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행정·경제 ‘양 부시장 책임인사제’를 도입하는 등 7월 10일자로 국·과장급 간부인사를 단행했다.
권영진 시장은 “행정·경제 부시장이 최대한의 업무 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게끔 인사권한을 대폭 부여하겠다.”면서 “양 부시장들이 고민해서 인사배치 안을 마련해오면 시장은 최종 조정 기능만하여 적극 힘을 실어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선7기 반환점을 돈 대구시는 특히, 이달 1일 홍의락 경제부시장을 영입해 ‘새로운 대구형 협치 시대’를 열었고,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5급특채,56세)이 ‘유리천장’을 깨고 대구시 여성공무원 최초로 시민안전실장 2급으로 승진임용 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대구시는 이번 국‧과장급 인사에 이어 5급이하 팀장 및 주무관급 인사도 7월말 경 실시해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자세한 인사발령 내역은 아래 첨부문서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