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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시, 생활치료센터 운영으로 코로나 경증환자 조속한 일상복귀 지원

약 2주간의 빠른 회복으로 코로나19 완치자 32명 퇴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3월 24일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치료하고 조속한 일상복귀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5일부터 경산 백천동에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중기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 인력은 7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상주 인력은 26명이다. 경산시 공무원, 의료, 경찰, 소방 및 용역업체 등 민간인력이 투입돼 행정과 폐기물 처리 관리, 심리치료를 포함한 의료지원, 중증환자 발생 시 병원 긴급 후송 등을 담당한다.

 

또한 시 행정지원국장을 운영단장으로 하는 운영총괄반(토지정보과장) 4명이 센터 운영 전반을 관리․지원한다.

 

특히 운영총괄반 센터 상주인력인 시 공무원 8명은 2개의 팀으로 나눠 교대 근무를 하고 있으며, 방호복(레벨D)을 입고 격리시설에 있는 경증환자들에게 도시락 배달, 물품 배달 등 각종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센터가 운영된 지 약 2주 만에 69명의 입소자 중 3월 22일 현재 32명이 완치돼 퇴소하게 됐다. 완치자들은 입소한지 7일~14일 만에 빠르게 회복하여 퇴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역주민 및 시민사회에서도 입소환자의 쾌유와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위해 지원물품 기탁 등 성숙한 시민의식이 국가적 재난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생활치료센터 내 경증환자 전원이 조속히 쾌유할 수 있도록 경산시의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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