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5월 7일 베타카로틴이 많은 켄탈로프멜론 기술재배에 성공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첫 수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주대현) 주관으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많아 프랑스 등 유럽에서 3대 장수식품으로 인기가 많은 켄탈로프멜론 재배기술 시범사업을 도개면 작목반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5월부터 7월까지 켄탈로프멜론을 40톤 정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켄탈로프멜론작목반(반장 성석기)은 10호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3ha정도의 켄탈로프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켄탈로프멜론 활성화를 위해 앞서 4월 28일에는 재배농가와 구리 인터넷청과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및 교육도 실시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켄탈로프멜론은 껍질이 얇고, 열과 발생이 많아 재배면적은 급격하게 늘지 않는 추세”이라며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열과를 줄이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시험연구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대현 소장은 “켄탈로프멜론의 정착을 위해서는 농가 재배기술 향상을 통한 꾸준한 면적 확대와 품질을 높임으로써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