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군이 중국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달성군과 중국 산동성 일조시와 관광교류 협력에 나섰다.
청도군은 오는 14일 뉴대구호텔 연회장에서 ‘청도군-일조시, 달성군-일조시간 관광교류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군이 지난 2013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지역발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으로 선정된 ‘한방 휴 사업(청도군-수성구-달성군)’과 관련해 2015년 한방 휴 사업단에서 일조시 국제 해양성에서 사업설명회 개최 후 청도군과 달성군이 함께 실시하는 ‘신의 물방울 사업’과 연계해 일조시와 지속적인 관광교류를 추진해 오면서 마련됐다.
일조시 방문단은 오는13, 14일 이틀간 머무르며 청도군과 달성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특히 14일 오전 사문진 주막촌에서 ‘중국 일조시 1만명 한국관광 선포식’을 갖고 부대행사로 중국 태극권을 공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뉴대구호텔에서 일조시 여행국 주재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후 ‘청도군-일조시, 달성군-일조시간 MOU 체결’을 진행한다.
군은 현재 중국 일조시의 관광객들이 꾸준하게 청도를 방문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MOU를 통해 일조시와 우리지역간의 지속적인 관광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조시 국제공항 완공과 관련해 대구시 및 경상북도와 함께 전세기 유치 사업을 공조하고 일조시 국제해양성의 주요 관광지에 청도군의 프로방스 불빛축제장과 사문진 주막촌 재현 등의 관광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청도군과 일조시간 관광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관광 경기의 활성화를 통해 청도의 브랜드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