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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3월 15일 오전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6,031명

확실한 안정기 위한 ‘코로나19 종식, 328 대구운동’ 제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는 3월 1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41명이 증가한, 총 6,031명으로 발표했다.

 

2월 18일 1명,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3명, 25일 499명, 26일 677명, 27일 1,017명, 28일 1,314명, 29일 2,055명, 3월 1일 2,569명, 2일 3,081명, 3일 3,601명, 4일 4,006명, 5일 4,327명, 6일 4,694명, 7일 5,084명, 8일 5,381명, 9일 5,571명, 10일 5,663명, 11일 5,794명, 12일 5,867명, 13일 5,928명, 14일 5,990명, 15일 6,031명으로 확진자 발생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현재, 확진환자 2,541명은 전국 71개 병원에 입원 중이고, 2,630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이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대기 중인 환자는 335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474명이며, 사망자는 51명이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더뎌지는 가운데 3월 12일, 처음으로 대구지역에서 완치된 환자 수가 확진환자 수를 앞서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이후, 14일, 15일 계속해서 골든크로스 추세가 유지되면서 입원 대기 중인 환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의 저력과 온 국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하루 수백 명씩 확진환자를 쏟아내던 코로나19의 무서운 기세가 조금씩 꺾이기 시작해서, 최근 4일 간은 확진자 수가 연이어 두 자리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은 결코 안정기가 아니라면서 대구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종식, 328 대구운동’을 제안했다.

 

권영진 시장은 “한 달 가까이 겪어온 고통을 2주 더 감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는 저의 마음도 안타깝고 송구스럽지만, 이번 사태를 조기에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압축적인 고통을 감내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3월 28일까지 2주간 모든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이동을 최소화해 대구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한 자리 수 이하로 만들어 코로나19 상황이 방역대책의 통제 하에 있는 ‘확실한 안정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첫째, 외출과 이동을 최소화하고, 모임과 집회를 중단하는 자율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종교행사 외에도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 밀집하는 실내 영업장 운영을 3월 28일까지 중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둘째, 손 씻기와 2m 거리 두기, 각자 덜어먹고・대화는 줄이며・상대방과 간격을 넓게 앉는 코로나19 식사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셋째, 발열, 오한, 기침・가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새롭게 나타나는 시민들께서는 출근과 외출을 하지 마시고, 빠른 시일내에 질병관리본부(1339)나 가까운 보건소 안내를 받아 주고, 기업들도 증상이 있는 직원들이 부담 없이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해 주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연근무와 재택근무 등을 적극 도입해 주길 바랬다.

 

넷째, 확진환자에서 완치되었거나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 된 분들에게도 자가격리 해제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스스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구했다.

 

다섯째, 코로나19가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솔선수범하여 대구 밖으로의 이동을 자제해 달라면서 대구사람을 경계하는 따가운 시선이 가슴 아프지만, 우리가 늘 그랬듯이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대구 안에서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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