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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3월 21일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6,344명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 등 집단 감염 증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는 3월 2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69명이 증가한, 총 6,344명으로 발표했다.

 

2월 18일 1명,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3명, 25일 499명, 26일 677명, 27일 1,017명, 28일 1,314명, 29일 2,055명, 3월 1일 2,569명, 2일 3,081명, 3일 3,601명, 4일 4,006명, 5일 4,327명, 6일 4,694명, 7일 5,084명, 8일 5,381명, 9일 5,571명, 10일 5,663명, 11일 5,794명, 12일 5,867명, 13일 5,928명, 14일 5,990명, 15일 6,031명, 16일 6,066명, 17일 6,098명, 18일 6,144명, 19일 6,241명, 20일 6,275명, 21일 6,344명으로 확진자 발생수가 계속 두자리 숫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 등 집단 감염이 증가해 다시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다.

 

현재, 확진환자 2,291명은 전국 70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1,988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110명, 완치 환자는 1,885명, 사망자는 70명이다.

 

20일까지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 전수조사 대상 3만 3,610명 중 약 87%인 2만 9,420명(종사자 12,788명, 생활인ㆍ입원자 16,63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체한 2만 9,420명 중 2만 5,301명(86%)은 음성, 192명(0.6%)은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3,949명(13.4%)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수조사 과정에서, 20일 달성군 소재 대실요양병원 52명, 수성구 소재 시지요양병원 1명,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 1명 등 요양병원 3개소에서 5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대실요양병원에 대해서는 6층과 7층을 동일집단격리(코호트격리)했고, 엘리베이터도 별도 운행함으로써 층간 이동을 금지하고, 동일 건물 내 8층에 소재한 미주병원 7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대구시는 주말을 맞아 종교행사에 따른 감염병 확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5대 종단(불교, 기독교, 가톨릭, 원불교, 천도교)에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두 자발적으로 종교행사 중단에 동참하고 있으나, 일부 교회와 종교단체에서 주말행사를 강행할 우려가 있어 주말 동안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경찰청과 협조하여 신천지 교회와 관련 시설 등 총 77개소에 대하여 매 2시간마다 전수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이를 무시하고 종교행사를 강행할 경우에는 집합행사 금지명령 고지 후 해산조치할 예정이다.

 

또, 3월 15일 질병관리본부가 무증상자에 대해 3주간 자가격리 후 검사 없이 자가격리 해제하는 기준을 변경하여, 확진 후 7일째 진단검사 결과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판정을 받아야 해제하는 것으로 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대구시도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위 규정을 준용하고 부득이 자가에서 격리치료를 할 경우 무증상자는 확진일로부터 2주간 자가격리 후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격리해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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