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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올해 폭염대책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확대에 초점

취약계층 1만여 가구에 냉풍기 지원, 남·녀 구분 없이 양상쓰기 캠페인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올해 폭염대책에 코로나19 극복과 폭염 취약계층 지원 확대 초점을 맞춘다.

 

지난해 ‘집안의 폭염대피소 사업’의 냉풍기 지원사업 대상을 올해는 대폭 확대해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중 폭염취약계층(독거노인, 거동불편자, 쪽방촌 주민) 1만여 가구에 냉방용품(냉풍기, 선풍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독거노인·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안전관리를 위해 재난도우미 4,800여 명이 비대면 비접촉 방법으로 보호활동과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재난도우미들의 보호활동 시에는 폭염행동 요령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실내 환기 등 ‘대구시 7대 기본생활 수칙’ 준수 등을 안내해 코로나19와 폭염을 함께 이겨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웃리치 활동강화, 긴급생계지원, 응급진료체계 구축, 여름이불 등 폭염 극복 용품 지원과 폭염으로 인해 입맛을 잃어 음식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1만여 명에게 선식 제공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대구시는 양산쓰기 일상화 운동을 전개해 체감온도를 10℃정도 낮춰주고, 자외선차단, 피부암 및 피부질환 예방, 탈모방지 등 효과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자연스럽게 실천 할 수 있어 ‘남·녀 구분 없이 양산쓰기 일상화 운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도시철도 3호선 역사 청라언덕역, 매천시장역, 수성구민운동장역 3곳과 동성로, 김광석길, 달성공원, 두류공원, 근대골목, 3.1만세운동길 등 주요 거리 6곳에 양심 양산 대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관람형 분수시설과 도로살수장치(클린로드) 운영, 간선도로 물뿌리기로 도심열섬 현상 완화, 시민 만족도가 높은 횡단보도 주변 그늘막과 그늘목 확대 설치 등을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무더위 쉼터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이번 냉방물품 지원으로 집안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폭염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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