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원규장 교수가 지난 2일 대한당뇨병학회 정기 평의원회에서 임기 2년의 제12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 당뇨병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및 교육자 회원이 4,000여 명에 이르는 최대 학술단체 중 하나로, 특히, 원규장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52년 역사상 최초로 비수도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원규장 교수는 해당 학회의 간행이사 재임 동안 학술지를 SCIE에 등재하고, 현재 학술이사로 활동하며 국내 최초 온라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 영남대병원 의생명연구처장 및 혁신형의사과학자공동연구사업단장을 맡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원규장 교수는 “지난 25년간 당뇨병학회를 지켜오며 꾸준히 연구하고, 봉사하는 모습을 보시고 중책을 맡겨 주신 것 같다. 대한당뇨병학회를 세계 속의 ‘초격차 학회’로 만들기 위해 모든 회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