이며, 관련 기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 안평면 이재민들을 위해 충남 천안시 북면 납안2리 주민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납안2리 이장 최종구씨를 비롯한 주민 17명은 4월 13일 직접 버스를 임차해 안평면사무소를 찾아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천안 흥타령쌀 10kg/포대 20포, 컵라면 24개입 52박스, 24롤 묶음 휴지 20세트, 남․여 속옷 1박스, 양말 6박스 등 정성이 담긴 물품을 준비해 휴일을 마다하지 않고 직접 전달에 나서 감동을 더했다. 김치훈 면장은 “멀리 천안에서 바쁜 일상 중에도 이재민들을 위해 찾아주신 그 마음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큰 위로가 된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납안2리 최종구 이장은 “우리 마을도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이라 안평면의 피해를 남일처럼 느낄 수 없었다. 어려운 일은 함께 나누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주민들과 뜻을 모아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이번 따뜻한 나눔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으며, 지역 간 연대와 공동체 정신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로 인해 가축방역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해 방역물품(3종, 2억 93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2025년 현재 구제역 16건(전남 영암, 무안), 아프리카돼지열병 3건(경기 양주)이 발생하였고 럼피스킨 전파 매개체인 흡혈 곤충 활동 시기가 도래해 봄철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재난관리기금 2억 3000만원으로 축산농가에 소독제(4종, 1억 4000만원)와 해충구제제(2종, 9000만원)를 시군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 피해를 본 시군과 산불로 인해 야생멧돼지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진 시군(구미, 김천, 칠곡, 청도)을 포함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군에 기피제(1종, 6200만원)를 긴급 배부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례 없는 초대형 산불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였고 산불을 피해 야생멧돼지가 인접 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 데다가 11일 전남 무안 양돈농장 2호에서 구제역이 재발했다”며 “축산농가는 봄철 대비 흡혈곤충방제, 야생멧돼지 접근 차단 및 농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도내 고독사 고위험군과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행복기동대와 함께하는 밀키트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도내 거주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고독사 고위험군과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밀키트 지원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과의 소통으로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5개 사회복지관을 선정해 기관당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운영한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은 고독사 위험군에 월 4회 이상 밀키트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달 인력인 ‘행복기동대’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생활 상태를 점검하고 소통하는 등 단순하게 식사를 배달하는 것을 넘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까지 한다. 행복기동대는 주변 이웃이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도록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적 고립 가구를 사전 발견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 등을 지원하는 주민 활동 조직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행복기동대가 지역 복지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생활 안정, 정서 안정, 고독사 예방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앞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당한 안동·의성 등 5개 시군 이재민을 위해 3월 26일부터 4월 11일까지 17일간 긴급 의료지원을 했다. 이번 의료지원에는 도내를 비롯한 전국 27개 기관·단체에서 총 913명(의사 374명, 간호사 209명, 기타 330명 등)이 참여하였으며, 총 3,851명의 이재민을 진료했다. 이 중 약 처방 2,819건, X-ray 등 기본 검사 50건, 응급처치 및 상담 955건이 이루어졌다. 대한약사회·경북약사회가 운영한 봉사약국을 통해 소화제, 진통제 등 의약품 30종 8,800개가 제공되었으며 이불, 의류, 양말 등 생필품도 함께 지원되어 이재민들의 건강과 생활 회복에 힘을 보탰다. 경북도는 산불 발생 직후 안동·김천·포항의료원의 ‘찾아가는 행복병원’ 이동진료버스를 긴급 투입해, 현장에서 혈압·혈당 측정부터 X-ray 촬영, 수액 치료, 약 처방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를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긴급재난의료지원단을 파견해 경북도의사회 및 지역의사회와 함께 대피소를 순회하며 진료했다. 주 진료 대상은 경증 화상, 연기 흡입에 따른 인후통, 약을 잃은 만성질환자 등이었고, 불안 증세를 호소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 김형만 기자)경상북도 포항 영일만 사방 등 우리나라 산림녹화기록물이 4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4.2~4.17, Executive Board)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에 등재됐다. 산림녹화기록물은 6.25 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추진한 산림녹화 사업의 전 과정이 담겨있다. 자료는 법령, 공문서, 사진, 필름 등 모두 9,619건이고, 이중 경북은 1,030건으로 산지를 보호하기 위한 사방사업, 포플러 장학금 운영, 조림·육림, 산림보호, 임업시험장 연구기록 등 다양한 기록물이 포함돼 있다. 특히, 포플러 장학금은 1967년 박정희 대통령 하사금(16만원)으로 심은 이태리 포플러나무 매각 대금과 도 출연금 등을 재원으로 임업인과 산림분야 종사자 자녀 등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도 등재돼 있으며 현재까지 1,465명의 학생에게 5억 9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리나라는 황폐지 복구를 위해 지난 1961년 산림법을 제정하고, 1973년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1973~1978)을 수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