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경북대 혁신타운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청년 도시재생대학 '산격동 클라쓰'를 온라인으로 개강한다고 밝혔다.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의 주인공 ‘새로이’(새롭게 다시) 의 이름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 침체된 산격동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시재생에 참여할 청년 ‘새로이’를 모집한다.
청년 도시재생대학이란, 청년들의 참신하고 개성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침체된 산격 3동 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과정을 학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 되었던 기존의 도시재생대학 들과는 달리 청년들의 문화인 크리에이티브한 영상을 활용한 교육이 5월27일부터 6월29일 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과 강사진 또한 특색 있다. 청년 활동가(청년나눔디자인 크리스마스마인드 대표)가 이야기하는 영화 엑시트를 통해 본 청년과 도시, 프랑스인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고호 에밀리앙)가 바라본 한국의 도시재생, 도시재생 전문가(포항시 도시재생과 서득수 팀장)와 청년의 이색인터뷰, 김준환 콘텐츠 크리에이터(전 경상북도문화콘텐츠 진흥원 원장)의 창의적 도시재생 콘텐츠 개발 등 재미와 전문성을 동시에 담았다.
이번 도시재생 대학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청년문화와 기술의 융합 놀이터 경북대 혁신타운’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꿈 대안대학교’ 아이앤지 캠퍼스에서 민간위탁에 따른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진행한다.
산격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박희광 센터장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대학인 만큼 미디어 트랜드를 적극 반영해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잡으려 했다.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침체된 산격동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 새로이’ 들이 많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