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약 품목 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항생제, 주사제 등 주요 약제에 대한 요양기관의 자율적인 사용 관리와 개선을 통한 약물 오용 및 남용을 줄이고 적정한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연 1회 주기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1월에서 12월까지 항생제 처방률, 6품목 이상 처방비율, 투약일당 약품비 등의 평가지표와 함께 질환별 항생제, 상병비중, 유소아중이염 등의 모니터링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영남대병원은 호흡기계질환, 근골격계질환 등의 항목에서 전체병원 평균 약 품목 수보다 적은 값을 나타내며 환자에게 적정한 약을 효과적으로 처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수술적 예방적 항생제, 주사제 처방률, 항생제 처방률에서도 모두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