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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민부기 서구의원 제명

서구의회도 징계수위 논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남칠우) 윤리심판원은 2일 오후 6시 30분 시당에서 회의를 얼고 민부기 서구의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당규 제7호 제14조 제1항에 의거 ‘제명’을 심의·의결했다.

 

윤리심판원은 민부기 서구의원이 공무원에 대한 월권 및 갑질행위, 상대방의 동의를 얻지 않은 페이스북 생중계로 통신비밀법 위반, 음성권 침해 및 기밀누설, 무고행위, 공개 SNS 페이스북에 서구청 출입기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공개하고, 수차례에 걸쳐 기자들에 대한 성차별적이고 비하하며 조롱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여, 개인정보유출과 명예훼손 모욕 등의 피해를 입히고 당 강령 및 윤리규범을 중대하게 위반하였으며,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해당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또, 서구의회도 1995년 민선1기 이후 최초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일 2차 회의를 열어 민부기 서구의원의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

 

민부기 서구의원은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재심을 청구 할 것으로 보이며, “자신이 시당위원장이 되는 것이 두려운 게지.”라며 불의한 대구시당과 맞서 싸우겠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지방선거 이후 지난해 4월 홍준연 중구의원을 제명한 이래 현역 기초의원을 제명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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