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정희용 미래통합당 중앙재해대책위원장(경북 고령·성주·칠곡)은 8월 10일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들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 5일시장 수해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 구례 5일시장 수해현장을 방문한 미래통합당 중앙재해대책위원장 정희용 의원은 구례 5일시장의 수해피해 및 복구현황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정의용 미래통합당 중앙재해대책위원장 “지금은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한 협조와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갑작스러운 수해로 주민들이 좁은 공간에서 생활해 코로나 19에 대한 대처가 부족할 수 있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미래통합당 중앙재해대책위원회는 “댐 방류 등 수자원 관리에 지자체의 사전협의와 참여의 제도적 정치마련과 침수피해 물품 보상 대상의 예외적 인정과 지원한도 상향 조정을 검토하겠다.”며, “광주·전남을 포함한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중앙재해대책위원회 및 소속 의원들은 지난 5일 충주, 단양 수해복구활동에 이어 1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전남 구례군 구례5일시장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2개 조로 편성돼 봉사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특히 전남 구례군의 경우 사흘 동안 지역 평균 380mm의 집중호우로 5개 읍면 1,244개 가구와 시설이 침수됐으며, 농작물 침수는 421ha, 가축피해는 3,651마리가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