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9월 8일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2020년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서는 자산현황 및 후원금 모금실적, 2020년 하반기 문경학사 입사 현황과 인재육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2020년 다자녀가정 생활장학금 지원 계획(안)과 장학생 선발기준 변경 시행세칙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다자녀가정 생활장학금은 선발 공고일 현재 부 또는 모와 3명 이상의 다자녀가 문경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가정(단, 2002년 1월1일 이후 출생자가 반드시 1명 이상 포함)에 지원한다.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재)문경시장학회 및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며, 10월 5일부터 10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1월 중 (재)문경시장학회 임시이사회 심의․의결을 거쳐 (재)문경시장학회 홈페이지 게시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장학금은 12월 초 보호자 계좌로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는 코로나19 감염증 재확산으로 인해 제2회 영어/수학 챌린지를 2021년으로 연기하며, 문경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는 대학연계 영재캠프 외 3개의 인재육성사업도 취소할 계획이다.
고윤환 (재)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다자녀 생활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가 명품교육도시로써 전국 최고의 모범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임원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